전체기사
-
필리버스터 중에 ‘꿀잠’ 든 의원님들…국민들은 속터져 잠못 이룬다
정치정치일반 2024.07.04 14:12:22‘채상병특검법’에 반대하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든 여당 의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국민의힘은 3일 오후 채상병 특검법이 본회의에 상정된 직후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첫 토론자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나선 가운데 여당 의원석에서 일부 의원들이 지친 듯 잠든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김민전 의원, 최수진 의원 등은 의자 등받이에 기댄 채 눈을 감고 졸았고, 김 의원은 동료 의원이 깨워서 일어난 뒤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보기도 했다. 이에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꾸벅꾸벅 조는 게 아니라 아주 편안하게 잡니다. 국회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곳 아닌가요?”라며 “잠은 집에 가서 주무십시오. 보는 국민들 부아만 치밉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수진 의원은 4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비대위 의결 내용을 전하며 “우리 당이 국민에게 호소하는 자리에서 제가 너무 피곤해서 졸았다”며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 최고위원 후보인 김민전 의원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너무 부끄러운 일, 민망한 일이 벌어졌다”고 사과했다. 그는 “그 전날도 밤늦게까지 대기를 했다. 주경야독하는 입장”이라며 “전날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도 있고 여러 일이 많이 겹쳐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당내에서도 두 의원의 졸음을 두고 “상식 밖”이라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채상병 특검법 반대에 대한 진정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엄중한 상황에서 초선들이 진정성을 스스로 깎아 먹었다고 지적했다. -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기간 광주사랑카드 결제 금액 3% 소비지원금 지급
사회전국 2024.07.04 14:09:13경기 광주시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 광주’ 개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광주사랑카드를 결제하는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 소비지원금으로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16일부터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등에서 열리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광주사랑카드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된다.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되고 유효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기간 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한다. 이번 캐시백 행사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경기도와 코나아이가 체결한 ‘경기지역 화폐 공동운영 대행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에서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1억4000여만원의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지급은 종료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축제기간 동안 광주사랑카드로 소상공인 업소도 많이 이용해 소비지원금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 'AI 승부수'…HBM개발팀 신설한다
산업산업일반 2024.07.04 14:09:05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팀을 신설한다. 미래 반도체 산업의 승부처로 통하는 첨단패키징(AVP)사업팀은 AVP개발팀으로 재편하고 설비기술연구소는 사실상 해체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DS) 부문 구원투수로 전영현 부회장을 다시 불러들인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대규모 조직 개편까지 단행하면서 HBM 등 첨단메모리는 물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에서 초격차를 이뤄내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사내에 공지했다. 일부 부사장급 임원에 대한 보직 인사도 이날 함께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HBM 전담 개발팀이 새로 만들어진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HBM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바 있으며 여기에 인력과 기능을 강화해 전담팀을 신설한 것이다. 개발팀 수장으로는 손영수 부사장이 임명됐다. 그는 2003년 D램 개발실 산하 D램설계팀에 입사해 HBM,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성능 D램 제품 설계와 상품 기획 등을 맡았었다. 이 팀에는 그동안 각 사업팀 산하에 흩어져 있었던 HBM 관련 인력들이 모두 집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인 미래 메모리로 통하는 HBM은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와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단 제품이다. 삼성은 올 2월 업계 최초로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으나 최대 고객인 엔비디아와 아직 수주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을 담당해온 AVP사업팀은 이번에 AVP개발팀으로 개편돼 전영현 DS부문장 직속으로 배치된다. 이 팀은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는 2.5D, 3D 패키징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개발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생산 설비와 공정 개발을 담당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설비기술연구소도 재편된다. 설비기술연구소 내 핵심 장비를 개발하고 평가하는 인력들을 반도체연구소·제조기술담당 등으로 이동시켜 각 부문 간 시너지를 높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상 조직 개편은 연중 상시로 이뤄지지만 이번 개편은 평상시보다 변화 폭이 더 컸다”며 “HBM·첨단패키징 등 인공지능(AI) 산업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
"문제될 훈육·체벌 없었다…일상 돌려달라" 손웅정 축구아카데미 학부모들, '아동 학대' 주장 반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04 14:08:42손흥민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의 부친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 학부모들이 4일 입장문을 통해 “아카데미 내에서 문제가 될 만한 훈육과 체벌이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우던 중학생 A군 학부모 측이 손 감독과 손 선수의 형 손흥윤 수석코치 등 코치 2명의 욕설 및 폭행을 주장한 것을 반박하는 내용이다. SON축구아카데미 선수 및 학부모 일동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이들은 손 감독에 대해 “단 하루라도 감독님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피해자라 주장하는 그 학부모처럼 아이가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바깥의 어느 클럽에서도 이렇게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는 느낌을 받은 지도자는 만나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 년간을 아카데미에서 지냈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다”면서 “아이들 뼈와 근육이 다 여물기 전에 과도한 체력훈련은 아이에게 오히려 독이라며, 과도하게 운동을 시킨 적도 없었다”고 했다. A군 학부모 측이 폭행이 이뤄졌다고 주장한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대해서는 “우리 학부모 중 일부도 동행했고,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고 입을 모은다”면서 "그날 일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별다르다, 특이하다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 하고 있다”고 했다. 중학생 A군 학부모를 겨냥해서는 “운동이 끝나면 아이들과 함께 서로 부둥켜 안고 뒹구는 코치들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학대라고 할 수 있는지, 정말 저희는 그 학부모가 이해가 되지 않고 원망스러움만 가득하다”고 했다. 아카데미 학부모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 감독과 코치들의 인권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구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도 비판했다. 이들은 “여태 운동장에 한 번 와보지도 않은 시민단체라는 사람들은 직접 만나보지도 않았을 감독님을 폭력적이라며 비판하고 있고,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스포츠윤리센터는 아카데미를 들쑤시겠다며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작 이곳에서 지내는 아이들은 행복하다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인권이고, 누구를 위한 수사인가”라며 “자기 꿈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땀 흘리는 우리 아이들이 입고 있는 이 피해는 누가 책임을 지는 것이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학부모는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로 떳떳한가”라고 했다. 아카데미 학부모들은 "우리가 감독님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이 정당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저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은 바깥 사람들이 각자의 잣대만을 들이밀어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아카데미의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저희를 괴롭히는 것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디 저희와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감독님과 코치님들과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때로는 울고 다시 끄덕일 수 있는 일상을 돌려달라”며 “꿈을 향해 오늘도 묵묵히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달라”고 글을 끝맺었다. A군 측은 지난 3월 1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손 수석코치가 B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며 손 감독과 손 수석코치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께 검찰에 송치했고 춘천지검이 지난 2일 이들을 처음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 감독은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코>HLB파나진, 현재가 8.22% 급등
증권News봇 2024.07.04 14:05:30오후 2시 5분 현재 HLB파나진(046210)의 현재가는 3,490원으로 1분전 3,225원 대비 8.22%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6(매도):44(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HLB파나진은 13.50%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3.71%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5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1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의료·정밀기기업'은 0.30%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신학철 부회장, LG화학, 커리어위크 일일 강사로 나서
산업기업 2024.07.04 14:04:17LG화학(051910)이 임직원의 성장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커리어 위크’를 열었다. LG화학은 2일부터 나흘간 경기 오산 리더십센터와 온라인에서 제2회 ‘커리어 위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멘토링 등을 통해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일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학철 부회장,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등 LG 계열사 리더들이 일일 강사가 돼 성공 경험과 커리어의 전환점을 공유했다. 동일 직무 사내 전문가를 만나는 ‘커리어 멘토링’ 시간에는 연구개발(R&D), 구매, 영업·마케팅, 환경 안전 등의 분야에 있는 임직원이 모여 경력 개발 노하우와 성장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외에 경력 개발 계획 수립 워크숍, 사업부별 턴어라운드 사례 발표, 타 직무 팀 소개 세션 등 임직원이 경력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이라는 무대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꿈을 펼치며 도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과학 기업으로 LG화학도 구성원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위믹스 재단, 16일 '위믹스 데이' 개최…위믹스 플레이 리뉴얼 계획 발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4 14:03:53위믹스 재단이 오는 16일 ‘위믹스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위믹스 데이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리뉴얼 계획을 발표한다. 새롭게 선보일 고도화된 블록체인 서비스와 토크노믹스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위믹스 플레이는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커뮤니티 등 위믹스 생태 계 전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토크노믹스를 강화하고 고품질 게임을 온보딩해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위믹스 데이는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편 위믹스 재단은 지난 1일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실시해 위믹스(WEMIX) 토크노믹스를 개편했다. 반감기 도입과 재단 물량 대량 소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커뮤니티와 동반 성장하는 위믹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창단 앞둔 서울시발레단 '한여름 밤의 꿈' 펼친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7.04 14:03:19국내 세 번째 공공 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의 창단 첫 공연 작품이 ‘한여름 밤의 꿈’으로 결정됐다. 서울시발레단은 ‘한여름 밤의 꿈’을 세계 최초로 현대 발레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23∼25일 서울시발레단의 첫 공식 작품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발레단은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 만에 창단하는 국내 세 번째 공공발레단이며, 국내 최초의 컨템퍼러리(현대) 공공 발레단이기도 하다. 발레단의 운영과 관리는 세종문화회관이 맡고 있으며, 지난 지난 4월 창단 사전공연 '봄의 제전'으로 컨템퍼러리 발레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발레단은 이번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안무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창단 공연으로 선택한 '한여름 밤의 꿈'은 오는 8월 23~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회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두 커플의 엇갈린 이야기를 그린 셰익스피어의 원작 희곡을 요정 '퍽'의 시점으로 각색해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한여름 밤의 꿈’은 조지 발란신과 알렉산더 에크만 등 세계적인 안무가들에 의해 공연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희곡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안무와 총연출은 뉴욕 컴플렉션즈 컨템퍼러리 발레단, 피츠버그 발레단 등 미국 유수 발레단에서 여러 획기적인 작품을 선보인 재미 안무가 주재만이 맡는다. 주재만은 “'한여름 밤의 꿈'이 가진 다양한 사랑의 감정에 주목하고 각기 다른 여러 가지 꿈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깊은 상상력과 상징적이고 환상적인 안무로 관객들이 객석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만큼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발레단은 8월 창단 공연 이후 10월 9~12일 M씨어터에서 한스 판 마넨의 ‘캄머 발레’와 안무가 차진엽의 신작 ‘백조의 잠수’를 더블 힐(한 무대에 두 개의 공연을 순차적으로 올리는 방식) 방식으로 공연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 처음 공연되는 ‘캄머 발레’는 정제된 단순함과 명료한 형식, 선명한 색의 의상 등 '컨템퍼러리 발레의 거장'으로 불리는 마넨의 고유한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프리마 발레리나 김지영이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캄머발레'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백조의 잠수’는 현대 사회의 광란적인 속도와 자극에서 벗어나 수면 아래로 잠수하듯 빠져들어 온전히 몰입되는 몸의 세계를 표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안무를 맡은 차진엽의 신작이다. -
또 인도로 '돌진 사고'…제주서 20대 몰던 렌터카 상가로 쿵 "인명피해는 없어"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4:03:15차량 돌진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렌터카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뉴스1에 따르면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은 전날 오후 6시6분쯤 제주시 삼도일동 전농로에서 20대 관광객이 몰던 아반떼가 상가를 들이받았다고 4일 밝혔다. 당시 인도와 상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자도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차량 돌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해 차량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나와 급가속해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며 보행자들과 차량 2대를 충돌했고, 이 사고로 행인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5시18분쯤엔 60대 택시 운전자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손님을 내려준 뒤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유턴하다가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차량에 치인 보행자 3명 중 1명은 중상을,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날 서울 중부경찰서는 해당 택시 운전자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
7월 부가가치세 25일까지 신고·납부…671만명 대상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04 14:02:22국세청이 올해 1기 부가가치세를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확정신고 대상자는 671만 명으로 지난해 1기 대상자보다 26만 명 많다. 개인 일반 과세자는 543만 명, 법인사업자는 128만 개다. 간이과세자라도 올해 상반기 세금계산서를 발급했다면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은 간이과세자 5만 명은 고지된 예정부과세액을 내면 된다. 고지된 예정부과세액은 직전 과세기간인 지난 해 납부세액의 절반 수준이다. 국세청은 신고 편의를 위해 홈택스(PC)에서 미리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실적이 없으면 모바일 홈택스나 자동응답시스템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종전까지 납세자 본인에게만 제공했던 예정신고 미환급·예정고지 세액 미리채움 서비스는 세무대리인에게도 확대 제공한다. 부가가치세 환급금은 8월 14일까지 지급된다. 수출·중소기업 등이 오는 25일까지 환급을 신청하면 8월 2일까지 환급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9개월까지 기한을 늦출 수 있다. 민주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탈루 혐의가 큰 불성실 신고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거래소 닫으면 내 코인 어쩌나"…폐업 한 달 전 이용자보호 계획 제출해야
블록체인정책 2024.07.04 14:01:15앞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영업을 종료하려면 폐업 최소 한 달 전까지 금융당국에 이용자 보호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또 영업을 종료하고 최소 세 달 이상은 이용자 예치금·가상자산 출금을 정상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4일간 영업을 종료·중단한 VASP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 점검’ 결과 후속 조치를 4일 발표했다. 당국은 FIU에 신고된 임원·사업장이 바뀌었는데도 변경 신고하지 않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을 위반한 5개 사업자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또 영업을 종료·중단한 10개 사업자에 대한 정보와 영업 현황도 공유했다. 당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VASP 영업 종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VASP는 사전에 영업종료 관련 내부 업무 지침을 마련하고 폐업 최소 한 달 전까지 금융당국에 ‘이용자 보호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용자 자산반환 책임자도 별도로 지정한다. 이용자 자산 출금 방식·기간·수수료 등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상세히 안내해야 한다. 또 VASP가 영업을 종료하면 최소 세 달 이상 영업할 때와 같은 방식으로 예치금·가상자산의 출금을 지원해야 한다. 영업 종료 3개월 뒤에도 반환되지 않은 자산은 보안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관하고 현황을 매주 금융당국에 보고한다. 금융당국은 “VASP는 자체 영업 종료로 사업자 지위를 벗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금법상 변경 신고 등 법령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며 “이용자에게 피해를 준 사업자가 올해 사업자 갱신 신고를 신청하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행위가 의심되거나 이용자 자산 반환 실적이 미흡한 사업자는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김성제 의왕시장,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 긴급 안전점검
사회전국 2024.07.04 14:01:08김성제 의왕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4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왕곡천과 오전동 일대를 찾아 침수 방지 대책 등에 대해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해당 지역은 2022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던 곳이다. 김 시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강한 비가 예보돼 어느 때보다 여름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 점검과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담당 부서별로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등 풍수해 취약 시설 80여 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26%↑)
증권News봇 2024.07.04 14:00:344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8p(+0.50%) 상승한 840.28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1.74%), 비금속업(+1.70%), 제약업(+1.59%)이며, 약세업종은 유통업(-1.64%), 건설업(-1.19%), 운송업(-1.0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56:4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1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86억, 기관은 33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솔고바이오(043100)가 28.30% 오른 399원을 기록 중이고, 메디콕스(054180)(+27.27%), 엠에프엠코리아(323230)(+22.3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웨스트라이즈(064090)(-20.48%), 이즈미디어(181340)(-20.00%), 지어소프트(051160)(-14.7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63개, 하락종목은 89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톰 행크스 아들이 만들 문구, ‘백인우월주의’ 구호로 확산"…뭐라고 썼길래?
서경스타TV·방송 2024.07.04 14:00:19미국의 대표적인 '국민배우' 톰 행크스(67)의 아들 쳇 행크스(33)가 백인 우월주의 구호를 확산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돼 논란이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톰 행크스의 아들은 어떻게 온라인에서 혐오 밈을 낳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3년 전 쳇 행크스가 장난스럽게 만든 '화이트 보이 서머'(white boy summer)라는 문구가 전 세계 백인 우월주의자와 관련 단체들의 주요 구호로 차용돼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쳇 행크스는 2021년 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여러 글과 뮤직비디오에서 해당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주목받았다. 특히 남성과 관련된 패션이나 조언을 담은 글에서 이 문구를 쓰면서 '백인 소년 여름'이라는 뜻의 단어 조합이 자신을 비롯해 동료인 백인 뮤지션 존 비와 잭 할로우를 지칭하는 의미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행크스가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이전에 여성 팝스타 메건 더 스탤리언과 니키 미나즈 등이 협업해 인기를 끈 노래 '핫 걸 서머'(Hot Girl Summer)의 오마주가 담겼다. 이 노래 제목에서 따온 듯한 '화이트 보이 서머'는 이후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종주의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구가 됐다. 온라인 상의 인종주의를 추적하는 단체인 '증오와 극단주의에 반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GPAHE)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올해 들어 텔레그램에는 '화이트 보이 서머'라는 문구를 쓴 게시물 수천개가 올라왔다. 게시물 대부분은 극우단체들이 새로운 가입자를 모집하고 시위를 조직하거나 이민자·성소수자를 공격하는 내용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GPAHE 창립자 가운데 한 명인 웬디 비아는 '화이트 보이 서머'를 차용한 밈이 점점 더 "온라인상의 주변부에서 미국과 전 세계의 정치적 주류 내로 이동하고 있다"고 상황을 짚었다. 지난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보수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대규모 집회에서도 '화이트 보이 서머'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이 전면에 등장했다. 이 자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연방 의원들과 함께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한 극우단체는 해당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제작해 회원들에게 배포했고, 핀란드의 한 극우단체는 지난달 개최한 연례 축제의 이름으로 이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문구를 두고 논란이 확산하자 행크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화이트 보이 서머'는 모든 인종의 아름다운 여왕들을 사랑하는 백인 소년들을 재미있고 즐겁게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어떤 특정 집단에 반대하는 증오나 편견을 지지하는 의미로 왜곡된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며, 나는 그것을 규탄한다"고 적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19%↑)
증권News봇 2024.07.04 14:00:184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56p(+0.81%) 상승한 2816.57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3.37%), 금융업(+1.40%), 철강금속업(+1.20%)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1.13%), 기계업(-1.02%), 건설업(-0.4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063억, 기관은 7,33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19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웅(003090)이 29.69% 오른 20,050원을 기록 중이고, 디아이(003160)(+19.21%), 코아스(071950)(+10.0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사조대림(003960)(-7.93%), 코웨이(021240)(-6.75%), 세기상사(002420)(-6.6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1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5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