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55%↑)
증권News봇 2025.09.10 14:00:3410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07p(+0.74%) 상승한 830.89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비금속업(+3.19%), 금속업(+2.68%), 운송장비·부품업(+2.14%)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0.35%), 의료·정밀기기업(-0.13%), 제약업(-0.1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34:66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5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07억, 외국인은 5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양에스텍(060380)이 29.99% 오른 1,855원을 기록 중이고, 대한광통신(010170)(+28.13%), 대호특수강(021040)(+25.7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린리소스(402490)(-7.70%), KD(044180)(-6.66%), 헬릭스미스(084990)(-6.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009개, 하락종목은 61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제임스 김 회장 "블록체인은 경제성장 방식 바꾸는 혁신의 촉매제"
산업기업 2025.09.10 14:00:25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블록체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를 잇는 다리: 전통 금융과 디지털 경제의 만남(Bridging Worlds: Traditional Finance Meets the Digital Econom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 혁신이 불러올 금융 질서 변화와 한국의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블록체인은 자본의 흐름, 금융 시스템, 경제 성장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촉매제”라며 “지금 이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을 포함한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며 “정책적 기반과 정부·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된다면 한국은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고 금융 인프라를 고도화해 아시아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제이 빅스 주한미국대사관 상무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미래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 대표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이 만나는 변화의 중심에서 한국이 ‘아시아의 디지털 자산 수도’가 되기 위해선 한·미 양국의 디지털 금융 정책이 같은 방향을 향하고, 혁신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업들의 교류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트리시 터너 전 미국 국세청(IRS) 디지털 자산 총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팍소스의 폴 밴시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성장 총괄과 산드라 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GBBC) 대표가 각각 연단에 올라 규제 환경,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의 기회와 과제, 글로벌 블록체인 도입 현황 등을 다뤘다. 패널 토론은 두나무 김석원 이사의 사회로 무디스, IRS, 팍소스, GBBC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투명성 확보, 규제 명확성, 국경 간 협력의 중요성을 짚으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제임스 김 대표는 "암참은 한·미 양국을 잇는 가교로서 디지털 금융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전문성과 한국의 혁신 역량을 연결하는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9:5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2.24%↑)
증권News봇 2025.09.10 14:00:2010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78p(+1.59%) 상승한 3311.83로,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2.94%), 건설업(+2.90%), 금융업(+2.75%)이며, 약세업종은 화학업(-0.28%), 의약품업(-0.10%), 섬유의복업(-0.0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70:3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0,927억, 기관은 7,53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8,35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아이디(093230)가 40.00% 오른 91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9.96%), HJ중공업(097230)(+23.6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화전자(011230)(-12.77%), 에이블씨엔씨(078520)(-6.54%), LG이노텍(011070)(-5.4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05개, 하락종목은 26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與 "교섭대표 연설 중 막말 범인은 송언석…내란 세력의 인식"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10 13:57:28더불어민주당이 10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겨냥해 "여야 민생협의체 후속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원내사령탑이 내란에 대한 문제 인식을 갖지 못하고 내란 세력의 인식을 가졌다"며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죽었으면 좋았겠다는 말로 번역될 수 있는 말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정 대표는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도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때 송 원내대표가 "그리 됐으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발언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막말의 주범은 다름아닌 송 원내대표였다"며 "국민에게 집권당의 비전과 공약을 표명하는 자리에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끔찍한 망언을 한 송 원내대표는 제정신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에게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송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이날 예정된 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 회동이 차질을 빚을지 묻는 질문에 "이 문제와 그 문제는 별개"라면서도 "이 문제에 대한 송 원내대표의 명백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향후 여야 대화 가능성과 관련해 "송 원내대표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역대급 망언에 귀를 의심했다"며 "제2의 노상원인가. 자수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
신한銀, 추석맞이 중기에 15조 금융지원
경제·금융은행 2025.09.10 13:57:27신한은행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0억 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최고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내용의 추석맞이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일시적으로 자금 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조 125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융 지원은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업체당 소요 자금 범위 내 10억 원까지 신규 대출 지원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 제공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이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에게 538억 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이차보전대출은 신한은행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 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달 5일부터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춰 금융 취약 계층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 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에 최저 연 4%대의 신규 취급 금리를 적용해 서민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
코레일 노사, 강릉 가뭄피해 지원에 5000만원 기부
사회전국 2025.09.10 13:55:13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코레일 노사가 최근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달된 기부금은 강릉지역 주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영희 철도노조 사무처장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강릉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발생 시 노사가 뜻을 모아 피해 복구 지원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4월에도 경북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자원봉사자에게 무료로 열차 이용을 제공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놓인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DB하이텍, 창사 첫 자사주 소각…"내년까지 3분의 1 소각"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9.10 13:54:44DB하이텍(000990)이 연내 보유한 자사주 3분의 1 물량을 두 차례에 걸쳐 소각하기로 했다. DB하이텍이 자사주를 소각하는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DB하이텍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식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자사주 중 148만 6000주를 소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전체 보유량 415만 991주의 35.8%에 해당하는 규모로, 약 700억 원어치다.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89만 4000주를 1차로 소각하고, 내년 중 59만 2000주를 추가로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종업원 보상 및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목적으로도 약 44만 4000주를 처분한다. 자사주 222만 주를 활용해 교환사채(EB)도 발행한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팹2 클린룸 확장과 차세대 전력반도체 양산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발행 규모는 1000억 원에 이른다. DB하이텍 관계자는 “2023년 12월에 공시한 주주환원정책 중 자사주 취득률 확대 내용을 자사주 소각 및 활용으로 변경하는 것”이라며 “주주환원율 30%를 유지하고 배당성향 10%대에서 최대 2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의 정책은 2027년까지 그대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
'PB단가 인하 갑질' 쿠팡, 자진시정 제시…30억 상생기금 마련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10 13:51:41쿠팡이 PB(자체브랜드) 상품 발주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혐의를 받던 중 협력업체와의 상생안을 내놓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절차 대신 동의의결 절차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10일 쿠팡과 자회사 씨피엘비의 동의의결 신청을 받아 지난달 27일 절차 개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은 위법 여부 판단을 보류한 채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조치와 피해 구제 방안이 적정하다고 인정되면 사건을 합의 형식으로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쿠팡과 씨피엘비는 협력업체에 기명·날인이 없는 PB상품 발주서를 전달하고 합의되지 않은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납품단가를 낮춘 혐의를 받아왔다. 이번에 대상이 된 협력업체만 94곳에 달한다. 씨피엘비는 2020년 쿠팡에서 분리돼 PB상품 제조와 판매를 전담하는 계열사다. 이 과정에서 협력업체들은 판촉행사 비용과 물량 조정 부담을 떠안으면서 경영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쿠팡 측은 법적 다툼보다 신속한 거래질서 개선을 택하며 다양한 시정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는 모든 계약서와 발주서에 반드시 서명 또는 날인을 받도록 하고, 새로 발주되는 PB상품은 최소 주문수량(MOQ)과 생산·납품에 필요한 리드타임을 사전에 명시하기로 했다. 또 문제의 핵심이었던 판촉행사는 사전 협의 절차를 거치며, 판촉비용의 최소 50% 이상을 쿠팡이 부담하도록 합의서에 적시한다는 방침이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협력업체 지원 방안도 내놨다. △PB상품 개발·납품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보조 △온라인 광고·할인쿠폰 발행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상품개발 컨설팅 및 판로 개척 지원 등 약 30억 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정기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협의체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수급사업자 보호와 거래질서 개선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제재 수위와의 균형을 따져 절차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공정위는 쿠팡 측과 협의를 거쳐 잠정안을 마련한 뒤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인용 여부를 전원회의에서 결정한다. -
이재용 회장 장남 지호씨, 해군 장교로 입대…미국 시민권 포기
산업기업 2025.09.10 13:51:03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10일 삼성은 “지호씨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지호씨는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15일 입대해 11주간의 훈련을 거쳐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의 보직과 복무 부대는 교육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시 결정된다. 이 회장의 첫째 아들인 지호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다. 복수국적자는 한국 국적을 버리고 다른 나라 시민권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군 복무를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지호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군 복무를 이행하기 위해 학사장교 시험을 치렀고 해군 장교로 입대하게 됐다.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보유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자원 입영을 신청한 사례는 한 해 평균 100여명에 불과하다. 지호씨는 입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이 회장도 군 복무를 권유하면서 지호씨는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대를 결정했다. 지호씨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하면서 군 복무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일반 병사로 입대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평균 군 복무 기간이 39개월에 달하는 장교로 임관하는 길을 선택했다. 재계 관계자는 “'복수국적자'로서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과감하게 버리고 순수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는 해군 장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국민들도 복무 기간이 긴 장교보다 병사 복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지호씨가 미국 시민권까지 버리고 군 복무를 선택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모범 사례로 귀감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도 장교 복무를 선택한 주요 기업인들이 모범적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스웨덴 대기업 발렌베리그룹의 창업주 가문인 발렌베리가는 창업자 앙드레 오스카르 발렌베리를 필두로 5대 170년에 이르는 동안 경영에 참여한 가문의 일원들이 해군 장교로 복무해온 전통이 있다. 또 세계적 물류기업 페덱스를 창업한 고(故) 프레드릭 W. 스미스 회장은 레스토랑 체인 등 여러 사업을 운영하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1966년 예일대 졸업 후 해병대 장교로 4년간 복무하며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미국의 대부호였던 존 D. 록펠러의 몇몇 손자들도 장교로 복무하며 사회의 존경을 받았다. 존 D. 록펠러의 외아들 존 D. 록펠러 주니어의 3남 로런스 S. 록펠러와 4남 윈드롭 록펠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각각 해군 장교와 육군 장교로 참전한 바 있다. -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이끌 적임자에 신현구 전 원장
사회전국 2025.09.10 13:50:50광주광역시는 10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제2대 대표이사에 신현구 전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전신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재직하며 지역 창업과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경제 전문가이다. 신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7년 9월 4일까지 2년 간이지만, ‘광주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에 따라 현 광주시장과 임기를 함께 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와 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이사에는 윤종해·최유진·주무현김범모 씨 등 4명이 임명됐다. 신현구 대표이사는 “청년·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지역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노사 상생문화 실현 등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재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혹성탈출'보다 더 무서워"…원숭이 무리가 납치한 아기, 드럼통서 숨져있었다
국제국제일반 2025.09.10 13:48:24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원숭이 무리가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납치한 뒤 물통에 빠뜨려 숨지게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인디아TV·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4일 시타푸르 지역에서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 피해 아기의 어머니 사비타는 요람을 베란다에 둔 채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이때 원숭이 무리가 집 안으로 들어와 아기를 데리고 지붕 위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목욕을 마치고 나온 사비타가 아기가 보이지 않자 집 안팎을 샅샅이 수색한 결과 아기는 지붕 위 드럼통 안에서 물에 떠 있는 채로 발견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첫 아이를 잃은 부모 사비타와 쿠마르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주민들은 "오랫동안 원숭이들의 횡포에 시달려왔는데 행정 당국이 방치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유사한 비극 재발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고를 받은 지역 당국은 경찰을 파견해 사건 경위와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
[기고] 자영업 문제, 프랜차이즈산업 규제로 해결할 수 없다
오피니언사외칼럼 2025.09.10 13:47:01정치적 진영 논리와 경제적 효과 여부를 떠나 새 정부가 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불러온 체감효과가 작지 않다. 소비자는 모처럼 마음 편히 외식하고 소소한 쇼핑에 즐거웠고 자영업자는 오랜만에 매출 상승을 기대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모았다. 굳이 경제적 승수효과를 따질 필요는 없다. 현대 경제는 소비경제며 심리경제이기 때문이다. 가난했던 시절이 있었다. 수출만이 살 길이었고, 허리띠 졸라매고 저축하는 것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바람직한 국민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생산경제에서 소비경제로 패러다임이 바뀐 지금, 행복한 소비는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수준을 향상시킨다. 그런 측면에서 소비쿠폰은 작게나마 서민경제에 온기를 돌게 했다. 문제는 서민경제의 회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수립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프랜차이즈 산업이다. 1960년대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00달러 수준이었던 한국은 1970년대 말 1000달러 시대를 열었다. 1980년대를 거치며 5000달러대로 빠르게 성장했고 1995년 1만 달러를 달성했다. 1990년대 소득이 늘어난 국민들의 소비 또한 늘어났고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이 유입되면서 서민들은 새로운 소비문화를 누리게 됐다. 프랜차이즈산업은 이때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치킨, 피자, 편의점 등의 모습으로 전개된 프랜차이즈는 소비자뿐 아니라 자영업자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현대화의 기회가 됐고 실제로 서민경제 활성화와 산업 인프라 선진화에 기여했다. 말 그대로 프랜차이즈산업은 새로운 기회의 영역이었다. 오늘날 국민소득수준은 3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불안하다. 경제성장률은 0%대로 떨어졌고 환율, 관세, 유가 등 대외 변수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소비는 위축되고 서민경제는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자영업 위기의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런데 정부 정책은 그나마 자영업의 버팀목 중 하나인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나가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을 갈등과 대립의 관계로 설정한 것 자체가 넌센스다. 프랜차이즈는 준비 부족과 노하우 부족으로 실패 위험이 높은 자영업자에게 안정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브랜드 효과를 제공하는 순기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도외시한 채 프랜차이즈산업의 부정적 측면을 침소봉대해 산업을 옥죄고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수익모델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프랜차이즈산업을 차액가맹금이라는 논리로 가맹본사의 정상적인 수익창출 모델을 불법적인 착취로 매도하는 양상이다. 가맹본사와 가맹점은 상생을 넘어 공생의 관계에 있다. 노동자 없는 기업은 있어도 가맹점 없는 프랜차이즈는 없다. 상생을 넘어 상호 공생의 관계 속에서 파트너십을 형성해 공동의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프랜차이즈산업의 기본원리다. 그런데 정부는 프랜차이즈를 대립과 갈등의 관계로 보고 가맹점사업자 단체의 법정화를 추진하여 갈등을 부추기며 프랜차이즈산업을 위축시키고 있다. 이는 가맹본사와 가맹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최악의 규제가 될 것이 자명하다. 지금 프랜차이즈산업은 규제가 규제를 낳는 상황에 내몰렸다.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프랜차이즈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현 정부의 정책은 실용주의다. 진영과 대립의 논리에서 벗어나 진정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실용적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정부는 자영업 문제를 프랜차이즈 규제로 해결하려는 과오를 범해선 안 된다. -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1위는 놀랍게도 ‘이것’
문화·스포츠헬스 2025.09.10 13:47:00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7879건으로 집계됐다.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의 위치·정도·범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시력 저하가 미미해 이상을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되면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시력이 떨어질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 운전이 힘들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 시점은 달라진다. 불편이 크지 않다면 경과를 지켜볼 수 있지만, 향후 건강 상태 악화 가능성이 크거나 백내장으로 녹내장·포도막염 등 합병증 위험이 있다면 조기 수술이 권장된다. 수술 시간은 보통 30분 내외로 짧고,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삽입한 인공수정체가 자리를 잡는 데는 한두 달이 걸린다. 이 과정에서 관리가 소홀하면 시력 회복이 지연될 수 있고, 감염이 발생하면 영구적인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항생제·소염제 등 안약을 꼼꼼히 점안해야 하며 눈에 충격이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취침 중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 한 달간 안대 착용이 권장된다. 같은 기간 금연·금주를 실천하고, 수영·헬스 등 격한 운동이나 사우나·목욕·염색도 피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안과 진료를 통해 회복 과정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편 백내장의 의료기관별 비급여 가격은 최대 400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진단에 사용되는 샤임프러그 사진촬영의 경우 최저 5000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비용 차이가 났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3일 전체 의료기관의 '2025년도 비급여 진료비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했다. 올해 공개된 항목은 행위 432개, 치료재료 230개, 제증명수수료 31개 등 총 693개다. -
서울시, 소규모재건축 용적률 300%까지 완화해 8000가구 공급 목표[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9.10 13:45:00서울시가 복잡한 절차와 낮은 사업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규모 재건축’ 사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규제철폐 33호’의 후속 조치로서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완화해 8000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달 9일 첫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어 용적률 완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10일 서울시는 전날 첫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서울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용적률 완화 정책을 알리고 맞춤형 공공지원으로 주택 공급 사업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8년 5월까지 3년 간 60곳을 발굴해 8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30곳은 기존에 재건축 사업을 추진중이거나 시의 사업성 분석을 받은 사업지에서 선택하고, 나머지 30곳은 신규 발굴 예정이다. ‘집중관리 사업장’에는 용적률 추가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단지별 자문이 필요한 경우 서울시 공공건축가 자문을 추가 지원한다. ‘신규사업장’은 30년 이상 노후·불량건축물 2620곳을 대상으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발굴한다. 개발의지가 있는 사업지 약 30개소에 용적률 완화 가능 여부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치구와 협업해 초기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자료는 건폐율, 용적률, 완화 가능여부 등에 따른 건축계획(안)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5월 19일 서울시는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도록 조례를 개정(규제철폐 33호)했다. 이에 따라 제2종지역은 200%에서 250%로, 제3종지역은 250%에서 300%로 용적률이 높아졌다. 이 조치는 건설경기 악화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소규모 재건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 재건축(부지 1만㎡ 미만) △소규모 재개발(부지 5000㎡ 미만) △자율주택정비사업(36가구 미만)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적용된다. 권역별 설명회는 9월 넷째 주부터 7개 권역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일정은 서울시 누리집과 자치구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와 함께 리플릿을 자치구 및 현장에서 배포해 소규모재건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규모 재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노력도 병행한다. 국토교통부에 소규모 재건축 사업도 가로주택정비사업처럼 주택도시보증공사 저금리 융자상품을 개설하고 기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했으며, 사업규모 대비 개발이익이 제한적인 소규모재건축이 ‘재건축이익환수법’에서 재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그간 움츠렸던 소규모재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층 강화된 공공지원도 제공한다”며 “소규모재건축 사업성을 높이는 규제완화 33호 발표 이후, 신속한 조례 개정에 이어 적극적인 설명회로, 서울시는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굿피플·한국수자원공사, 필리핀 식수·위생 개선 위한 사회공헌 활동
사회피플 2025.09.10 13:42:17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필리핀 팜팡가주 지역 학생들에게 깨끗한 물과 위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굿피플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필리핀의 식수·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3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굿피플과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필리핀 팜팡가주 앙헬레스시와 카파스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4개 초등학교와 아이따족 원주민 마을에서 식수·위생 교육,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 노후 시설 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곳에서 아이따족 취약계층 255가정에 식량과 모기장 등 생필품을 담은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굿피플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임직원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팜팡가주 내 초등학교 5곳에 정수 및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위생 교육을 진행해 학생 인식 개선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 약 1만 2000여 명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