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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없이 ‘20억’ 넘게 번 두 女골퍼의 투혼…‘준우승 8회 최예림’ vs ‘301회 출전 김소이’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5.08 12:18:06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 없는 선수 중 생애 상금 순위가 가장 높은 주인공은 최예림이다. 2018년부터 KLPGA 투어 상금 사냥을 시작한 최예림은 그동안 194개 대회에 출전해 24억 8952만원을 쌓았다. 생애 상금 순위는 32위다. 최예림 위아래에 위치한 생애 상금 33위(24억 7427만원) 김지현2와 생애 상금 31위(25억 1010만원) 김보경은 모두 4승씩 거뒀다. 1999년생인 최예림은 그동안 준우승 8회를 포함해 톱10에 40회나 오르면서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우승 없는 선수 중 최다 준우승 기록이기도 하다. 최예림에게는 지난해가 가장 아쉬운 시즌이었다. 준우승을 3차례 기록하고 상금도 처음으로 5억 원을 넘겨 6억 1276만원을 획득했지만 우승은 찾아오지 않았다. 최예림은 올해도 두 번 톱10에 오르면서 상금 랭킹 17위(1억 260만원)에 올라 있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도 공동 6위로 선전했다. 컷 탈락 한 번 없고 공동 32위가 가장 나쁜 성적일 정도로 날카로운 샷을 쏘고 있다. 평균 타수에서도 10위(70.95타)에 올라 있는 최예림의 우승 도전 의지는 여전히 강력하다. 최예림 다음으로 생애 상금 순위가 높은 우승 없는 선수는 1994년생 김소이다. 2014년 데뷔한 김소이는 301개 대회에 출전해 총 21억 79만원(52위)을 획득하고 있다. 2014년부터 한 번도 시드를 놓쳐본 적이 없고 그동안 준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에 32차례 올랐다. KLPGA 투어에서 300회 이상 출전한 선수는 12명뿐인데, 우승 없는 선수는 김소이가 유일하다. 2022년 상금 랭킹 68위에 머물러 시드 전을 치러야 했지만 그 위기를 무사히 넘었고 2023년 상금 57위, 2024년 상금 59위로 아슬아슬하게 시드를 유지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올해 가장 좋은 공동 17위 성적을 낸 김소이의 현재 상금 랭킹은 52위(3156만원)다. 드라이브 거리는 115위(218.48야드)로 짧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은 당당히 1위(83.45%)에 올라 있다. 우승이 간절한 최예림과 김소이는 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다시 첫 우승을 향한 샷을 힘차게 날린다. -
마제스티골프, 전문 판매 인력 양성 프로그램 '소믈리에 교육' 성료 [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5.08 12:11:04마제스티골프가 전문 판매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소믈리에 교육’을 처음으로 열어 성공리에 마쳤다. 마제스티골프는 8일 최근 출시한 25로얄 라인업에 깊이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리테일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둔 ‘소믈리에 교육’을 실시해 함께 치러진 현장 테스트를 통해 공식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골프용품 유통 채널인 골프존에서 선정한 우수 판매사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고객 응대 역량까지 겸비한 ‘마제스티 소믈리에’로서의 자격이 부여됐다. ‘소믈리에 교육’은 마제스티골프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공식 리테일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는 사라이에 마모루 마제스티골프 프로덕트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강연을 맡았다. 사라이에는 1991년부터 골프클럽 상품 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해온 업계 베테랑으로, 현재는 마제스티골프의 제품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마제스티골프 관계자는 “이번 ‘소믈리에 교육’은 단순한 제품 교육을 넘어 마제스티골프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와 고객 경험을 함께 공유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
211억 챙긴 사무장병원 신고한 제보자, 건보공단서 포상금 16억 받아
문화·스포츠헬스 2025.05.08 12:07:4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료 부당청구 행위를 신고한 제보자 10명에게 총 17억 2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2025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제보로 병의원 10곳에서 적발된 건보료 허위·부당청구 규모는 232억 50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는 211억 원을 부당하게 편취한 사무장병원을 신고한 제보자 한 명이 공단 사상 최고 포상액인 16억원을 받게 돼 눈길을 끈다. 공단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닌 A씨는 의사인 친인척 B씨의 명의로 사무장병원을 차리고 병원 수익금으로 부친의 대출이자, 딸의 차량할부금, 카드대금 등에 사적으로 사용했다. 그는 B씨와 병원 운영을 두고 불화가 생기자 내연관계인 C 씨와 또다시 사무장 병원을 열고 본인과 C씨 임금으로 연봉 1억 8000만 원을 주기로 하는 등 병원 수익을 사적으로 챙겼다. 이밖에 병원 컨설팅 업체 대표가 치과의사 명의를 빌려 치과의원을 개설해 4억 2000만 원을 편취했다가 적발됐다. 비급여 진료를 하거나 진료를 하지 않고도 건보공단에 4억 4000만 원을 허위로 청구한 치과의원도 있었다. 각각의 제보자에게는 포상금 3000만 원, 5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단은 2005년 7월부터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요양기관 관련자는 최고 20억 원, 요양기관 이용자 등 일반 신고인은 최고 500만 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신고는 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방문 및 우편으로 하면 된다. -
SKT, 2564만 이용자 대상 1차 유출통지…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노출
산업IT 2025.05.08 12:04:42SK텔레콤(017670)이 알뜰폰 포함 전체 SKT 이용자 2564만 명에 대해 오는 9일까지 확인된 사항 중심으로 1차 유출통지를 할 예정이다. 이번 SKT의 통지는 모바일 시대에서 유출정보가 개인을 식별·연결하는 핵심 수단으로 이용되는 중요한 개인정보로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의결에 따른 조치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2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레콤 측에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개별 통지를 하도록 의결했다. 현재까지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는 가입자인증시스템(HSS)에 저장되어 있던 이용자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및 기타 유심 관련 정보 등 총 25종이다. 특히 휴대전화번호의 경우 정보주체를 직접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스미싱·스팸 등에 악용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인증에 필요한 가입자식별번호(IMSI) 및 유심 인증키의 유출은 휴대전화를 통한 각종 서비스의 본인 인증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국민의 일상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개인정보위는 판단했다. 개인정보위는 SKT 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개별 시스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 개인정보위는 유출 경로가 된 주요 시스템에 악성프로그램 방지를 위한 보안프로그램(백신)이 설치되지 않았던 점을 확인했다. 이는 개인정보 관련 기본적인 기술적·관리적 조치가 미흡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1차적으로 침해사고가 있었던 음성통화관련(HSS) 서버 및 과금관련(WCDR) 서버 외 휴대전화 개통 시스템, 인증 시스템, 과금 시스템 등 주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대상으로 보호법상 안전조치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사고 이후 긴급 시행된 재발방지대책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해 추가적인 개인정보 유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인 못찾는 송도 11공구, 삼성바이오 단독입찰에 또다시 매각 불발
문화·스포츠헬스 2025.05.08 12:04:00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 차례 매각 공모를 낸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 클러스터 부지가 또 다시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전날 ‘인천 송도 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 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Ki17, Ki18, 1-첨C9블록)’ 공급 입찰에 삼성바이오가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삼성바이오는 일대가 1캠퍼스(1~4공장) 및 2캠퍼스(5~8공장)와 맞닿아 있는 만큼 추후 3캠퍼스 조성에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지는 면적 18만 7827㎡, 공급가격 2492억 원(조성 원가 기준)으로 송도에 얼마 남지 않은 대규모 미개발 산업 용지로 꼽힌다. 이번 매각 절차는 ‘단독 입찰 시 유찰된다’는 조건에 따라 무효로 돌아갈 전망이다. 삼성바이오가 이 부지를 얻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신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입찰은 공장 건설 시기를 둘러싼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며 무산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공모에서 시설 건립 의무로 ‘토지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업계획서의 제조·연구 시설을 착공하고 4년 이내에 사업계획 이행 완료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는데 삼성바이오는 2캠퍼스(5~8공장) 완공 목표 시점이 2032년인 만큼 10년의 사업 이행기간을 제시했고 결국 ‘유효신청자’ 자격을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입찰에서 공장 건설 시기를 1단계(5년 이내)와 2단계(4년 이내) 총 9년으로 연장하며 앞선 문제를 일정부분 해소했다. 다만 인천경제청은 기존 매매대금 지급 기준을 ‘3개월 내 중도금 및 6개월 내 잔금 지급’에서 ‘1개월 내 중도금 및 2개월 내 잔금 지급’으로 강화했다. 인천경제청은 조만간 재공모 낼 계획이다. 재공모에서는 신청자가 1곳이라도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 과정에서도 유효신청자가 없다고 판단될 시 해당 부지는 수의계약으로 전환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셀트리온(068270)도 이번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는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의 공장 부지가 필요한 회사는 앞서 시흥 배곧지구 ‘연구3-1용지’ 입찰에 참여했지만 종근당에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727.22, 상승세(▲4.41, +0.61%) 지속
증권News봇 2025.05.08 12:00:34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8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1p(+0.61%) 오른 727.22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29억, 외국인은 290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9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업(+3.05%), 유통업(+2.53%), 화학업(+1.2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송업(-0.83%), 섬유·의류업(-0.68%), 금융업(-0.57%)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나우로보틱스(459510)가 145.15% 오른 16,67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아이(448280)(+30.00%), 블루엠텍(439580)(+29.9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엔에스이엔엠(078860)(-13.63%), 시공테크(020710)(-10.96%), 바이오솔루션(086820)(-9.0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859개, 하락종목은 7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582.02, 상승세(▲8.22, +0.32%) 지속
증권News봇 2025.05.08 12:00:22코스피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8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22p(+0.32%) 오른 2582.02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08억, 기관은 77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52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2.79%), 서비스업(+1.69%), 화학업(+1.59%)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IT 서비스업(-2.14%), 건설업(-1.22%), 운수창고업(-1.14%)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경방(000050)이 29.91% 오른 8,99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피알(278470)(+24.48%), 평화홀딩스(010770)(+23.2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티와이홀딩스우(36328K)(-14.02%), 대한제당우(001795)(-9.86%), 금호건설우(002995)(-7.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1개, 하락종목은 43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0.37%↑)
증권News봇 2025.05.08 12:00:098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58p(+0.33%) 상승한 2582.38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2.79%), 서비스업(+1.74%), 화학업(+1.62%)이며, 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2.14%), 건설업(-1.21%), 운수창고업(-1.2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08억, 기관은 77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52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경방(000050)이 29.91% 오른 8,99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피알(278470)(+24.48%), 영흥(012160)(+23.2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와이홀딩스우(36328K)(-14.02%), 대한제당우(001795)(-9.86%), 금호건설우(002995)(-7.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1개, 하락종목은 42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선 주자에 정책 제언'…중소기업 주간 막 오른다
산업중기·벤처 2025.05.08 12:00:00중소기업중앙회는 제37 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84건의 중소기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5월 셋째 주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6 조에 따른 법정 ‘중소기업 주간’으로, 올해는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다. 8일 문화경영 확산과 문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러블리 콘서트(Lovely Concert) 중소기업 사랑 나눔 콘서트’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대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중소기업계·학계·정부 인사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새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거래기반 확보를 위한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가 13일,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성공을 부르는 소상공인 현장클리닉’은 16일, 국민과 함께하는 ‘노란우산 가족사랑 그림·동시 대회’는 17일, ‘EU-CBAM 중소기업 대응 정부 합동 설명회’는 28일에 각각 열린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금리·고관세뿐 아니라 내수침체와 저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계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시급하다”면서 “대선을 앞둔 만큼 중소기업 주간에 주요 정당 인사를 초빙해 차기정부 중소기업계 정책과제를 제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제주산지 200㎜ 이상 비…일요일까지 '기온 뚝'
사회사회일반 2025.05.08 11:56:24금요일인 9일에는 제주·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다. 비는 전국적으로 확대돼 10일 중부 지방에도 약한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제주산지 시간당 30~50㎜의 비가, 남해안과 지리산을 중심으로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는 북서쪽 찬 공기와 남쪽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기압골이 발달하고,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를 옮기는 하층제트(낮은 고도에서 부는 강한 바람)가 제주도 일대 온난전선과 부딪치기 때문이다. 제주산지에는 최대 200㎜, 남해안·지리산에는 최대 80㎜ 강수랑이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에는 10~40㎜ 비가 내린다. 저기압의 발달로 9일 오후부터 강수대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10일 새벽에는 동해상으로 저기압이 물러나겠지만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산발적인 강수가 내린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일부 지역에 집중되고 해안 중심으로는 번개가 예상된다”면서 “축대와 옹벽 붕괴, 토사 유출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10일 강수의 영향으로 11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최저기온은 10~15도, 최저기온은 15~20도, 10일 최저기온은 11~15도,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9~10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2~7도가량 낮다. 이후 남서풍이 불면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점차 상승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분다. 9~10일 제주도,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산지 90㎞/h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美 2상서 효능 입증… 조기 상업화 추진
산업기업 2025.05.08 11:56:22바이오솔루션(086820)은 무릎 연골 재생 치료제 ‘카티라이프’ 미국 임상시험 2상 최종 결과 보고서(CSR) 수령 결과 톱라인(주요 지표)에서 연골 재생·유지 능력과 증상 개선 효과를 증명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5개 임상시험기관에서 총 20명의 무릎연골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라이프를 투여한 결과 전체 대상자의 약 37%에 해당하는 골관절염 환자에게서 기저 대비 통증과 기능성의 유의미한 개선은 물론 연골 재생 효과까지 확인됐다. 투여 대상은 평균 연령 만 53세, 최고령 만 62세의 중년 이상 성인들이었고 체질량지수(BMI) 30 수준의 경도 비만 환자들이 주를 이뤘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특히 환자들은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기준 3~4단계에 해당하는 심한 연골결손 상태였음에도 긍정적인 치료 성과를 보였다”며 “카티라이프가 현실적인 임상 환경, 즉 고령·비만·중증 골관절염 환자들에게도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치료 신뢰도와 임상적 가치가 한층 높아졌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의 주평가지표인 수술 48주 시점의 ‘연골 결손부위 충전점수’(이하 연골 충전점수)는 50% 이상의 환자군에게서 48주 시점에 최고 점수 20점(전체 결손 용적 100%에서 150% 충전)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솔루션은 연골 충전점수 외에 주평가지표로 삼은 운동기능 개선 점수도 주평가지표로 삼았다. 부기 및 관절 뻣뻣함의 정도를 표현하는 ‘무릎 손상 및 골관절염 결과 평가(KOOS) 증상’ 항목은 기저 52.8에서 치료 이후 83.6점까지 개선됐고 KOOS 통증 지표도 시간이 지나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주평가지표인 KOOS 스포츠 및 레저 기능 항목은 기저 16.8점대에서 평균 52.5대로 크게 올랐다. KOOS 종합점수 또한 70.5점으로 기저 37.9점 대비 크게 개선됐다. KOOS 종합점수는 통증, 증상, 일상 기능, 삶의 질 항목 등을 포함한다. 부평가지표인 자기공명영상(MRI) 분석을 통한 연골재생정도(MOCART score)는 24주 82.8점, 48주 80.3점으로 모두 80점대를 기록했다. 효과가 입증된 연골 치료제나 의료기기 임상시험에서 MOCART가 대체로 50~60점대가 나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 고득점이라는 것이 바이오솔루션 측 설명이다. 카티라이프의 한국 3상 대조군 미세천공술의 MOCART는 46.1점이다. 바이오솔루션은 통증 척도(VAS)와 기능 평가지표(WOMAC)에서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는 “한국에서 그동안 도출됐던 카티라이프의 뛰어난 효과를 미국 임상 2상에서도 재확인해 고무적”이라며 “카티라이프 기술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카티라이프 조기 상품화를 위한 절차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GH, 한국부동산원과 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사회전국 2025.05.08 11:44:07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부동산원(KEB)과 한국부동산원 사옥에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비사업 관련 교육 지원 및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법령 및 제도 개선 공동 노력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검증 업무 지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및 관리지역 관련 컨설팅 지원 등에서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GH는 올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광명7구역을 포함해 4개 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공공시행 참여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KEB는 부동산 조사, 관리, 공시 및 통계 전문 기관으로서 정비사업 상담지원, 공사비 검증, 소규모 영세사업장 등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정비사업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가 사업시행자로서 쌓아 온 경험과 한국부동산원이 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축적해 온 전문성을 결합하면 강력한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노후주거지 재생과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갈팡질팡' 반도체 투심…서학개미, 3배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모두 매집
증권해외증시 2025.05.08 11:42:3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국내외 증시 변동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을 두고 서학개미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모두 매수 상위권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달 한 달 동안 자사 플랫폼을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한 사용자들의 평균 수익률과 구매 금액 상위 종목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관련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동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종목은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SOXL)' ETF다. 전월 대비 순위가 6계단이나 상승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불거졌던 반도체 투자 불안이 일부 해소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주가 추가 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역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SOXS)’ ETF는 신규로 매수 4위에 진입했다. 한편 올 3월까지 이어졌던 테슬라 하락세는 지난달 들어 전환점을 맞았다. 매수 3위에 안착한 테슬라는 지난 한 달 동안 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매수 2위인 테슬라 주가 2배 추종 ETF인 ‘TSLL’도 8% 수익률을 올리며 선방했다. 반면, 테슬라 주가 하락 시 이익을 얻는 ‘TSLQ’와 ‘TSLZ’ ETF는 는 각각 마이너스 40% 수익률로 큰 손실을 보였다. 매수 8위에 이름을 올린 아메리칸 레블 홀딩스(AREB)는 지난달 한 달 동안 무려 14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변동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위험 자산 비중을 확대한 2~30대 사용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타 연령대 대비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2~30대 사용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2.4%로 전체 평균(-2.1%)보다 낮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 3월은 테슬라를 중심으로 기술주에 대한 상승·하락을 겨냥한 포지션이 주요 흐름이었다면, 지난달 반도체 섹터가 핵심 투자 대상으로 떠올라 ‘섹터 전환’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리들샷으로 해외 확장 가속화' 브이티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국내증시 2025.05.08 11:42:10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브이티(018290)다. 그 뒤는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지역난방공사(071320), 한화오션(042660) 등이 자리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브이티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브이티는 전 거래일 대비 5.82% 상승한 4만 원에 거래 중이다. 주력 제품인 ‘리들샷’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감에 따라 주가 상승 기대가 커지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들샷은 고가의 장비 없이도 마이크로니들(초바늘) 시술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브이티는 최근 일본 전역 1만 8000여 개 매장 입점이라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국내 화장품 가격이 유럽이나 중국 등 경쟁 국가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도 주가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후에도 피해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초저가의 중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세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 화장품의 가격 경쟁력은 높아졌다”고 평가히기도 했다. 실제 이날 에이피알(278470)은 올 1분기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하며 주가가 25%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주가 급등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에이피알은 이날 당일 순매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 2위와 3위에는 올 들어 주가가 고공 행진 중인 삼성중공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리했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 조선 기업 중 하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조선 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이후부터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이 100% 환헤지 전략을 사용한 덕에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 피해가 타 기업 대비 제한적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조선사는 한 척 가격이 수천억 원에 달하는 선박을 건조해 판매할 때 달러로 대금을 지급받기 때문에 환율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최근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5위로 올라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 중이다. 이날 하락에도 시장 전문가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전망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다연장로켓(MLRS)용 80km급 유도탄(CGR-080) 합작투자회사(JV)를 설립했고 루마니아 K9 자주포 생산 공장을 추진 중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유럽 군비 증강에 따른 수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메타바이오메드(059210)다. 다음으로는 한화비전(489790)과 에이피알, HD현대미포(010620) 등이 자리했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한국전력(015760), 비에이치아이(083650), 셀트리온(068270)이 이름을 올렸다. 순매도 상위는 알테오젠(196170), LIG넥스원(079550), 한화오션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제21회 한독학술상에 김경수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교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5.08 11:41:27한독(002390)은 제21회 한독학술상 수상자로 김경수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이 상은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SCI 저널)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김 교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 논문으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있다. 이 연구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논문은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가진 의학저널인 BMJ(British Medical Journal)에 지난해 2월 게재됐다. 올해 한독학술상 시상식은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8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김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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