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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모바일 가입자 1년새 10%↑…AI 사업도 순항
산업IT 2025.05.08 11:40:023사 구도가 고착화한 이동통신 시장에서 3위 사업자 LG유플러스(032640)가 유의미하게 점유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를 통해 올해 1분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고 데이터센터(IDC) 등 인공지능(AI) 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4.8% 늘어 3조 7481억 원이었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유입이 둔화하며 통신업계의 수익성도 악화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성장이 유·무선 통신 가입자가 증가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의 알뜰폰(MVNO) 포함 무선 가입회선 수는 2907만 5000개로 1년 간 10.7% 늘었다. 본사(MNO) 가입회선은 2051만 3000개로 6.7%, MVNO는 856만 2000개로 21.7% 늘었다. 특히 5G 핸드셋(고객용 휴대전화) 가입회선은 819만 6000개로 14% 늘었다. 전체 가입자 중 5G 비중은 74.8%까지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이에 1분기 무선 사업 매출 1조 612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인터넷, 인터넷(IP)TV 등 유선(스마트홈) 사업 매출도 2.4% 증가한 6306억 원이었다. IPTV 가입회선도 561만 1000개로 같은 기간 2.4% 늘었다. 다만 홈쇼핑 송출 매출 영향, 주문형비디오(VOD) 판매량 하락 등에 IPTV 매출은 1.2% 감소했다. AI를 포함한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성장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2.1% 증가한 4097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IDC 사업 수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중계메시징, 웹하드, 네트워크(NW)솔루션, 스마트모빌리티, AI콘택트센터(AICC) 등 분야를 포함한 솔루션 사업의 수익은 0.4% 성장한 1189억원을 기록했다. 저수익 사업을 일부 정리한 것도 수익성에 반영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화물중개 등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해왔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 가운데서도 LG유플러스의 2025년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AI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수동 들썩이는 ‘펫 열풍’… 현대백화점, 매장 밖으로 나왔다
산업생활 2025.05.08 11:36:50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외부 공간을 활용한 첫 반려동물 페어를 열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기존 백화점 매장에 국한되던 유통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의 생활 반경으로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시도다. 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편집숍 ‘이큐엘 그로브’ 2층에서 ‘더현대 펫페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밖 외부 공간을 활용해 여는 첫 반려동물 전문 페어로, 트렌디한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K펫’ 브랜드들의 축제 장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SNS에서 젊은 세대에게 높은 팬덤을 보유한 26개 K펫 브랜드가 참여한다. 반려동물 의류, 가방 등 패션 상품부터 수제 간식, 유모차, 가구, 소품 등 펫 관련 토탈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픈런 제품으로 알려진 강아지 산책가방 ‘디자인포도그’의 ‘딤섬백’, 국내 대표 속옷 기업 ‘BYC’의 반려견용 ‘개리야스’, 37만 구독자 보유 펫튜버 ‘킹율’의 굿즈 등 반려인들이 열광하는 아이템들이 주요 상품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인 ‘흰디(Heendy)’를 활용한 대형 벌룬과 그래픽 이미지로 행사장을 채웠다.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별사진관’이 참여한 포토존에서는 경회루를 배경으로 한 신규 콘셉트 촬영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어질리티 체험과 함께 ‘멍타로’, ‘멍비티아이’ 등 다양한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강아지 운동장도 마련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두 핵심 고객층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성수동은 MZ세대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 내 반려동물 전문 편집숍 ‘위펫’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14%에서 2024년 30%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고품질과 감성 디자인, 안전성을 갖춘 K펫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과 가까운 곳으로 먼저 다가가 백화점의 콘텐츠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긍정적 고객 경험이 자연스럽게 백화점 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가천대 채영태 교수 연구팀, 대학 강의실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
사회전국 2025.05.08 11:31:53가천대학교는 이 학교 건축공학전공 채영태 교수 연구팀이 씨드앤과 공동으로 대학 강의실의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 산학연 Collabo R&D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과제명은 ‘건물 에너지 및 공간 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한 IWMS & SaaS 솔루션 개발’이다. 가천대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공과대학 강의실에 리빙랩을 구축,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노후화된 강의실에 원격제어 가능한 냉·난방용 히트펌프와 전자식 조명 스위치를 설치하고, IoT 센서를 활용해 학생의 재실 여부에 따라 에너지 사용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공지능 기반 제어 프로그램은 학사일정, 강의실 시간표, 외부기상 예측결과 및 학생들의 공간 사용패턴을 학습해 사용전 예열하고, 사용 종료 후에는 자동 정지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방지한다. 실증 결과에 따르면 리빙랩 강의실은 동일한 장치를 사용한 일반 강의실 대비 평균 30% 이상 가동시간이 줄었고, 에너지 소비량은 40%까지 절감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씨드앤 최현웅 대표는 “대학 건물의 분산된 에너지 시스템 특성상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데, 본 시스템을 통해 중앙 제어와 자동화를 실현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영태 교수는 “강의실은 대학 시설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공간으로,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 제어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화학업(1.30%↑)
증권News봇 2025.05.08 11:30:16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68p(+0.51%) 상승한 726.49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2.87%), 유통업(+2.74%), 화학업(+1.30%)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업(-0.96%), 오락·문화업(-0.55%), 금융업(-0.4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화학업이 52:4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1:8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71억, 외국인은 233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8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나우로보틱스(459510)가 147.65% 오른 16,84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아이(448280)(+30.00%), 블루엠텍(439580)(+29.9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엔에스이엔엠(078860)(-14.26%), 시공테크(020710)(-10.83%), 바이오솔루션(086820)(-10.6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840개, 하락종목은 75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서비스업(1.39%↑)
증권News봇 2025.05.08 11:30:08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8p(+0.24%) 상승한 2580.08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1.73%), 철강금속업(+1.67%), 서비스업(+1.39%)이며, 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2.21%), 건설업(-1.20%), 운수창고업(-1.1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서비스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49억, 기관은 53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48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경방(000050)이 24.71% 오른 8,63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피알(278470)(+24.48%), 영흥(012160)(+21.9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와이홀딩스우(36328K)(-12.86%), 대한제당우(001795)(-9.70%), 금호건설우(002995)(-6.5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48개, 하락종목은 41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현장] 보령을 깨우는 더 젊고 역동적인 축제의 장 -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5.08 11:30:00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에서 펼쳐지는 드리프트 대결. 사진 김학수 기자충남 보령시 ‘보령 머드 축제장’ 일원에서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기억 속 ‘보령’이라는 공간은 언제나 ‘해수욕장과 머드 축제’가 두각을 드러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자동차와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이 이목을 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수도권에서 펼쳐지는 행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내내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게다가 여전히 ‘젊은 행사’인 만큼 지속적인 발전이 이어지고 있어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주목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보령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어떤 모습이었을까?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포스터어느새 4회를 맞이한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사실 ‘대학 축제’로 시작된 행사다.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아주자동차대학교 박상현 교수가 ‘학생’ 시절 음주가무로 점철된 학교 축제를 바꾸겠다는 일념이 시발점이 되었다.실제 다양한 튜닝카, 그리고 여러 레이스카 및 고가의 스포츠카들이 전시된 ‘새로운 형태’의 대학 축제는 학생들은 물론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교내 주행 실습장을 무대로 한 짐카나, 드리프트 대회 역시 힘을 더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큰 축제’를 만들고 싶던 박상현 교수는 보령머드 축제에 난입, 보령시장에게 직접 발언을 하며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후 보령시와 협력이 이어졌고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의 출범을 이끌었다.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개막식 현장. 사진 김학수 기자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다보령 머드 축제장에서 열리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어느새 지역을 대표하는 중요한 축제일 뿐 아니라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들도 관심을 갖는 주요한 행사로 거듭났다.실제 지난 3일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현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지속적인 개최 및 지원’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고, 여러 지역 인사가 ‘격려’의 말을 전했다.여기에 국내 모터스포츠 성장에 열정을 쏟고 있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 코리아) 역시 다양한 형태의 참여 및 지원을 통해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축제의 격을 끌어 올렸다.다양한 전시로 채워진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사진 김학수 기자전시에 그치지 않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흔히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련 행사라 한다면 대부분 간접적인 경험, 혹은 ‘관람’에 집중된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자동차와 모터스포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현장감에 집중한다.지난 4월 개최됐던 ‘서울 모빌리티쇼’ 혹은 지속적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발전을 도모하는 ‘오토살롱테크코리아(오는 9월 개막)’ 등과 같은 전시 행사와 달리 ‘관람객들의 직접 경험’에 집중하고,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오네 레이싱 역시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실제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현자에는 다양한 튜닝을 엿볼 수 있는 튜닝카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그리고 국내 최정상급 대회인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여 중인 오네 레이싱 및 브랜뉴 레이싱도 참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브랜뉴 레이싱팀의 레이스카는 물론 ‘그리드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덧붙여 오네 레이싱은 GR 수프라의 모습을 한 스톡카와 AMG GT4 레이스카, 선수 사인회 등을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치열한 짐카나 경쟁도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을 장식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실제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의 핵심은 단순한 ‘전시와 관람’에 그치지 않는다. 현장에서는 운전 기술의 대결이 펼쳐지는 짐카나 대회와 ‘감각적인 경험’을 배가시키는 드리프트 대회 등이 펼쳐져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게다가 이러한 짐카나 및 드리프트를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에게 동승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많은 이들이 짐카나와 드리프트를 만끽하게 만드는 모습이다.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속 화려한 드리프트. 사진 김학수 기자실제 모터스포츠는 ‘현장감’ 그리고 ‘체감의 매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이 다른 전시 행사와는 완전히 다른, 그러면서도 ‘특별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여기에 오프로드 동승도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오프로드 구간을 통해 지프 랭글러와 KGM 렉스턴 스포츠 계열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토요타’의 참여를 바탕으로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 ‘LX 700h’를 동승할 수 있다.렉서스 LX 700h로 진행된 오프로드 동승 체험. 사진 김학수 기자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LX 700h의 다양한 기술, 그러면서도 더욱 쾌적하면서도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관람객들에게 인사하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부사장과 아주자동차대학교 박상현 교수. 사진 김학수 기자더 큰 미래를 그리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현장에서 만난 박상현 교수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에 대해 큰 자부심,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발전’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진 모습이었다.박상현 교수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에 대해 “다른 자동차 관련 전시 행사에 비해 더욱 강렬한 ‘경험의 즐거움’은 물론이고 트랙 레이스에 비해 더욱 낮은 진입 장벽 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아주자동차대학교 박상현 교수. 사진 김학수 기자또 “보령시와 아주자동차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토요타 코리아의 참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매력적이고 ‘즐거운 축제’를 개최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대학 축제에서 시작되어 ‘대한민국 자동차·모터스포츠’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를 잡은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그렇게 ‘앞으로의 발전과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코오롱ENP,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28억 원…역대 최대 실적
산업산업일반 2025.05.08 11:29:54코오롱ENP(138490)(옛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1분기(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다. 매출은 1239억 원으로 0.7% 늘었다. 코오롱ENP는 코오롱그룹의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 계열사다. 코오롱ENP는 수출 비중이 높은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 부문에서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이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컴파운드 사업 부문에서도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의 견조한 전방 수요가 유지되며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친환경 제품군을 기반으로 고부가시장 내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원·생태 무장한 ‘E-BIO 순천’ 윤곽…지역기업 육성·앵커기업 유치 투트랙 전략
사회전국 2025.05.08 11:28:56생태수도 순천의 미래 핵심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E-BIO 순천’ 프로젝트 윤곽이 나왔다. ‘E-Bio 순천’은 순천의 생태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산업 육성 모델로, 지역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특히 조성 단계부터 기업 수요를 반영해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순천만의 청정 이미지를 제품 브랜드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생태수도이자 도농통합도시로서의 순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순천시는 그동안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도, 기업 간 네트워크 체계, R&D 역량·인재양성 기반 등을 꼽았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생태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되는 그린바이오산업으로 ‘E-Bio 순천’이라는 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식품, 화장품, 펫푸드를 전략 품목군으로 설정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 유치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전진기지로 승주읍 일원에 2027년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기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및 전남형 균형발전 300과 연계해 추진되며, 생산시설 구축은 물론 기업과 주민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집적화를 가속화하고 전남 동부권의 신성장 동력으로 그린바이오를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순천만과 정원박람회를 통해 축적한 생태·정원 브랜드 자산이 있고, 이와 결합한 ‘청정 브랜드’는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E-Bio 순천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의령 향토기업, 지역 첫 출산축하금 제도 도입
사회전국 2025.05.08 11:27:57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의령군에 소재한 향토기업이 출산축하금을 도입해 최근 셋째를 출산한 직원에게 50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해 화제다. 8일 청호환경산업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출산한 직원과 배우자의 첫 자녀 1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 이상은 500만 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출산 시 축하금 명목으로 소정의 격려금을 제공하는 기업은 있지만, 일정 금액의 출산축하금을 정례적으로 지급하는 사례는 군 최초다. 청호환경산업은 지난 4월 12일 셋째를 출산한 손병민 영업부장에게 5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전달한 바 있다.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청호환경산업은 직원 6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20~40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어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부분 중소기업이 저출생 지원금 지급은 엄두도 못 내는 현실에서 올해 출산축하금을 전면 도입했고, 출산휴가도 남녀 구분 없이 법적 테두리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나 지자체 역할도 중요하지만, 생업을 이어가는 직장에서 도움을 받고 배려가 일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이 있어야 기업이 존재해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더 큰 금액을 저출산과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청호환경산업의 출산지원금 도입을 저출산 문제에 군내 민간 영역이 참여한 첫 시도라며 크게 반기고 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출산·양육 친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공공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성과를 내고, 기업 등 민간에서는 아이를 낳아 키우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함께 손잡고 밀고 당기면서 아동친화도시 의령군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부터 두 자녀 이상 가구 자녀에게 자녀 1명 당 매달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취학 이후 8세부터 18세까지 두 자녀 이상 자녀에게 다자녀 혜택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의령군이 전국 처음이다. -
BYD '아토3' 잘 나가네…출고 첫달 수입 전기차 1위
산업기업 2025.05.08 11:25:44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가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중국 비야디(BYD)의 아토3는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 승용차 4월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0.3% 감소한 2만 1495대로 나타났다. 3월과 비교해도 14.8% 줄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가격 인상에 따른 기저 효과와 물량 부족 등으로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710대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4908대), 테슬라(1447대), 렉서스(1353대), 포르쉐(1077대), 볼보(1068대), 도요타(880대), 아우디(817대)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차량 출고를 시작한 BYD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토3만 543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11위에 올랐다. 랜드로버(335대), 폭스바겐(221대), 폴스타(189대), 혼다(162대) 등을 단 번에 제쳐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BYD의 아토3는 테슬라의 모델Y 롱레인지(533대), 모델3 롱레인지(350대), 모델Y(271대), 모델3(238대) 등보다 판매량이 앞서 단일 모델 기준으로 수입 전기차 1위를 기록했다. BYD코리아는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 수요를 이끌고 있는데 아토3의 판매가는 기본트림 3150만 원, 아토3 플러스 3330만 원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 원 후반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BYD코리아는 올해 신차 출시로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7월 중형 전기 세단인 ‘씰’에 이어 하반기 중형 전기 SUV인 ‘씨라이언7’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BYD의 질주는 매섭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BYD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87만 5000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50.9% 급증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도 20.8%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테슬라는 13% 감소한 33만 7000대(점유율 8%)를 팔아 3위로 주저앉았다. -
NC 다이노스, 울산 문수야구장 대체 홈구장으로
사회전국 2025.05.08 11:24:53울산 문수야구장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임시 대체 구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는 NC 다이노스 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NC의 문수야구장 사용과 관련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기 유치는 창원NC파크의 안전점검으로 대체 구장을 물색해 온 NC 다이노스 구단의 문수야구장 사용 요청을 울산시가 수용함에 따라 이뤄졌다. NC 다이노스는 팬들의 접근성과 관람 편의성, 선수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NC 다이노스의 이번 결정으로 울산시민들이 프로야구 경기를 폭넓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지역 프로야구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NC 다이노스 경기 유치는 단순한 경기 유치를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유치와 연계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구단 대표는 “연휴 기간 KBO 지원을 받아 여러 대체 구장을 신속히 검토했고, 울산시와 협의를 통해 문수야구장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며 “특히 문수 야구장의 전체 유지, 관리, 보수를 책임져 주기로 한 울산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문수야구장 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잔디 교체, 안전 보도매트 교체, 더그아웃 바닥 개선 등을 진행했다. -
日 덮은 K뷰티 물결… 올리브영, KCON서 100여개 제품 선봬
산업생활 2025.05.08 11:24:50CJ올리브영이 일본 현지에서 K뷰티 글로벌 확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올리브영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KCON JAPAN 2025’에 참여해 현지 K컬처 팬들에게 K뷰티 브랜드를 알린다고 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KCON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올리브영은 109평 규모의 대형 부스에 40여개 브랜드, 100여개 제품을 선보이며 K뷰티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즐거운 에너지와 새로운 뷰티 영감이 가득한 K뷰티 올리브영 스쿨’을 주제로 학교 콘셉트 부스를 조성했다.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글로벌몰 앱 체험존에서는 일본 고객들이 한국 방문 없이도 K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소개하고, 다양한 브랜드 체험존에서는 테스터와 게임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K뷰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올해 KCON에서 올리브영이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K뷰티 브랜드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K슈퍼루키위드영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선정한 20개 유망 중소 K뷰티 브랜드인 △모두봄 △에필로우 △토르홉 △트웰브그랩스 △헤브블루 등의 대표 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 브랜드 존에서는 딜라이트 프로젝트,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 등 인기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테스터와 게임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방한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강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존에서는 인기 상품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올리브영 K뷰티 글로벌 밋업’은 중소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노하우를 전수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의 일본 뷰티 시장 분석부터 현지 커뮤니케이션 전략, K컬처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까지 실무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VT 코스메틱의 최철호 부사장도 연사로 참여해 현장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K슈퍼루키위드영 시범 사업 참여 기업 중 14개사에 항공과 숙박비를 지원해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중소 브랜드와 글로벌 고객이 만나는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을 지속해 건강한 K뷰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김무성 "김문수·한덕수, 밤 새서라도 단일화 결단하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8 11:22:27국민의힘 상임고문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8일 단일화 주도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향해 “밤을 새서라도 오늘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단식 농성 중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나 “중요한 것은 현재 국가를 흔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입법 권력의 횡포를 막아야 하는데, 행정 권력까지 넘어가면 막을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을 이길 방법은 연합을 통한 단일화를 해야 한다”며 전날 빈손으로 끝난 회동에 대해 “어떤 후보를 비판할 생각도 없지만 시간이 없는데, 두 분이 만나 밤을 새서라도 합의를 해야지, 1시간15분 만에 끝났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2차 회동을 앞둔 두 후보에게 “둘이서 합의를 하는 것도 방법이고, 당의 결정에 따르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김 후보가 제안하면 한 후보도 제안해서 절충점을 찾아 결론을 내야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전 국민이 기대를 갖고 보고 있는데 결론 없이 끝내는 건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며 “오늘 두 분이 만나 결판을 내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단식에 참여 중인 유준상 전 의원은 “노련한 김 후보가 상대인 한 후보를 품격 있게 설득해야 하는데, 그런 면이 부족해 아쉽다”며 “후보 단일화가 될 때까지 쓰러지더라도 (단식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 후보는 전날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전까지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반면 김 후보는 14일 방송토론과 15~16일 여론조사를 거쳐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상태다. -
광주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건립 걸림돌 치워졌다
사회전국 2025.05.08 11:19:25경기 광주시는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을 둘러싸고 3년 동안 이어진 법적 분쟁에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통해 완전한 승소를 이끌어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일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일부 주민들이 제기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고시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는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대법원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결정으로 1·2심 판결의 정당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주민들이 문제 삼은 입지 후보지 응모 요건(2017년 1월 1일부터 공고일 현재 2018년 4월26일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세대의 과반수 동의)에 대해 “해당 지역 주거 특성과 주민 의사의 실질적 반영을 고려한 합리적 조건”이라며 시의 결정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주민 동의 절차의 유효성과 입지 선정위원회 구성 및 의결의 적법성도 인정했다. 2심 재판부(수원고등법원)도 “1심의 사실인정과 법리 판단이 모두 타당하다”며 원고 측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은 이 같은 원심 판결을 전원일치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포함한 자원순환 시설 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법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향후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사라졌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은 공정한 절차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 시의 행정이 정당하다는 점을 확인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친환경 자원순환 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법무법인 세종, ‘상장폐지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5.05.08 11:18:39법무법인 세종 상장유지대응팀이 전날 ‘상장폐지 제도 개편에 따른 선제적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1월 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이 발표한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개편안의 주요 내용과 상장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상장폐지 제도개선 방안은 상장유지 요건을 강화하고 절차를 효율화해 한계기업을 조기에 퇴출시키고 상장기업의 밸류업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종은 이번 세미나에서 개편안이 상장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관련 법적 이슈와 리스크 모니터링,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표는 세종 상장유지대응팀을 이끄는 황도윤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가 맡았다. 황 변호사는 금융감독원 회계감독2국, 회계조사국, 자본시장조사2국 등에서 근무했고 2023년부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공시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증권·금융 분야 전문가다. 황 변호사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주식시장의 실질적 선진화를 위해서는 제도 개선뿐 아니라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상장기업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경영 관점을 바꾸면 오히려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이번 상장폐지 제도 개편안은 주식시장의 질적 수준 제고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세종은 상장유지 전문대응팀의 맨파워를 바탕으로 자본시장 관점에서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이행해 상장폐지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가치 향상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세종 ‘상장유지대응팀’은 상장폐지 제도 개편안 발표 이후 최초로 상장유지 결정과 매매재개를 이끌어낸 팀이다. 서태용(사법연수원 30기), 황도윤(사법연수원 37기), 유무영(사법연수원 38기) 변호사를 비롯해 거래소·금감원 출신 고문 및 전문위원들이 포진해 있으며, 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감사의견 거절,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등 상장유지 관련 제반 조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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