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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김규빈, 손 인사 하나로 소두 입증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18 17:14:31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규빈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니치 향수 브랜드 앳킨슨 1799의 국내 론칭 기념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외쳐 갓규빈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18 17:14:07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규빈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니치 향수 브랜드 앳킨슨 1799의 국내 론칭 기념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성인 페스티벌 뭐가 문제냐" 천하람에…수원시장 "자극적 성문화 조장" 비판
사회사회일반 2024.04.18 17:10:39일본 성인영화(AV)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두고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페이스북에 "천 당선인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어렵다"며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행사가 아니라 자극적 성문화를 조장하는 AV 페스티벌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에서는 AV 제작과 유통이 엄연한 불법으로 성 착취와 비인격화, 성 상품화 등의 심각성은 모르쇠하고 대중화에 앞장서는 것이 과연 선행될 일인지"라며 "수원에서 다시 이런 행사가 개최된다고 해도 똑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썼다. 개혁신당 비례대표 천하람 국회의원 당선인은 전날 페이스북에 "서울시, 강남구는 성인 페스티벌 금지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며 "성인이 성인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 또는 페스티벌 형태의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게 뭐가 문제입니까"라고 적었다. 천 당선인은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며 "서울 소재 공연장에서 최근 여성 관객을 대상으로 한 19금 뮤지컬이 열려 근육질의 남성 배우들이 출연해 몸매를 자랑하며 성적 매력을 어필했는데 공연 개최 과정에서 어떤 비난도, 지자체의 압력 행사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개최를 추진하는 이 행사는 당초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성단체 등 시민단체들의 반발에 부딪혔고 수원시도 수원메쎄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수원메쎄 측에 대관 취소를 요청했다. 행사 장소로 수원 대신 경기 파주가 검토됐지만 파주시 역시 행사를 막았다. 주최 측은 서울 잠원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 '어스크루즈'로 개최 장소를 옮겼고 서울시 또한 어스크루즈 측에 행사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내고 행사를 강행할 경우 업장 임대 승인 취소 등 강경 조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스크루즈 개최 또한 무산되자 주최 측은 지난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압구정 카페 골목 일대로 개최 장소를 옮긴다고 공지했다. -
이미주,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인정…'럽스타그램' 맞았다
서경스타TV·방송 2024.04.18 17:08:21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30)가 세 살 연하 축구 선수 송범근(27)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는 18일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의 같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찍은 사진을 나란히 올려 ‘럽스타그램’아니냐는 추측을 받았다. 이미주는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해 아이돌로 활동했고, '놀면 뭐하니?'·'식스센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첫 싱글 '무비 스타'(Movie Star)를 내고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송범근은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축구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
'코딩에 진심' 넥슨이 선보인 교육 플랫폼 BIKO, 교육 현장서 호평 일색
산업IT 2024.04.18 17:07:07넥슨이 올해 2월 선보인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에 국내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비코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비코는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가 함께 만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C언어를 비롯해 자바(Java), 파이선(Python) 등 실전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비코는 세분화된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공해 기존 ‘블록코딩’ 중심의 수업 운영을 보완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교 현장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교사들의 수요(니즈)를 만족시키는 실용적인 교육 플랫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사와 학생 간 코딩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 기능이다. 교사는 해당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평가를 진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활용한 수준별 그룹을 생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개별 학생 및 전체 반의 진도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생들 입장에서도 비코의 커리큘럼을 따라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학생들은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출제된 총 700여개의 문제를 난이도와 유형별로 나눠 풀어보고 ‘보고 배우기’ 기능을 통해 문제별 해설 영상 콘텐츠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비코가 국내 최초로 내놓은 ‘빈칸 챌린지’ 유형 문제는 코딩 문법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앞뒤 코드를 통해 정답을 도출할 수 있어 ‘텍스트 코딩’ 입문에 효과적이다. 업계에서는 교육부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비코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국내 주요 정보교육 관계자들이 먼저 나서 비코 활용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웅열 한국정보교사연합회 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코딩 교육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텍스트 코딩 학습 플랫폼인 비코는 교육부의 AI·디지털 교과서 개발 정책과 함께 초·중등 정보 교육 현장의 맞춤형·개별화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비코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비코는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을 위한 유용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넥슨과 넥슨재단은 코딩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 칩설계·메모리 동시 업그레이드…2030년엔 엔비디아도 넘는다
산업기업 2024.04.18 17:05:00삼성전자가 미국의 반도체 연구개발(R&D) 조직을 확대 재편한 것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에서 독보적인 선두인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는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삼성 최고위 경영진은 올해 글로벌 AI 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따라 만나며 차세대 반도체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RISC-V·마하1…AI 반도체 돌파구 찾는 삼성=현재 AI 반도체 시장의 1위는 엔비디아다. 다양한 데이터를 한꺼번에 병렬 연산할 수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회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삼성은 AI 반도체 업계에서 후발 주자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뉴럴프로세싱유닛(NPU)을 탑재한 적이 있지만 고성능컴퓨팅(HPC) 서버용 칩을 설계한 경험은 없다. 삼성은 2030년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를 노리고 있다. 기라성 같은 AI 반도체 회사들을 꺾으려면 차별화한 기술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와 APL 팀이 고안하는 차별화 포인트가 바로 리스크파이브(RISC-V)이다. 현재 반도체 디자인을 위해 필요한 설계자산(IP)은 영국 암(ARM)의 명령어집합구조(ISA)와 인텔이 만든 x86이 있다. 다만 이 IP들은 ARM과 인텔이 독점권을 쥐고 있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라이선스를 사야 한다. RISC-V는 IP 사용료가 없는 ‘오픈소스’ 형태다. AI 칩 설계를 위한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고 비용에 대한 걱정을 덜어내다 보니 칩 기능 확장에도 큰 부담이 없다. RISC-V 시장은 아직 ‘블루오션’ 시장이다. 삼성이 빠른 속도로 RISC-V 기반의 AI 칩 양산에 성공하면 AI 칩 라이벌과 대등한 위치에 올라서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RISC-V가 처음 태동한 미국에 전문 연구소를 설립한 이유 역시 이 계획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양산 계획까지 세우고 개발 중인 AI 반도체도 있다. 지난달 20일 주주총회에서도 공개한 ‘마하1’이다. 회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컴퓨팅랩을 설립하고 마하1 개발에 들어갔다. 구글의 자체 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를 설계한 우동혁 부사장이 이 조직의 리더를 맡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도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마하1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더 빠르게 마하2 개발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응이 좋다는 얘기다. ◇메모리도 혁신 도전…3D D램 선점 나서= 삼성전자는 D램 시장에서 4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한 1위 회사다. 그러나 2022년 챗GPT 출현 이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2위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체면을 구겼다. 2019년 HBM 개발팀을 해체하면서 다가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게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은 이 분위기를 역전시킬 만한 새로운 D램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3D D램이 좋은 예다. 이 메모리는 기존에는 평면으로만 배치했던 기억 소자들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콘셉트다. 극자외선(EUV) 노광기 등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지 않더라도 D램의 용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이 D램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새로운 R&D 조직을 신설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본사가 있는 한국에서도 3D D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고급 인력이 많은 미국에서도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맞는 시스템 반도체와 메모리 경쟁력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하면서 시장 수요 파악에도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은 2월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저녁 만찬을 했는데 고성능 반도체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에 1월 한국을 찾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진과 회동하기도 했다.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올트먼은 엔비디아 솔루션만으로는 AI 인프라 투자에 한계가 있다고 느낄 것이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업체로 삼성전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와의 만남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이른 더위·수출 호조에…활짝 웃는 '빙그레'
증권국내증시 2024.04.18 17:04:24국내 대표 빙과류 업체 빙그레(005180)의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때 이른 더위에 따른 아이스크림 수요 증가의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빙과류 판매 성수기인 여름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성장세를 기대해도 좋다는 반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날 6만 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19.23% 올랐다. 주가 상승에는 메로나·붕어싸만코 등 인기 상품의 수출 호조 역할이 크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름) 성수기 빙과 판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전년 대비 20% 수준의 수출 증가세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판매 호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적이 뒷받침되니 수급도 좋다. 기관투자가는 이달 11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동안 빙그레 주식 121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
고물가에 ‘골드 키즈 소비’ 주춤…‘가성비’ 유아차 인기
산업기업 2024.04.18 17:03:43유아차 시장에서 최고급형 대신 절충형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절충형은 디자인이나 소재보다는 기능에 집중하는 식으로, 가격대를 낮춘 상품이다. 고물가 부담이 한 자녀에 아낌 없이 돈을 쓰는 ‘골드 키즈 소비’에도 제동을 거는 분위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차 브랜드 부가부의 올 1분기 절충형 유아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휴대용 유아차 제품군은 50% 성장했다. 반면 디럭스 모델의 판매 성장률은 10% 미만으로, 3개 제품군 가운데 가장 낮았다. 부가부 관계자는 “디럭스 유아차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예상만큼 늘지 못했다”며 “최근 가성비 있는 제품인 절충형 유아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커머스 채널에서도 가성비 유아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위메프의 올 1분기 절충형·휴대형 유아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11번가에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거래액이 약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프리미엄이 주를 이루던 유아차 시장에서 절충형·휴대용 제품이 약진하고 있는 이유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가성비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며 아이의 수가 줄어들자 ‘골드 키즈’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유아동 시장에 프리미엄 열풍이 불었지만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이러한 소비 형태도 주춤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기능적으로 디럭스형과 큰 차이가 없고, 가격은 30~65% 수준에 불과한 가성비 유아차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형성됐다고 분석한다. 절충형 유아차는 안전성을 중시한 디럭스와 편리함을 강조한 휴대용의 장점을 갖춘 게 특징이다. 휴대용은 작은 크기로 이동할 때 편리할 뿐만 아니라 보관도 간편해 외출용으로 적합하다는 평을 받는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는 “고물가로 인해 지출을 줄이는 상황에서 아이가 어릴 때 잠깐 쓰는 유아차를 과도하게 비싼 값을 주고 사는 대신 가성비를 따져 효율적으로 소비하려는 것”이라며 “기능성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제품을 구매하는 트렌드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
산은 "워크아웃 태영건설, 2027년에 빚 청산 가능"
경제 · 금융금융정책 2024.04.18 17:02:50KDB산업은행이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이 2027년이면 남아 있는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에서 채권자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 개선 계획을 회람했다. 개선안은 태영건설 대주주 주식을 100대1로 감자하고 채권단 출자전환 등을 거쳐 1조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는 게 골자다. 산은은 기업 개선 계획이 실행되면 태영건설의 기말 현금이 올해 267억 원에서 이후 4551억 원, 5265억 원, 6247억 원으로 매년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출자전환 이후 남게 되는 채권단의 잔여 채권이 5122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4년간 이 잔여 채권을 전부 갚고도 남을 정도로 태영건설의 자금 사정이 개선된다는 게 산은 측의 설명이다. 산은 관계자는 “잔여 채권에 대해 3년간 상환을 유예하고 금리도 3%로 낮춰 태영건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건설공제조합 등의 신규 보증 한도도 기존보다 1000억 원 늘어난 5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태영건설의 실적도 당장 올해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은에 따르면 올해 태영건설의 당기순이익이 198억 원을 기록하고 2027년에는 402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충당부채로 지난해 1조 6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대규모 자본 확충 덕에 올해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고 내년 부채비율은 20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산은은 19일 기업 개선 계획을 금융채권자협의회에 부의하고 30일 의결할 계획이다. 산은은 “이번 워크아웃과 기업 개선 계획은 대형 건설사에 대해 개정 기업구조조정촉진법과 ‘워크아웃 건설사 업무협약(MOU) 개선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진행한 첫 사례”라면서 “주 채권자와 PF 대주단이 자율적으로 협력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PF 사업장의 연착륙과 PF 우발 부채의 질서 있는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
ASML에 울고 TSMC에 웃고…반도체株 출렁
증권정책 2024.04.18 17:02:36국내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네덜란드의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독점 생산 업체인 ASML과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크게 출렁거렸다. 투자 전문가들은 당분간 관련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반도체 업황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0.89%, 2.01% 상승한 7만 9600원, 18만 23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만 하더라도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투자가가 매수 우위로 돌아선 덕분에 장중 한때는 8만 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내림세를 극복하고 사흘 만에 18만 원대 주가로 돌아왔다. 두 종목 외에도 한미반도체(042700)(4.62%), LX세미콘(108320)(0.52%), 주성엔지니어링(036930)(1.45%), HPSP(403870)(3.77%), DB하이텍(000990)(0.60%) 등도 상승 마감했다. KRX 반도체지수도 1.94%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가 요동친 것은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실적과 시장 전반의 거시 지표가 혼선 양상을 띠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7일(현지 시간) 발표된 ASML의 부진한 1분기 실적이 반도체 불황 지속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국내 관련주들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ASML의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26.9%, 40.2% 급감했고 2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비디아(-3.87%), AMD(-5.78%), ARM(-11.99%) 등 글로벌 반도체주들이 줄줄이 추락했다. 장 초반 급락 흐름을 보이던 국내 반도체주들은 환율·금리·유가가 진정되자 반등을 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TSMC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반도체주의 반등은 코스피(1.95%)와 코스닥지수(2.72%) 전체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TSMC는 이날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5%, 8.9% 증가한 5926억 4400만 대만달러(약 25조 4000억 원), 2255억 대만달러(약 9조 5837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 상향, 반도체 업황 개선 시점 지연 우려 등이 호재와 악재로 뒤섞이면서 주가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이날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817억 원어치 사는 대신 SK하이닉스는 253억 원어치 순매도했고 기관은 SK하이닉스는 155억 원어치 사들이고 삼성전자는 68억 원어치 내다팔았다. 전문가 대다수는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호전될 시점은 올 하반기로 지목했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장비에 대한 단기 수주 불안이 관련 주가에 영향을 줬다”면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 주문이 늘어나면서 업계 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반도체 업종이 사실상 단독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
개인정보위, 알테무와 中현장 간담회…"韓개인정보 보호법 준수해야"
산업IT 2024.04.18 17:00:00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인터넷 플랫폼 기업 10여 곳을 만나 한국 소비자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관리 강화를 주문한다. ★본지 4월 12일자 16면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부터 2박 3일간 중국 북경을 방문해 알리·테무 등 중국 인터넷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진다고 개인정보위는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 부위원장과 천자춘 중국인터넷협회(ISC) 부이사장, 한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 인터넷 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을 설명하고, 해외사업자에 관련 법을 준수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한국 내 정보 주체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또는 과징금 등의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국내 이용자의 중국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해 중국 업계에 한국 법령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라면서 “개인정보위가 발간한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KISA 북경 대표처 개소식에 참석하고, 재중 한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국의 최신 규제 동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 부위원장은 “국경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전 세계는 공동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중국 기업들이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단독] 삼성 'AI칩 1위' 정조준…美 R&D 조직 확대 재편
산업기업 2024.04.18 17:00:00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를 위한 연구개발(R&D) 조직을 더 키운다. AI 칩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계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설계 역량을 높여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가 장악한 시장의 판도를 흔들겠다는 포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AIT(옛 종합기술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칩 설계 관련 연구 조직인 어드밴스드프로세서랩(APL)을 만들었다. APL은 차세대 반도체 설계자산(IP)인 리스크파이브(RISC-V)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RISC-V는 반도체 칩을 디자인할 때 기초가 되는 설계 자산의 일종으로, 영국의 반도체 설계 자산 기업인 암(ARM)이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삼성은 RISC-V를 기반으로 ‘기술 독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APL 연구소의 궁극적인 목표는 RISC-V를 기반으로 한 자체 AI 칩 설계다. 삼성은 그동안 ARM 제품을 기반으로 엑시노스 등 최첨단 반도체 칩을 설계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설계 기술 독립을 통해 시장 1위인 엔비디아의 아성을 깰 AI 칩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RISC-V 기술을 반도체 설계에 도입하기 위해 사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정식 조직을 만들면서 이름도 변경했다.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APL은 물론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차세대 반도체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은 미국에 범용인공지능(AGI) 컴퓨팅랩을 세웠으며 AI 추론 칩 ‘마하1’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기존 D램 패러다임을 뒤집을 수 있는 3D D램 개발을 위한 연구 조직도 신설했다. -
개인정보위, 알테쉬에 "개인정보 보호 준수해달라"
국제경제·마켓 2024.04.18 17:00:00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과 만나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 법령을 준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한국 진출 가속화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직접 중국을 찾아 해당 업체 관계자와 대화에 나선 것이다. ★본지 4월 12일자 16면 참조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18일 베이징 하이디엔구 중국인터넷협회에서 천자춘 중국인터넷협회 부이사장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핀둬둬(테무) 등 중국 기업 10여개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개인정보위는 현장에서 한국 개인정보 보호 법제를 설명하고 해외사업자가 준수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최근 국내 이용자의 중국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해 중국 업계에 한국 법령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간담회에서는 4일 개인정보위가 발간한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 부위원장은 “국경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전 세계는 공동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중국 기업들이)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개인정보 보호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는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요청에 중국 기업들은 철저한 이행을 약속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KISA 베이징 대표처 개소식에 참석해 특파원들과 만나 “기회가 되면 직접 중국에 와서 중국 기업들에게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설명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관련 설명회를 열었으나 당시에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이용자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해당 기업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한국에 법인이 없으면 개인정보 보호 법령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어 당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개최한 한중인터넷협력센터는 2012년부터 KISA의 비공식 중국사무소 형태로 운영하다가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공식 대표처로 설립돼 위상이 강화됐다. 한중 협력센터는 중국 내에서 불법 유통되거나 노출되는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신속히 삭제하기 위해 중국인터넷협회(ISC)와 협력해왔다. KISA에 따르면 매년 4000~5000건의 국내 개인정보가 중국에서 유출돼 삭제되고 있다. 한중 양국은 앞으로 상호 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양국 기업의 상대국 개인정보 법령 준수를 위한 노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신선과일 신속 통관 효과봤다…망고·바나나·파인애플 가격 '뚝뚝'
경제 · 금융경제분석 2024.04.18 17:00:00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신선과일의 신속한 통관을 통해 공급을 보다 확대한다. 해외 직수입 과일을 6월말까지 5만톤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8일 인천공항 인근 신선과일 수입 보세창고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과일 직수입 관련 기업을 방문해 통관·보관·운송 등 과일 수입 및 공급 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이 같은 정부 물가안정 대책을 밝혔다. 김 차관은 “지난해 역대급 작황 부진으로 과일 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는 지난 1월 19일 바나나, 망고 등 과일류 21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한 데 이어 4월 5일부터 키위, 체리 등 8종을 추가해 할당관세 품목을 29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할당관세 적용물량도 수입량 전량으로 확대하는 등 과일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T 관계자도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과일류 수입이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약 21만톤 통관돼 전년보다 25.1% 증가했고, 이에 따라 4월 망고,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등 주요 수입과일의 소비자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눈에 띄게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aT에 따르면 망고는 35.6%, 바나나 15%, 파인애플 5.6%, 오렌지 3.3%씩 전년 동월에 비해 하락했다. aT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수입과일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aT가 수입과일을 직접 도입해 공급하고 있으며, 3월부터 현재까지 약 1만톤의 과일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aT 직수입 과일을 중·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4월 4일부터는 전국 1만 2000여 개 골목상권에도 최대 30% 인하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 차관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과일이 원활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세청에서 통관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aT에서도 직수입 과일을 6월말까지 5만톤 이상을 차질없이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차관은 최근 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자 급증에 따른 중국발 해외직구 물품 수입통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도 방문했다. 정부는 해외직구 물품 안전관리와 소비자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정부 합동 TF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
머리색 따라 성적도 화려…'컬러풀 3인방' 기세 무섭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4.18 16:59:32머리카락 색깔만큼 화려한 플레이로 올 시즌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선수들이 있다. 김재희(23·SK텔레콤), 조아연(24·한국토지신탁), 문정민(22·SBI저축은행)이다. 강한 개성만큼 시즌 초반 성적도 뚜렷하다. 18일 경남 김해의 가야CC(파72)에서 이들을 만나봤다. 이곳에서는 19일부터 사흘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가 열린다. 강렬한 빨간색으로 염색을 한 김재희는 “지난해부터 염색을 하고 싶었다. 강렬한 빨강이면 좋을 것 같아 (이달 국내 개막전에 앞서) 머리색을 바꿔봤다”고 했다. 지난달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90전 91기’를 이룬 김재희다. 시즌 5승으로 목표를 크게 잡은 그는 4개 출전 대회에서 컷 탈락 없이 순항 중이다. 환한 색깔과 어두운 색을 섞은 스타일의 조아연도 시즌 초 기세가 심상치 않다. 2019년 신인왕이자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는 조아연은 지난해 크고 작은 부상 등에 일곱 차례 컷 탈락과 다섯 차례 기권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 조아연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14일 끝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부활 채비를 마쳤다. 조아연은 “이번 대회에 앞서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가다듬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선호하는 잔디는 아니지만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임팩트’를 주기 위해 노란색으로 염색을 했다는 문정민도 선전하고 있다. 해외에서 열린 첫 두 번의 대회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60일간의 태국 겨울 훈련 동안 하루 4~5시간을 퍼팅 그린에서 보낸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KLPGA 투어에서 가장 긴 6818야드다. 장타자인 문정민에게 눈길이 더 가는 이유다. 연습 라운드를 마친 그는 “톱 10에 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대회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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