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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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與 정책위의장에 정점식…사무총장 성일종
사회사회일반 2024.05.12 11:10:11 -
'이재성 멀티골' 마인츠, 도르트문트 꺾어 잔류 눈앞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5.12 11:09:53독일프로축구 이재성(32·마인츠)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있는 강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폭발했다. ‘대어’를 낚은 마인츠는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1부 리그) 잔류 가능성을 키웠다. 미드필더 이재성은 12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9분 2대0을 만드는 득점과 4분 뒤 쐐기골을 뽑았다. 후반 42분 교체돼 나간 이재성은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2의 평점을 받았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기록을 6골 4도움으로 늘렸다. 남은 한 경기 최종전에서 1골을 보태면 개인 최다 득점 타이다. 3대0 승리에 마인츠는 15위(승점 32)로 올라섰다. 16위 우니온 베를린에 2점 앞서있고 골득실에서도 넉넉한 우위라 비기기만 해도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
[인사]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사회피플 2024.05.12 11:05:27◇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승진>△서울경제TV 부회장 겸 서울경제신문 상임고문 이상석 △서울경제TV 부사장 홍준석 -
[속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정점식…원내수석부대표 배준영
정치정치일반 2024.05.12 11:05:19[속보] 與 정책위의장에 정점식…원내수석부대표 배준영 -
정부, 의대 증원 관련자료 총 49개 제출… 이번주 법원 결정 최대 분수령
문화·스포츠헬스 2024.05.12 11:03:21정부가 제출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관련 자료 총 49건, 이를 바탕으로 집행정지 항고심을 판단할 재판부의 결정에 석 달 가까이 이어진 의정(醫政) 갈등도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정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등 관련 회의록과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다룬 기사, 대도시의 의사 쏠림현상과 의사들의 높은 연봉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 등도 제출 자료에 포함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정부와 법원, 의료계 등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고등법원은 의료계가 제출한 의대정원 증원·배분 결정에 대한 효력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 대해 13~17일께 결정을 내리게 된다. 기각하면 의대정원이 27년만에 증원되는 과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반면, 인용되면 내년 증원 계획은 무산된다. 1심에서는 의료계가 신청인 자격이 없다며 각하 결정이 나왔지만, 항고심에서 증원 결정 과정과 2000명이라는 숫자가 도출된 과정 등 자료를 내도록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재판부 결정 전까지 모든 절차를 중단토록 권고했고, 의료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집행정지 인용과 이에 따른 의대정원 증원이 무산될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있다. 정부가 법원에 낸 것은 총 47건의 자료와 2건의 별도 참고자료다. 보정심 심의안건과 회의록, 보정심 산하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제출했다. 또한 각 대학 수요조사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한 ‘의학교육점검반’ 활동 보고서 등도 제출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화 채널이었던 의료현안협의체는 회의록이 없는 대신 당시 배포했던 보도참고자료와 브리핑 발언 내용 등을 제출했다. 교육부의 의대정원 배정위원회 역시 회의록이 없는 대신 회의 중 정리했던 내용과 발언 등을 모았으며, 위원들의 성명이나 소속 등 개인정보 사항은 비공개로 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그 동안 2000명 증원의 과학적 근거라고 주장했던 연구보고서도 제출 목록에 포함했다. 보고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 및 중장기 수급추계연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인구변화의 노동·교육·의료부문 파급효과 전망’, 서울대가 작성한 ‘의사인력 적정성 연구’다. 정부는 이 외에도 증원의 근거가 될 만한 관련 자료들도 냈다. 여기에는 2022년 서울아산병원 한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 증상으로 이 병원 응급실에 갔으나 수술할 의사가 없어서 치료 받지 못하다 숨졌던 사고를 소개한 기사도 포함했다. 당시 대형병원마저도 필수의료 의사가 없다는 점에서 파장이 있었다. 진료보조(PA) 간호사가 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 상황에서 위법과 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의사의 역할을 대신해왔다고 소개한 기사도 있다. 2022년 7월 공개했던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도 포함했다. 당시 조사에서 2020년 기준 의사 평균 임금이 약 2억여원으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서울 지역 인구 당 의사수가 경상북도보다 2.4배나 높을 정도로 의사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사실이 이슈가 됐다. 집행정지 신청이 어떻게 결정되든 대법원 재항고를 통해 결정을 뒤집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 인용하면 정부가 내년도 입시에 의대정원 증원을 반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2025학년도 대입 정원을 확정해야 하는데, 대법원 재항고가 그 안에 마무리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경우 정부는 내후년 입시에 증원분이 반영되도록 법적 절차를 밟으면서 증원에 대한 논의를 계속 이어 나갈 가능성이 크다. 기각되면 내년도 의대정원 증원은 확정 초읽기에 들어간다. 일선 대학들 가운데는 증원된 의대 정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법원 결정 이후 확정하기로 미룬 곳들이 적지 않다. 기각 결정이 나면 이렇게 미뤘던 대학들이 개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이 마무리되고 대교협 대입전형심의위원회가 기존에 대학들이 제출했던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해 각 대학에 통보하면 대학들은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 수시모집요강 발표와 함께 정원을 확정한다. -
러, 우크라 제2도시 이틀째 공세…"마을 5곳 점령"
국제정치·사회 2024.05.12 11:01:11러시아가 1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가 있는 동북부 방면으로 이틀째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을 확정한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는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하르키우주(州)에서 플레테니우카, 오헤르체베, 보리시우카, 필나, 스트릴레차 등 마을 5곳을 해방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공식 확인은 없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30여 개 마을이 러시아군의 박격포 등 포격을 받았으며 접경지 거주민 1775명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시네후보우 주지사는 보리시우카 등의 마을과 관련해 “치열한 전투가 지속되고 있으나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며 주도 하르키우시에 대한 지상 공격 위협은 아직 없다고 언급했다. 러시아군은 전날 새벽부터 하르키우 북쪽 접경지에서 국경을 넘어 지상전을 개시했다. 이곳은 올해 초부터 러시아 국적의 친우크라이나 민병대 등이 공격을 집중한 러시아 쿠르, 볼고로드 등의 지역과 가깝다. 앞서 러시아는 하루키우의 이지움과 쿠피안스크 등을 점령했다가 2022년 9월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이들 지역에서 퇴각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州)에 위치한 케라미크 마을도 점령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도 이날 러시아 본토 접경지와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돈바스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등을 잇따라 공습했다. 국영 우크린폼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오전 3시 45분께 무인기(드론)로 볼고그라드의 정유소를 공격해 관련 시설을 파괴했다. 또 러시아가 점령 중인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러시아명 루간스크)의 당국자들은 오전 루한스크 로벤키 마을의 유류창고와 인근 민가를 우크라이나가 폭격해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민간 식당을 폭격해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세를 끊어내고 우크라이나군이 주도권을 되찾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
LH, 청년 주택 공급 20% 늘린다…'청년주택추진단'도 신설
부동산정책·제도 2024.05.12 11:00:0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하고, 올해 청년 공공주택을 전년대비 20% 이상 늘린 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제21차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청년 주거 전담조직인 ‘청년주거정책과’를 신설했다. 이에 LH도 청년 주택공급의 체계적 관리와 신속한 공급 이행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만들었다. LH 청년주택추진단은 공공주택본부장을 단장으로 청년주택팀과 연구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LH 청년주택 공급을 통합 관리하고, 오는 10월까지 청년이 만족하며 거주할 수 있는 입지 등을 반영한 주거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달 8일 개최된 청년주택 킥오프 회의에는 LH 공공주택본부장, 주거복지본부장, 국토도시본부장 및 LH토지주택연구원 등이 참석해 청년주택 확대를 위한 본부 간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달 2일 개최된 두 번째 회의에서는 주택사업, 주거복지, 기획·홍보 등 13개 부서 실무담당자가 모여 그간 청년 입주자들의 주거 관련 요구 사항 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를 토대로 수요에 기반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점검했다. LH는 올해 청년 공공주택 공급 물량도 늘린다. 지난해 공급 물량이 2만7000가구 였는데 올해 공공분양,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의 물량을 늘려 총 3만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층 주거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올해에는 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년 관점에서 정부의 청년주택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두각…삼성D·LGD, 국제학회서 '우수 논문상'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5.12 10:59:13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의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양사는 SID가 12일(현지 시간)부터 17일에 걸쳐 개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 및 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위크'에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매년 북미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에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에 속한 연구원들이 참석해 매해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데 그중 각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4편의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재국 프로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구현한 자발광 QD-LED 기술’ 연구를 소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또한 △초저곡률 구현을 위한 플렉시블 박막트랜지스터 기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베젤 최소화 연구 △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위한 글래스 마스크 연구도 우수 논문으로 꼽혔다.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하는 가상현실(VR)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 연구 논문도 SID 선정 ‘올해의 우수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증착하는 기술이다.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에도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증강현실(AR)·VR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신규 개발한 고성능 OLED 소자에 독자 개발한 OLED 빛 추출 극대화 기술인 초미세렌즈(MLA)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0% 향상한 1만 니트(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까지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올레도스를 비롯해 무안경 3D 기술,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성능 측정법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선행 연구 논문 15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
28% 감소한 1분기 국내 건설 수주…대형 건설사도 국내 수주 가뭄
부동산분양 2024.05.12 10:58:38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 부문의 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줄면서 대형 업체들도 국내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1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 22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발주처별로 보면 민간 부문 수주가 22조21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 줄었다. 공공 부문은 12조147억원으로 5.9% 줄어 민간 수주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이 전년 동기 대비 27.4% 줄어든 20조5880억원, 토목은 29.0% 줄어든 13조63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공장·창고(-55.9%), 사무실·점포(-56.4%)가 큰 폭으로 줄었고 재개발도 37.7% 감소했다. 토목 부문은 기계설치(-64.7%), 도로교량(-29.6%), 치산치수(-34.5%) 등을 중심으로 수주가 줄었다. 3월 월간 기준으로 국내 건설 수주액은 13조50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3월보다 0.1% 감소했다. 공종별로 공사비 상승 등의 여파로 민간 부문 수주가 재건축(-25.2%) 등을 중심으로 줄면서 작년 동월 대비 10.0% 감소했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기조에 힘입어 공공부문 수주가 22.6% 증가했다. 1분기 국내 건설 수주가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30%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도 국내 시장에서는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1분기 국내 신규 수주는 1조9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6690억원)에 비해 47% 감소했다. 해외 수주까지 합한 실적은 2조4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6조1060억 원)에 비해 60% 줄었다. 현대건설의 경우 해외 수주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주가 지난해 대비 늘었지만 국내 수주액은 지난해 1분기(5조4424억원)보다 25.3% 감소한 4조638억원에 그쳤다. GS건설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증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해외 수주는 큰 폭으로 늘었다. 그러나 국내 수주액은 1조36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8830억 원)보다 27% 감소했다.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국내 수주액은 1조874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555억 원)에 비해 36.5% 줄었다. -
'썩는 플라스틱' 만드는 SKC, 세계 최대 베트남 공장 첫삽
산업기업 2024.05.12 10:57:41SKC(011790)가 세계 최대 규모의 생분해 소재(PBAT) 생산공장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SK(034730)C의 친환경 소재 사업 투자사 SK리비오는 11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PBAT 소재 생산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SK리비오는 SKC가 고강도 PBAT 소재 사업을 위해 종합 식품 기업 대상과 2022년 설립한 합작사다. 이번 베트남 생산 시설은 약 1억 달러를 투입해 연면적 2만 2389㎡ 규모로 지어진다. 생산능력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연산 7만 톤으로 2025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대비해 추가 증설이 가능한 부지도 미리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PBAT는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매립하면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썩는 플라스틱’이다. 기존 PBAT는 내구성이 약해 용도에 한계가 있었지만 SK리비오는 천연 보강재인 나노셀룰로스를 활용해 고강도 PBAT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농업용 필름이나 포장재·용기뿐 아니라 섬유·부직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SK리비오 생산 시설이 들어서는 하이퐁시 경제특구는 항만·물류 인프라가 최적화한 곳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로만 필요한 전력의 100%를 충당하는 RE100을 실행한다. SK리비오는 현지 최대 플라스틱 제조사인 앙팟과 협력을 맺고 친환경 생분해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앙팟은 SK리비오 베트남 법인에 지분 투자를 하고 PBAT 장기 구매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박원철 SKC 사장은 “플라스틱은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소재 중 하나지만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번 SK리비오 생산 시설 착공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한 SKC의 원대한 꿈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 51주 연속 상승…역대 최고가의 84%까지 회복
부동산분양 2024.05.12 10:52:46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51주 연속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의 84%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리 정책자금 지원이 늘어난 한편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대신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계약된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은 전고점의 평균 84%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구 전체가 역대 최고가의 80% 이상을 회복했다. 전셋값은 지난 2022년에 고점 대비 최대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가 약 1년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종로구가 전고점의 90%, 중구가 89%에 근접해 전셋값 회복이 가장 빨랐다. 강서·마포구(87%), 관악·은평구(86%), 양천·광진·서대문·영등포구(85%) 등도 고점 대비 회복률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노원·도봉구(81%), 강북구(83%) 등 '노도강' 지역과 고가 전세가 많은 강남·송파구(82%), 서초구(81%) 등 강남3구는 상대적으로 회복률이 다소 낮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은 2022년 9월 10억 5000만 원으로 최고가 거래를 기록한 이후 최저 6억 4000만 원으로 고점 대비 60.9%선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 82% 선인 최고 8억 6000만 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 노원구 상계 주공7단지 전용 49.94㎡는 이달 초 최고 3억 원에 거래돼 2021년 역대 최고가였던 3억 5000만 원의 86%까지 회복했다. 전셋값이 높은 강남권도 싼 전세 위주로 거래가 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99㎡는 작년 초 2021년 전고점(17억 원) 가격 대비 반토막이 났다가 최근 실거래가가 11억∼12억 원으로 65∼70% 선까지 올라왔다. 올해 3월 초에는 고점의 80%가 넘는 14억 원에 계약된 사례도 있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넷째주 이후 지금까지 51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전셋값 상승세는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 기피 현상이 심화된 영향이 크다. 전세 사기 문제가 없고 상대적으로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아파트로 임차인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저 연 1% 대의 초저리 신생아 특례 대출을 비롯해 신혼부부·청년 대출 등 정부 정책자금 지원이 늘어난 것도 수요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생아 전세자금 대출 중 '대환용' 비중은 대출 초기 50%에서 현재 45%까지 감소했다. 신규 전세를 얻기 위한 대출이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수요는 늘었지만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감소하는 추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3786가구로 지난해(3만 2759가구)보다 27.4% 감소한다.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면서 지난주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100.1을 기록하며 기준선(100)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21년 11월 마지막주 100.0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현재 전셋값이 올랐지만 아직은 2년 전 전셋값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며 "다만 금리 인하, 입주물량 감소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전세시장이 지금보다 불안해질 가능성이 크고, 매매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에스파, 첫 정규 타이틀곡 '슈퍼노바' MV 티저 공개…초인적 매력 예고
서경스타가요 2024.05.12 10:52:20에스파(aespa)의 신곡 ‘슈퍼노바(Supernova)’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에스파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진 멤버들이 보여주는 초인적인 매력과 강렬한 신곡 비트와 어울리는 힙한 비주얼이 담겼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신곡 ‘슈퍼노바’ 뮤직비디오는 ‘나는 나로 정의한다’는 정규 1집의 슬로건이 담겼다. 멤버들은 남들이 보기에 불필요한 곳에 집중하는 듯하지만 동시에 ‘본연의 나’를 보여주는 능동적인 캐릭터를 위트 있게 연기한다.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에스파의 정체성도 담아낸다. 에스파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는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어 내 안의 대폭발이 시작되었음을 힙한 무드로 표현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의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를 공개한다. 27일 오후 6시에는 또 다른 타이틀 곡 ‘아마겟돈’을 포함한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
"또 백신 맞고 마스크 써야 하나"…코로나19 변종 확산, 증상은?
국제국제일반 2024.05.12 10:44:41올 여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트리뷴, 악시오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 'FLiRT'가 확산하고 있다. 영국 워릭 대학교 로렌스 영 분양종자학 교수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데이터를 인용해 "KP.2라는 FLiRT 변종 바이러스가 미국 내 신규 감염의 2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바이러스가 이전 변종보다 전염성이 더 높을 순 있지만, 더 위험한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영 교수는 분석했다. 그는 "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해야 하지만 현재 검사를 매우 드물게 진행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력 약화는 노년층이나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 등 취약 계층에 특히 우려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FLiRT 변종으로 올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몇 개월간 변종 바이러스에 의해 소규모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영 교수는 "현재 사용 가능한 백신이 새로운 변종을 완벽히 막지는 못하지만 추가 접종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CDC에 따르면 변종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기존 오미크론 계통의 증상과 유사하다. 발열이나 오한, 기침, 호흡 곤란, 근육통과 몸살, 두통, 인후통,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대주주 양도차익 '상위 0.1%'는 2212억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5.12 10:43:49대주주들 사이에서도 주식을 팔아 얻는 차익이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13억 원을 얻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0.1%’에 해당하는 대주주들은 2212억 원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주식 양도세를 신고한 대주주는 5504명이었다. 이들은 총 2조5745억 원에 주식을 취득해 2022년 9조9434억 원에 매도함으로써, 7조2585억 원의 양도차익을 남겼다. 1인당 평균 13억1900만 원의 양도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들이 납부한 양도세는 1조7261억 원으로 평균 3억1400만 원의 세금을 냈다. 반면 양도차익 기준으로 상위 0.1%에 해당하는 자산의 양도차익은 3조 971억 원(15건)으로, 1건당 평균 양도차익은 2212억 원이었다. 이는 전체 양도차익의 42.7%를 차지한 것으로 2020년 24.7%에서 비중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대주주는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에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거나 일정 지분율 이상을 가진 사람으로 상장주식을 팔면 양도차익에 대해 20∼25%의 양도세를 낸다. 정부는 작년 말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완화했다. 양경숙 의원은 “올해 1분기 기준 나라살림(관리재정수지) 적자가 75조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재정을 고갈시키는 부자 감세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정부가 대주주의 범위를 축소하면서 앞으로 감세 혜택이 소수의 고액주주에게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별세…향년 80세
사회사회일반 2024.05.12 10:42:22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이 11일 오전 11시 15분 별세했다. 향년 80세. 1943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정 전 총장은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로 일하다 2004∼2007년 제15대 총장을 지냈다. 한국경제학회 회장,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삼성언론재단 이사장, 함께나누는세상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부인 최윤희씨와 아들 정상보씨, 딸 정상현씨가 있다. 장례는 연세대 학교장으로 치러지며 15일 오전 8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장례예배가 열린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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