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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자사주 소각 발표에 장 초반 10%대 강세[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5.09 09:53:58고려아연(010130)이 지난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약 204만주를 올 해 안으로 전량 소각하겠다고 발표하자 9일 주가가 장 초반 1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보다 11.25% 오른 8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고려아연은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204만30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는 전체 발행주식의 9.85%에 해당한다. 주식 소각은 올 6월, 9월, 12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고려아연 측은 밝혔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7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9% 증가했다. 매출은 3조8328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
"재채기만 해도 곧바로 감염"…해외 다녀온 후 수십 명 확진 '이 병' 증상은?
사회사회일반 2025.05.09 09:51:58연휴 기간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을 방문한 사람들 중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날 경우 홍역을 의심해 봐야겠다. 올해 발생한 국내 홍역 환자 중 70%가 베트남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질병관리청은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한 뒤 귀국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달라고 밝혔다. 병원 방문 시 해외여행 이력을 의료진에 알리고 진료받아야 하며, 의료진은 의심 환자로 판단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이다.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형성된 에어로졸로 인한 공기 전파가 가능해 전염성이 매우 높다. 감염 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 환자는 발진이 나타난 후 4일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홍역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대증요법(안정, 수분 및 영양 공급)만으로도 호전된다. 그러나 홍역으로 인해 중이염, 폐렴, 설사·구토로 인한 탈수 등 합병증이 있다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완료했더라도 매우 드물게 홍역에 감염될 수는 있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하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52명으로, 지난해 동기 39명 대비 1.3배 규모다. 해외여행 중 감염돼 국내 입국 후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는 69.2%(36명)였다. 해외 유입 사례 중 33명은 베트남이었고,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에서 각 1명이 감염됐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가 16명이다. 환자 중 73.1%(38명)는 성인이었고, 61.5%(32명)는 홍역 백신 접종 이력이 없거나 모르는 경우였다. 국내 홍역 환자가 늘어나는 데에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사람이 자주 찾는 동남아 지역에서 유행이 지속하기 때문이라고 질병청은 해석했다. 홍역 유행 국가에 방문했다가 벌어지는 산발적 유입과 그로 인한 전파가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해외 유입 홍역 사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덕수 측 “11일 넘기면 단일화 효과없어…오늘내일 진전 있어야”
정치정치일반 2025.05.09 09:51:20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의 이정현 대변인이 “(후보 등록 이후에는) 단일화의 효과도 의미도 사실상 없다”며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달 11일까지 단일화를 매듭짓자고 거듭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9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후보 등록을 하면 한 후보는 절대 기호 2번을 쓸 수 없고 국민의힘의 국고 보조금도 쓸 수 없다”며 “오늘하고 내일 사이 단일화의 급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진행된 김 후보와 한 후보의 2차 회동에 대해서는 “결론은 없었지만 단일화를 향해서 한 발짝 다가가는 진전이라고 본다”며 “오늘 만나자고 하면 기꺼이 만나 결정적인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정치 문법에 맞지 않다”고 비판한 데 대해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후보가 스스로 안 되니까 단일화를 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단일화를 하고 빅텐트를 치자는 건 본인 입으로 한 말씀”이라고 받아쳤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낸 것을 두고는 “본인들이 다 책임 있는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이 이 꼴이 된 게 다 그분들이 다 지도자들이었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 된다”며 “수습을 하고 단일화로 가는 방향으로 해야지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툭툭 던진다고 문제가 해결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가 8일 후보 지위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을 두고서 이 대변인은 “정치권 문제를 걸핏하면 법원으로 가지고 가는 것에 대해서 정치를 했었던 사람으로서 실망스럽다”며 “언제부터 정치가 판사 입에 그렇게 놀아나고 그런 식으로 해야 되냐”고 지적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해 한 후보를 추대하자는 주장한 데 대해 이 대변인은 “시간상으로 불가능”이라고 선을 그었다. -
깨끗한나라 디어스킨-데이즈데이즈, 취약계층 여성 위한 캠페인 전개
산업중기·벤처 2025.05.09 09:49:24깨끗한나라(004540)의 페미닌케어 브랜드 디어스킨이 데이즈데이즈와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디어스킨과 수영복 브랜드 데이즈데이즈가 함께 한 포 에브리 허(FOR EVERY HER) 캠페인은 ‘우리가 응원하는 그녀를 위해’라는 콘셉트 아래 여성 건강과 권리를 응원하고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국제 여성의 날이 있던 3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생리대 지원과 수익금 기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디어스킨은 올해 117주년을 맞는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약 1200만 원 상당의 디어스킨 생리대 117박스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인천시 계양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또 공식 SNS채널을 통해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디어스킨 제품과 데이즈데이즈 한정판 반다나가 포함된 패키지를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했다. 공동 기획자인 데이즈데이즈는 이 캠페인을 위해 한정판 반다나 4종을 기획 및 판매했다. 700만 원에 달하는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현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과 삶을 존중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보다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디어스킨만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통영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거리 두기
사회전국 2025.05.09 09:49:00최근 원산지 허위 광고 등으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논란에 휩싸이자 통영시가 거리 두기에 나섰다. 통영시는 올해 10월 열릴 제2회 통영어부장터 주관사는 공개입찰로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통영어부장터는 백 대표가 기획한 첫 수산물 축제로 더본코리아를 주관사로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여 3일간 30만 명을 동원했다. 다만 부실한 준비와 허술한 현장 관리 탓에 통영시는 ‘역대 최악의 축제’이라는 오명도 뒤집어 쓰며 천영기 시장이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더본코리아가 어부장터를 맡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른바 ‘백종원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통영시도 대책 마련에 나섰고 6월 중 어부장터 용역업체 입찰 공고를 올릴 예정이다. 시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 호재가 있었던 만큼 올해 축제 예산을 작년 6억 원의 배가 넘는 12억 22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이 중 70%가 8억 5000만 원이 주관사에 지급하는 용역비다. 주관사는 이를 토대로 축제 성격에 맞는 요리 개발과 부스 운영, 유튜브 홍보마케팅 등을 전담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 규모를 두 배 정도 키우다 보니 예산이 늘었다”면서 “최근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더본코리아와 협업했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사업 계획안을 올렸지만, 일방적으로 수의계약할 것이라는 오해가 있어 사업 추진 자체를 공정한 형태로 바꿀 계획”이라며 “공개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서 제기된 운영 미흡 문제 등을 충분히 조사해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가 커지는 만큼 수산물 요리콘텐츠를 늘리고, 조리 도구 등 위생 관리 문제 등을 꼼꼼하게 챙겨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백 대표와 함께 ‘제2의 예산시장’을 목표로 추진해 온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일단 기존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와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4월 △외식산업개발원 설립 △큰발개 수산식품 특화마을(로컬푸드 빌리지) 조성 △특산물 메뉴개발 및 외식업 컨설팅 등을 통한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골자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식산업개발원은 더본코리아 자회사로 식품개발, 창업·외식산업 교육, 컨설팅을 수행한다. 지상 3층 연면적 1007㎡ 건물 신축에 53억 원을 책정했다. 큰발개 수산식품 특화마을은 시가 매입한 주택 48가구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공간과 먹거리광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게 핵심이다. 보상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231억 원이다. 시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공모를 통해 기획한 사업이라 당장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계속 협의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여지를 남겼다. 한편 강원도 인제군은 올해 더본코리아와는 축제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충주 최중심 10년 만의 새 아파트...‘충주연수 아너스빌 센터원’ 분양 예정
사회사회이슈 2025.05.09 09:47:09충주시 원도심 연수동에 10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수동은 충주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 중 하나로, 인프라를 두루 겸비한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이곳에서는 SM자산개발 건설부문이 ‘충주연수 아너스빌 센터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연수동 787-2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24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이라는 점이 특징이다.충주연수 아너스빌 센터원은 연수동에 형성된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모두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우선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번영대로, 국원대로 등을 통해 충주 시내 어디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KTX 충주역,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교육여건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바로 앞에는 칠금초가 위치해 아이들의 안심 통학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는 탄금중, 칠금중, 국원고 등 중·고교는 물론 학원가도 자리해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이마트, CGV, 건국대 충주병원 등 쇼핑과 의료시설이 밀집해 있고, 대가미 체육공원, 탄금공원, 능암늪지 생태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도 가까워 도심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옆에는 어린이공원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며, 건폐율 16%의 저밀도 단지 설계로 녹지비율과 조경비율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이뿐만 아니다. 충주연수 아너스빌 센터원은 충주시청, 청주지검 충주지청, 청주지법 충주지원, 충주세무서, 충주경찰서(2026년 1월 예정), 충주소방서 등 관공서 밀집 지역에 속해 있어 생활 편의성과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충주 제1~5일반산업단지, 충주메가폴리스, 충주드림파크산업단지,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등이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자랑한다.이 밖에도 인근에서는 충북선 고속화사업(계획), 연수터널 개통(계획), 국립충주박물관 개관 예정(2026년 12월) 등 다양한 교통·문화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도심 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충주연수 아너스빌 센터원은 이처럼 뛰어난 입지에 걸맞은 고급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쾌적성과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특히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활용성을 높이는 설계를 곳곳에 적용한 점이 돋보인다. 주요 설계로는 5.7m 광폭거실, 대형 드레스룸, 지하 세대창고 등이 있으며, 세대별 독립성을 높인 외관 설계와 조망간섭 최소화, 일조량 확보 등 프라이빗함을 고려한 특화 설계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충주에서도 특히 주거선호도가 높은 연수동에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벌써부터 많은 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연수 아너스빌 센터원의 견본주택은 연수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
영풍·MBK "檢 조사 받는 박기덕 대표이사 취임 반대"[시그널]
증권IB&Deal 2025.05.09 09:46:04영풍(000670)과 MBK파트너스는 9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박기덕의 고려아연(010130) 대표이사 취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박기덕은 최윤범, 이승호와 함께 2024년 10월 30일 2조5000억 원의 유상증자 발표 과정에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당사자이며 4월 23일 남부지검의 고려아연 압수수색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로 적시된 인물 중 한 명"이라고 비판했다. 영풍·MBK는 그러면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에 대해 이사회가 회사로부터 보고 받고 이에 대한 이사회의 입장을 주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규모 차입을 통해 주당 89만 원에 자사주를 매입하고 67만원(예정가)에 주식을 발행하고자 했던 유상증자 계획은 시장질서 교란행위라고 지탄 받았다"며 "발표 직후 고려아연 주가의 대폭락을 초래해 다수의 주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상법상 이사는 대표이사에게 회사의 업무에 관히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요구할 '보고요구권'이 있으며, 이사회는 이사의 직무집행을 감독할 권한과 의무가 있다는 게 영풍·MBK 측의 설명이다. 앞서 박 사장은 올 3월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년 임기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바 있다. 이어 고려아연은 이달 8일 이사회를 열고 박기덕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윤범 회장 측 11인, 영풍·MBK 측 4인으로 구성돼 있어 최 회장 측 이사진들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
'SKT 사태' 예방책 논의…개인정보위, CPO협의회와 간담회
산업IT 2025.05.09 09:40:29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해킹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와 9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CPO협의회는 기업·기관의 CPO가 정책 공유 등을 위해 구성한 단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흥열 CPO협의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카카오(035720), 쿠팡, 메타코리아, 한국전력(015760)공사 등 부회장사 소속 CPO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시 국민과 기업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개인정보 처리가 수반되는 제품·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유·노출 취약점 사전점검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증(ISMS-P) 제도의 실효성 확보 등이 화두에 올랐다. 암호화 대상 정보 항목의 명확화 등 안전성 확보조치 강화 방안 등도 언급됐다. 다크웹 모니터링 강화 등 정보주체 및 유출사고 피해자에 대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구제체계 마련과 관련한 의견도 제기됐다. 또 공공·민간의 개인정보보호 기반과 CPO의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인력·조직·예산 등 인적·물적 자원의 최소기준을 명확화하고 CPO 지정신고제 및 신분보장 등을 통해 위상을 제고하는 방안 등도 논의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CPO협의회와 함께 21일 주요 공공기관·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LG엔솔-서울대 '산학협력센터' 확대…화학·화공 이어 기계공학부도 협력
산업기업 2025.05.09 09:40:16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 운영해 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 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cell) 과제 4건 등 총 9건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등 4건이 더해져 총 13개의 산학협력과제로 늘어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설계, 제조 경험, 서울대는 보유한 기초과학, 공학 분야 연구 기반, 우수 인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 개발 및 차세대 배터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서울대와 통합 산학협력센터 출범은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연구개발(R&D) 협력을 넘어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계약학과와 공동연구센터 등을 통해 국내서는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 등과 협력하고 있다. 해외서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SCD), 독일 뮌스터 대학교와 협력 중이다. -
"평화가 온 지구에 닿기를…" 교황 레오14세 '강복의 발코니'에서 한 말[전문]
문화·스포츠문화 2025.05.09 09:39:33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미국)은 첫 일성으로 “평화”를 강조했다. 첫 미국 출신 교황이지만 선출 이후 첫 연설은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와 스페인어로만 이뤄졌다. AP 통신과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8일(현지시간) 선출 직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에 나와 운집한 대중들에게 이탈리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라는 첫인사를 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첫인사였다”며 자신의 인사도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교 교황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도 밝혔다. 레오 14세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님 감사합니다”라며 “부활절 아침 로마와 전 세계를 축복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약하지만 언제나 용감했던 목소리를 우리 귀에 간직할 수 있기를”이라고 추모했다.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대화와 만남을 통해 언제나 평화롭게 하나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다리를 건설하자”고 말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며 “다리를 만들지 않고 벽만 세우려 하는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니다”라고 말한 점을 떠올리게 한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탈리아어로 연설 도중 스페인어로 “사랑하는 치클라요 교구에 특별히 인사를 전한다”며 “그곳에서 신실한 이들이 주교를 따르며 믿음을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교회로 남기 위해 많은 것을 바쳤다”고 말했다. 2014년 주교에 서품된 이후 2015∼2023년 치클라요 교구장을 지낸 그는 페루 시민권도 갖고 있다. 다음은 레오 14세 교황의 첫 연설문 전문이다.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것은 부활하신 그리스도, 하느님의 양떼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선한 목자의 첫 인사입니다. 저 역시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에 들어가고, 여러분의 가정에 닿고, 모든 사람들, 그들이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온 지구에 닿기를 바랍니다.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이것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평화, 무장하지 않고 무장을 해제시키는 평화, 겸손하고 인내하는 평화입니다. 그것은 하느님, 우리 모두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는 하느님으로부터 옵니다. 우리는 여전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약하지만 항상 용기 있는 목소리를 귀에 담고 있습니다. 로마를 축복하신 교황의 목소리를! 로마를 축복하신 교황은 세계, 온 세계를 축복하셨습니다, 그 부활절 아침에. 그 같은 축복을 이어가게 해주십시오. 하느님은 우리를 돌보시고, 하느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며, 악은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 없이, 하느님과 함께 그리고 우리 서로 손을 맞잡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앞에 계십니다. 세상은 그분의 빛이 필요합니다. 인류는 하느님과 그분의 사랑에 도달하기 위한 다리로서 그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서로 다리를 놓는 것을 도와주십시오 대화를 통해, 만남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항상 평화 속에 있는 하나의 백성이 되도록 모두를 연합시키며. 프란치스코 교황님, 감사합니다! 저는 또한 제가 베드로의 후계자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걷도록 저를 선택해 주신 모든 추기경 동료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평화와 정의를 항상 추구하는 하나된 교회로서, 항상 예수 그리스도에 충실한 남녀로서 일하기 위해 노력하며, 두려움 없이 복음을 선포하고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아들, 아우구스티노회 출신으로, 그는 '여러분과 함께할 때는 그리스도인이고 여러분을 위해서는 주교'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그 고향을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습니다. 로마 교회에, 특별한 인사를! 우리는 함께 어떻게 선교하는 교회, 다리를 놓고 대화하는 교회, 이 광장처럼 활짝 펼친 팔로 항상 사람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교회가 될 수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 모든 이들, 우리의 자선과 우리의 존재, 대화와 사랑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
<코>파로스아이바이오,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5.09 09:36:35오전 9시 36분 현재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가 +30.00% 오른 8,060원(▲1,8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4억2,424만, 거래량은 59만2,49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전일 하락(6,200원, ▼-20, -0.32%)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상승 15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9.58%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49%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3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3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 +35.71%,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 +29.99%, 에코아이(448280) +8.2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재명 “레오 14세 교황 선출 축하…한반도 평화에 큰 역할 기대”
정치선거 2025.05.09 09:35:5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웃에 대한 사랑과 사회정의에 대한 헌신으로 한결같은 사목활동을 펼쳐온 레오 14세 교황의 선출을 모든 가톨릭교회 신자들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레오’라는 교황명은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뜻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책임, 공동체를 위한 헌신을 상징하는 이름”이라며 “앞으로 레오 14세 교황님과 함께 교회가 전쟁과 분열이 있는 곳에 평화와 화해의 길을 내고, 고통 받는 이웃을 지키는 진정한 관용과 용기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했다. 이어 “역대 교황님들은 모두 한반도의 평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셨을 뿐 아니라 남북한의 화해와 전쟁 종식을 위한 활동에 애써주셨다”며 “새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에 큰 역할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27년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가톨릭 세계 청년대회에 대한국민의 기다림과 기대가 크다”며 “새로운 교황을 맞이한 한국 가톨릭 교인들의 기쁨을 전하며 한국과 세계에 새로운 평화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
원일티엔아이·오가노이드, 코스닥 데뷔 첫날 급등세[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5.09 09:33:26친환경 에너지 기술업체 원일티엔아이가 코스닥 데뷔 첫날인 9일 80%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역시 코스닥 상장 첫날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30%대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원일티엔아이는 공모가(1만3500원) 대비 82.96%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일티엔아이는 개장 직후 74.81% 급등한 뒤 한때 111.85%까지 올라 공모가 대비 두 배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 회사는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서 증발 가스를 LNG와 혼합해 재액화하는 'BOG 재액화기'(BOG Recondenser)를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 기관투자가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으로 결정했다. 이어 일반 청약 경쟁률은 1312.21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2조6572억 원이 모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의학 바이오 업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도 공모가(2만1000원) 대비 36.43% 오른 2만8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아톰'과 신소재 평가 솔루션 '오디세이'가 주력 제품이다. '오가노이드'(장기 모사체) 기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가 수요 예측은 106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역시 희망 밴드 상단으로 확정한 바 있다. -
이재명 '결국 국민이 합니다', 대선 앞두고 다시 베스트셀러 1위
정치정치일반 2025.05.09 09:30:4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베스트셀러 1위를 탈환했다. 9일 교보문고의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4월 30일~5월 6일)에 따르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전주 대비 3위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이는 6·3 대선을 앞두고 이 후보 지지층이 결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에는 이 후보의 인생과 정치 철학, 지난해 1월 예상치 못한 피습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상황과 ‘소년공’ 출신 이재명의 인생 항로와 정치 역정 등이 담겼다. 3주 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던 이 책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신간 ‘빛과 실’이 나오면서 1위에서 밀렸다. 한편 이 후보의 또 다른 책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는 종합 24위에 진입했다. -
"몸에 유익한 주스" 오롯이주스, 저당 웰니스 주스 5종 개발
사회전국 2025.05.09 09:28:54프리미엄 과채주스 전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광역시 소재 스타트업 오롯이주스가 당뇨 환자들도 걱정없이 마실 수 있는 ‘저당 웰니스 주스’를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롯이주스는 웰니스 문화에 기능을 더해 당도 걱정 없는 저당 주스 데일리 5종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롯이주스의 모든 제품은 첨가물 없는이 로컬에서 생산된 농산물만으로 착즙을 한다. 미리 만들어서 보관해 둔 주스를 배송하는 시스템이 아닌 모든 주스를 예약 주문과 함께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미리 정해진 수량만 생산해 배송한다 이는 고객에게 최상의 신선한 주스를 제공하겠다는 오롯이주스의 신념과 철학이 담겨 있다. 주스의 모든 재료를 로컬 농가와 상생 협약을 체결해 공급받는다. 당일 로컬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지역 농민들로부터 받아 오롯이만의 레시피로 착즙한다. 특히 나주 배와 시금치를 활용한 주스는 생소한 주스지만 한 병에 영양과 맛을 담았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청년 농부에게 공급받은 시금치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한 배, 사과, 생강을 블렌딩해 한 병의 웰니스 주스로 만들었다. 오롯이주스는 지난달 서울 강남지역 병원과 첫 계약을 맺는 등 올해 병원 15곳 이상 구독 서비스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팝업을 개설해 백화점 방문 고객들을 찾아간다. 주스 뿐만 아니라 오롯이 굿즈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도심 오피스 상권에서 출근길이나 점심시간에 카페인보다 에너지를 보충하고 건강을 챙기는 문화를 위해 경험형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연희 오롯이주스 대표는 “오롯이주스는 단순히 건강 음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일 한 병을 구독하면 로컬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산지소’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주스다운 주스 한 병으로 건강과 가치 소비를 동시에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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