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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크레딧 직방에 600억 쏜다…3호펀드 첫 투자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5.08 13:48:00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이 직방에 600억 원을 투자한다. 3500억 원 규모로 조성 중인 VAC 3호펀드의 첫 투자 사례다. 8일 VAC는 직방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600억 원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VAC의 스타트업 투자는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는 마이리얼트립으로 내부수익률(IRR) 기준 약 15%로, 지난해 520억 원을 회수했다. VAC는 직방의 프롭테크 기반 서비스 경쟁력과 부동산 산업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인 직방인 아파트 실거래가 공유 플랫폼 호갱노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직방은 아파트 중개사 대상 광고 서비스와 신축 분양 마케팅 상품 등 수익성 높은 신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얼굴 인식 도어록과 로비폰 등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 등 차세대 먹거리도 풍부하다. 직방은 지난 10여년간 부동산 플랫폼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이번 투자로 신사업 확장 및 중국·싱가포르·대만·호주 등 세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직방 실적도 개선 중이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영업 손실이 줄었고, 올해는 1분기이기는 하지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지속적으로 재무 건전성 확보에 집중해 실적 개선 흐름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영환 VAC 부대표는 “프롭테크 산업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서 직방의 시장 영향력과 장기적 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VAC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직방의 성장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직방 투자에는 VAC 3호 블라인드펀드 자금이 쓰일 예정이다. 3500억 원 규모로 조성 중인 3호펀드는 지난달 1차 클로징(2300억 원 모집)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주요 출자자(LP)에 이름을 올렸다. 3호펀드는 VAC의 사실상 첫 블라인드펀드다. 1호 펀드는 해외 국부펀드 한 곳이 단독 출자했고, 2호펀드는 마이리얼트립 메자닌 투자를 위한 프로젝트펀드였다. VAC는 지난해 마이리얼트립 투자금 회수를 완료하면서 국내 크레딧펀드 시장 첫 자금 회수 기록을 세웠다. 2021년부터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본격적으로 크레딧 분야에 진출했지만 회수까지 한 건 VAC가 처음이었다. -
창원간첩단 재판, 7개월 만에 재개
사회사회일반 2025.05.08 13:47:06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중단됐던 창원간첩단 사건 재판이 7개월 만에 재개된다. 8일 법조계 등 설명을 보면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 등 4명에 대한 5차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A 씨 등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2022년 11월 북한 대남공작 총괄기구 '문화교류국' 지령으로 공작금을 받고 국내 정세를 보고하는 한편, 윤석열 정권 퇴진과 반미·반정부 활동에 나선 혐의로 지난 2023년 3월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아오다 2023년 12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가 됐다. 지난해 4월부터는 관할지 이송으로 창원지법에서 재판을 받았다. 이후 4차례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으나 피고인들은 "국가정보원이 다른나라와 사법공조절차를 거치지 않고 증거를 수집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재판부가 국정원이 다른 나라에서 불법 채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는 변호인단의 사실조회 요구를 기각했다"며 지난해 10월 재판부 기피 신청을 했다. 하지만 창원지법 형사2부에서 재판부 기피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피고인 측이 항고와 재항고했지만 부산고법 창원재판부와 대법원에서도 이들의 재판부 기피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
애플 부사장 "챗GPT가 구글 검색 대체할 것"
국제정치·사회 2025.05.08 13:44:51구글의 기존 검색엔진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애플 고위 임원에게서 나왔다. 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 반독점 소송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에디 큐 애플 부사장이 "AI 검색 엔진에 중점을 둔 사파리(Safari) 웹 브라우저 개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 부사장은 "지난달 사파리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사람들이 AI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어 "오픈AI,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같은 AI 검색 제공업체가 구글과 같은 표준 검색 엔진을 대체할 것"이라며 사파리에 이러한 옵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7.5% 급락했다. 애플 주가도 1.1% 하락 마감했다. 사파리는 아이폰의 브라우저로, 구글은 사파리의 기본 검색 엔진이다. 구글은 사파리의 기본 검색 엔진 설정 대가로 애플에 연 200억 달러(2022년 기준)의 수익 공유를 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웹 검색 시장을 지배해온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짚었다. 현재 애플은 자사 음성 비서 시리(Siri)에 오픈AI의 챗GPT를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큐 부사장은 "AI는 새로운 기술적 변화이며 신규 진입자들에게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기술이 빠르게 변화해 10년 후에는 아이폰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내놨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구글이 여전히 사파리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남아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애플은 자체 AI 기술이 경쟁사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상황이다. 자체 AI 검색 엔진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시리 대규모 업그레이드도 지연된 상태다. 애플은 6월 9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의 개선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도 올해 중반까지 AI 기술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탑재하는 계약을 애플과 체결하길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GS건설,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부동산정책·제도 2025.05.08 13:43:04GS건설이 허윤홍 대표의 인천 송도 아파트 현장 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3일간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의 전 현장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으로,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7일 허 GS건설 대표는 인천 송도 아파트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 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이사부터 현장 전 직원 및 근로자들까지 동참하며 특히, 추락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GS건설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부착 △추락재해 관련 체크리스트 활용한 현장 안전점검 △안전 조회 시 추락재해관련 위험성평가 교육, 추락 사고사례 동영상 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이미 GS건설은 지난해 1월부터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임원들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국내 전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GS건설은 현장중심 경영으로 점검 지원 활동과 함께, 현장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과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을 위한 AI 기반 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Xi Voice)’를 개발해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현장 안전, 장비, 기술 관련 방대한 자료를 한 곳에 모아 찾아볼 수 있는 ‘GS건설 안전보건 통합 플랫폼’도 개발해 활용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 및 근로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중심의 경영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온시스템 1분기 영업이익 209억원…작년 동기 대비 68.5%↓
산업산업일반 2025.05.08 13:42:38한온시스템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68.5% 감소한 수치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89억 원을 46.2% 하회했다. 매출은 2조 617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순손실은 226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
검찰, ‘대학원 입시 비리’ 조국 아들 기소유예 처분
사회사회일반 2025.05.08 13:40:48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 조원 씨의 대학원 입시 비리 혐의를 수사해온 검찰이 기소유예를 처분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정일권 부장검사)는 최근 조씨에 대해 기소유예를 내렸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처분의 하나로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검사가 범행 경위와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하는 결정이다. 조씨는 2018년 1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석·박사 통합 과정에 지원하면서 허위로 작성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확인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의의 법무법인 인턴 확인서·조지워싱턴대 장학 증명서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았다. 검찰은 조씨가 연세대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후 연세대가 입학을 취소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범 관계인 조 전 대표는 아들·딸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작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현재 수형 생활 중이다. -
주택건설협회, '하자분쟁 예방 대응방안 교육' 진행
부동산분양 2025.05.08 13:34:50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자분쟁 예방 및 대응방안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쟁점화되고 있는 공동주택 하자분쟁의 사전예방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 송무분야 전문가와 하자소송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하자소송 시 보수비 산정 비율이 높은 주요 쟁점 항목과 공사현장 대응전략, 실제 소송에서 판단 근거로 활용되는 건설 감정 실무 및 주요 판례 분석 등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설계와 시공, 준공 등 주택사업 단계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자유형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해결방안을 찾는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청래 "'조희대 특검법' 오늘 발의…탄핵도 여전히 살아있는 카드"
사회사회일반 2025.05.08 13:32:14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오늘 조희대 특검법이 발의된다”고 8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내일 법사위에서 처리할 예정”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두고는 “탄핵 보류라고 언론이 보도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이 부분도 아직 죽은 카드가 아니라 살아있는 카드"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오는 14일로 예정된 법사위에서의 조 대법원장 청문회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통해서 국민들이 진짜 알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서 “왜 하필이면 이재명 대선 후보만 신속 재판을 통해서 후보직을 박탈하려고 했는가, 그 국민적 의심이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그리고 일각에서 혹시 파기자판까지 하려고 하지 않았느냐 하는 의혹, 또 디테일하게 로그인 기록을 내놔라, 실제로 재판기록을 다 읽었느냐, 어제 법사위에서 법원행정처장 답변하는 것을 보니까 안 읽었을 가능성이 99.99%”라고도 했다. 여기에 덧붙여 정 위원장은 “한 사람의 운명이 걸린 문제를 이렇게 가볍게 처리할 수 있느냐는 이런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며 “정확하게 물을 것은 묻고 벌할 것은 벌해야 다른 판사들이 사법쿠데타를 꿈꾸지 못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
‘日 첫 출격’ 박현경 출발 좋다 ‘3언더파 선두권’…JLPGA 톱랭커와 맞대결서 판정승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5.08 13:31:50일본 메이저대회에 첫 출격한 ‘큐티풀’ 박현경은 조 편성부터 최고 대우를 받았다. 8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 첫 날 박현경의 맞대결 상대는 상금 3위 스가 후카와 상금 4위 야스다 유카였다. 일본 무대 첫 출전이라 긴장도 될 법 했지만 박현경은 일본 최고 랭커 선수들을 압도했다. 박현경이 3언더파 69타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고 야스다 유카가 2언더파 70타 공동 12위 그리고 스가 후카는 2오버파 74타 공동 62위로 흔들렸다. 비록 야스다와는 1타 차이 밖에 나지 않지만 낯선 환경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감안하면 압도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이날 오전 일찍 출발해 10번 홀로 나선 박현경은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곧바로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박현경은 이후 7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벌였다. 전반을 이븐파로 넘은 박현경은 후반 2번 홀(파3)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았고 3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박현경은 5개 홀 파 행진 후 마지막 18번 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하고 2라운드를 기약했다. 일본에서 뛰는 이민영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달렸고 이글 2개를 잡은 전미정도 3언더파 69타 공동 5위에 올랐다. 작년 JLPGA 사상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이효송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신지애와 함께 공동 17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
고려아연, 8일 이사회서 박기덕 대표 재선임할 듯[시그널]
증권IB&Deal 2025.05.08 13:30:30고려아연(010130)이 정기 이사회를 열고 박기덕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8일 투자은행(IB) 및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르면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룰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는 올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열리는 올해 정기주주총회 이후 첫 정기 이사회다. 박 사장은 올 3월 28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2년 임기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바 있다. 그는 2023년 정기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처음 선출된 뒤 그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2년 임기를 채웠다. 이번에 재선임되면 향후 2년 간 대표이사직을 더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황덕남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건도 다뤄질 전망이다. 이사회가 최윤범 회장 측 11인, 영풍·MBK파트너스 측 4인으로 구성돼 있어 두 사람 선임 건은 통과가 유력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올 정기주총을 통해 총 19인 체제로 재편됐다. 최대주주인 영풍·MBK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기타비상무이사로 강성두 영풍 사장,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신규 선임됐다. 영풍·MBK는 기존 장형진 영풍 고문과 함께 총 4명의 이사를 두게 됐다. 나머지 15명 중 11명은 최 회장 측 이사들로 분류된다. 최 회장과 박 사장, 정태웅 사장은 사내이사로, 황덕남 변호사 등 9인은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4명은 올 초 영풍·MBK 측이 제기한 가처분 판결을 통해 업무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일각에선 박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을 두고 논란도 일고 있다. 기존 경영진과 영풍·MBK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박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에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박 사장은 지난해 10월 30일 발표된 고려아연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관련 수사에 연루돼 있다. 검찰은 지난달 관련 수사를 위해 고려아연 본사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반면 박 사장 취임 이후 고려아연의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고려아연은 2023년 매출액 9조7045억 원, 영업이익 6599억 원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24년엔 매출액 12조529억 원, 영업이익 7235억 원으로 1년 사이 각각 약 24%, 11%씩 올랐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화학업(1.38%↑)
증권News봇 2025.05.08 13:30:26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3p(+0.86%) 상승한 729.04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3.77%), 유통업(+2.88%), 화학업(+1.38%)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84%), 섬유·의류업(-0.65%), 오락·문화업(-0.3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화학업이 50:5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04억, 외국인은 446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8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나우로보틱스(459510)가 131.47% 오른 15,74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아이(448280)(+30.00%), 블루엠텍(439580)(+29.9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엔에스이엔엠(078860)(-14.95%), 시공테크(020710)(-11.21%), 바이오솔루션(086820)(-9.8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922개, 하락종목은 67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21%↓)
증권News봇 2025.05.08 13:30:13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88p(+0.50%) 상승한 2586.68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59%), 서비스업(+1.77%), 화학업(+1.75%)이며, 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2.04%), 건설업(-1.06%), 운수창고업(-0.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5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09억, 외국인은 98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이피알(278470)이 28.01% 오른 97,800원을 기록 중이고, 경방(000050)(+27.89%), 영흥(012160)(+24.2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와이홀딩스우(36328K)(-14.31%), 금호건설우(002995)(-9.32%), 대한제당우(001795)(-8.9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58개, 하락종목은 4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가 '뻥' 숙성홍어에 명품한우…꽃양비귀 붉게 물든 나주 영산포 "침샘 폭발 주의보"
사회전국 2025.05.08 13:30:02싸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막힌 코도 뻥 뚫게 하는 홍어에 묵은김치, 찰진 돼지 수육을 곁든 홍어삼합, 명품 나주 한우를 더한 남도 미식 대향연이 펼쳐진다. 나주시는 23~25일까지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 축제인 영산포 홍어축제는 올해부터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라남도 최대 축산업 중심지이자 연평균 1만 5000여 한우가 거래되는 영산포 우시장이 자리한 지역 특성을 살려 한우 상설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숙성 홍어를 소재로 시식과 홍어 무침 나눔, 50% 할인 판매, 경매, 4행시, 상식퀴즈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노안 정고집, 다도 참주가를 비롯해 숙성 홍어와 찰떡궁합인 남도 막걸리 1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시음 부스도 운영해 미식·애주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워줄 초대가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효녀 가수 현숙을 비롯해 현진우, 차효린, 이청아 등이 영산강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5일 밤엔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도 예정돼 있다. 축제장 인근은 만개한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사진 속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꽃밭 곳곳엔 포토존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영산포를 넘어 전라도 대표 음식이자 건강에 좋은 보양식인 숙성 홍어와 명품 나주 한우를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미식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꽃양귀비가 만발한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가정의 달 5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권자 77% “대선 날까지 지지 후보 안 바꿀 것” [대선 여론조사]
정치정치일반 2025.05.08 13:30:006·3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77%는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대선 당일까지 지지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권자 충성도는 진보 정당 지지층에서 90%에 달한 반면, 보수 정당 지지층에서는 60%대에 그치는 등 정치 성향별로 확연하게 갈렸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상대로 실시해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금 지지하는 후보의 계속 지지 의사’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7%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다. 유권자 충성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장 높았다. 이 후보 지지자의 계속 지지 의사는 89%로 집계된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66%),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65%) 지지층에서는 60%대에 그쳤다. 이준석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47%)는 응답보다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49%)는 응답이 많았다. 지지 정당·진영별로도 차이가 뚜렷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0%,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87%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힌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66%, 개혁신당에서는 57%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자신이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93%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 성향 응답자의 계속 지지 의향은 68%였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중도층에서도 계속 지지 의사는 74%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연령대별 유권자 충성도는 50대가 88%로 가장 높고, 18~29세가 55%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가 86%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이 70%로 제주와 함께 가장 낮았다. 이 밖에는 강원(82%)과 대전·세종·충청(81%), 부산·울산·경남(80%), 인천·경기(76%), 서울(74%)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제·한국갤럽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안심) 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BMW M 모터스포츠, 엔트리 레이스를 위한 M2 레이싱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5.08 13:30:00BMW M2 레이싱 공개BMW M 모터스포츠가 ‘새로운 레이스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이를 위한 레이스카 ‘M2 레이싱(BMW M2 Racing)’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M2 레이싱 사양은 오는 2026년부터 BMW가 제시하는 ‘엔트리 레이스’를 위한 레이스카로 더욱 합리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레이스를 위한 방향성을 품고 있는 차량이다.BMW M 모터스포츠는 ‘양산 차량과 유사하면서도 다루기 좋은 레이스카’의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며 다양한 모터스포츠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레이싱 드라이버들 위한다고 밝혔다.BMW M2 레이싱 공개M2 레이싱 사양은 일반적인 M2 쿠페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주요 부품 역시 ‘양산 사양’을 유지해 레이스카 운영 비용을 대폭 낮춘다. 대신 레이스를 위한 ‘부품’ 등이 추가되었다.실제 M2 레이싱에는 경량 소재 및 안전한 체결을 지원하는 레이싱 사양의 보닛과 내구성을 갖춘 휠, 그리고 에어잭 및 급유 소켓 등이 더해져 ‘레이스카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낸다.여기에 실내 공간에도 레이싱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한 롤 케이지 구성 및 전용의 버킷 시트, 스티어링 휠 등이 더해져 더욱 쾌적하면서도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가능하도록 했다.BMW M2 레이싱 공개보닛 아래에는 313마력을 낼 수 있는 2.0L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레이스카의 운동 성능을 보장한다. 실제 우수한 가속 성능 및 270km/h의 최고 속도를 낸다. 더불어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BMW M 모터스포츠 측은 M2 레이싱 사양을 통해 ‘독자적인 원 메이크 레이스’는 물론이고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 및 다양한 레이스 대회에 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M2 레이싱 사양의 판매 가격은 유럽 기준 9만 8,000유로(세금 제외)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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