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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구 천정고 2.5m…과천 ‘프레스티어자이’ 10월 분양
사회사회이슈 2024.09.23 15:56:35최근 부동산 수요자들이 평수, 면적, 베이 등 2차원적인 측면은 물론 천정 높이까지 감안한 3차원 입체 공간으로 아파트를 평가하면서 천정고가 높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천정고는 바닥 면부터 천장까지의 높이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최소 2.2m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 성인남성 평균 키가 170cm 중반이고 손을 뻗으면 그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여유가 불과 30c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국내 주택의 평균 천장 높이는 법적 기준보다 약 10cm 높은 2.3m 수준이지만 개방감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수치다.이보다 천정고가 높아지면 입주민이 느끼는 개방감이 크게 개선되고, 체감 면적도 넓어지는 효과가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천정고가 높아진 만큼 창문 크기를 키울 수 있어 일조량과 환기량도 개선할 수 있다.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도 가구를 배치하기 쉽고 수납장 높이도 키울 수 있어 주거공간 내 수납공간이 넉넉해지는 장점을 지닌다.다만 천정고를 높일 경우, 층수를 줄여야 하거나 용적률이 감소하는 등 사업성이 떨어지고, 건설사가 부담해야 할 건축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법이 정한 수준에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시로 20층 규모 한동에 가구별 천정고를 10cm씩 높일 경우 한 층에 가까운 높이를 소모해야 한다. 이에 따라 높은 천정고는 주로 강남 일대 고가 단지 등에 적용하는 설계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천정고를 높이면서 강남 외 지역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올해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타단지 대비 높은 천정고로 주목받았던 단지는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일례로 지난 2월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수원의 ‘영통자이센트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경쟁률 12.07대 1을 기록했으며, 계약 2주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단지의 천정고는 2.4m, 우물천정까지 포함하면 2.5m로 설계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천장이 높을수록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더해 집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있다”라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자 강남권 외 지역에서도 높은 천정고 설계를 도입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급 단지인 경우가 많아 여전히 희소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 제공=:GS건설>이 가운데 경기도 과천에서 GS건설이 선보이는 ‘프레스티어자이’가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20cm를 더 높인 2.5m의 천정고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선보이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일반분양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우물천장까지 합치면 2.6m가 넘어 같은 면적의 아파트보다 더 넓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 설계는 물론, 단지 중앙에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상층인 35층에 와이드 스카이브리지가 연결되며, 여기에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커뮤니티시설에는 25m 길이 4개 레인의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 서비스를 제공할 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공원 등 과천시 내에서도 최고의 주거환경도 갖췄다. 먼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한 데다 프레스티어자이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 자이갤러리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
아워홈 업사이클링 김치 '구씨반가 청잎김치', 최우수 혁신 제품 인정
산업생활 2024.09.23 15:51:58아워홈은 ‘구씨반가 청잎김치’가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의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에서 최우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원 선순환과 재료 독창성, 맛품질, 영양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 참가 국내 기업 중 최우수 혁신 제품에 선정된 기업은 아워홈이 유일하다. 청잎김치는 구자학 아워홈 선대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탄생했다. 청잎은 배추 내부 흰잎에 비해 베타카로틴, 엽록소,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식감이 거칠어 선호도가 낮다. 구 선대회장은 청잎의 영양적 이점과 고소한 맛, 아삭한 식감을 살린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개발에 착수해 최상의 양념 배합비와 저온 숙성 조건을 찾아냈다. 아워홈 관계자는 “김치 완제품 최초로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최우수 혁신 제품으로 꼽혀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은 물론, 친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LIG넥스원 “글로벌 톱20 도약”…2030년까지 5조 투자 청사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23 15:50:44“2030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하고 매출 10조 원을 달성해 글로벌 방산 기업 순위 20위로 올라설 것입니다.” 신익현(사진)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23일 경기도 성남 소재 LIG넥스원 사옥에서 열린 ‘LIG 글로벌 데이’ 행사에서 “방위산업의 호황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빠르게 진화하는 전장 환경과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신 대표는 LIG넥스원의 3대 미래 혁신 방향으로 △저고도부터 우주까지 ‘통합대공 솔루션’을 통해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무인함대와 무인항공전단, 지상군 지원 무인로봇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무인화 솔루션’ 확보 △대공 및 무인 체계 중심의 ‘수출국 확장’ 등을 제시했다. LIG넥스원은 이를 위해 2030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인프라에 1조 5000억 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연구개발(R&D)에 1조 5000억 원 △시설 확충에 2조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그는 “투자 확대를 통해 주력 분야인 다층 대공망과 무인화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생산 능력 증대를 위한 시설 투자를 통해 K방산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순위 20위를 달성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도 3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신 대표는 “K방산 수출의 글로벌 4강 실현을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중견·중소 업체는 물론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게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기업 자체 노력만으로 글로벌 대형 방위산업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며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정부를 중심으로 군·산·학·연·관을 아우르는 K방산이 지속적 성장의 길로 들어서는 중요한 시점에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속보]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강화법' 국회 여가위 통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23 15:49:52'딥페이크 성범죄 처벌강화법' 국회 여가위 통과 -
"지원금 1억 7000만 원 이상"…국내 첫 다섯쌍둥이에 쏟아진 축하 물결
사회전국 2024.09.23 15:48:32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을 통해 다섯쌍둥이 모두를 건강하게 출산한 교육공무원 부부에게 축하의 목소리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 8월까지 출생아 수가 175명에 불과한 경기 동두천시에서 다섯쌍둥이가 탄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축하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2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행동에 살고 있는 동두천시 고등학교 교사인 김준영·양주시 교육행정직원인 사공혜란씨 부부는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다섯쌍둥이를 순산했다. 3남 2녀의 아기들은 당일 오전 11시 37분 첫째(남아·969g)를 시작으로, 11시40분 둘째(남아·888g), 11시41분 셋째(남아·953g), 11시42분 넷째(여아·736g), 11시43분 다섯째(여아·781g)까지 차이를 두고 우렁찬 울음소리를 냈다. 자연임신으로 오둥이가 태어난 것은 국내 최초로,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이 국가적 경사를 맞았다며 부부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와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다섯 쌍둥이 기르는 일이 다섯 배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들 부부에게 다섯 가지 색깔의 아기 옷과 자연산 미역을 선물했다. 또 정부는 다섯 쌍둥이에게는 1400만 원 규모의 ‘첫만남이용권(신생아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 500만 원 규모의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신생아 수에 맞춘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정책 지원을 제공한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라가 함께 키운다는 자세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국내 처음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는 자랑스럽게도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소속의 교육공무원”이라며 “다섯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두천시도 다섯 쌍둥이 가정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들 부부에게 동두천시 조례로 제정된 출산장려금 1500만 원을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지역 화폐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동두천시 조례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250만원을 주고 넷째부터는 500만원을 주도록 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다섯 쌍둥이 출산은 동두천시의 큰 경사이고, 이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현재 동두천시는 주한미군 철수로 인한 인구 감소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다섯 쌍둥이 출산 소식이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과 동두천 지원 대책 마련 등 시의 새로운 희망과 발전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2016년 인구 9만 8277명을 정점으로 인구가 점차 감소해, 올 9월 기준 8만 7113명을 기록하고 있다. -
청주시-공군, 비행안전구역내 건축인허가 협의 간소화 ‘맞손’
사회전국 2024.09.23 15:46:12충북 청주시는 23일 공군사관학교, 공군제17전투비행단과 비행안전구역내 일정 높이 미만의 건축물 인허가 신청에 대해서는 건축 협의를 생략하는 내용의 업무 위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 공승배 공군사관학교장, 신용주 공군제17전투비행단 감찰안전실장 등이 참석했다. 공군사관학교는 비행안전구역 제4,5구역에 해발고도 118.64m 미만 건축물 건에 대해서는 별도 협의 없이 건축동의하기로 했다. 해당 구역은 상당구 남일면과 서원구 문의면 일대다. 공군제17전투비행단은 청원구 오창읍, 흥덕구 오송읍 일대 제3,6구역에서 자연 상태의 지표면으로부터 30m 미만 건에 대해 시에 위탁하기로 했다. 다만 위탁한 높이에 해당되더라도 △10층 이상 규모와 아파트 등 고층‧대형시설물을 건축하는 경우 △비행기 활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빛‧연기 등이 있을 경우 △비행안전구역 내 전기(발전)사업과 관련한 공작물의 설치하는 경우 등에는 관할 부대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비행안전구역내 건축인허가 소요일수가 30일에서 5~14일 정도로 단축된다. 현재까지 시는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신청을 받으면 공군과 협의했다. 공군은 협의 요청을 받으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어 그 결과를 시에 통보해 업무처리까지 다소 오랜 기간이 소요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비행안전구역 건축협의 업무 위탁을 통해 신속한 인허가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공군의 협조가 청주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금융위원장 "미 금리 인하로 레버리지 확대 우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23 15:45:15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미국 금리 인하에 따라 경제 전반의 레버리지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열린 경제·금융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안정적 부채 관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은 금융부담 완화와 투자확대 등 거시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는 반면 금리 인하의 폭과 속도, 국가 간 금리 차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기관장들은 향후 예상치 못한 자금흐름 변동이나 부채 증가 등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장,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조재린 보험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
권도형 송환국 또 안개속…몬테네그로 대법원 "법무장관이 결정"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9.23 15:45:08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송환국을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결정해야 한다는 현지 대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권 씨의 한국행을 결정한 하급심 법원의 판단이 뒤집힌 것이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 씨의 범죄인 인도 사건을 보얀 보조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에게 이송하도록 했다. 지난 6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과 7월 말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내린 권 씨의 한국 송환 결정은 파기됐다. 현지 대검찰청이 “권 씨의 한국행을 법원이 결정하는 것은 적법하지 않다”며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한 데 따른 결정이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한국과 미국 모두 범죄인 인도 요건을 충족했다”며 “송환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사건 기록을 법무부 장관에게 송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미 양국 가운데 어느 쪽의 송환 요청이 우선시되는지에 대한 판단은 내리지 않았다. 한국과 미국 사법 당국은 각각 권 씨 송환을 요구해왔다. 권 씨의 신병을 어느 쪽으로 인도할지를 두고 몬테네그로 현지 당국의 판단이 엇갈리면서 공방은 1년 넘게 이어졌다. -
교원웰스 "코웨이 소송 유감…이미 특허청 디자인권 확보"
산업중기·벤처 2024.09.23 15:42:54교원 웰스가 23일 자사 얼음정수기에 대한 코웨이의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해 “이미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권을 인정받았다”며 유감을 표했다. 국내 얼음정수기 시장에서 디자인 특허를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교원 웰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권을 인정받은 ‘아이스원’에 대한 무의미한 특허 침해 주장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웨이는 교원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상대로 지난달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교원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가 코웨이의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외관 및 주요 기술 특징이 유사하다는 것이 코웨이 측 주장이다. 교원웰스는 지난해 9월 특허청에 출원한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디자인이 심사를 거쳐 지난달 12일 최종 등록이 완료되면서 디자인권을 확보했다고 반박했다. 특허청의 디자인권은 디자인 보호법에 따라 디자인을 등록해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만큼 디자인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아울러 교원웰스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디자인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스원을 포함해 정수기 관련 디자인권 총 25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교원웰스는 아이스원 얼음정수기에 3도 경사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디자인의 차별성을 높였고 자사 얼음정수기만의 디자인적 특성인 전면 분할 구성도 일관되게 적용했다고 전했다. 성능에 대해서도 사이즈를 줄이면서 업계 최대 수준인 1㎏의 아이스룸을 구현했으며 기포 분리 기술과 미네랄 필터 기술 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교원웰스는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으로 아이스원 얼음정수기의 올 4월~8월 판매량은 기존 얼음정수기의 전년 동기 판매량보다 140% 늘었다고 밝혔다. 아이스원 판매 호조로 동기간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 비중도 지난해 8%에서 18%로 2배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디자인권 침해에 대한 철저한 내부 검증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특허청의 엄정한 심사 과정을 통과해 아이스원 디자인권을 획득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당사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온 몸 멍든 상태로 남편 장례…도와달라” 영월 역주행 피해자 근황 보니
사회사회일반 2024.09.23 15:42:42추석 연휴 역주행 차량과 충돌해 일가족이 참변을 당한 가운데 피해 차량 운전자의 지인이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제발 제 친구 와이프 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16일 오전 1시 27분께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월2터널에서 카니발 승합차가 역주행하던 셀토스 승용차와 충돌했던 사고 기록이 담겼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 A(34)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동승했던 A씨 아내와 어린 두 자녀, 장인어른과 장모님 등 일가족 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셀토스 운전자 B(23)씨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현직 해병대 부사관으로 사고 전 친구들과 모임을 했다 돌아가던 길이었다. A씨의 오랜 친구라고 밝힌 제보자는 "친구의 아내는 중상을 입어 긴급 수술 후 장애를 가질지 모르는 상황이고 본인도 얼굴부터 발끝까지 멍들었는데 남편 장례를 치르고 있다"며 "아직 어린데 남편을 잃었고 부모님까지 잃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역주행 차량에는 (B씨 외에) 동승자 3명이 더 있었다. B씨가 사망해 음주 검사에는 3주 정도 소요된다더라"며 "역주행은 확실하다고 판명 났으나 정확한 경위가 담긴 영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추석에 비참하고 황망하다. B씨가 사망한 상황에서 친구 아내가 받을 수 있는 보상이나 방법이 뭐가 있을지 도와달라. 친구 아내가 경황이 없어 대신 질문한다"고 조언을 구했다. 두 사고 차량 모두 블랙박스 영상이 녹화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셀토스 차량의 역주행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전 112에 역주행 신고가 한 차례 있었으나 사고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문철 변호사는 "사고 지점이 굽어진 커브 길로 보인다. 커브 길에서 튀어나오면 피할 수 있겠냐"며 "가해자가 사망해서 형사 공소권과 합의금은 없다. 남은 건 민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 가족끼리 여행을 가던 길이었기 때문에 산재보험은 없다. 가해 차량 보험사에서 손해배상을 받는 방법밖에 없다"며 "손해배상액은 위자료 등을 포함해 6억5000만원 정도다. 가해자의 음주운전으로 밝혀지면 최대 1억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고려아연 고객사 80곳 “MBK 공개매수 성공시 아연 등 핵심소재 품질 저하”
산업기업 2024.09.23 15:41:26한국앤컴퍼니와 휴스틸, 한국금거래소 등 고려아연(010130) 고객사 80여 곳이 MBK파트너스·영풍(000670)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아연과 연, 반도체 황산 등 국가 기간산업 핵심 소재의 품질 저하 및 해외 기술 유출 가능성 때문이다. 23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고려아연 국내외 80여 개의 고객사들은 ‘고려아연 품질 유지 요청서’를 발표했다. 고려아연의 주요 생산 제품인 아연, 연, 귀금속, 반도체 황산 등 제품 품질 연속성이 저해될 가능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외 일부 고객사의 경우 사모펀드에 의해 향후 고려아연이 매각될 경우 국내 최고의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아연의 주요 제품들은 국가 기간 산업 여러 분야에 걸쳐 핵심적인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아연제품은 연간 65만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외 철강재 보호피막용으로 자동차강판, 강관, 철선·철구조물 등 소재에 도금용으로 사용된다. 연은 연간 45만 톤을 생산, 국내외 자동차 배터리와 전선케이불 산업에 널리 쓰인다. 은의 경우 연간 2000톤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 태양광 산업을 포함한 전기·전자·귀금속 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반도체 황산의 생산량은 연간 25만 톤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필수적인 소재다. 하지만 MBK가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2차전지나 반도체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탈중국 밸류체인 구성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고객사들은 우려했다. 또한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결국 국내 2차전지와 반도체 산업 역시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얘기다. -
"최대 30만 원 드려요" 한화투자증권, 장외채권 이벤트
증권재테크 2024.09.23 15:40:56한화투자증권(003530)이 11월 29일까지 최대 30만 원을 지급하는 장외채권 투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계좌와 은행 연계 계좌 보유 고객이 대상이며 한화투자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SmartM)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기간 내 모바일앱에서 장외채권을 매수한 고객은 순매수금액별 매수지원금 최대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장외채권은 앱 ‘장외채권’ 메뉴를 통해 매수할 수 있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전망으로 채권 투자가 중요한 자산 관리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채권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도시공사, 국민포장 수상…지방공공기관 경영혁신 성과
사회전국 2024.09.23 15:39:59대전도시공사가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을 맞아 전국 300여 지방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23일 대구시 엑스코에서 열린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생 지방소멸 대응, 지역경제 투자활성화 등 공공기관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훈격인 국민포장을 전수받았다. 대전도시공사는 이번 수상으로 그간 기울여 온 경영효율화와 혁신에 대해 대외적으로 높은 신인도를 인정받게 됐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등 지역 현안은 물론 저출생 지방소멸 대응과 같은 국가적 과제의 효율적 대응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옛 부산시장 관사, 40년 만에 전면 개방…복합문화공간으로
사회전국 2024.09.23 15:39:35옛 부산시장 관사를 증·개축한 ‘도모헌’이 24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기점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도모헌(DOMOHEON)은 옛 부산시장 관사를 열린행사장으로 사용하다가 재단장을 계기로 새롭게 붙인 이름이다.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도모헌’이라는 표어 아래, 휴식과 만남을 포함해 무엇이든 자유롭게 도모하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도모헌의 전면 개방은 박형준 시장이 2021년 4월 시장 취임 후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시민 품으로 관사를 돌려주겠다고 밝히면서 추진됐다. 당시에는 외부 시설만 평일에 공개했다. 이후 2022년 민선 8기 취임 당시 공약으로 군사정권 시절 대통령이 머물던 공간, 부산시장이 머물던 공간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부산시장 관사’를 증·개축해 공연·행사·교육 공간인 복합문화시설로 만들게 됐다. 도모헌은 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의 후기작으로, 현대 건축가 최욱의 설계로 지난해 7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다. 건축가 최욱은 건축가 김중업의 가치를 보존하며 새롭게 해석하는 창의적 복원을 했다. 지난 시대의 권위적인 관공서 건물의 모습에서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게 만들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모헌 본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야외공간도 정비해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행로를 개선하는 등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도모헌 내 ‘소소풍 정원’은 부산시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받았다. 시는 개관식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모헌의 역사와 증·개축 과정을 소개하고 도모헌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임을 알릴 예정이다. 도모헌은 ‘걷고 머물고 기억하다’라는 ‘산보’의 콘셉트로 일상의 소풍 같은 순간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명사가 참여하는 강연과 부산 분야별 리더가 함께하는 부산이야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외에서는 가족·어린이 등이 참여하는 영화, 음악, 마술쇼 등의 소소풍 콘텐츠 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관식과 함께 부산 이색 지역 명소(유니크 베뉴)로 지정됨에 따라 국제회의, 토론회, 학술회의 등 소규모 국제행사와 리셉션도 가능해 부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박 시장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인사들에게는 ‘부산에 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기억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의 쉼과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해 롤드컵 주제가 린킨 파크가 부른다
산업IT 2024.09.23 15:39:14라이엇게임즈는 세계적인 록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제곡 ‘헤비 이스 더 크라운’(Heavy Is The Crown)을 부른다고 23일 밝혔다. 1996년 미국에서 결성된 린킨 파크는 '인 디 엔드(In the End)', '페인트(Faint)'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누적 앨범 판매량 1억 장 이상에 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했고, 국내에서도 3차례 내한 공연을 펼치며 인기를 얻었다. 린킨 파크가 참여한 2024 롤드컵 주제곡 이름은 '헤비 이즈 더 크라운(Heavy is the Crown)'으로, 린킨 파크의 1위 싱글 '디 엠프티니스 머신(The Emptiness Machine)'의 뒤를 잇는 곡이다. 2024 롤드컵 주제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5일 0시(한국 시간) 유튜브와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린킨 파크의 리드 보컬 마이크 시노다는 "린킨 파크의 새로운 시대를 확실하게 대표할 만하며, 린킨 파크 특유의 사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 노래"라고 곡을 소개했다. 마리아 이건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음악 총괄은 "이번 곡의 가사는 올해 월드 챔피언십의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낸다"며 "린킨 파크와 2024 롤드컵 주제곡 작업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2011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롤드컵은 지난해 누적 시청자 수 4억 명을 돌파하며 관중 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e스포츠 대회로 꼽힌다. 올해 유럽에서 열리는 롤드컵에는 전 세계 지역 리그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2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대표해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DK), T1이 출전한다. LCK의 최대 라이벌 리그인 중국 LPL의 경우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필두로 톱 e스포츠(TES), LNG, 웨이보 게이밍 등 쟁쟁한 강팀이 출전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LEC는 G2 e스포츠·프나틱·매드 라이온즈가, 북미 LCS는 플라이퀘스트·팀 리퀴드 혼다·100 시브즈가 롤드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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