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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5일 부산서 타운홀미팅…해수부 이전 등 논의
정치대통령실 2025.07.23 10:00:07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부산을 찾아 지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5일 부산에서 세 번째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5일 광주, 지난 4일 대전에서 각각 타운홀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이전, 북극항로 개척 사업 진행상황 등 부산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부산 지역 국회의원, 부산 지역 단체장들의 참석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부산 주민들과 타운홀미팅을 열기로 했다가 전국적인 폭우 피해를 고려해 이를 취소한 바 있다. 부산 지역발전 방안을 두고 이 대통령과 자유 토론을 벌일 시민 200여명은 이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 모집됐다. -
"내란당 오명 벗자"…조경태, '혁신후보 단일화' 원탁회의 제안
정치정치일반 2025.07.23 09:54:30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대혁신 원탁회의를 통해 단일 후보자 선정 방식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세력을 일치단결로 이끌고 당을 극우화하여 자멸로 이끄는 세력들을 물리치며, 국민의힘 재건의 심장부 역할을 할 후보자 중심의 대혁신 원탁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탁회의를 통해 단일후보자 선정방식과 당 혁신 공동강령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토론하고 결정하자.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금 백척간두에 서 있다”며 “우리 앞에는 추락이냐 비상이냐, 자멸이냐 부활이냐, 몰락이냐 재건이냐의 중대한 기로가 놓여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순간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국민의힘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당의 부활과 재건, 그리고 비상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고 선언하신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님들께 제안드린다”며 “우리는 반드시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혁신후보 단일화로 승리하여 국민의힘을 내란당이라는 치욕스러운 오명에서 벗어나게 하자. 반드시 승리하여 국민의힘을 국민이 다시 사랑하고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건하자”고 힘줘 말했다. 이어 “후보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 재건을 간절히 열망하는 국민들과 당원들께 새로운 희망의 불꽃을 선사하자”고 부연했다. -
‘살기 좋은 아파트’로 검증된 75년 건설명가 …한신공영㈜, ‘아산 한신더휴’ 입주 전부터 호평 일색!
사회사회이슈 2025.07.23 09:53:38한신공영㈜가 충남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선보인 ‘아산 한신더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걸맞은 우수한 설계 구조가 입주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입지조건으로 향후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다음 달 입주를 앞둔 ‘아산 한신더휴’는 지난 5일부터 7일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별다른 하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점검에 참여한 입주예정자들은 ‘아산 한신더휴’의 뛰어난 입지조건과 우수한 품질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넓은 개방감과 함께 공간 효율성이 돋보이는 차별화 설계 등을 호평했다. 일부 입주예정자들은 만족스러움을 후기를 통해 남기기도 했다.천안에서 온 주부 이모(44)씨는 “사전점검을 통해 세대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주방에서 바라보는 거실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넓게 느껴져 뛰어난 개방감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아파트와 초등학교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생애 처음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김모(35)씨는 “타지에서 아산으로 처음 이사를 오게 되면서 내심 걱정을 했는데 아파트 주변에 큰 마트도 있고 곡교천도 가까운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생각했던 것보다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며 세대 내부의 하자도 거의없어 입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입주예정자들이 입을 모아 ‘품질 만족’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시공사에 대한 높은 브랜드 신뢰도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신공영㈜는 75년의 시공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건설사다. 신뢰성 높은 브랜드를 보유한 아파트는 주거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한신공영㈜는 ‘제2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아파트 대형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아파트 품질 경연대회다. 이러한 입증된 시공 능력이 ‘아산 한신더휴’에 고스란히 반영된 만큼,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아산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7개동, 전용 84㎡·99㎡ 총 603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남향 위주 배치와 타입별로 최신 특화 평면 설계를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용 84㎡ 타입은 전용 수납공간과 ㄷ자형 주방으로 공간 효율성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용 99㎡ 타입은 알파룸을 주방과 접목하는 형태로 구성해 주목받았다.우수한 입지적 가치도 돋보인다. ‘아산 한신더휴’ 남측에는 권곡초등학교가 붙어있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아산중학교, 한올중학교, 아산고등학교, 한올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을 손쉽게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갖춰진 중심상권까지 도보 접근이 가능해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종합병원 국립경찰병원이 2028년 건립 예정으로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향후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아산 한신더휴’ 인근에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모종샛들지구’가 개발 중이다. 이곳의 개발이 완료되면 주변 권곡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아산의 신흥 주거벨트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 한신더휴’는 이곳들과 인접한 만큼, 향후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만큼, 착한 분양가를 갖춘 ‘아산 한신더휴’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한신공영㈜ 관계자는 “한신공영㈜가 설계 단계부터 입주 후까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완성도 높은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전점검 전체 만족도에서 세대 내/외부의 하자가 없어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입주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6·27대책 비규제지역…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정당계약에 투자자 몰린다[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23 09:51:46HL디앤아이한라가 공급한 이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아파트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택담보 대출한도를 6억 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출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단지라 계약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6·27 대책 비규제지역으로 대출규제가 없고 부발역, 학세권 등 검증된 입지적 강점과 에피트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상품 및 설계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DSR 3단계 규제까지 적용받지 않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중부내륙선과 경강선이 교차하는 부발역 인근 아미리 일대에 들어서는 706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부발역은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도(KTX·SRT), GTX가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펜타역세권으로 경기남부 중심축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망도 잘 갖춰졌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주변에 위치한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앞으로 제2수도권외곽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와 인접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단지는 전용 84㎡ 중심의 실속형 평면 구성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설계를 강조했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도 좋다.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입주민 자녀에게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있다.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효양산, 안흥지, 이천온천공원, 설봉공원, 복하천 수변공원 등이 주변에 있고, 인근 어린이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도 확대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납공간(펜트리 및 현관 수납공간) 특화와 광폭설계도 적용했다. 광폭승강기 설치로 쾌적함과 편리성을 높였다. 세대 내 부부욕실에 난방배관을 설치한 것도 특이하다. 4-BAY 판상형과 타워형 주조에 펜트리 특화로 주방 쾌적성을 확보하고 동선을 배려한 수납공간 배치로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다”라며 “특히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SK 하이닉스를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찐 직주근접 아파트’며 초등학교 도보권에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과 펜타역세권으로 각광받는 부발역이 가까워 정당계약에 많은 소비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대우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8월 분양[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23 09:51:19오는 8월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을 분양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237-9번지 일원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견본주택을 마련하고 다음달 분양 준비 작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59㎡A 133가구 △59㎡B 95가구 △59㎡C 272가구 △59㎡D 234가구 △59㎡E 112가구 △84㎡A 41가구 △84㎡B 302가구 △84㎡C 181가구로 구성된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급등하는 공사비로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단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명지동·대저2동 일원 대지면적 1만 1770㎢ 규모에 주거·상업·업무·산업·생태·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건설된다. 단지 인근에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서부산IC·명지IC 등이 가까워 부산 도심은 물론 김해·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강서선(트램)도 대표적인 교통 호재로 꼽힌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 노선은 명지오션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대저역(3호선)을 잇는 노선으로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돼 사업 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부산권의 숙원 사업인 대저대교와 엄궁대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착공된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8.24km,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엄궁대교는 에코델타시티와 사상구 엄궁동(승학터널)을 잇는 3km 길이의 6차로 교량으로 두 사업 모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낙대교 역시 올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하단~녹산선(계획), 강서선(추진 중)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고교 예정 부지도 위치한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와 대형 수변공원, 의료시설,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에는 ‘더 현대 부산’도 개점할 예정이다.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소형 평형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주택형 별로 팬트리·알파룸·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게스트하우스·독서실·골프클럽·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시니어클럽·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
가평 펜션에 갇힌 80대 암 투병 부부…사흘 만에 헬기로 구조
사회전국 2025.07.23 09:51:18경기 가평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도로가 끊겨 펜션에 고립 됐던 80대 암 투병 중인 부부가 사흘 만에 헬기로 구조됐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1분께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의 한 펜션에서 A(85) 씨와 그의 아내(82)가 소방 헬기를 통해 구조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가평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 인근 도로가 유실되면서 고립됐다. 다음날인 21일 보건소 직원이 폐암 환자인 이들 부부의 건강 확인차 해당 펜션을 방문했다가 고립돼 있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차량 진입이 어려워 다음날 헬기 구조를 요청해 이들을 구조했다. 부부는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현대건설, 스벅과 맞손…'힐스테이트' 입주자에 한정판 제품 제공
부동산건설업계 2025.07.23 09:51:12현대건설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업해 한정판 피크닉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패밀리 펫 세트’ 등 4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견 하네스 백, 토트백, 피크닉 매트, 숄더백 등으로 구성됐다. 가방 바닥면에는 힐스테이트의 젠지 스타일(Generation Z Style’ 패턴을 적용했고, 스타벅스 로고의 검정색과 힐스테이트 와인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매칭했다.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패밀리 펫 세트’는 반려견 하네스 백과 토트백으로 구성됐다. 하네스 백에는 동물의 피부에 닿는 면을 매쉬망으로 처리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했고, 토트백 내부에는 분리형 칸막이로 실용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피크닉 매트 세트’는 단지 풍경이 담긴 생활방수 피크닉 매트와 숄더백으로 구성됐다. 피크닉 매트에는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 문주와 아파트 외관뿐 아니라, 3D기술로 제작한 H 위빙벤치 등 브랜드 정체성을 담았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경기도 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에서 첫 제공된다. 연말까지 입주 예정인 12개 힐스테이트 단지 입주자가 대상이다. 입주자는 ‘패밀리 펫 세트’와 ‘피크닉 매트 세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선보일 수 있는 트렌드 선도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상품과 주거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GS건설, ‘철산역자이’ 8월 분양 예정…철산역 도보로 이용[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23 09:51:05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 철산역자이를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광명시에 들어서는 9번째 자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철산역자이는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이다. 광명시 내에서도 최고의 중심입지로 손꼽힌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있고 단지 앞에는 오리로, 철산로가 있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도 잘 발달돼 있어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한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광덕초등학교가 단지에 인접해 있고 광명중· 광명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철산역 주변으로 형성된 학원가 이용도 쉽다. 또 단지 앞쪽으로 도덕산 야생화단지와 출렁다리, 인공폭포 등으로 유명한 도덕산공원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광덕산근린공원, 광덕어린이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도 가깝다. 생활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도보거리에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광명세무서, 광명경찰서, 수원지방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은행, 병원, 음식점 등이 즐비한 철산로데오거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성애병원, 광명시민운동장, 광명전통시장, 세이브존 등도 가까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공유오피스,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107동 24층에 조성되는 클럽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북카페, OCS(Open Coffee Station) 등 차별화된 휴게문화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광명시에서만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3,804가구)’, ‘철산자이브리에르(1,490가구)’ 등을 비롯해 1만7000여 가구를 공급해 왔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하며 광명시 아파트시장을 이끄는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2만 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 급으로 조성되는 광명뉴타운은 아파트 분양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철산역자이가 입주할 때 즈음에는 광명뉴타운이 완성 단계에 이를 것”이라며 “철산역자이는 광명에서도 중심 입지인 데다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 우수한 상품까지 갖춰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3동 474-1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
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실시간 전자파 정보 시민 공개
사회전국 2025.07.23 09:50:04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에 실시간 전자파 측정기를 설치하고 역사내 전자파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대전교통공사는 22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청역 대합실에서 전자파 측정기 시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양 기관은 △도시철도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전자파 관련 공익홍보 △실시간 전자파 모니터링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시간 전자파 측정기는 시청역을 시작으로 대전도시철도 22개 전 역사로 확대 설치하게 되며 시민 누구나 역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도시철도 내에서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 조성과 함께 시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병기 "폭우 피해 복구는 민생회복에 필수불가결…대책 빠르게 수립"
정치정치일반 2025.07.23 09:49:21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폭우 피해 복구와 물가안정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피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8월에도 폭우가 우려된다는 예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피해 예방과 재발방지 대책을 빠르게 수립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폭염, 폭우, 그리고 다시 폭염”이라며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번 폭우로 피해입은 작물들은 이른 폭염까지 더해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며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르면 민생 회복세가 자칫 꺾이지 않을까 깊이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물가대책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피해 작물과 식료품 등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정부와 함께 대책이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선포된 특별재난지역(가평·산청·서산·예산·담양·합천)에 대해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직무대행은 “폭우가 멈췄지만 찌는 듯한 폭염 때문에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복구장비 등 현장에 필요한 자원과 행정을 제때 투입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특별검사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국민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조용히 침묵하며 특검 수사와 재판에 무조건 협조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
동부건설, 2100억 규모 베트남 도로공사 수주
부동산건설업계 2025.07.23 09:49:03동부건설이 2100억 원 규모의 베트남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지역 밀착형 사업전략 등으로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동부건설은 베트남 건설부가 발주한 ‘미안(My An)~까오랑(Cao Lanh) 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연장 26.6km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와 18개 교량을 신설하고, 연약 지반 보강 공사 등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2166억원으로,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공사 전반을 이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적개발원조(ODA) 자금과 베트남 정부 재원이 투입되며, 공사 기간은 약 36개월이다. 미안~까오랑 다리가 준공되면 메콩델타 지역의 교통망이 개선되고 물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를 연결하는 ‘인프라 허브’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동부건설은 베트남 현지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과 뛰어난 기술 경쟁력이 이번 수주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동부건설은 호찌민시와 동나이주를 잇는 ‘떤반(Tan Van)~년짝(Nhon Trach) 도로 건설 2공구’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해당 현장은 베트남 정부와 지역 사회로부터 품질·안전·공정 관리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자재 공급망 최적화 등을 통해 공기 단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동부건설은 베트남과 더불어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및 도로 확장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중남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가 현지에서 축적해 온 신뢰와 차별화된 기술 역량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 환경 관리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공 역량을 발휘해 한국 건설 기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윤희숙 "혁신 동력 오늘 의총서 결정될 것…지도부는 의지 없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3 09:46:58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의 혁신 동력이 남아있느냐, 떠버리느냐는 오늘 의총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혁신위 안건에 대한 논의를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23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앞으로 몇 일은 당이 합리적 보수로 다시 자리매김하느냐, 아니면 극우 정당으로 갈 것이냐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 달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예정된 만큼 그간 혁신위가 제시한 안건들에 대한 보고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윤 위원장의 참석은 현재까지 불투명해 깊이있는 혁신안 논의가 이뤄질 지 미지수다. 이와 관련해 윤 위원장은 “행정적으로 혁신위의 임기는 다음 달 31일까지인데, 모든 정당은 전당대회 스케줄이 시작되면 혁신 논의는 끝난다”며 “혁신 동력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상당 부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국민의힘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도부가 혁신안을 전적으로 수용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다가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도 “전한길 씨가 나오는 토론회에 지도부가 참석했을 때 이 지도부는 혁신의 의지가 없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도부가 별 것 아니라는 식으로 계속 이야기를 했고, 똑같은 토론회가 또 열리는 것을 방치했다”며 “그런 문제의식으로 나·윤·장·송(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된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의원)이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또 “의원들이 3년 남은 임기 뒤에 숨어있다”며 혁신안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직격했다. 그는 “국민들의 눈높이를 냉정하게 말하면 ‘당 문 닫아라’다”며 “그 눈높이에 근접해 생존하려면 줄사퇴, 불출마 선언이 이어져야 하는데, 아직 임기가 3년 남았기 때문에 그 결정을 뒤로 미루려는 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혁신의 의지와 뚜렷한 방향을 가진 분이 당대표에 선출돼야 한다”며 “전한길 씨를 싸고도는 분들은 이 당을 다시 윤석열 당으로 돌리겠다는 것인데, 공식적으로 지지하기 어렵다”고 분명히 했다. -
한우법에 양곡법까지…국내산 '가격 보장법' 잇달아 통과[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3 09:46:00미국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농산물 시장 개방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쌀과 한우 등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 하한선을 보장하는 법안이 잇달아 마련되고 있다. 미국산이 쏟아져 들어올 경우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가격이 낮아져야 하지만 국내산 쌀과 한우는 정부 재정을 투입해 일정 가격 이상으로 사주겠다는 의미다. 농가를 보호하려다 재정 건전성이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한우 수급 조절을 유도하기 위해 농가에 도축·출하 장려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탄소 중립에 따른 한우 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됐다고 밝혔다. 한우법은 1년 뒤인 내년 7월 23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에 따라 향후 정부는 한우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계획을 5년마다 세워야 한다. 개량·품질 향상 연구개발(R&D), 한우 농가 대상 교육·컨설팅 지원 등도 실시하게 된다. 한우법은 지난해 5월 21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바 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한우의 특수성 등을 보완해 통과됐다. 한우 농가는 3년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한우는 약 30개월 정도 사육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즉각 조정하기 힘들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지원금이 지급되자 한우 수요가 증가했고, 그에 따라 농가는 한우 공급을 늘렸다. 그러나 수요가 다시 줄어들면서 초과 공급 상태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치솟는 사료 가격도 한우 농가의 적자에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의 ‘2024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농가는 마리당 161만 4000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정부의 도축·출하 장려금 지급이 가능해지면서 상당한 정부 재정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장려금 지급에 연간 약 150억 원이 투입될 수 있다고 추계한 바 있다. 게다가 수입 사료 가격 변동에 따라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전성이 약화할 우려도 과제로 남아 있다. 국내 한우 농가에서 사용하는 수입 사료는 미국·호주·캐나다 3개국의 시장점유율이 97.8%에 달한다. 캐나다산 사료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난해부터 무관세가 적용됐으며 미국과 호주는 각각 2026년과 2028년부터 무관세로 수입될 예정이다. 수입 사료량이 늘어날수록 가격 변동이 농가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밖에 없다. 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양곡법도 당정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당정은 재배면적조정제를 전제로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날 밝혔다. 양곡법은 쌀 과잉생산 시 정부가 미곡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쌀값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는 것이다. 이 역시 정부의 쌀 매입에 따른 막대한 재정 소요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정부에서 윤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쟁점 법안이다. 최근 당정은 ‘조건부 매입’으로 법안 내용을 수정하면서 합의를 이뤘다. 쌀 재배면적조정제의 강제성을 부여해 사전에 생산량을 줄임으로써 초과생산량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관건은 양곡법 통과의 전제가 되는 사전 수급 조절이 7월 임시국회까지 남은 짧은 시일 안에 얼마나 정교하게 마련될 수 있느냐다. 정부는 쌀 재배 면적 8만 ㏊(헥타르)를 줄이는 재배면적조정제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발표 당시 감축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으나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들의 반대가 있자 상당 면적이 자율 감축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8만 ㏊ 감축 목표는 올해 달성이 힘들어진 상태다. 쌀 생산량 사전 감축 방안으로 정부 안팎에서는 쌀이 아닌 밀·콩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주는 전략작물직불제 예산을 4000억 원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이 언급되고 있다. 올해 전략작물직불제 예산은 2440억 원으로 지난해(1865억 원)에 비해 30.8% 늘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과 교수는 “당정이 논의하고 있는 양곡법의 관건은 재배 면적 조정을 강제로 할 것인지,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한다면 단가와 대상 품목은 얼마인지 등이 정교하게 설계될 수 있는지”라며 “7월 임시국회까지 촉박한 시일 내에 현장과 전문가가 참여한 심도 있는 토론이 마련될 수 있는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상반기 공인중개사 불법행위 민관 합동점검…84건 적발
사회전국 2025.07.23 09:44:02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 중개행위 84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전세사기 예방 참여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2019개 중개사무소의 실천과제 이행 여부 확인하고,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및 민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498곳을 대상으로 한 불법 중개행위 점검 등 총 2517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도가 실천 과제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우수 이행 1497곳(74%), 이행 미흡(일부 과제 미이행) 474곳(23%), 미동참 15곳(1%), 기타 폐업·휴업 등 33곳(2%)으로 나타났다.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등에 의한 불법중개행위 점검 결과, 공인중개사 등록증 대여, 중개보수 초과 수수, 계약서 미보관, 중개보조원 미신고 등의 8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들여다보면 고용 신고되지 않은 중개보조원이 실질적으로 중개업무를 수행하고 계약서에 서명한 사실이 확인돼 조사해 본 결과 해당 보조원과 공인중개사가 모녀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신탁부동산 중개 과정에서 신탁원부(신탁 등기를 신청할 때 신청서에 붙이는 서류)를 임차인에게 제시하지 않고 선순위 채권에 대한 설명도 하지 않은 사례도 확인됐다. 도는 수사의뢰 6건, 업무정지 22건, 과태료 부과 42건, 경고·시정 조치 14건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윤리를 바로 세우는 것이 전세사기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하반기에도 실효성 높은 점검을 이어가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코레일, 상반기 철도 이용객 역대 최대…7200만명 넘어
사회전국 2025.07.23 09:43:32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반기 KTX와 일반열차 승객이 7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수송량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시작된 5월 3일 54만명, 4일 53만명이었다. 이용객이 많은 역은 서울역(11만8000명), 동대구역(5만2000명), 대전역(5만1000명) 등 KTX 정차역이다. 지난해 보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역은 중앙선과 동해선 신규 개통의 영향을 함께 받은 부전역이다. 하루 3000명이 타고내려 2024년 대비 2.2배 늘었다. 중부내륙선 연장개통 이후 판교역은 1.6배 늘었다. 특히, 감곡장호원역은 인근 대학교와 협의해 하루 5회(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 이후 승객이 1.4배 증가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서울↔부산으로 모두 369만명이 승차했다. 이어 서울↔대전은 256만명이 승차했다. 동해선(강릉~부전, 강릉~동대구), 중앙선(서울·청량리~부전), 중부내륙선(판교~문경), 서해선(홍성~서화성), 포승~평택선(홍성~안중~평택~천안~홍성 순환열차), 교외선(대곡~의정부) 등 지난해 말부터 개통한 6개 신규 노선에서 모두 250만명을 수송하며 지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전국 철도망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했다. 동해선(강릉~부전, 강릉~동대구)은 강원도와 경상도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서 동해안 생활권을 새로 만들었다. 그동안 강릉∼동해, 포항~부전이 따로 운영되다가 올해부터 중간의 삼척~영덕 구간이 개통하며 전 구간이 연결됐다. 상반기 이용객은 하루 평균 5500명, 누적 99만 2000명이다. 승객이 가장 많은 구간은 최장거리 구간인 강릉↔부전으로 하루 평균 445명(비중 7.9%)이 이용했다. 코레일은 신규노선 지자체와 협력해 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나 지역축제와 철도를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도 힘써, 상반기 코레일을 통해 기차여행을 떠난 사람은 16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14% 증가했다. 동해선 울진과 영덕에서는 베테랑 기사가 유명 관광지를 안내하는 관광택시 연계 철도상품을 개발했고 중부내륙선 문경에서도 맛과 멋 1박 여행상품 등 신규 상품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6월부터는 전국 주요 지역축제 일정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기차여행 상품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를 시작했다. 7월에는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과 ‘농촌투어패스’를 결합한 특가상품을 출시하며 전폭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다시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도 이용객이 꾸준하다. 올해 상반기에만 2만명, 하루 평균 111명이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을 밟았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철도역 짐배송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휴가철 두 손 가볍게 기차여행할 수 있도록 역과 숙소 간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역에서 현장 접수하거나 운영업체 홈페이지에서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지난해 6월부터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도 ‘코레일형 MaaS’의 일환으로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서울, 부산, 강릉 등 전국 13개 역에서 이용할 수 있고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2023년 9만 8천 건을 시작으로 지난해 12만 9000건으로 30%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 이미 8만건의 실적을 올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망이 더욱 촘촘해질수록 지방에 새로운 활력이 돌고 있다”며 “국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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