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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원 아메리카노·800원 아이스크림…초저가 늘리는 CU
산업생활 2025.05.08 11:18:07편의점 CU가 여름 시즌을 맞아 1000원 이하 아이스 음료 등 초특가 상품을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아이스드링크에서 인기 품목인 아메리카노 2종(블랙, 스위트)을 얼음컵 무료 증정 행사까지 적용해 990원에 선보인다. 또 최근 편의점에서 얼음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3.3kg짜리 대용량 봉지 얼음을 3990원에 내놓는다. 해당 제품의 kg당 가격은 현재 국내 유통업계에서 판매 중인 봉지 얼음 제품 중 오프라인 최저가다. 오렌지, 청포도맛의 저당바 2종도 각 800원에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판매 중인 저당 아이스크림과 비교 시 최대 70% 가량 저렴하다. CU의 초특가 상품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000원 이하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9.8% 증가해 3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880원 컵라면 155만 개, 990원 스낵 130만 개, 990원 가공유 400만 개, 990원 채소 48만 개 등 지금까지 총 73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CU는 올해도 업계 최저가인 990원 삼각김밥과 기성브랜드(NB) 제품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자체브랜드(PB) 제품인 990원 핫바 3종 등 초저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990원 핫바는 3월 출시 이후 한달 만에 50만 개가 판매됐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연초부터 주요 상품들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저가 PB의 품목을 대폭 늘리고 단돈 10원, 100원이라도 더 저렴한 상품들을 지속 도입해 물가 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덕수 "광주사태 이재명도 발언"…민주당, 허위사실 역공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8 11:16:55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형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법률지원단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사태'라는 표현을 썼다고 허황된 주장을 하며 물타기에 나섰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박 단장은 "한 후보는 지난 3일 광주 5·18 묘역 참배가 광주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상황을 설명하면서 '광주민주화운동'을 두 차례나 '광주사태'로 지칭했다"며 "많은 비판이 제기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사흘 뒤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재명도 2014년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광주사태' 표현을 썼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이 후보의 페이스북 게시글이 "세월호 참사 비극을 얘기한 것"이라며 "국가권력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해 무고한 국민들이 희생되고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마저 국가에 외면되는 것이 마치 '광주사태'로 지칭되는 광주의 비극적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한 후보의 '광주사태' 발언은 차원이 다르다"며 "개인적 의견을 나타낼 땐 '광주민주화운동'이라고 명확히 했다"고 못 박았다. 박균택 민주당 의원도 한 후보를 향해 "대선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본인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감추기 위해 이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말했다"며 "이는 명백히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후보 배우자의 무속심취의혹을 언급하며 "그릇된 역사관을 가진 사람, 무속에 심취된 사람,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지도자가 되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
“미완공인데 승인”…반얀트리 해운대 인허가 비리 수사에 무더기 입건
사회전국 2025.05.08 11:14:456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건축현장에서 사용승인을 둘러싼 대규모 비리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시행사와 시공사는 물론 감리업체와 공무원까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 29명(구속 2명·불구속 27명)을 수사 중이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용승인을 받은 건물에서 공사가 계속 이어진 점을 수상히 여겨 인허가 절차 전반을 들여다본 결과, 허위 서류 작성과 뇌물 제공 등 각종 불법 행위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건물은 미완공 상태로 지난해 12월 19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반얀트리 시행사는 지난해 11월 27일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사용승인을 받아야 PF 대출 약정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수천억 원대의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할 시행사와 시공사는 공정률이 미흡한 상태인데도 감리업체를 회유·압박해 공사가 완료된 것처럼 꾸민 허위 서류를 작성했다. 심지어 이들은 감리업체 소방 담당자에게 수천만 원의 현금을 건넨 것은 물론 기장군청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고급 호텔 식사권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로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건축허가권자인 기장군청의 현장 조사 권한을 위임받은 업무대행 건축사도 실제 현장 확인 없이 허위 조사서를 작성해 승인 절차에 가담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 결과 반얀트리 해운대는 지난해 12월 19일 미완공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승인을 받게 됐다. 하지만 경찰은 감리단과 소방감리 책임자들이 “공정률 미달 사실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사전에 전달했다”고 진술하고 있어, 승인 과정에서의 고의적 묵인 또는 방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적인 건축물 사용승인은 국민의 생명과 공공의 안전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공무원들의 사용승인 업무처리가 위법하다고 판단해 형사입건했고 혐의 유무를 다툴 여지가 있지만 재판을 통해 사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작업자 6명이 숨지고 4명이 연기 흡입 등의 경상을 입었다. 화재 원인은 당시 배관 절단과 용접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소홀이 주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가 시작된 이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시공사인 삼정기업 박정오 회장 등 6명이 지난달 4일 구속된 데 이어 이달 1일 시행사 루펜티스 본부장과 소방감리 담당업체 직원 등 2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나머지 36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브라질, 물가 잡으려 6회 연속 금리인상…19년만 최고
국제국제일반 2025.05.08 11:14:31남미 최대 경제 대국 브라질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7일(현지시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해 14.7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6연속 인상이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매회 1.00%포인트씩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린 바 있다. 현지 언론 G1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이처럼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1기 집권기였던 2006년 7월(15.25%) 이후 처음이다. 룰라 대통령은 2003~2010년 집권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3기 정부를 이끌고 있다. 금리 인상의 배경에는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물가가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5.49%로 목표치(3.00%)를 상회하고 있으며, 2026년 전망치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을 키운 점도 영향을 미쳤다. 브라질은 다른 남미 국가와 마찬가지로 대외 무역에서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교역에서 400억 헤알(약 69억 달러, 10조 원) 적자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전망과 경제 회복력, 보호무역 확대에 따른 고용시장 경색 가능성을 고려할 때 물가를 목표치에 수렴시키기 위해 장기간 상당한 긴축 통화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통화정책위원 9명 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로이터통신은 “달러 대비 헤알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일부 물가 안정 요인이 존재하지만, 브라질 경제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
한덕수, 김문수 압박 가세 "단일화 약속 지켜라…기본 예의도 없다"
정치정치일반 2025.05.08 11:14:20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단일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국가와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 민생을 걱정하는 분께 큰 실례와 결례 또는 정말 못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한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시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그동안 김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즉각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그 약속을 지키라고 얘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전날 회동 결과에 대해 김 후보가 잘못된 내용을 전달했다며 이를 바로 잡았다. 그는 “어제 보니 김 후보는 아무런 대안도 가지고 오지 않았다”며 “김 후보와 그 팀이 자꾸 사실이 아닌 것들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오늘은 회동이 끝나면 제가 여러분 앞에 서서 분명히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한덕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직격했다. 김 후보는 전날 한 후보와의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전혀 후보 등록할 생각이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나”고 했는데 이를 일갈한 것이다. 한 후보는 “오늘 대구 일정은 저녁까지 하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중간에 일정을 조정해서 김 후보가 요청한 4시 회합에도 참석하겠다”고 했다. -
해안건축, 정비사업의 시작과 끝을 잇는 코디네이터
사회사회이슈 2025.05.08 11:12:46<디에이치 자이 개포, 제공 : 해안건축>정비사업의 성패는 사업을 시작해서 입주까지 얼마나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대부분 도시정비사업은 재개발, 재건축사업으로 수많은 이해관계, 정책, 규제 등으로 사업의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리다.통상 정비구역지정 단계부터 입주까지 원활하게 잘 진행되는 경우가 약 10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만약, 진행과정에서 이해관계인 간의 다툼이나 정부의 규제 등이 발생할 경우 사업은 15년에서 20년 가까이 진행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업이 장기화되는 경우 사업성 악화와 지연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결국 사업을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단계에 이르는 경우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이에 서울시는 인허가로 인한 사업 지연을 방지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이라는 절차를 만들어 사업추진 과정을 간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신속통합기획’이 반드시 성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관건은 시행자, 인허가권자,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잘 조율해서 합의를 이끌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 바로 건축설계사의 역할이다.재건축 사업을 시작한지 20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장기 표류하고 있는 사업들도 많다. 이럴 경우 사업성은 악화되고 생활의 불편이 가중되어 거주하는 조합원들에게는 막대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발생한다.건축설계사의 크리에이터로서의 능력 외에도 코디네이터로서의 능력이 필요한 이유다. ▣ 해안건축, 실적으로 증명된 코디네이터로서의 능력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협력사가 필요하다. 도시정비업체, 도시설계업체, 건축설계사, 시공사 등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건축설계사다. 설계사는 ①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② 각종 인허가를 진행해야 하고, ③ 이해관계인과의 조율 등을 진행하는 핵심 역량을 가진 업체라야 할 수 있다.이러한 능력을 갖춘 건축설계사가 바로 해안건축이다. 해안건축은 그 동안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특별히 이러한 3가지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고, 도시정비사업 건축설계사 분야에서 시행자가 선호하는 굿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 해안건축과 함께 성공한 도시정비사업 ①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구. 렉스아파트 재건축) : 한강변 첫 56층, 스카이라인을 다시 쓰다이촌동 렉스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특징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1:1재건축이라는 점과 재건축 사업으로는 한강변 최초 56층 아파트를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하였다는 것이다. 이 사업으로 준공된 래미안 첼리투스는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로 서울을 대표하는 아파트가 되었다.2006년 당시, 한강변 56층 아파트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해안건축은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아파트를 짓는다는 일념 하나로 초고층 아파트를 계획하였고, 일부 부지에 공원을 설치하여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용적률 및 층수 완화를 통해 최고 56층 아파트 3개동을 짓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후 서울시 건축심의를 2008년 통과하고 1년 후인 2009년 건축허가를 득하는 초고속 인허가를 진행하여 한강변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태어났다. 조금만 사업이 늦어졌어도 ‘한강변 층수 가이드라인’에 따라 56층 랜드마크 사업은 불가했을 것이다.이 과정에서 해안건축의 코디네이터로서의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시행자인 조합과 인허가권자인 서울시, 용산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부채납을 더하는 대신 층수와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을 개선하였다. 조합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천편일률적인 아파트가 아닌 서울 한강변을 대표할 만한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가 실현되며 ‘래미안 첼리투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 <잠실 르엘 조감도, 제공 : 해안건축>② 신천동 잠실 르엘(구. 미성크로바 재건축) : 시간을 설계한 코디네이터, 제도의 벽을 넘다재건축 사업과 관련한 여러가지 정부정책과 정부 규제 중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 중 하나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이하 재초환)와 관련한 규제다. 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시작되다 보니 2013년부터 2017년 말까지 법 시행이 일시 정지되는 기간이 있었고 많은 조합들이 해당 기간 내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노력하였다.올해 말 입주 예정인 잠실 르엘은, 해안건축이 설계한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사업으로, 이러한 제도적 환경 속에서 조합을 위해 2017년 1월부터 도시계획심의를 시작으로 4월 교통영향평가, 5월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를 7월 28일에 득하여 7개월만에 제반 인허가를 완료하는 초유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후 조합은 분양신청 완료, 관리처분계획수립 및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여 연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수 있었다. 이는 해안건축의 인허가 전략과 추진 능력을 그대로 보여준 사업이라 할 수 있다.③ 일원동 ‘디에이치자이 개포’ (구. 개포8 공무원아파트) : 최대 용적률 확보, 제도 해석에서 답을 찾다.해안건축의 코디네이터로서의 능력은 일원동 ‘디에이치자이 개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공무원연금공단이 공무원아파트 부지를 매각하고 최고가 입찰금액을 제시한 시행사가 부지를 매입하여 사업을 진행한 민간개발사업이다.당시 부동산 활황으로 입찰경쟁이 치열했고 낙찰받은 건설사 컨소시엄은 사업성 확보를 위해서 320% 이상의 용적률을 확보해야 했다. 당시 일반아파트는 250%이고, 재건축도 각종 인센티브를 받아도 300%가 최대였다. 해안건축은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역세권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이용해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특별건축구역과 우수디자인을 동시에 받아서 336%의 용적률을 확보한 것이다. 서울시의 각종 제도를 완벽히 이해하여 시와 사업주가 윈윈하는 방안을 만들어 낸 것이다.자칫 사업이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해안건축의 능력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 건축설계사의 역할 확대이제는 건축설계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한다. 단순히 도면만 그리는 회사가 아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한강변 재건축 56층을 생각하고 또 만들어내고,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설계사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여 인허가를 마무리하여 고객을 만족시키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리스크를 헷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실현시키는 능력을 갖춘 회사라야 한다.뿐만 아니라 사업시행자와 인허가권자, 사업의 특성상 많은 이해관계인의 의견 충돌을 조율하는 능력, 즉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사업의 성공은 적절한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질 때 비로소 가능하고 사업 진행 중 발생되는 리스크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잘 관리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제 건축설계사는 도시를 디자인하고, 문화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터로서 역할과 많은 이해관계자들을 조율하는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복잡한 규제와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도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는 힘. 해석과 조율, 설계의 전략이 하나로 맞물릴 때 비로소 정비사업은 완성된다. 그 복잡한 과정을 실현 가능성으로 이끌어내는 설계자, 해안건축이 그 중심에 있다. -
[속보] 이재명 "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북미회담 재개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8 11:08:1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다”며 “중단된 북미회담은 다시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정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도발은 명백한 오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사 도발은 한반도의 안정을 해친다. 북한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은 군사적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동북아 정세의 변화가 예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언급했다"며 “대화를 통한 외교만이 경색된 남북 관계를 해소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할 길”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도발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시도를 단념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재차 언급했다. 앞서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
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 ‘고양 더샵포레나’ 9일 견본주택 개관
부동산정책·제도 2025.05.08 11:07:05포스코이앤씨가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고양 더샵포레나’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규모로 구성되고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74㎡ 636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52가구 △46㎡ 108가구 △59㎡A 389가구 △59㎡B 86가구 △74㎡B 1가구다. 일반분양 물량 중 눈길을 끄는 건 면적 구성이다. 전용 59㎡ 타입이 약 75%를 차지해 최근 3040세대가 선호하는 실속 평면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39㎡·46㎡ 소형 평형도 준비돼 있어, 대단지 안에서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고, 일부 세대는 3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수납기능을 특화하여 사용성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스크린골프장 뿐만 아니라 북카페, 키즈룸, 프라이빗 스터디룸은 가족 단위 수요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공간이다. 여기에 코인 세탁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실생활에 유용한 공간도 꼼꼼히 마련돼 있다. 단지 내 조경도 우수하다. 산수정원, 물놀이터, 초화가든, 페르마타 정원 등의 테마로 조성돼 있다. 입지도 강점이다. 올해 초 재개통된 교외선 원릉역을 통해 대곡역(GTX-A, 경의중앙선, 수도권지하철 3호선, 서해선)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인근에 고양시청역(고양은평선)까지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원당초가 위치해 있고, 성사중·성사고도 도보 거리이며, 인근의 화정·행신 학원가와도 가까워 아이 교육에 신경 쓰는 30·40대 학부모 수요자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분양 관계자는 “‘고양 더샵포레나’는 희소성 높은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큰 단지"라며 "고양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각종 교통망 확충사업의 최대 수혜처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어 견본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양 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67-1번지 일원에 위치해있고 9일부터 개관한다. -
하남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 특별공급 경쟁률 134대 1[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5.08 11:06:57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이 함께 건설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특별공급에서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교산 B-2블록에 조성된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본청약의 특별공급에서 186가구 모집에 2만 5012명이 지원해 평균 134.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211.91대 1로 전용면적 59㎡에서 나왔다. 101가구 모집에 2만 1403명이 지원했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진 것은 가격 때문이다. 2021년 12월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4억 8695만 원이었는데, 확정 분양가는 8500만 원 가량 오른 5억 7167만 원(최고가 기준)으로 책정됐다. 분양가가 약 17% 올랐지만 여전히 주변 시세보다 낮다. 2021년에 입주한 인근 ‘하남 호반써밋 에듀파크’는 전용 59㎡가 지난 3월 8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약 3억 원 낮은 셈이다. 이어 전용 58㎡ 주택형은 7가구 모집에 598명이 지원해 경쟁률 85.4대 1을 기록했고, 전용 51㎡ 주택형 경쟁률은 75가구 모집에 2918명이 접수해 38.9대 1을 나타냈다. 전용 55㎡형은 3가구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1대 1로 나타났다. 특별공급 부문별로 보면 생애최초 배정 물량에 지원자 수가 79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혼부부 7364명, 신생아 특공 4180명 순이었다. 신혼부부는 354.72 대 1로 당첨 경쟁이 가장 치열한 데 이어 생애최초와 신생아가 247.92~ 96.04 대 1, 다자녀 59.52 대 1 등이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특별공급의 인기에 힘입어 이날부터 시작하는 일반공급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반공급의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 51㎡형 51가구, △전용 55㎡형 5가구, △전용 58㎡형 7가구, △전용 59㎡형 112 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LH와 민간이 각각 택지비와 공사비를 투자하고, 사후 정산 후 투자 비중대로 손익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에이피알, 1분기 호실적에 주가 26% 급등…화장품株도 덩달아 '고공 행진' [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5.08 11:05:15에이피알(278470)의 주가가 불기둥을 내뿜고 있다. 올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다른 국내 화장품 업종 주가 역시 호실적 기대가 커지며 주가가 함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에이피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9700원(25.79%) 오른 9만 6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7월 31일 5:1 액면 분할을 결정한 이후 최고치다. 에이피알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두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날 올 1분기 5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96.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6% 증가한 26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치다. 해외 매출 성장률이 눈에 띈다. 에이피알의 올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약 1900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해외 매출 실적을 훌쩍 넘긴 수치다. 에이피알의 실적 발표 이후 국내 화장품 업종의 호실적 기대가 커지며 타 기업들의 주가도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화장품을 전 세계로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실리콘투(257720)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400원(14.56%) 오른 4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실리콘투의 주가는 지난달 말 이후 70% 넘게 폭등 중이다. 아울러 제이준코스메틱(025620)(12.21%), 에스엠씨지(460870)(11.73%), 코스맥스(192820)(8.54%), 잉글우드랩(950140)(9.23%), 코스메카코리아(241710)(6.78%) 등도 나란히 강세다. 전망도 긍정적이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초저가의 중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세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 화장품의 가격 경쟁력은 높아졌다”며 “아울러 유럽 수출도 곧 일본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유럽 매출 비중이 큰 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 에이피알, 실리콘투의 실적 모멘텀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조언했다. -
오늘의 메모[5월 9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5.08 11:03:38<코스피> ▲공모주청약=달바글로벌(주관사 미래에셋) ▲보통주추가상장=KG모빌리티(003620)(국내CB) 카카오(035720)(주식매수선택권행사) ▲액면변경=KG모빌리티(5,000원→1,000원) ▲주권변경상장=참엔지니어링(감자) <코스닥> ▲공모주청약=바이오비쥬(주관사 대신) ▲신주배정기준일=블루엠텍(439580)·에코아이(448280)(무상) ▲보통주추가상장=아이센스·지노믹트리·파두(440110)(주식매수선택권행사) 나이벡·엑스페릭스·꿈비(407400)(국내CB) 에스에너지(095910)(국내BW) ▲상호변경=시큐센(232830)→아이티센피엔에스 미코바이오메드→더바이오메드 ▲주권변경상장=플라즈맵·에이스테크(감자) 고스트스튜디오(950190)(주식소각) ▲신규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 원일티엔아이(136150)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14%↑)
증권News봇 2025.05.08 11:00:158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69p(+0.51%) 상승한 726.50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3.10%), 유통업(+2.98%), 화학업(+1.26%)이며, 약세업종은 금융업(-0.64%), 섬유·의류업(-0.48%), 통신업(-0.4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79억, 외국인은 184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4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나우로보틱스(459510)가 143.38% 오른 16,55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아이(448280)(+30.00%), 블루엠텍(439580)(+29.9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엔에스이엔엠(078860)(-13.68%), 시공테크(020710)(-11.84%), 바이오솔루션(086820)(-11.5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832개, 하락종목은 75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래도 저래도 '어대명'…李, 다자 대결도 50% 찍었다 [대선 여론조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8 11:00:086·3 대선을 20여 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양자와 3자 대결은 물론 4자 구도에서도 50%대 지지율을 확보하며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수 후보 단일화가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이재명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23%),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1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6%)가 모두 출전하는 4자 대결 구도에서 응답자 절반인 50%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경쟁 주자들을 압도적 격차로 따돌렸다. 한 후보와 김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의 독주는 이어졌다. 이 후보는 한 후보(34%), 이준석 후보(7%)와의 3자 대결에서 50%를 확보한 데 이어 김 후보(30%), 이준석 후보(9%)와의 대결도 51%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후보는 이준석 후보까지 참여하는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에서도 각각 53%와 54%의 지지율로, 한 후보(39%)와 김 후보(37%)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누구로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김 후보를 택했고, 35%는 한 후보를 골랐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한 후보(55%)가 김 후보(27%)를 두 배 넘게 앞질렀다.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결정이 대선 투표에 끼칠 영향에 대해선 ‘영향을 주지 않는다’(55%)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영향을 준다’는 39%에 그쳤다.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의 진행 여부에 대해선 ‘정지하는 것이 좋다’(48%)와 ‘정지해서는 안된다’(46%)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국정과제로는 응답자의 절반이 ‘경제회복’(48%)을 첫 손에 꼽았고, ‘국민통합’(17%)과 ‘개헌 등 정치개혁’(12%), ‘트럼프 관세대응 등 외교’(10%)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경제·한국갤럽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안심) 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25%↓)
증권News봇 2025.05.08 11:00:088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6p(+0.18%) 상승한 2578.36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1.53%), 철강금속업(+1.27%), 비금속광물업(+1.14%)이며, 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2.42%), 운수창고업(-1.17%), 건설업(-1.0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84억, 기관은 37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6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경방(000050)이 29.91% 오른 8,990원을 기록 중이고, 영흥(012160)(+24.23%), 에이피알(278470)(+23.6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와이홀딩스우(36328K)(-14.02%), 대한제당우(001795)(-10.97%), 금호건설우(002995)(-7.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9개, 하락종목은 40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등록 임대사업자 보증금 보증 정보, 14일부터 문자 안내
부동산정책·제도 2025.05.08 11:00:0014일부터 임차인은 등록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에 관한 정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임차인 안내문자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에서 해당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임차인에게 안내하고 있다.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한 경우에는 보증회사(주택도시보증공사·서울보증보험)가 보증금액, 보증기간 등을 우편, 휴대전화 알림메세지(카카오톡)로 안내하고 있다. 14일부터는 임대차계약서 신고를 수리할 때 임대등록시스템에서 임대보증금 보증에 관한 정보를 안내 문자로 발송해준다. 임대사업자가 계약서를 위조해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보증기간 중 보증금 변동 없이 임차인이 변경된 경우 임대사업자가 새로운 보증에 가입하지 않아 별도 안내가 이뤄지지 않는 점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이 보증 가입 정보를 받으려면 표준임대차계약서 1쪽에 있는 임차인 전화번호란에 휴대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6쪽에 있는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동의를 하여야 한다. 특히 휴대전화번호 미기재·오기 등으로 안내문자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계흥 국토교통부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이번 개선으로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가입 의무 이행이 확보되고 임차인의 임대보증금 반환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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