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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원연맹, 관세 유예 시한 앞두고 방미…통상 협상 초당적 지원
정치정치일반 2025.07.20 10:09:12한미의원연맹이 20일 미국의 관세 협상 유예기간(8월 1일) 종료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해 통상 현안에 대한 의원 외교에 나선다. 한미의원연맹에 따르면 조정식(더불어민주당)·나경원(국민의힘) 공동단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 13명은 이날부터 2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는다. 이번 방미는 지난 3월 한미의원연맹 출범 이후 첫 공식 미국 방문이다. 방미단에는 조정식·나경원 공동단장과 이헌승, 서영교, 소병훈, 송석준, 김영배, 조정훈, 이정헌, 이해민, 김남희, 한지아, 이준석 의원 등 13명이 참여한다. 방미단은 워싱턴 D.C.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애틀랜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워싱턴 D.C.에서는 빌 헤거티 상원의원(테네시) 등 상원의원들을 접촉할 예정이며, 롭 위트먼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부위원장(버지니아), 마이크 켈리 하원 조세 소위원장(펜실베니아), 애드리안 스미스 하원 무역 소위원장(네브래스카) 등 미국 상·하원 주요 인사들과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통상·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앤디 김 상원의원(뉴저지), 영 킴(캘리포니아), 매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워싱턴) 등 한국계 연방 상·하원의원들과 코리아코커스,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등 지한파 미 의회 그룹과도 면담도 가진다. 방미단은 이와 별도로 미 행정부 주요 인사와의 접촉도 추진하고 있다. 방미단은 미국 주요 싱크탱크들과 연석토론회를 열고 최근 미국의 관세·무역협상 등 경제안보 관련 입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는 현대차의 북미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한미 공급망 협력과 관련된 현안을 점검한다. 이어 조지아 주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5개월래 최저…대출 규제에 경매 열기 한풀 꺾이나[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7.20 10:08:35금융당국의 6·27 대출 규제로 주택 매매 거래가 감소한 데 이어 경매 시장의 열기도 꺾이고 있다. 대출 규제 전과 비교해 낙찰가율이 소폭 하락하고, 응찰자 수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20일 법원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9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의 98.5%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지난 2월(91.8%)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물건별 응찰자 수도 평균 7.3명으로 지난달 9.2명보다 줄었고, 올해 1월(7.0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매 낙찰가율이 소폭 하락한 것은 6·27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되는데다 경락잔금대출을 받으면 경매 낙찰자도 6개월 내 전입 의무가 부과되면서 투자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 창전동 태영아파트 전용면적 85㎡는 지난 15일 감정가 12억 2000만 원에서 입찰이 진행됐지만 유찰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감정가보다 높은 최고 12억 9000만 원에 실거래가 됐고, 현재 13억 5000만 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지만 응찰자가 한 명도 없었다. 지난 7일에 입찰한 광진구 구의동 구의현진에어빌 전용 85㎡도 감정가 10억 원에 입찰이 진행됐지만 유찰됐다. 이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12억~13억 원으로 감정가가 2억 원 이상 낮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위원은 “경매 응찰자의 다수가 경락잔금대출을 받는데 대출 한도도 줄었지만 주담대 이용시 전입 의무가 있어 입주할 수 없는 투자 수요는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서울 인기 지역의 아파트는 아직 대출 규제에 크게 타격받지 않고 있다. 대출 규제 후에도 강남 3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내 인기 단지나 재건축 추진 단지는 여전히 고가 낙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출 규제 시행 한 달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강남권 아파트값이 버티고 있고, 감정가가 시세보다 낮은 물건도 많기 때문이다. 또 경매로 낙찰받은 주택은 토허 구역 내에서도 실거주 의무가 없어 낙찰 주택을 담보로 경락잔금대출을 받지 않는다면 전입 의무 없이 갭투자가 가능하다. 지난 14일 입찰에 부쳐진 서울 송파구 잠실 우성4차 전용 95.84㎡ 아파트는 1회차 경매에서 15명이 경쟁해 감정가(16억 8400만 원)의 126.48%인 21억 3000만 원에 고가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 추진 단지로 최근 매매 실거래가가 21억~21억 7000만 원, 매매 호가는 최고 27억 원에 달한다. 또 지난 2일 입찰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우성아파트 전용 84.9㎡는 감정가 16억 2000만 원에 진행된 첫 경매에서 14명이 경쟁을 벌인 끝에 감정가의 129.6㎡인 약 20억 9999만 원에 고가 낙찰됐다. -
나경원,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당 재건에 집중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5.07.20 10:06:29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열과 무기력의 상황에서 당과 나라를 위해 지금 내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고심했다”며 “나는 이번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을 걱정하며 애 닳는 심정으로 출마를 청해주신 분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무시되고 파괴되는 악화일로의 정치상황에서 정통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가치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절실함이 여전히 가득하다”며 “그동안 당과 보수진영의 위기에 나는 단 한 순간도 뒤로 물러서거나 게을리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나 의원은 ‘당의 맏딸로서의 책임감’이라며 “나의 처절한 분투와 노력에도 당은 내부의 서로를 겨누며 외부 위협에 맞서야 할 힘을 소진하고, 스스로 분열하고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의 재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나 의원은 “당분간 국민의힘의 재건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당원, 국민 여러분과 함께 더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당의 본질, 존재 의미와 기본 가치를 다시 세우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민생과 국익의 현장에서 하나하나 새로 그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의 민주성과 야성 회복, 당의 단합과 재건을 위한 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 해야만 하는 역할에 우선 집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새 희망의 불씨를 다시 피울 시간”이라며 “진심으로 우리 당을 사랑하고, 지켜온 분들, 헌신해 온 분들, 그리고 진짜 혁신으로 당을 재건할 분들과 함께 당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
식약처가 콕 집어낸 '이 기업'…암 치료 게임체인저 될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0 10:00:00면역항암제 개발기업 티카로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바이오챌린저(Bio-challenger)’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티카로스의 고형암 표적 CAR-T 치료제 'TC091'이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바이오챌린저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비임상 단계 후보물질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식약처는 혁신성, 의료적 중요성, 실용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국내 개발 신약 후보를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TC091은 티카로스 고유의 CAR 백본 ‘클립(CLIP)’ 기술이 적용된 파이프라인이다.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 개선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사업 과제로도 채택됐다. TC091은 비임상 연구단계에서부터 KDDF 신약후보물질 연구과제로 선정된 파이프라인으로 이번 바이오챌린저를 통해 제품화 지원까지 받게 됐다. TC091에 적용된 CLIP기술은 CAR-T뿐만 아니라 CAR-NK, 생체 내(in vivo) CAR-T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티카로스는 최근 호주의 CAR-NK 개발기업인 카테릭스(CARtherics)와 함께 CLIP CAR 플랫폼을 활용한 동종유래 CAR-NK 치료제에 대한 공동 특허도 출원했다. 이재원 티카로스 대표는 이번 선정에 대해 “TC091의 혁신성과 실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LIP 기술이 적용된 또 다른 파이프라인인 ‘TC011’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등에서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저용량 및 중용량 코호트에서 투여된 환자 6명 모두 완전관해(CR)를 기록했으며, 일부 환자는 6개월 이상 무재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마을순찰대 덕분에”…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별다른 피해 없어
사회전국 2025.07.20 09:48:25나흘간 쏟아진 집중호우에도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별다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로 약해진 지반 탓에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가 우려됐으나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았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쏟아진 폭우에도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지난 3월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별다른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 경북도와 시·군 공무원 등 관계자 3178명이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호우 특보 해제(지난 19일 오후 9시) 시점까지 최고 수준 대응 체계를 유지했다. 특히 22개 시·군 3445개 마을에서는 마을순찰대가 전면 가동돼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마을순찰대는 일반대원 4167명과 공무원 1529명 등 5696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6일부터 마을을 돌며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한 이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경북 관내 주민을 사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지역별로는 포항(96명), 경주(18명), 영주(42명), 상주(21명), 경산(30명), 영양(2명), 청도(174명), 고령(145명), 성주(16명), 칠곡(3명) 등 10개 시·군에서 395가구 547명이 대피했다. 대피 장소는 경로당, 마을회관, 문화센터, 모텔 등 81곳이다. 대피한 주민에게는 구호 물품과 모포 담요, 급식, 생필품, 식음료 등이 제공됐다. 산불 피해지역 임시 조립주택 95곳에 대해서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위기관리는 지속돼야 한다”며 “강수 이후에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계속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이번 장마 기간 고령·의성군에서 고립된 주민 3명이 구조됐고, 청도 등에서 저수지 제방과 도로가 유실됐다. -
"월 '9만원'만 넣으면 평생 2배 받는다고?"…돈 없는 청년들, 일찍 가입할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0 09:42:25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리기 위해 청년들의 가입 시기를 앞당기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정책 때문이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정책을 담은 법안들이 국회에 잇따라 발의됐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업과 군 복무로 소득이 없는 청년들이 국민연금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현행 규정을 고쳐 18세부터 자동 가입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같은 당 서영석 의원은 자동가입 시 첫 3개월 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별도 법안을 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최초 가입연령인 만 18세 때 직업·소득이 없어도, 국가가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조기 가입을 할 수 있다. 자동 가입한 뒤 소득이 없으면 납부예외자로 분류돼, 당장은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보험료를 내지 않은 기간은 향후 추후납부제도를 활용해 최대 10년까지 소급 납부하면 된다. 가입기간에 비례해 급여액이 결정되는 제도 특성상 조기 가입할수록 향후 수령액이 높아진다. 청년의 가입 기간을 최대한 늘려 연금액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다. 임의가입 보험료는 전체 지역가입자의 중위수 소득을 기준으로 책정되는데 현재 최소 보험료 월 9만원 수준이다. 이 보험료를 10년 내면 월 20만원의 연금을 평생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이 늘수록 연금액도 증가한다. 9만원씩 20년 납입하면 월 41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18만원을 10년간 납입했을 때 금액(월 25만원)보다 훨씬 많다. -
'KLPGA 신성' 박혜준 "한국서 5승은 하고 美 무대 가야죠"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20 09:41:15마지막 날 마지막 홀에 두 번째 샷을 하고 박혜준(22·두산건설)은 TV 중계 카메라를 향해 빙긋 웃었다. 추격해온 선수들과 넉넉하던 격차가 확 좁혀져 웃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그는 웃었다. “속으로는 초조했는데 방송에 나가는 거라고 하기에 웃었죠, 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뉴 스타’ 박혜준은 웃는 얼굴이 보기 좋다는 말을 인사만큼이나 흔히 듣는다. “아빠를 닮아 원래 생긴 게 ‘웃상’”이라는 설명. 잘 돼도, 안 돼도, 떨려도 웃는다. “어릴 때 저는 그냥 쳐다보는 건데 ‘왜 웃어?’ ‘나 좋아?’라는 반응이 많았죠. ‘우습냐?’라고 기분 나빠하는 친구도 있었고요.” 박혜준의 웃는 얼굴은 서울 강남 복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소속사인 두산건설이 논현동 본사 건물에 초대형 우승 축하 현수막을 걸어 놓았기 때문이다. 가로 21m, 세로 25m나 돼 14~19층 6개 층을 덮고 있다. 2021년 두산그룹에서 계열 분리되기 이전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건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두산건설 골프단장인 오세욱 상무는 “골프단 창단 3년 차에 우승 선수가 처음 나와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했다. 올 초 영입한 박 선수는 2022년 데뷔 전부터 눈여겨봤던 좋은 선수”라고 했다. 최근 매니지먼트사 사무실에서 만난 박혜준은 “첫 우승하면 새 차를 사겠다고 했었는데 막상 우승을 하니 부모님이 허락을 안 해주신다”며 웃었다. 그는 이달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끝난 롯데 오픈에서 노승희, 이다연 등 강자들을 따돌리고 데뷔 첫 우승을 했다. 데뷔 해에 기대만큼 성적이 안 나와 이듬해 2부로 내려간 뒤 지난해 1부 복귀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더니 올해 상반기에 챔피언 타이틀을 품었다. 177㎝ 큰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적잖이 관심 받던 박혜준은 우승 기량을 확인하면서 인기가 쑥 높아진 분위기다. 그는 ‘대형 RV(레저용 차량)’를 모는 여자다. “처음부터 큰 차를 몰면 운전이 쉬울 거라는 아빠 말씀에 운전을 카니발로 배웠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차에 관심이 많았고 골프 안 할 때는 자동차 유튜브를 즐겨본다. 피지에서 골프를 익혔고 호주에서 골프가 무르익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 도전을 준비하던 때 코로나19가 터졌고 프로 전향할 무대를 찾다가 한국이 최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3부 투어 시험부터 1부 투어 시드를 따기까지 6개월밖에 안 걸린 초고속 승진으로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박혜준은 드라이버를 정말 잘 친다. 250~260야드의 거리도 거리지만 정확도가 남다르다. 올해 OB(아웃 오브 바운즈)가 한 번도 없고 지난해도 “OB 낸 기억은 없다”고 한다. 보통의 주말 골퍼들과 반대로 제일 자신 있어 하는 게 첫 홀 티샷이다. 다만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샷이 부족했다. 놀랍게도 지난해까지 58도 웨지 하나로만 쳤다고. 어프로치 잘하는 레슨 프로를 만나 스킬을 다듬고 52도 웨지도 같이 쓰면서 그린 주변에서 타수 잃는 일을 눈에 띄게 줄였다. 2부 강등 확정 때는 “방 밖에 나가기도 싫을 만큼 비참”했지만 7개월 동안 이렇게 쳐보고 저렇게도 쳐보면서 알게 모르게 성장한 시간이었다. 박혜준은 호주 유학 시절 우승 횟수만 열 번이다. 최근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주니어 시절 경쟁자였다. 원래 목표가 미국이었고 한국에서 정규 투어 우승도 해봤으니 당장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노려볼 만도 한데 박혜준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한국에서 5승은 하고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응원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잖아요. 일단 롯데 오픈 우승 자격으로 나가는 10월 LPGA 롯데 챔피언십부터 재밌게 치고 오겠습니다.” -
경기도가 만든 공공산후조리원 1년 내내 '만실'
사회전국 2025.07.20 09:13:16경기도가 만든 공공산후조리원이 1년 내내 공실이 없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5월 경기도 1호로 개원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과 2023년 5월 추가로 문을 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2곳의 6월말 기준 누적이용자는 2603가정이다. 지난해에는 761가정, 올해는 6월말 기준 375가정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주 13개실, 포천 20개실 중 예비용 2개실을 제외한 총 31개실을 기준으로 산모 1명당 이용기간이 2주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경기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내내 ‘연중 만실’로 운영됐던 셈이라고 도는 전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이 인기가 많다 보니 지난달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예약방식을 온라인 선착순에서 온라인 추첨제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일반 산후조리원 이용금액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용기간 2주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평균이용료가 346만 원인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168만 원에 불과하다. 게다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은 이용료의 5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모자동실과 모유수유를 통한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출산 전 모유수유 및 모아애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자동실과 모자수유에 적극 참여한 산모에게는 상장 및 선물을 수여하는 등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산후 체형교정 프로그램 등 타 산후조리원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신생아실 실내화 소독기 설치 등 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이용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자체 만족도 조사결과 여주 94점, 포천 97점으로 평균 95.5점을 각각 기록했다. 경기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2027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지원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도를 출산친화적 환경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조선업 파업중 현대重은 잠정 합의안 마련… 정부 “경기 하방 압력 속 소비심리 개선”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산업기업 2025.07.20 09:1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조선업 노사갈등: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 호황기를 맞아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이 각각 1조 9007억 원, 1조 1016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요 조선소 노조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은 월 기본급 13만 3000원 인상과 격려금 520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다른 조선소들은 여전히 임금 협상이 진행 중이다. ■ 소상공인 지원확대: 서울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기존 2조 1000억 원에서 2조 4200억 원으로 3200억 원 확대하고 배달전용 상품권 30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설자금 금리도 고정금리 3.3%에서 2.8%로 0.5%포인트 인하하고 자영업자 사회안전망 3종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동향 엇갈림: 정부가 경기 하방압력이 지속된다고 진단하면서도 소비자심리지수가 108.7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2.9% 감소하고 설비투자도 4.7% 급감했지만 추경 기대감과 주가 상승이 소비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월 기본급 13만 3000원 인상과 격려금 520만 원, 특별금 지급 등을 담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조선업계는 올해 HD현대중공업이 1조 9007억 원, 한화오션이 1조 1016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슈퍼사이클 호황을 맞고 있다. 하지만 노조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과 정년 연장, 성과급 산출 기준 변경을 요구하며 HD현대중공업을 포함한 주요 조선소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다. 사측이 제시한 변동 급여 지급 규모는 조합원당 2000만여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지만 양측 이견이 여전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기존 2조 1000억 원에서 2조 4200억 원으로 확대하고 15% 할인된 가격의 배달전용 상품권 30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설자금 고정금리를 3.3%에서 2.8%로 0.5%포인트 인하하고 원금 상환 유예기간도 6월 말에서 연말로 연장했다. 자영업자 안심 3종으로 퇴직금 노란우산공제, 실업급여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지원을 실시하며 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전용 ‘더성장펀드’도 신규 조성한다. - 핵심 요약: 정부가 7월 경기 전망에서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108.7로 전월보다 6.9포인트 상승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산업활동은 광공업이 전월 대비 2.9%, 건설업이 3.9% 감소하며 전산업 생산이 1.1% 줄었고 설비투자도 4.7% 급감했다. 6월에도 백화점 카드승인액이 전년 동월 대비 1.1%, 할인점 카드승인액이 1.6% 감소했다. 하지만 주가 상승과 추가경정예산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정부는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 집행하고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방침이다. - 핵심 요약: 서울시가 경전철 새 노선 타당성 평가부터 방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와 가로등 설치까지 모든 정책 결정에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연간 100여 건의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통신 기록, 카드 소비 내역, 생활 인구, 관광 흐름 등 다양한 민간 데이터를 융합하는 분석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청역 급발진 교통사고 후 도로 인구 밀집도와 도로 폭을 분석해 보행 취약지역에 보호시설을 강화했고, 전기차 등록 대수와 충전소 위치를 분석해 충전기 우선 설치 지역을 도출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안에 분석 모델을 고도화한 뒤 내년부터 실무에 적용해 정책 실행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호황기 산업에서 임금 협상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A. 산업 실적과 개인 기여도를 명확히 연결해서 협상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황기에는 기본급보다 성과급이나 인센티브 비중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과급 산정 기준과 지급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호황이 일시적일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기본급 확보와 장기적 처우 개선 방안을 균형있게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선업처럼 호황기 산업에서는 격려금이나 특별성과급도 협상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전체 보상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Q. 경기 침체기에 신입 직장인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고용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경기 하방압력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업무 성과를 명확히 입증하시고 조직 내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명하셔야 합니다. 개인 재무관리도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되,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나 지원 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는 놓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추가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이나 자격 취득에 투자하시고, 소비자심리지수 같은 경기 선행지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감각을 기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데이터 분석 능력이 필수가 되고 있는데 어떻게 개발해야 하나요? A. 업무와 연관된 데이터부터 분석 경험을 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엑셀의 고급 기능부터 시작해서 파이썬이나 SQL 같은 도구를 단계적으로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수강하시고, 실제 업무에서 간단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제안해 경험을 축적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정책이나 사업 의사결정에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사례를 많이 관찰하시고, 시각화 도구도 함께 익혀 두시면 업무 경쟁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호황기 임금 협상 준비: 산업 실적 대비 개인 기여도 입증 자료 준비, 성과급과 기본급 비중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협상 준비 ✓ 경기 변동 대응 역량: 고용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업무 성과 명확화, 경기 선행지표 정기 모니터링으로 시장 변화 감지 능력 향상 ✓ 데이터 분석 역량 개발: 온라인 플랫폼에서 데이터 분석 도구 학습, 업무 관련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제안과 실행 경험 축적 [키워드 TOP 5] 조선업 노사갈등, 경기 하방압력, 소상공인 지원, 빅데이터 정책, 소비심리 개선, AI PRISM, AI 프리즘 -
소비쿠폰 D-1…어디서 뭘 사야 득템일까 [송이라의 트렌드쏙쏙]
산업생활 2025.07.20 09:07:00우리가 일상에서 소비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요즘 뜨는 먹거리와 패션, 뷰티템부터 핫한 브랜드 스토리, 숨겨진 유통가 뒷얘기까지 ‘송이라의 트렌드쏙쏙’에서 만나보세요!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쯤이면 독자 여러분의 거래 은행과 카드사 등에서 소비쿠폰 신청 안내알람이 계속 오고 있을텐데요. 1차 신청기간은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로 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40만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예상치 못한 불로소득(?)에 그저 웃음이 나오는 건 저뿐만은 아니겠죠? 수박 한 통에 3만 원이 넘는 살떨리는 물가에 알토란같은 쿠폰을 야무지게 써야겠다고 다짐하는 주말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추진된 만큼 대형마트나 백화점, 직영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사용이 불가능하고요. 편의점이나 다이소, 올리브영 등은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편의점은 대형마트가 사용처에서 배제되는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라면과 즉석밥, 생수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 뿐 아니라 한우, 삼겹살 등 어쩐지 편의점과는 안어울릴 것 같은 농축수산물까지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 중입니다. 편의점마다 할인대상과 폭, 조건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오늘은 소비쿠폰을 어디가서 어떤 제품을 사야 최대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라면은 번들로 구매해야...불닭볶음면 할인 대상 아닌 곳도 라면은 이번 행사의 대표 할인상품입니다. 보통 편의점에서는 봉지라면보다는 컵라면(전문용어로 용기라면)을, 봉지라면이라도 급할 때 낱개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할인행사 때 만큼은 낱개 4~5개가 함께 묶여있는 번들형으로 구매하는게 유리합니다. 먼저 이마트24는 모든 종류의 봉지라면을 번들로 사면 행사카드(삼성/현대/농협/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시 30% 할인해줍니다. 예컨대 정가 6250원인 불닭볶음면 봉지번들(5개입)은 할인 적용시 4375원이고요. 6000원짜리 신라면 툼바번들도 42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인기라면인 불닭볶음면이 할인 대상인 곳은 이마트24가 유일합니다. GS25는 봉지라면 10종, 컵라면 11종에 할인을 적용합니다. 이마트24, CU와 달리 낱개 할인도 가능하고요. 제휴카드(국민/BC/신한/농협/삼성)로 결제시 25% 할인해주고 2+1 행사를 중복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라면툼바 봉지라면을 낱개로 2개 구입시 2+1 혜택과 25% 할인이 동시에 적용돼 225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정가의 절반 값이죠. CU도 봉지 및 컵라면을 번들로 구매시 최대 33% 할인해주고 포켓CU 멤버십QR 스캔 후 제휴카드(BC/국민/농협/우리) 결제시 25% 추가로 할인해줍니다. 이를 적용하면 번들라면은 GS25와 마찬가지로 반값으로 낮아집니다. 세븐일레븐은 스낵면번들(5입)과 진쫄면번들(4입)을 구입하면 1개를 조건 없이 무료로 증정합니다. 편의점마다 할인 대상 라면이 다르고 인기라면은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곳들도 있으니 미리 체크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계란, 삼겹살부터 한우까지...마트로 변신한 편의점 이번 편의점 할인행사의 특징 중 하나는 신선식품을 대거 행사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것입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재난지원금 시행의 학습효과이기도 한데요. 실제 GS25에 따르면, 2020년 4월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직전 월 대비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10개 카테고리 중 4개가 축산 상품(△수입육△국산돈육 △축산가공 △국산우육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각 편의점들은 신선식품(계란, 두부, 콩나물 등) 뿐 아니라 정육, 과일, 쌀 등 기획전도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먼저 GS25는 투뿔한우실속팩(800g)을 4만 9900원에 판매하고요. 소LA꽃갈비살세트(1.8kg)도 7만 4900원, 리얼프라이스 신선계란(15개, 4900원) 등을 선보입니다. 이밖에 손질자포니카민물장어(300g, 1만 9900원), 완도전복 10마리(550g 내외, 1만 9900원)도 합리적 가격에 판매 예정입니다. 이마트24도 LA갈비세트, 흑돼지삼겹살세트 등 정육을 기획상품으로 선보이고 오는 31일까지 소비쿠폰으로 신선 기획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무료로 택배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세븐일레븐은 한우보신세트(4만 2000원), 샤인머스캣실속세트(4만 원), 고시히카리(5kg, 2만 9500원) 등을 판매합니다. 심야시간대 추가할인, 포인트 적립률 100배 이밖에도 편의점들은 간편식과 롤티슈, 물티슈, 세탁세제, 샴푸, 여성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1+1, 2+1 등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하니 다음 주 중에 큰 편의점들은 한 번 들러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편의점마다 제휴카드 종류, 할인률, 방법 등에서 차이가 있어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예컨대 이마트24는 밤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심야시간대에 방문시 국산 페트맥주, 냉장안주 등 46종에 대해 제휴카드로 결제시 30% 할인해줍니다. 또 심야시간 5시간 동안 CJ ONE 적립시에는 기존 적립률의 100배를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CU는 포켓CU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 구매시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생회복 프로모션 상품 120여 종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페이백 행사에 참여가 가능한데요. 1회차 참여 시 500P가 페이백 되고 순차적으로 금액이 늘어나 10회 차에 참여하시 5만P를 받게 됩니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생활밀접형 소비채널인 편의점에서 일상 먹거리나 장보기를 하려는 고객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고객의 쇼핑 혜택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속보] 행안장관 "호우피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
사회사회일반 2025.07.20 09:01:39 -
“마누라 빼고 다 바꾼 그때처럼” 삼성전자 사법리스크 해소로 기대감 ↑… K방산 “가성비·신속성·지원 능력” 글로벌로 인정받아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기업 2025.07.20 09:0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대기업 혁신 패러다임 전환: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퍼스트 무버’로의 전환을 위한 특단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 전직 CEO들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에 필적할 혁신적 메시지와 함께 기술 인재 전진 배치를 통한 초격차 복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AI 에이전트 경쟁 본격화: 오픈AI가 웹브라우징과 심층 추론을 결합한 ‘챗GPT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구글·xAI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서비스 차별화로 반격에 나섰다. 복잡한 작업을 사람처럼 수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AI 비서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AI 사용 편리성이 대폭 개선됐다. ■ 차세대 성장동력 모색: 한국이 세계 무기 수출 시장 10위로 도약하며 K방산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고,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는 AI 에이전트 간 통신 기반의 초연결 디지털 경제 도래를 전망했다. 앞으로 3~5년이 한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크리티컬 타임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퍼스트 무버’로의 전환을 위한 특단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손욱 전 삼성종합기술원장은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3년 “마누라 빼고 다 바꾸라”는 신경영 선언으로 삼성의 미래를 열었듯 이재용 회장도 뚜렷한 비전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전직 CEO들은 과거 임직원들의 목표가 ‘현상 유지’에 매몰되면서 보신주의와 부서 간 칸막이 문화가 심해졌다며 기술 인재 전진 배치와 반도체 분야 M&A를 통한 초격차 복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1995년 구미사업장에서 시가 500억 원 휴대폰과 팩스 15만 대를 불태운 화형식처럼 근원 경쟁력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 핵심 요약: 오픈AI가 웹브라우징 에이전트와 심층 추론 인공지능을 결합한 ‘챗GPT 에이전트’를 유료 구독자 대상으로 출시했다. 구글·xAI 등 경쟁사의 도전이 거세지자 AI 사용 편리성을 대폭 개선해 서비스로 진검 승부를 펼치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최근 오픈AI는 AI 모델 성능지표에서 정상의 자리를 연달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다. 올 4월 추론 모델 o3와 o4 미니 공개 후 최신 업데이트가 끊긴 가운데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 xAI ‘그록4’ 등 신형 AI 모델이 호평받고 있다. 현재 LM아레나 1위는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가 차지하고 있으며, 챗GPT가 1위를 차지하는 분야는 이미지 생성과 편집뿐인 상황이다. - 핵심 요약: 한국의 무기는 뛰어난 가성비와 신속한 납기, 후속 군수 지원 능력 등을 인정받아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가 군비 확충에 돌입하면서 K방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지만 현실에 안주하면 치열해지는 글로벌 각축전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K방산이 반짝 호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범부처가 참여하는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를 조속히 구축해 혁신 생태계 수립 및 기술 고도화,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분석이다. - 핵심 요약: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가 제38회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앞으로 AI 간 통신, 즉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경제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에이전트 기반의 초연결 디지털 경제가 도래하며 국내 기업들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기업이 AI 도입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적극적인 의지와 전문 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조선소 건립 자금 마련을 위해 500원 지폐 거북선을 보여주며 영국 은행을 설득한 사례를 AI로 시연하기도 했다.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사람보다 빠르며 이제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역설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대기업의 혁신 전략 변화가 스타트업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삼성과 같은 대기업의 퍼스트 무버 전환은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합니다. 사법리스크 해결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면서 기술 혁신 투자와 M&A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과거 보신주의 문화에서 벗어나 기술 인재 중시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에게는 파트너십과 투자 유치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Q. AI 에이전트 시대에 스타트업이 준비해야 할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요? A. AI 에이전트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혁신이 필수입니다. 챗GPT 에이전트처럼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도구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제한된 인력으로도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가 강조한 것처럼 CEO의 적극적 의지와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AI 전환을 추진해야 합니다. Q. K방산 성장이 기술 스타트업에게 주는 기회는 무엇인가요? A. AI·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을 방산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이 세계 10위 무기 수출국으로 도약하면서 크리티컬 타임을 맞은 상황에서 민관정 총력 지원이 예상됩니다. 단순한 가성비 경쟁을 넘어 첨단 기술 기반의 신무기 개발이 필요한 만큼,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에이전트 도입 검토: 챗GPT 에이전트 같은 AI 도구의 업무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생산성 향상 방안 모색 ✓ 대기업 파트너십 모니터링: 삼성 등 대기업의 혁신 방향 변화를 지속 관찰하고 기술 협력 기회 발굴 ✓ AI 전환 의사결정 체계 구축: CEO 주도로 AI 도입 의지를 명확히 하고 전문 업체와의 협업 방안 수립 [키워드 TOP 5] 퍼스트 무버, 챗GPT 에이전트, K방산 성장, AI 에이전트 경제, 기술 혁신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LG유플러스 익시젠, 아마존 ‘AI 장터’ 입점
산업IT 2025.07.20 09:00:00LG유플러스(032640)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국내 통신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ixi-GEN)’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 기업이 AWS의 인공지능(AI) 버전 앱 스토어격인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익시젠 기반의 새로운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는 전 세계 100여개의 AI 모델이 제공된다. 개발자는 베드록에 입점한 다양한 AI 모델 중에서 골라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베드록에 AI 모델을 제공한 기업은 개발 과정에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엑사원을 기반으로 특정 분야 데이터를 학습시켜 개발한 기술이다. 이번에 베드록에 등록된 익시젠은 금융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화된 금융 특화 모델로 다양한 금융 관련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거나 내용을 요약하는 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금융 특화 익시젠 성능을 시험한 결과 금융 분야에서 엑사원 대비 약 31% 개선된 성능을 보였다. 익시젠은 안전한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응답을 제공하는 강점도 갖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금융과 통신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익시젠의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성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과 AI 원팀으로 협력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X기술그룹장(전무)은 “이번 AWS와의 협업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익시젠의 경쟁력을 전 세계 AI 개발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AI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AI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필로폰 자가 투약한 치과의사… 法 “비도덕적 진료행위, 자격정지 정당”
사회사회일반 2025.07.20 09:00:00필로폰을 자가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치과의사가 자격정지 3개월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법원은 해당 행위가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이정원)는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치과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5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치과의사 A씨는 필로폰을 매수하고 주거지에서 4차례 투약하는 등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돼 2021년 4월 대전지법에서 벌금 3000만 원의 형을 확정받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필로폰 자가 투약행위가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사전통지 절차를 거쳐 지난해 8월 A씨에게 3개월간의 치과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필로폰을 구매해 자신에게 투여한 행위는 타인에 대한 것도 아니고 진료행위와도 무관하므로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필로폰 자가 투약 역시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필로폰 투약은 의료인이 아니면 사람의 생명, 신체, 공중위생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질병 치료와 관련 없이 이뤄졌더라도 의료행위로 볼 수 있고 이는 의사나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직접 투약한 경우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과의사인 A씨가 처방전에 따르지 않고 필로폰을 투약한 행위는 사회통념상 의료인에게 요구되는 고도의 도덕성과 직업윤리에 크게 반하는 행위”라며 “설령 A씨가 스스로 처방전을 발행해 투약했다 하더라도, 이를 적법한 자가진료행위로 볼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
구글에 치이고 메타에 밀리는 오픈AI…'GPT에이전트' 게임체인저 될까[글로벌 인사이트]
국제정치·사회 2025.07.20 09:00:00미국 빅테크 간 인공지능(AI) 인재 영입 쟁탈전이 달아오른 가운데 인력 유출로 골머리를 앓던 오픈AI가 새로운 에이전트 서비스를 내놓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주요 빅테크들이 천문학적인 돈을 내세워 인력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의 시대로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오픈AI는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챗GPT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오픈AI가 세 번째 출시하는 에이전트로 앞서 출시한 두 개의 도구를 결합했다. 오픈AI는 지난 1월 이용자를 대신해 휴가 계획이나 여행 숙박, 식당 예약 등 작업을 수행하는 AI에이전트 '오퍼레이터'를 처음 선보였다. 2월에는 여러 온라인 소스를 종합해 리서치 애널리스트 수준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딥리서치'를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챗GPT 에이전트는 온라인상에서 식료품을 주문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등 실제 세계의 작업을 처리하고 여러 웹페이지에 걸친 심층 조사를 통해 보고서도 작성할 수 있다.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능동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AI에이전트를 출시한 것은 오픈AI가 처음이다. 경쟁사들이 AI 검색과 모델 성능 강화에 앞다퉈 나선 가운데 '초격차 기능'으로 반격에 나선 셈이다. AI 경쟁이 격화하면서 빅테크들의 인재 영입과 인수합병(M&A)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인재 확보와 기술 개발을 위한 빅테크들의 '쩐의 전쟁'이 본격화됐지만 정작 AI 상용화 시대를 연 오픈AI는 잇따른 인력 유출과 기술 리더십 약화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M&A 대어였던 윈드서프를 놓친 데다가 자사의 굵직한 인력들도 천문학적인 사례금을 제시한 메타로 잇따라 이동했다. 천문학적인 기술 개발 비용 등 자금 확보를 위해 영리성을 강화한 공익법인(PBC)으로의 전환도 추진 중이지만 MS와 협의가 지연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올초 최대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맺은 소프트뱅크와의 계약도 안갯속이다. 소프트뱅크는 100억 달러를 지난 4월 선지급하고 남은 300억 달러는 오픈AI가 PBC 전환을 완료할 경우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MS는 오픈AI 구조 개편 협의 과정에서 더 많은 지분과 독점적 권한 확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틈을 파고든 것은 구글이다. 구글은 이달 11일 24억 달러를 제시하며 윈드서프의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엔지니어들을 영입하고 기술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미 검증된 팀을 통째로 영입하면 내부 조직을 재구성하는 절차 없이 곧바로 프로젝트에 투입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17일에는 미국 내 AI 검색에 '제미나이 2.5 프로' 추론·딥리서치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글 검색에 제미나이의 모든 기능이 통합되는 셈이다. 메타도 지난달 AI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인 스케일AI에 1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창업자 알렉산더 왕 등 핵심 인력을 영입했다. 아울러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손을 잡고 AI 개발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라마를 기반으로 AI 도구를 개발하려는 미국 내 스타트업 30곳에 기술 지원과 AWS 클라우드 컴퓨팅 크레딧 각각 20만 달러(약 2억 7900만 원)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MS도 지난해 AI스타트업 인플렉션AI의 공동창업자 무스타파 술레이만과 주요 인력 대부분을 영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xAI도 최근 '그록4'를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xAI에 따르면 그록4는 시장 후발 주자임에도 대표적인 AI벤치마크로 알려진 '인류의 마지막 시험'에서 25.4%의 정답률을 기록해 구글의 제미나이2.5프로(21%)나 오픈AI의 o3(21%) 대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머스크는 계열사인 스페이스X를 통해 xAI에 대규모 투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최근에도 20억 달러 투자를 결정하는 등 AI 기술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xAI는 다음달 중 코딩에 특화한 AI모델을 출시하고 9월에는 멀티모달 에이전트, 10월에는 영상 생성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한 상태다. 역시 후발주자인 애플도 AI 스타트업 퍼블렉시티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퍼블렉시티는 현재 기업가치가 약 140억 달러에 달하는 유망 AI 검색 엔진으로, 애플 자체 엔진인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시부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퍼블렉시티 인수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AI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 기회에 비하면 300억 달러 지불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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