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개원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년반 사이 29%↑
문화·스포츠헬스 2024.09.23 17:00:06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현장을 떠나 개원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수의료 전문의들이 전문과목과 동떨어진 진료과로 이탈하는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개설한 병의원 수는 2022년 12월 149곳, 지난해 12월 170곳에서 올 7월 192곳으로 늘었다. 최근 1년 7개월 사이 29%(43곳)가 늘어난 셈이다. 심평원 측은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기관 현황 신고 기준에 따른 것으로, 이들 전문의가 개원하며 표시한 진료과목은 공개하지 않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들 중 표시과목이 응급의학과인 경우는 없었던 걸로 안다”고 전했다. 개원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대부분 다른 진료과목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동안에는 필수의료 전문의들이 중증질환을 다루는 특성상 타 진료과에 비해 개원을 선택하는 일이 적었던 것과 다른 흐름이다. 필수의료 분야가 위험도는 높은 반면 수가(의료행위 대가)는 낮은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음에 따라 비교적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개원가로 넘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역별 개인병원 수를 진료과별로 제한하는 개원총량제, 의사 면허 취득 후 일정 기간 수련을 거쳐야 개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진료면허제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
[단독] SK하이닉스, HBM 리더십 지킨다…'16단 5세대' 개발 순항
산업기업 2024.09.23 17:00:00SK하이닉스가 16단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에 대한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최초의 16단 HBM을 통해 라이벌 회사인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에 기술 리더십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회사의 내부 평가를 통해 16단 HBM3E의 동작 특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올 2월 미국에서 열린 ISSCC 학회에서 16단 HBM3E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당시에는 제품의 콘셉트와 학술적 의미를 소개하는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시장에 출시한 8·12단 HBM에 준하는 특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만든 칩이다. 인공지능(AI) 업계는 데이터 폭증에 따라 더 높은 단수의 HBM을 요구하고 있다. 메모리 업계가 현재까지 활용되고 있는 8·12단 HBM을 넘어 16단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다. SK하이닉스는 당초 HBM3E는 8단과 12단 제품까지만 출시하고 16단은 6세대 HBM(HBM4)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HBM3E에서도 16단까지 도전하는 것은 독자 개발한 HBM 공정인 MR-MUF 기술의 안정성과 고용량 HBM에 대한 자신감 등을 어필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16단 제품 개발과 함께 세계 1위 엔비디아의 12단 HBM3E 승인(퀄)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TSMC와 협력한 HBM4도 4분기 내에 설계 완료(테이프 아웃)해 내년에 양산할 계획이다. -
美 "中과 해군력 격차 줄일 열쇠는 韓조선업"
국제국제일반 2024.09.23 16:56:31미국이 중국과의 해군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동맹국의 도움을 구하는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WSJ은 ‘세계 최대 조선소에서 중국에 맞설 동맹 찾는 미국’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해양 지배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에 필적하는 조선 역량과 노하우,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해군 함정 사업 협력 논의 대상인 한국 조선업계의 장점을 소개했다. 먼저 대규모 생산능력을 꼽았다. 세계 최대 조선업체인 HD현대중공업(329180)의 경우 울산 본사에 설치한 10개의 드라이독(선박건조 설비)에서 매년 40~50척의 군함과 상업용 선박 주문을 소화한다. 1만4000여 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필요에 따라 군함이나 상업용 선박 건조 현장에 배치된다. 한 조선소에서 군함과 상선을 동시 건조할 수 있어 수요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은 생산 효율성 면에서 또 다른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WSJ은 이 같은 유연성이 미국이나 유럽 조선업체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HD현대가 외부 영향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주문에 대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조선업체들이 이미 뉴질랜드, 필리핀, 페루 등 여러 국가의 해군 함정을 건조한 경험이 있는 데다 탄탄한 인력·기술력을 보유해 비용 효율성 면에서도 미국에 훨씬 앞선다는 점도 언급됐다. WSJ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같은 사양의 함정을 미국에서 건조할 경우 한국보다 2배 이상 비용이 들고, 건조 기간도 3분의 1 정도 더 길어진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 2차 세계대전 직후만 해도 세계 최고의 조선능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조선업 자체가 설비투자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다 보니 점차 수익이 좋지 않은 ‘사양 산업’으로 밀려났고, 한때 수백 개에 달하던 조선소도 수십 개로 급감했다. 이 과정에서 1980년대 600척 안팎의 군함을 보유하며 세계 최강의 해군력을 자랑하던 미군은 현재 보유 군함 수가 반토막 났다. 반면 중국은 2000년대 초반까지 조선산업에서 존재감이 미미했으나 정부가 100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투입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현재 미국은 상업용 선박 보유량에서도 중국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지난 4월 미국 연방의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보유한 트레일러 선박은 약 7000척이나 되지만, 미국은 약 200척에 불과하다. 미중 갈등으로 중국이 미국으로 가는 각종 상품의 운송을 막을 경우 미국의 공급망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미국이 선택한 것은 세계 조선업계에서 중국과 함께 ‘톱3’를 형성하는 한국·일본 조선업계와의 협력이다. 미국은 현행법상 군함을 외국에서 건조할 수는 없다. 이에 미국은 HD현대 등 한국 조선업체들이 미국에서 직접 조선소를 운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실제로 한화그룹은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조선소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대해 미국 해군은 한화그룹의 미국 조선업체 인수가 중국과의 경쟁에서 필수인 미국 조선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지난 2월 울산을 방문한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 장관은 HD현대 인사들에게 “미국에 투자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은 HD현대의 군함 건조 속도와 비용이 미국에 비해 훨씬 빠르고 저렴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기선 부회장은 “세계 1위 조선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노하우와 역량을 십분 활용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D현대는 향후 10년 내로 미국을 포함한 해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 부문 매출을 현재의 세 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
이재명 vs 조국…'호남 결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23 16:55:2310·16 재·보궐선거를 3주가량 앞두고 호남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조국혁신당이 호남에 사활을 걸자 민주당도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 양측 간 한판 승부가 격화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23일 전남 영광을 찾아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가 열릴 장 후보 선거사무소로 가는 길에 진행한 유튜브 생중계에서 “민주당 2기 지도부를 맡아 치르는 첫 선거”라며 “만약 결과가 이상하게 나오면 민주당 지도 체제 전체에 위기를 들고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회의에서 “전남도민 여러분 입장에서도 민주당이 흡족하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동안 기득권 후보 마음대로 정치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없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요즘 ‘금융 치료’라는 말이 유행인데 이 정권에서는 ‘선거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 소극적이었지만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에서 승부수를 띄우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영광과 곡성에서 ‘월세살이’를 시작한 데다 영광군수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오자 민주당도 다급해졌다. 이 대표는 “안타깝게 일부 후보는 ‘경쟁 자체가 싫다. 내가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적다’며 경쟁 체제를 벗어나기도 했다”며 민주당 경선에서 사퇴하고 조국혁신당으로 간 장현 영광군수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양당 간 비방전도 가열됐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역 일정으로 조국혁신당 일부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불참한 것을 놓고 “고인 물을 넘어 상하기 시작한 물”이라고 꼬집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5분 대기조가 아니다”라고 맞받아쳤다. 조 대표는 이날 “각 당의 지지층을 서로 싸우도록 부추기는 언동을 하지 말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부산을 방문해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류제성 후보 지원에 나섰다. 25일에는 곡성에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회의를 연다. 민주당 지도부는 24일 곡성, 25일 부산 금정을 각각 찾는다. -
가을 하늘 아래 피어난 코스모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23 16:55:18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소현 녹지광장에 황화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김규빈 기자 2024.09.23 -
정부 "쿼드 對北 규탄 환영…북러 협력 즉각 중단해야"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23 16:54:23외교부가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4개국 정상의 북한 규탄 성명과 한반도 비핵화 공약 재확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외교부는 23일 “쿼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추구를 규탄하고, 북한과의 군사 협력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며 “우리 정부는 한반도 관련 공동성명 내용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전 세계의 평화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우방국과 긴밀하게 공조하며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불법적 군사협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쿼드의 한반도 완전 비핵화 공약 재확인에 대해서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이자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표”라며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즉각 모든 핵무기를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쿼드 4개국은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정상회의 후 발표한 ‘윌밍턴선언’에서 북한을 규탄하며 △안보리 결의 준수 △도발 자제 △대화 개시 등을 촉구했다. 선언에는 “북한 관련 핵·미사일 기술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는데 러시아가 북한의 무기 공급에 대한 대가로 첨단 군사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
성큼 찾아온 가을 날씨에 만개한 코스모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23 16:53:55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소현 녹지광장에서 시민들이 황화코스모스 밭을 산책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09.23 -
기분 좋은 가을 산책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23 16:51:53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시민들이 황화코스모스 밭을 산책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09.23 -
꽃에 취하고 가을에 취하고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23 16:50:37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시민들이 황화코스모스 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09.23 -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23 16:48:57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김규빈 기자 2024.09.23 -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가을 산책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23 16:48:20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시민들이 황화코스모스 밭을 산책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09.23 -
LG AI연구원, 국제표준화기구 국내 첫 AI윤리 인증 파트너 선정
산업기업 2024.09.23 16:48:07LG AI연구원이 국제표준을 개발·인증하는 기구인 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IEEE-SA)의 국내 1호 인공지능(AI) 윤리 평가·인증 파트너로 선정됐다. LG AI연구원은 이달 중순 IEEE-SA와 계약을 맺고 국내 첫 AI 윤리 평가·인증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IEEE-SA는 전기·전자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개발·인증 기구다. 175개국 3만4000명의 전문가가 모여 2100개 이상의 국제표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국제 AI 윤리 인증인 'IEEE CertifAIEd(Certified AI Ethics)'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이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 프라이버시, 책임성 등 윤리와 안전 분야에 있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인증과 평가 가이드라인 표준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IEEE-SA와 함께 AI 윤리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먼저 LG 계열사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AI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윤리적 AI 기술의 중요성도 알릴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IEEE의 AI 윤리 인증 프로그램 한국 최초 공식 협력 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AI가 인류와 사회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AI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이번 주 유엔 미래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가 주최하는 'AI 안전성' 세션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이 세션에서 연구와 개발부터 활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위험 관리 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례 발표를 할 예정이다. -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北 압박' 이어간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23 16:43:54한국과 미국, 일본이 미국 뉴욕에서 외교 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는 23일(현지시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국제연합(UN) 총회 고위급 주간 회의 참석을 계기로 외교장관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3국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 사항을 점검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1일 미·일·호주·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는 북한의 위협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고, 외교부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는 지난 2월 브라질에서 열린 뒤 약 7개월 만이다. 조 장관은 24일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외교장관과도 올 2월 수교 이래 첫 양자회담을 개최한다. 상주 공관 개설 등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조 장관은 또 UN 총회에 참석한 각국 외교 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과 20여 차례 양자·다자 회담 일정을 잡았다. 특히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별도 회동을 가질지도 주목된다. 왕 부장은 최근 중국을 찾은 한국 국회의원들과의 면담에서 방한 의사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요하고 많은 양자회담이 예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2026년 이후 방위비를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8차 회의를 오는 25~27일 서울에서 진행한다.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측은 결론을 내기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7차 회의 이후 미국은 “좋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국 분담금은 주한미군 한국인 고용원 임금과 군 시설 건설비, 용역·물자 등 군수지원비로 쓰인다. -
"중동에서 온 친구를 잃었습니다"…신입 사원 지원하려다 눈물 터진 '채용 광고' 뭐길래
산업산업일반 2024.09.23 16:42:44“철 좀 들어라, 제발! 거기서 말하는 철의 어원이 뭘까?” 기름 1리터를 의인화한 B급 감성의 중공업 그룹 올 하반기 채용 광고가 유튜브 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와 함께 좋은 평을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유튜브 영상은 이날 기준 153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인스타그램 영상 조회수까지 합하면 550만 회를 넘어섰다. HD현대는 23일까지 채용 신청을 받는데, 게재 일주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던 채용 영상이 마감날까지 인기몰이한 셈이다. 영상에는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HD현대 로고가 새겨진 미식축구복을 입고 오일전사가 됐다. 그는 "2024년 HD현대 신입사원 모집합니다"라고 외치 "유연한 근무", "출근 시간 근무 장소 선택 가능", "따사로운 복지" 등 사내 복지를 소개한다. 특히 배우 유지태가 등장해 "중동에서부터 같이 온 친구를 잃었습니다", “사사로운 감정은 버려”등의 B급 감성 대사는 2030의 감성을 잡았다. 영상은 HD현대오일뱅크의 기름 1L를 의인화한 '오일전사'들이 겪는 고난과 역경을 담고 있다. 골목길에서 경쟁사 기름을 넣은 차량과 마주했을 때 신경전을 벌이거나, 자동차를 힘껏 밀다 연소하며 생을 마치는 동료를 보며 눈물을 짓는 등 희로애락을 담았다. 무거운 이미지의 중공업, 제철기업에서 나온 감성 광고는 취업준비생의 마음도 어루만진다며 호평일색이다. 앞서 HD현대는 배우 박정민을 섭외해 HD현대인프라코어의 신규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 광고를 찍은 바 있다. 당시 굴착기를 의인화하는 콘셉트의 광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몸값 1조인데 40만 원짜리 사용하네"…이어폰 착용한 낯익은 옆 모습 누군가 했더니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9.23 16:40:00120년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무선 이어폰'이 화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오디오 브랜드 '비츠바이닥터드레'는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타니가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야구 연습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2025년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영상은 다소 어두운 화면으로 시작한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와 함께 모자를 쓴 한 남자가 나타나 무선이어폰을 끼고 있는 이 남성은 야구방망이를 휘두른다. 고개를 돌리자 드러난 얼굴은 오타니 쇼헤이였다. 해당 영상은 23일 10시 기준 이 영상의 조회수는 370만회를 웃돈다. 비츠는 애플에 2014년 인수된 애플 자회사다. 비츠의 일부 제품은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저렴해 ‘반값 에어팟’으로도 불린다. 오타니는 이전에도 비츠 제품을 종종 사용해왔는데 지난 3월 부인을 최초 공개했을 때 목에 차고 있던 헤드셋도 비츠 제품이었다. 당시 그가 쓰고 있던 헤드셋의 가격은 40만원대로 알려졌다. 작년 말 1조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FA 계약을 맺은 오타니의 이러한 모습에 네티들은 "참 검소하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듯" 등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 20일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와 2회 50호와 51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후 오타니는 6회와 7회 연속으로 담장을 넘겨 49호, 50호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4-3으로 크게 앞선 9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초대형 3점포를 터뜨렸다. 시즌 51호. 이에 오타니는 이날까지 51-51을 기록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