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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끝나고 '내 집' 갈래?" 주택 가진 미성년 '금수저' 2만6000명 육박
정치정치일반 2024.09.22 09:29:23주택을 가진 미성년이 늘면서 2만6000명에 육박했다. 이 중 약 6%에 해당하는 1500여명은 2주택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택 소유자 중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는 2만5933명이었다. 이는 전년 2만5776명보다 0.6% 늘어난 규모다.고금리 여파 등으로 30대(-6 .4%), 40대(-0.3%) 등에서 주택 소유자가 줄었지만, 미성년에서는 소폭 늘어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2017년 2만5532명에서 2019년 2만4237명으로 줄었다가 이후 3년째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2주택 이상 소유한 미성년 다주택자는 2022년 1516명으로 전년(1410명)보다 7.5% 증가했다. 전체 다주택자 수가 같은 기간 227만3000명에서 227만5000명으로 0.1% 증가한 것보다 더 가파르게 늘었다. 미성년 다주택자를 거주지별로 살펴보면 서울(419명), 경기(383명), 부산(11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사는 미성년 다주택자는 868명으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다. 통계청의 주택소유통계는 건축물대장 등의 행정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 등을 활용해 작성된 것으로 당해연도 11월 1일을 기준으로 해 현시점과는 차이가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당 일각에서는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세율 폐지 등의 개정안을 제출한 상태다. 임광현 의원은 "미성년의 주택 보유 증가로 태생적인 자산 격차 확대 문제를 비롯한 주택 보유의 양극화 심화 추세가 확인된다"며 "주택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시장에 주택 매물을 원활히 유도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제고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다이소 갈 때마다 동났네"…소비자들 구매 전쟁 '이것'
산업생활 2024.09.22 09:12:02다이소의 휘어지는 보관 용기 '말랑핏'이 연일 품절 행진을 이어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구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이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 소비자들이 재입고 알림을 받기 위해 애쓰는 상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말랑핏' 시리즈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냉동실 정리 필수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600mL부터 1.25L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총 12종이 출시됐으며, 강한 연질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쉽게 휘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냉동 시 서로 엉겨 붙은 음식물을 용기를 휘어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1000원에서 2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대로, 유사한 기능의 타 쇼핑몰 제품(7000~8000원)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말랑핏'의 인기로 인해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다이소몰에서는 전 제품이 품절 상태가 많고 서울 시내 대부분의 다이소 매장에서도 재고가 없을 때가 종종 있다. 소비자들은 다이소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오픈런'에 나서고 있다. 재입고 알림을 설정해 놓고 입고 즉시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다이소 측에 따르면 '말랑핏' 시리즈는 보통 입고 후 10분 내에 품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구매 성공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입고 꿀팁'을 공유하고 있다. 주로 오전 10시와 오후 7시쯤에 재입고 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대기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또한 원하는 사이즈를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두는 것이 빠른 구매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이소 관계자는 "평일에 주로 입고가 되고 있으나, 재고 상황에 따라 입고 주기가 변동되어 구체적인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누수로 요금 폭탄 맞은 무인 사업장… 法 “관리 소홀히한 사업장 책임”
사회사회일반 2024.09.22 09:00:00무인사업장에서 발생한 누수에 대한 결과로 사용자에게 수천만원의 수도 요금을 부과한 처분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수도 사용자가 사업장 관리 의무를 제때 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는 것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가 서울중부수도사업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하수도 요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중부수도사업소는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에 있는 한전의 무인 사업장 내 계량기를 검침한 후, 상수도 요금 2600여만 원, 하수도 요금 4000여만 원, 물이용부담금 360여만 원을 포함해 총 7000여만 원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했다. 앞서 사업소는 2022년 8월에 현장 검침을 실시한 이후 해당 사업장에 상주하는 한전 직원이 없어 1년 동안 계량기 검침을 하지 못했다. 이에 사업소는 한전의 회신이 없을 경우 전월 사용량으로 수도 요금을 부과하고 다음 검침 시 정산하겠다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한전은 같은 해 11월 사업장 내 수도 배관 누수 사실을 확인하고 요금 감면을 신청했지만, 사업소는 하수도 요금을 면제하고 일부 요금을 경감한 1480여만 원을 부과했다. 이에 한전은 사업소의 결정에 불복하며 추가 감면을 요구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한전은 “사업소가 1년 동안 현장 검침을 하지 않았고, 사업소가 설치한 계량기는 2017년 이후 교체 대상이 될 만큼 오래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사업소 손을 들어주었다. 법원은 한전의 책임으로 발생한 누수에 추가적 감면을 해야 할 특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사업장에 대한 수도사용량이 종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사업장 내 화장실 바닥의 배관 누수 때문이다”라며 “한전은 사업장 내 수도설비 관리와 이를 게을리한 결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전이 수령한 수도요금 고지서에 검침일이 명시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협조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누수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한전의 책임이라고 판시했다. -
LGU+ 틈, 누적 방문객 160만명 돌파
산업IT 2024.09.22 09:00:00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 누적 방문 고객이 16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방문 고객 중 약 76%가 2030세대라는 점에서 MZ세대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상비일상의틈byU+는 LG유플러스가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위해 만든 오프라인 공간으로, 2020년 9월 문을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4년 간 틈 방문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의 방문이 약 52%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약 24%, 10대 10%다. 여성 고객의 비중이 약 69%로 높았다. 이 기간 틈과 협업한 브랜드는 85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틈은 강남구에서 내국인 방문객이 많은 장소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온라인 검색 건수도 연간 약 13만건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틈에서 얻은 MZ세대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 U+매장을 고객 경험에 특화된 ‘일상의 틈’ 매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전국 31곳에서 운영 중인 일상의 틈 매장을 연내 4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9일까지 아이폰16을 주제로 한 팝업 전시도 진행한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상무)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발굴해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주영이 누구예요?"…HD현대, MZ세대 겨냥해 두꺼운 사사 영상으로 풀어냈다
산업산업일반 2024.09.22 09:00:00HD현대가 사사(社史)를 TV 프로그램 형태의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했다. 22일 HD현대에 따르면 회사는 그룹 5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사사를 ‘HD 스토리’ 영상으로 만들었다. 두껍고 분량도 길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사를 젊은 층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HD현대는 인기 있는 역사 TV 콘셉트를 차용해 ‘스토리텔러’가 패널들에게 대화하듯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구성했다. 특히 1편은 과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중공업 산업, 조선업에 대한 정주영 창업자의 열망, 그리고 조선소 건설 과정 속 이야기를 담아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포함해 약 26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2편도 5일 만에 조회 수 5만 회를 보였다. 2편은 정주영 창업자의 조선소 부지 선정 과정과 울산의 지리적 특성, 울산조선소 준공식과 1·2호선 명명식 등이 주 내용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 계열사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를 소개하며 각 사의 역사와 강점도 함께 담아냈다. HD현대 관계자는 “TV 프로그램 형태의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HD현대의 핵심 가치와 역사를 전달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주영 회장에 대해 잘 모르던 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HD현대마린 '친환경 순풍'…495억 LNG船 설비 수주
산업산업일반 2024.09.22 09:00:00HD현대마린솔루션이 중동 소재 선사로부터 3700만 달러(약 495억 원) 규모의 ‘축(軸) 발전 시스템’을 2028년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에 탑재된다. 축 발전 시스템은 선박 추진용 대형 엔진의 회전 동력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비다. 추진용 대형 엔진은 기존 발전원으로 사용되던 중형 엔진 대비 연료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탄소 배출량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도 있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대표적인 친환경 선박 발전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향후 시장 전망도 밝다. 과거 일부 선사에서 선택적으로 설치하던 축 발전 시스템은 현재 LNG·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등 대형 가스선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2년 2억 4600만 달러 수준이던 관련 시장 규모는 연평균 6.9% 성장해 2028년에는 3억 6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탄소 배출 규제가 본격화되는 2030년 이후에는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0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축 발전 시스템을 핵심 신사업 분야로 선정한 이후 관련 수주를 늘리고 있다. 2021년 4척, 2022년 2척, 2023년 9척, 2024년 21척으로 올해 들어 상승 폭이 크다. 이외에도 HD현대마린솔루션은 친환경 선박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3000만 달러(400억 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LNG-FSU)’ 개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NG-FSU는 장기간 바다 위 특정 장소에 머물며 LNG를 주기적으로 공급받아 저장했다가 필요시 육상의 발전소 및 저장소에 전달하는 일종의 ‘해상 LNG 터미널’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선박 애프터마켓(AM) 수주 규모도 커지고 있다. 올 7월 회사는 단일 기준 역대 최대인 6000만 달러(약 800억 원) 규모의 선박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LTSA) 공급계약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은 약 1조 7000억 원으로 2023년(1조 4300억), 2022년(1조 3300억) 이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시니어는 소중해’ 행사 개최
산업IT 2024.09.22 09:00:00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일 '시니어는 소중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Btv 시니어 전용관 ‘해피시니어’에서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 ‘OCEAN 시니어’를 4년 이상 이용한 고객을 추첨해 행사 참석자 20명을 선발했다. 행사는 시니어 참석자들을 위한 스마트 기기 활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SK브로드밴드는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SK브로드밴드는 AI 시대에 걸맞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공범 자백 담긴 피의자신문조서…대법 "피고인 부인 시 유죄 증거 안돼"
사회사회일반 2024.09.22 09:00:00피의자신문조서에 공범의 자백이 담겼더라도 피고인이 이를 부인하는 경우 유죄를 입증할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달 2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으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김 씨에게 필로폰 매매로 인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부분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김 씨는 2023년 3월 1일부터 4월 초순 사이 대구시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앞선 2022년엔 대구 달서구 병원 영안실 뒤편 골목길 도로에 주차된 A씨 승용차 안에서 현금 15만원을 건네받고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도 있다. 당시 검찰은 김 씨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했다는 A씨의 자백 내용(피의자신문조서)과 마약 검사 결과 등을 근거로 기소했다. 하지만 김 씨가 법정에서 해당 자백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고, 이후 A씨도 진술을 번복했다. 이에 피고인이 부인한 피의자신문조서를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있는지가 재판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1심 재판부는 마약 투여 혐의만을 유죄로 보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후 2심은 A씨의 자백을 유죄의 증거로 인정했고, 투여 및 매매 혐의 모두 유죄로 판단해 징역 2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자신과 공범관계에 있는 다른 피고인이나 피의자에 대하여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의 내용을 부인하는 경우에는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1항에 따라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없다"고 짚었다.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1항은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에 대하여 '적법한 절차와 방식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서 공판준비, 공판기일에 그 피의자였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그 내용을 인정할 때에 한정하여 증거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
[영상]中화웨이에 자존심 구긴 삼성…대반격 회심의 카드 '이것'
산업산업일반 2024.09.22 08:52:32삼성전자가 두번 접는 폴더블폰 세계 1위 자리를 중국 화웨이에 내준 후 대반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두 번 접는 형태의 스마트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준비 중인 두번 접는 폴더블폰은 기존 제품보다 두께를 줄이고 사용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화웨이 제품보다 완성도 높은 파격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의 새 폴더블폰은 총 3개의 화면으로 구성되며, 2개의 힌지로 지그재그 형태로 접히는 구조다. 가장 큰 특징은 3개 대화면의 연결성을 강화한 기술이다. 첫 번째 화면에서 사용하던 운영체제(OS)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폴딩 상태에 따라 두 번째, 세 번째 화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이미 2022년 두번 접는 폴더블폰 특허와 시연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화웨이가 '메이트 XT'로 두번 접는 폴더블폰 상용화에 성공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화웨이 '메이트 XT'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사전 예약 판매만 500만대를 넘어섰다. 업계 전문가는 "삼성이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중국 기업들의 빠른 기술 추격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올 1분기 화웨이가 35% 점유율로 삼성(2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화웨이 '메이트 XT'는 10.2인치 대화면에 377만~453만원대의 고가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시장 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폴더블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삼성의 반격이 주목된다"며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망했다. -
'엘베서 성범죄' 고교생, 2심도 '소년법 최고형' 구형에…"사건 때 정신병 앓아"
사회사회일반 2024.09.22 08:52:31엘리베이터에서 10대 소녀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소년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 선고를 요청했다. 20일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A군의 강간미수, 강간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소년법에서 정하는 법정 최고형인 징역 장기 15년, 단기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원심은 "피고인의 범행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폭력성이 증가하고 그 수법이 대담해졌으며, 행위 자체에도 여러 위험성이 있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장기 8년, 단기 6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피고인의 3건의 성범죄 혐의 중 2건에 대해서는 "고의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A군의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은 자기 잘못을 잘 알고 있고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며 "사건 당시 정신병을 앓고 있던 점 등을 참작해 검사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최후 변론했다. A군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며 "저 때문에 피해 보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징역을 살겠다"고 말했다. A군은 지난해 10월 6일 밤 경기 수원시 소재 아파트에서 10대 B양을 때린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40분 전 다른 아파트에서 C양을 폭행하고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전날인 5일 밤에는 촬영을 목적으로 화성시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D양의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한편, A군의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11일이다. -
"밖에 큰 싸움났다" 편의점 알바생 속인 '혼신의 연기'…현금 들고 튄 2인조
사회사회일반 2024.09.22 08:45:51아르바이트생을 밖으로 유인한 뒤 편의점에서 현금을 훔친 2인조 도둑의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의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에 대해 다뤘다. 제보자인 편의점 점주 A씨에 따르면 편의점에 들어온 한 남성은 "저쪽에서 크게 싸움이 났는데 신고해야 한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으니 같이 가서 신고 좀 해 달라"고 아르바이트생에게 부탁했다. 사건 당일 첫 근무였던 아르바이트생은 고민 끝에 남성을 따라나섰고, 따라간 골목이 너무 조용하자 이상함을 느낀 아르바이트생은 다시 편의점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자 남성은 아르바이트생의 팔을 잡고 억지로 끌고 가기도 했다. 아르바이트생이 편의점을 비운 사이 남성의 일행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남성이 아무도 없는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 9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상함을 느낀 아르바이트생이 남성을 뿌리치고 뒤늦게 편의점에 들어갔지만 돈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용의자들이) 아직 잡혔다는 연락을 받지는 못했다"며 "다른 동네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돈을 잃어버린 것은 불행이지만, 아르바이트생이 다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
'초고령사회' 일본서 1만9000명 노인들 사라졌다…무슨 일?
국제정치·사회 2024.09.22 08:37:49‘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지난해 실종 신고가 이뤄진 치매(인지증) 환자가 1만9000여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1년간 실종 신고를 접수한 치매 환자는 1만9039명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가장 많았다. 치매 실종자 중 1만8221명은 무사히 귀환했으며 3일 이내 발견한 경우가 98.7%를 차지했다. 일본서 치매 노인 실종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가족들로 구성된 시민단체도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작년 8월 설립된 '이시다타미 인지증 실종자 가족 등 상호지원 모임'은 치매 노인의 행방불명 때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상담 전화도 갖췄다. 이 모임의 설립을 지원한 사회복지법인 '인지증개호연구·연수도쿄센터' 나가타 구미코 부장은 "실종 뒤 발견되지 않는 치매 환자도 적지 않다"며 "치매 환자가 밖에 나가도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향한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본 총무성의 지난 15일 현재 추계 인구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일본 인구는 3625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 총인구에서 29.3%를 차지했다. 유엔 추계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주요국 중 일본이 제일 높고 이탈리아(24.6%), 독일(23.2%) 등이 그 뒤를 잇는다. 한국은 19.3%다.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과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946만2269.5명 가운데 치매환자는 98만4600.98명이었다. 5년 전인 2018년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75만488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25만명이 증가한 셈이다. 5년 뒤인 2028년에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해 129만4575.16명에 달할 것으로 추계했다. -
[속보] 쿼드 4개국 정상 "北의 탄도미사일 발사·핵무기 추구 규탄"
국제국제일반 2024.09.22 08:16:41[속보] 쿼드 4개국 정상 "北의 탄도미사일 발사·핵무기 추구 규탄" -
"아기집 5개 보고 2주간 매일 울었어요"…'다섯쌍둥이' 낳기로 결심한 이유
사회사회일반 2024.09.22 08:08:48"아기집이 5개 생긴 것을 보고 첫 2주 동안은 우리 부부 둘 다 매일 울었어요."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로 '오둥이' 아빠가 된 김준영(31)씨는 22일 연합뉴스에 처음 다섯쌍둥이를 확인한 날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 동두천 지역 고등학교 교사인 김준영씨와 경기 양주의 한 학교에서 교육 행정직으로 근무하는 사공혜란(30)씨 사이에서는 지난 20일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이 순서대로 태어났다. 국내 다섯쌍둥이 출산 소식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며, 김씨와 사공씨 아기들처럼 ‘자연임신’으로 생겨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국내에서 최초 사례다. 사공씨는 당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았다고 한다. 이에 치료와 임신 준비를 위해 배란유도제를 맞았는데, 첫 치료 이후 바로 다섯쌍둥이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김씨와 사공씨의 첫 만남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른 대학 소속이었던 이들은 연합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난 후 2016년부터 7년간 교제 끝에 지난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임신 준비에 오래 걸린 편은 아니어서 다행스러웠지만, 이들 부부 역시 한 번에 다섯명의 아기가 생길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임신 사실을 확인한 것은 뱃속 아기들이 5∼6주 차쯤 됐을 무렵인 4월께였다. 김씨는 아기집 5개를 확인했을 당시 심정을 묻는 말에 당황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그는 "교직에 있으니 아이들을 좋아하고, 자녀 계획을 세우는 데 영향이 있긴 했다"면서도 "자녀 한두명을 생각했었는데 다섯을 가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기집을 보고) 첫 2주간 둘이서 맨날 울었다"며 "다섯쌍둥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전공의 파업 때문에 병원 진료가 힘들다는 병원이 많아서 다섯쌍둥이를 돌볼 수 있는 병원을 빨리 찾아야 했다"며 "(다태아 분만 권위자인) 전종관 교수님이 서울대병원에서 이대 목동 병원으로 옮기셨다길래 바로 그쪽으로 병원을 옮겨 진료를 봤다"고 했다. 막막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어떻게 '낳을 결심'을 했을까. 김씨는 "전 교수님이 일단 선택적 유산이라는 선택지를 주지 않으셨다"고 답했다. 그는 "건강하지 않은 아기가 자연적으로 유산되는 것이 약을 쓰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하셨고, 아기들을 생각해서 끝까지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셨다"고 돌아봤다. 이어 "산모의 안전을 위해 한 명을 유산한다고 하더라도 아기 네 명을 키우는 것인데, 네 명이나 다섯 명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다"며 "전 교수님 진료를 받고 나서부터는 다섯쌍둥이를 받아들이고 무사히 아이들이 세상에 나오면 감사하다고 태도가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임신 기간 내내 아내 사공씨는 편할 날이 거의 없었다. 사공씨의 체구가 작은 편인데, 배가 불러오는 속도는 너무도 빨라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아서다. 다섯명의 아이가 태동할 땐 배가 찢어질 듯 아프기도 하고, 숨도 차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허리도 아파했다. 임신 20주부터는 사실상 집에만 있었다고 한다. 김씨는 "아내가 아기들을 품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들어 보였다"고 안타까워했다. 아기들은 27주를 채 채우지 못하고 세상의 빛을 봤다. 보통 세 명 이상 다태아 평균 임신 기간은 28주여서 그렇게 임신 기간이 짧은 편은 아니지만, 아기들은 12월까지 인큐베이터에 있어야 한다. 김씨는 "다니고 있던 이대목동병원에 신생아 중환자실이 없어 서울성모병원으로 (분만 병원을) 옮겼다"며 "의료상의 이유로 분만 일자를 미루긴 어려워서 수술 날짜를 잡았다"고 말했다. 아기들의 태명은 '팡팡레인저'. 멤버가 다섯명인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에서 따왔다. 뱃속 태아 순서대로 그린, 블루, 옐로, 핑크, 레드를 붙여줬다. 이제 세상의 빛을 본 아기들에게 새 이름을 지어줘야 하지만, 김씨는 "이름은 더 고민해볼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저희 집안에도 갑자기 한 반이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원래 아이가 태어나면 교육적으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다짐이 있었는데, 막상 다섯을 낳으니까 그런 것 필요 없이 자유롭게, 재미있게 같이 키우겠다는 생각만 든다"며 "아이들이 우선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임신·출산으로 고생한 아내에게 "고생 너무 많이 했고, 확 바뀐 삶이 시작되는데 함께 잘 이겨내 보자"고 했다. 이어 다태아를 임신한 다른 부모들에게도 "힘을 많이 내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연속 보기에도 침착…'뚝심샷' 빛난 유해란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9.22 08:03:50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유해란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와 함께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에 2타 차 단독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유해란은 첫 두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3번(파4)과 5번 홀(파3) 징검다리 버디로 만회했다.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감한 유해란은 후반에 1타를 더 줄이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16언더파 지노 티띠꾼(태국)이 단독 1위에 올랐다. 14언더파를 적어낸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타 차 단독 2위로 추격 중이다. 류옌(중국)이 13언더파 단독 3위다.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4차례 톱5 성적을 낸 유해란은 “두 홀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천천히 만회하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FM 챔피언십 우승 때도 마지막 날 챔피언 조가 아니었는데, 이번에도 매 홀 최선을 다하면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준이 11언더파 공동 6위, 김아림과 김세영이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함께 10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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