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與김상욱 “강선우, ‘과락’ 상태…본인 결자해지 나서야”
정치정치일반 2025.07.23 09:41:43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은 23일 정부·여당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움직임에 대해 “국민 수용성 부분에선 과락”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무리 능력 부분이 검증됐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국민들이 못 받아들인다면 국무위원 자격에선 하자가 생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여가위 여당 간사를 해서 흐름을 알고 있는데, 업무 특성상 유간기관과 단체들과의 협업이 필수”라며 “유관기관을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시민단체들의 반응, 국민 수용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단체, 시민단체 등에서 거부하는 단체 성명서까지 나왔다”며 “비서관 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함부로 재단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국민 수용성 부분에선 과락 점수를 받은 상태”라고 짚었다. 김 의원은 “근본적으로 우려하는 부분이 생겼는데, 강 후보자 문제로 당이 분열되고 고립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당내 일부 강성 지지층은 강 후보자 옹호에 적극 나서고 있고, 합리적 지지층과 다수 여론은 비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국 우리 당이 포용성을 갖추고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을 갖춰 나갈지, 또는 강성 지지층 위주로 폐쇄적인 모습으로 나갈지의 기로에 놓여 있는 시험대 같다”며 “거대 집권 여당인 만큼 더 엄격하고 책임 있는 정치를 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바람이 있다면 후보자께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직접 나서주면 하는 생긱”이라며 “기자회견을 자청하든 직접 나서서 소명도 하고 진심 어린 반성을 국민들께 보이면서 ‘한 번 받아 달라’는 기회를 갖는 것은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그 정도 자신과 용기가 없다면 더 이상 강행하는 것이 당과 대통령께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경우에 따라 이렇게 반발하는데도 강행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상당히 불쾌감을 가질 수도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
삼천당제약, '리벨서스' 경구용 제네릭 생동 마무리에 주가 20% 상승[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7.23 09:41:28삼천당제약(000250)이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판매중인 ‘리벨서스(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제네릭 출시를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가 급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5.15%(4만 1400원) 오른 20만 60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리벨서스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제네릭은 최고혈중농도 및 약물 노출량 수치가 오리지널과 100% 수준으로 일치했다. 리벨서스 제네릭은 주사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인 S-PASS가 사용됐다. 오리지널이 세마글루타이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데 사용한 SNAC 물질 대신 S-PASS 기술을 활용한 만큼 제형 특허를 회피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제품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인 2026년부터 시장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는 당뇨 적응증은 2026년, 비만 적응증은 2027년 허가를 목표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리벨서스는 2019년 당뇨병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1일 1회 복용하는 의약품으로 위고비와 같은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로 만들어진다.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계열 의약품 주성분이다. GLP-1 호르몬과 비슷한 구조를 갖춘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아직 비만 적응증을 확보하진 못했으나 노보 노디스크는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도, 낡은 보도육교 550개 전수 점검…특정감사 첫 시군 협업
사회전국 2025.07.23 09:38:46경기도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29일까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래되고 낡은 도내 보도육교 약 550개를 전수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보도육교 등 보행환경 사각지대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는 경기도의 특정감사 최초로 시군과 협업해 진행한다. 감사 대상은 국토교통부의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등록된 도내 보도육교 460개와 함께 설치된 지 10년 미만인 시설물, 시설물 관리자의 등록 의무 소홀 등으로 시스템에 없는 시설물 등을 포함해 총 550개 이상이다. 현재 FMS에 등록된 보도육교 460개 가운데 준공 10년 이상 육교는 443개로 전체 96.3%를 차지한다. 20년 이상 된 육교는 전체 47.1%로 217개다. 미등록 시설물까지 포함하면 오래된 육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대부분 시군 점검이 육안으로 이뤄지는 정기안전점검만 진행하고 있어 실제 관리 체계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안전법상 관리 현황 뿐만 아니라 점검 이후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 이력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 배수로, 난간, 계단, 승강기 등 편의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하는 도민감사관과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도는 감사 대상을 보도육교로만 한정하지 않고 시설물안전법상 관리가 의무가 아닌 교량에 설치된 확장인도교 등 유사 시설물도 확대 점검해 관리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주관했던 기존 특정감사와 달리 이번 특정감사는 시군과 협업으로 공동 실시해 도의 특정감사 기법을 시군에 공유하면서 현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협업감사 참여 시군은 사전 의견 조회를 거쳐 수원시·고양시·안양시·남양주시·평택시로 결정됐다. 안상섭 경기도감사위원회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특정감사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적하는 감사가 아닌 예방하고 치유하는 감사를 시군과 협력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코>삼천당제약, 상한가 진입.. +29.71% ↑
증권News봇 2025.07.23 09:36:35오전 9시 36분 현재 삼천당제약(000250)이 +29.71% 오른 213,500원(▲48,9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765억7,026만, 거래량은 87만9,43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삼천당제약은 전일 하락(164,600원, ▼-4,200, -2.49%)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삼천당제약은 상승 16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0.26%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83%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28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옵투스제약(131030) +27.85%, 애드바이오텍(179530) +4.54%, 셀비온(308430) +4.1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YG플러스 인수 소식에 드림어스컴퍼니 주가 4%대 상승 [줍줍 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7.23 09:32:48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가 음원 플랫폼 플로(FLO)로 알려진 SK스퀘어의 음악 콘텐츠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4% 오른 19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엔 15% 이상 상승했다가 상승 폭을 줄인 상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가 최근 드림어스컴퍼니 매각 입찰을 진행한 결과 YG플러스 등 4곳 후보자가 인수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가는 1000억 원대로 거론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1999년 설립된 MP3 제조업체인 아이리버가 전신이다. 2014년 SK텔레콤이 300억 원에 인수한 이후 2019년 사명을 드림어스컴퍼니로 바꿨다. 올해 2월 아이리버가 속한 디바시으 사업을 정리하고 음원 플랫폼 플로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YG플러스는 콘텐츠 생산과 플랫폼 유통을 통합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YG 소속 아티스트 음원을 플로에서 직접 유통하면 수익 구조 통합과 함께 마케팅, 커머스, 팬덤 기반 비즈니스까지 연계한 수직 계열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YG플러스는 현재 음원 유통, 기획상품(MD) 사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Y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
'좀비딸' 개봉에 네이버 원작 웹툰 몰아보기 9배↑…완결 5년 만에 재조명
문화·스포츠문화 2025.07.23 09:31:14영화 '좀비딸'이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원작 웹툰을 다시 찾아보는 독자가 늘고 있다. 23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영화 예고편을 공개한 뒤 2주(5월 21일∼6월 3일)간 웹툰 '좀비딸'의 몰아보기 서비스 결제 건수는 직전 2주 대비 9배 이상, 조회 수는 5배 증가했다. 몰아보기 서비스는 일정 금액을 내면 1시간 동안 모든 회차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연재 당시 웹툰을 봤던 독자들이 다시 작품을 감상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좀비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된 웹툰으로, 좀비라는 소재를 코믹하면서도 가족애의 관점에서 풀어내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이미 완결된 지 5년이 지난 웹툰이지만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은 이달 30일 개봉하는 동명 영화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화 예고편에서 주요 캐릭터인 할머니와 고양이 애용이 등이 웹툰과 흡사하게 나오면서, 원작 팬들이 댓글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화 티저 영상 댓글 770여개 가운데 24%는 원작 또는 웹툰, 만화 같은 키워드를 포함했고, 원작과의 일치도를 언급한 댓글도 19%를 차지했다. 독자들은 원작 댓글에도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에 초딩(초등학생) 때 즐겨 봤던 웹툰 보러 다시 왔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원작이 있는 각색 영화는 그렇지 않은 영화보다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수익이 평균 45.6% 높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며 "원작의 팬덤과 인지도가 영상 콘텐츠의 초기 흥행을 견인하고, 또 원작 소비가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통신업(2.67%↓)
증권News봇 2025.07.23 09:30:07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5p(-0.62%) 하락한 807.92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통신업(-2.67%), 오락·문화업(-2.12%), 기타 제조업(-1.71%)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1.37%), 제약업(+1.1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58:4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22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74억, 기관은 47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도우인시스(484120)가 72.50% 오른 55,200원을 기록 중이고, 디와이씨(310870)(+29.99%), 옵투스제약(131030)(+29.8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엘에스스팩1호(0041J0)(-19.04%), 하이드로리튬(101670)(-17.35%), 뉴파워프라즈마(144960)(-11.7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7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3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0.92%↓)
증권News봇 2025.07.23 09:30:05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0p(-0.11%) 하락한 3166.54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1.85%), 종이목재업(-1.84%), 증권업(-1.83%)이며, 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1.66%), 운수창고업(+1.04%), 의약품업(+0.8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1,36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1,68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풀무원(017810)이 15.77% 오른 14,460원을 기록 중이고, 하이스틸(071090)(+15.51%), 화신(010690)(+12.4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YG PLUS(037270)(-12.07%), 부국증권(001270)(-11.70%), 일동제약(249420)(-11.0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03개, 상승종목은 26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영화는 극장에서, 6000원 할인 받고 보자”…추경 271억원 투입
문화·스포츠문화 2025.07.23 09:30:00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와 함께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새 정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할인권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영화관별로 남은 할인권은 9월에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영화관람 예매시 요일 제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발급을 제한한다.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외에도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경우에도 누리집에서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스템상 누리집에서 할인권을 제공할 수 없는 영화관에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7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받은 할인권을 사용하면 영화관 입장권 1매당 6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할인 이후 입장권 가격이 1000원 미만이 되면, 관객에게 최소 부담액 1000원을 부과한다.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 기존에 적용되던 영화 가격 할인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 함께 적용되므로, 7월 30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기존 ‘문화가 있는 날’ 입장권 가격 7000원에 정부 지원 할인 6000원이 적용되어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 제휴카드 청구할인은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 결제조건을 갖출 경우 중복으로 적용되나,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이해 영화관 입장권 할인 지원으로 영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영화관도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K컬처 타면 결제도 터진다…카카오페이, 해외결제 20%↑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재테크 2025.07.23 09:29:00카카오페이가 케이팝(K-Pop) 가수들의 컴백 러시에 힘입어 상반기 온라인 해외결제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알리페이플러스 기반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케이팝 굿즈·멤버십 결제처 확보가 시너지를 낸 결과다. 23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 인바운드 해외결제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20% 늘며 전체 해외결제 부문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0% 증가했으며, 전체 해외결제 거래액 역시 1년 새 20% 상승했다. 온라인 인바운드 해외결제는 외국인이 자국 결제수단으로 국내 온라인몰 등에서 결제하는 거래를 말한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국내 간편결제사 중 해당 분야 선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중국, 동남아 주요 전자지갑을 아우르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다. 이 같은 성장은 지드래곤, 제이홉, 블랙핑크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잇단 활동 재개와 맞물려 있다. ‘위버스(Weverse)’, ‘케이타운포유(Ktown4u)’ 등 팬덤 기반 온라인몰에서의 결제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2분기에도 BTS 완전체 복귀, 에스파 컴백 등으로 1분기 수준의 거래가 지속됐다”며 “케이컬쳐 붐이 ‘결제 한류’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핵심 결제처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국내 주요 온라인 면세점은 물론, 케이팝 굿즈 플랫폼 등에서 독점 중개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K팝 해외매출 동향’과도 연결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팝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는 비즈니스 다각화도 병행 중이다. 1분기 중 배달, 게임, 여행 등으로 해외결제 가맹점을 확장했으며 국내 체류 외국인을 겨냥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 배달 서비스 연동과 글로벌 결제망 간 삼각 제휴를 통해 내수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265만 명으로, 2021년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국경을 넘는 결제가 급속히 늘고 있고, 케이컬쳐 대중화 속에 온라인 인바운드 결제는 일상화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
1세대 간판 아이돌 H.O.T., 9월 6년 만에 완전체 무대
서경스타가요 2025.07.23 09:27:45K팝 1세대 간판 그룹 H.O.T.가 오는 9월 6∼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한다고 한터글로벌이 23일 밝혔다. H.O.T. 다섯 멤버가 뭉친 것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이후 6년 만이다. 이들은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서 60분 이상 단독 공연 수준의 무대를 꾸민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9월 7일은 H.O.T.의 데뷔 29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주최 측은 "H.O.T.를 시작으로 무대에 서는 가수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美, 일본 자동차 관세도 15%로…이시바 "사퇴? 합의내용 면밀히 검토부터"
국제국제일반 2025.07.23 09:26:38일본 공영방송 NHK는 22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양국 관세 협상의 쟁점이었던 자동차 부문의 경우 기존에 부과된 25%의 관세율을 절반인 12.5%로 하고, 기존 세율인 2.5%를 더해 최종 15%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관세 인하 합의 소식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국익을 걸고 벌인 힘겨운 협상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으로부터 1보를 보고받았다"며 "자동차를 비롯해 여러 품목에서 국익을 걸고 서로 힘겹게 협상을 해왔는데, 그것이 이런 형태(결과)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익을 지키며 미일 상호간의 고용을 창출하고, 앞으로 세계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필요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또는 대면 회담을 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2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뒤 당 안팎에서 퇴진론이 제기되자 관세 협상 등 엄중한 환경을 이유로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이번 합의가 사퇴 등에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질문에 이시바 총리는 "합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서는 말할 수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
<코>협진, 상한가 진입.. +29.89% ↑
증권News봇 2025.07.23 09:26:34오전 9시 26분 현재 협진(138360)이 +29.89% 오른 904원(▲208)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6억4,682만, 거래량은 196만5,18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협진은 전일 상승(696원, ▲1, +0.14%)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협진은 상승 12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3.16%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83%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세스(089890) +9.01%, 인베니아(079950) +3.93%, 한텍(098070) +2.5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하이브, 美 파라마운트와 K팝 영화 제작
서경스타영화 2025.07.23 09:25:20하이브(352820) 아메리카가 미국의 대표적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K팝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영화는 가족의 반대에도 차세대 K팝 걸그룹이 되기 위해 오디션 TV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으로 작품명은 미정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의 막내 조이를 연기한 유지영과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플랜트’에서 외과 레지던트 요나 윤을 연기한 에릭남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2027년 2월 극장 개봉이 목표다. 올해 9월 중순경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제작사 중 모든 촬영을 한국에서 하는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벤슨 리가 메가폰을 잡고 아일린 심이 각본을 맡았다. 또 하이브 아메리카의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인 제임스 신, 에픽 매거진의 아서 스펙터와 조슈아 데이비스, 스쿠터 브라운이 제작에 참여한다. 벤슨 리 감독은 “이 영화는 에너지, 열정, 마법,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엄청난 커뮤니티를 가진 K팝에 대한 저의 러브레터”라고 말했다. 제임스 신 사장은 “영화는 K팝이 보여주는 헌신과 예술성, 끝없는 인기를 담아내는 동시에 어떤 역경에도 꿈을 쫓는 보편적인 주제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오지 오스본, 헤비메탈 전설 잠들다 "이보다 멋지게 떠날 순 없지"
국제국제일반 2025.07.23 09:24:33전설의 헤비메탈 대부 '어둠의 왕자' 오지 오스본이 하늘나라로 떠났다. 향년 76세. 22일(현지시간) AP통신,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오지 오스본의 유족은 성명을 통해 "오스본이 이날 아침 잉글랜드 버밍엄에서 사망했다"며 "오지는 가족과 함께 있었고,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밝혔다. 구체적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스본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입원한 적 있으며 2020년엔 파킨슨병을 투병 중이라고 발표했었다. 유족은 "이 시기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모든 분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스본은 잉글랜드 버밍엄 출신으로 1960년대 후반 헤비메탈 시조 격인 '블랙 사바스'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다. 독보적인 목소리와 파격적인 행동으로 초기 헤비메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무대에서 박쥐 머리를 물어뜯는 퍼포먼스로도 유명하다. AP는 블랙 사바스의 자작 데뷔 앨범을 두고 "헤비메탈의 빅뱅"이라고 비유했다. 1970년 발매한 두 번째 음반 'Paranoid'는 영국에서 차트 1위를 차지, 미국에선 12위를 기록했다. 2017년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메탈 음반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스본은 1979년 마약과 알코올 중독 문제로 블랙 사바스에서 퇴출됐다. 이후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재기하는 데 성공한다. 오스본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크레이지 트레인’, ‘굿바이 투 로맨스’, ‘플라잉 하이 어게인’, ‘유 켄트 킬 로큰롤’ 등 팬들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곡들을 탄생시켰다. 그는 ‘미스터 크로울리’가 수록된 데뷔 앨범 ‘블리저드오브오즈’를 포함해 2022년까지 모두 13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5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 케이블 채널 MTV를 통해 방영된 리얼리티쇼 '오스본 가문'으로 2002년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2005년과 2006년 블랙 사바스 멤버 자격으로 각각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과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에는 솔로 가수로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14년엔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불과 20일 전인 지난 4일 그는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고별 공연을 했다. 이날 그는 무대 중앙에 마련된 검은색 왕좌에 앉은 채 노래를 불렀다. 고별 공연에선 블랙 사바스 원년 멤버 전원이 20년 만에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오스본은 당시 공연 전 인터뷰에서 “오늘은 공연으로서는 작별 인사”라며 “이보다 더 멋지게 떠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