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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 부유식 해상풍력 계류시스템 국산화 개발 본격 착수
사회전국 2024.09.12 10:09:01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의 부유식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에이스이앤티와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계류선 하중 모니터링 및 하중 저감 장치 개발’ 사업을 신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부유식 해상풍력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계류선의 하중저감 장치에 대한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것이 목표다. 기본 설계부터 실해역 실증까지 6년간 국비 120억 원과 민자 44억 원이 투입된다. STS엔지니어링, 다윈, 대상오션, 인하대학교, 부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한국동서발전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는 6GW 규모로, 핵심 장치인 계류 장치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NH아문디운용, 취약계층에 쌀 1000포대 기부
증권증권일반 2024.09.12 10:07:45NH아문디자산운용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00포대의 쌀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9일 열린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임동순 NH아문디운용 대표와 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NH아문디운용이 기부한 쌀 1000포대는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전국지부 121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쌀 소비 감소,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농촌 위기 극복을 위한 범농협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고자 추진됐다. 임동순 NH아문디운용 대표이사는 “무더위에 누구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냈을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속보] 법원, ‘노조 탈퇴 강요’ 허영인 SPC그룹 회장 보석 허가
사회사회일반 2024.09.12 10:05:28[속보] 법원, ‘노조 탈퇴 강요’ 허영인 SPC그룹 회장 보석 허가 -
단장 박지성, 감독 최용수…다시 없을 ‘레전드 축구팀’ 뜬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9.12 10:04:35“단장은 박지성, 감독은 최용수” 레전드로 불리는 두 사람이 이끄는 특급 축구팀이 11월 창단한다. 11일 쿠팡플레이는 박지성과 최용수를 비롯한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함께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 제작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은퇴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 팀을 이뤄 다시 뛰는 성장 축구 예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신생 구단 ‘FC 슈팅스타’라는 이름으로 4부 리그인 K4리그에 도전하는 리얼한 과정을 담는다. 박지성과 최용수 외에도 지난 시즌까지 경남FC 감독을 지냈던 설기현이 코치를 맡는다. 김영광, 고요한, 염기훈 등 은퇴한 K리거들은 선수로 뛰며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인기 예능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더존: 버텨야 산다’ 등을 제작한 조효진·홍진희 PD가 나선다. 박현숙·김혜림 작가도 합류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현역 시절 팬들을 사로잡았던 K리그 스타들이 레전드 축구선수인 박지성, 최용수와 함께 끝난 줄 알았던 축구 커리어에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축구 팬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감동의 순간을 전하겠다”고 했다. -
기업가치 1.6조…창업 메카 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사회전국 2024.09.12 10:04:28‘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입주기업인 그래핀스퀘어는 지난 6월 포항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첨단 신소재인 그래핀을 생산하는 그래핀스퀘어는 내년 1분기까지 포항 남구 블루밸리산업단지 3만3000여㎡ 땅에 공장을 짓고 그래핀 필름을 생산할 예정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6각형 벌집 모양으로 결합해 원자 한 개 두께의 얇은 막을 이룬 물질이다. 구리보다 전기가 100배 이상 잘 통하고 전자가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빠르게 이동하며 강도가 강철의 200배에 달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그런 만큼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전지,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래핀스퀘어는 2012년 설립 이후 경기 수원에 본사를 두었으나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의 차별화된 기업 지원 등을 받기 위해 2021년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했다. 개관 3주년을 맞은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이 국내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술 창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는 포스코가 약 83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벤처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포스코의 벤처 플랫폼을 대표하는 곳으로 지난 2021년 7월 21일 포스텍 내에 개관했다. 지난해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민관협력 팁스타운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재 이곳에는 약 100개 기업(1114명)이 입주, 유니콘을 꿈꾸며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입주율 99%로, 이들 입주기업의 기업 가치는 무려 1조 5943억 원에 달한다. 지난 3년 간 36개 기업이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산학연 인프라 지원을 받기 위해 포항으로 본사와 연구소 등을 이전하거나 신설했다. 또 7개 기업은 포항에 공장을 건설하며 제조 인프라를 구축했다. 입주기업들은 차별화된 지원을 받는다. 2만8000㎡에 달하는 8층 규모의 창업 공간은 기본이고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학연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포스코그룹사, 정부 유관기관 및 지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와 사업화 실증 기회도 제공된다. 포스코그룹사,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금 지원 등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박람회인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할 수도 있다. 입주기업인 그래핀스퀘어와 미드바르가 각각 2023년, 2024년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은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체인지업그라운드 관계자는 “포항지역으로 내려온 36개의 기업으로 인해 포항에 신규 창출된 청년 일자리가 140여 개에 달한다”며 “오랜기간 구축해 온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 기업들이 본사와 공장 등을 이전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례는 전국에서 포항이 거의 유일하다”고 전했다. -
K1A1 전차, K1A2로 업그레이드…실시간 작전대응능력 향성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12 10:03:43방위사업청은 군에 배치된 모든 K1A1 전차를 ‘K1A2’ 전차로 개량하는 사업을 2021년 11월 시작해 최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K1 전차 대비 주포 구경을 키워 화력을 보강한 K1A1 전차에 대해 전투 효율성과 운용자 편의성, 안전성을 개선한 모델이 K1A2 전차다. K1A2 전차는 특히 디지털 통신을 이용한 전장 관리 체계를 장착해 디지털 지도를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다. 표준화된 전문 송수신 체계인 지상전술데이터링크(KVMF)를 적용해 지상 무기체계 간 신속하게 전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적과 아군을 자동 식별하는 피아식별장치를 탑재해 아군 오인 사격을 방지할 수 있고, 전후방 감시 카메라를 장착해 승무원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장애물을 확인이 가능하다. 조훈희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은 “첨단 기술 발전 추세와 미래 전장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주력전차의 성능을 지속 개량하겠다”고 말했다. -
與연금특위 "국민연금은 재정지속성·퇴직연금으로 소득대체율 상향"
정치정치일반 2024.09.12 10:03:41국민의힘이 12일 연금개혁 방향으로 국민연금을 통한 재정지속성 확보·퇴직연금 전환을 통한 노후 소득 보장을 중심으로 하는 구조개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연금개혁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민연금·기초연금·퇴직연금을 포함한 구조개혁 중심의 연금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금도 (국민연금 개혁)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속도감 있게 구체적으로 진전은 되고 있지 못하다”며 “국회의장과 야당에 국회 국민연금개혁특위를 빨리 만들어서 논의를 활성화하고 가급적 금년 내에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2%’로 확정된 정부 연금개혁안에 대해 “아마 민주당에서 생각하고 있는 (소득대체율) 45% 사이에서 국회가 절충점을 찾아야 되지 않겠나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자동안정화 장치, 지급 보장 명문화, 기초연금 인상 등 여러 가지 부가적인 대책을 같이 마련해서 국회로 공을 넘겼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연금개혁 논의에서 국민연금을 비롯해 기초연금·퇴직연금 등의 구조적 조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상훈 국민의힘 연금특위 간사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가진 복안은 국민연금은 보험료율 인상으로 재정적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실질 소득대체율 상향조정은 퇴직금을 연금화해서 아주 두텁게 가져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에서는 정부의 연금개혁안이 발표된 만큼 국회 차원의 연금특위를 만들어 여야 논의를 신속하게 시작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영 국민의힘 연금특위 위원장은 “연금개혁은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가 연결된 다층연금 ”이라며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야당에서는 정부안에 포함된 소득대체율이 낮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야당은 모수개혁에 방점을 찍고 있는데, 전체적인 그림을 놓치고 있다. 많이 주는데 방점이 있으면 지속가능성이 약해지게 되어있다”며 “현재 국민연금 고갈 시기가 2056년인데 (소득대체율을 높이면) 고갈시기가 더 빨라진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연금개혁의 3가지 목표는 지속가능성·노후생활 보장·노인빈곤 해소가 있다”며 “국민연금 하나로는 도저히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포괄적인 연금개혁 논의를 촉구했다. -
경남도, 학술적 가치 불상·불화 등 문화유산 4건 지정
사회전국 2024.09.12 10:02:52경남도가 '김해 은하사 대웅전 목조관음보살좌상'과 '김해 대광명사 목조보살좌상'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창원 완암 동래 정씨 고문서 일괄'과 '김해 영구암 치성광여래회도 초본'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 은하사 대웅전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58㎝의 큰 불상으로 제작자와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지만 17세기 전반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 연구는 물론 조각승의 조형적 역량을 볼 수 있어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크다. 김해 대광명사 목조보살좌상은 조성 발원문 등이 남아있지 않아 제작 시기를 확정할 수 없지만, 17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조각승 희장(熙藏·1639-1661)의 계보를 이은 조각승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창원 완암 동래 정씨 고문서 일괄은 창원 완암동에 대대로 살았던 동래 정씨 고문서로 대부분 19세기에 생산된 자료다. 제작 시기가 오래되진 않았지만 조선 후기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 지역에서 활동한 동래 정씨 문중의 가계 양상, 학맥, 사회적 관계망 등을 알 수 있다. 김해 영구암 치성광여래회도 초본은 근대 불화의 거장 완호(玩虎·1869~1933)의 가장 이른 시기의 불화 초본으로서 상징성이 커 문화유산자료인 불화(김해 영구암 치성광여래회도)에 이어 추가로 지정했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우리 도에 소재하고 있는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 소유자와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한 게이머 91%가 '만족'
산업IT 2024.09.12 10:02:21크래프톤(259960)이 산하 제작사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홀은 지난달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를 통해 신작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조사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는 지난달 1~12일 한국·미국·일본·튀르키예 등 주요 국가에서 이뤄졌다. 테스트 사전 예약에서 참가자 수가 목표치를 넘어서자 서버 용량을 두 배로 늘리기도 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총 플레이 시간은 1260만 분(약 21만 시간)에 달했다. 가장 오래 던전을 탐험한 이용자의 개인 플레이 시간은 5463분(약 91시간)이었다. 던전 탈출 횟수는 ‘고블린 동굴’에서 약 52만 회, 3인 파티 플레이 던전인 ‘잊혀진 성’에서 약 35만 회를 기록했다. 또 보스 몬스터(몹)를 물리친 횟수도 트롤(1만 7300회), 리치(3206회), 유령왕(2062회) 등에 달하는 등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가장 많이 플레이한 클래스는 로그, 파이터, 바바리안 순이었다. 지난달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는 모바일 게임 중 가장 큰 규모의 시연 공간을 마련해 서구권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개막 3일 만에 시연 참가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게임스컴 현장 시연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91%의 이용자가 ‘게임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냈다. 83%는 주위 사람들에게 게임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80% 이상의 이용자는 공식 출시 후에도 게임을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테스트와 게임스컴 2024에서의 성과를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현재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
글로벌 물류 플랫폼 아르고, 국내 택배 '선배상' 시행
산업중기·벤처 2024.09.12 10:02:19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가 업계 최초로 ‘국내 택배 선배상’ 정책을 시행한다.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는 고객사와의 상생을 위해 선배상 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택배 선배상 정책은 아르고 고객사의 상품이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이후 배송 과정에서 분실되거나 파손됐을 때 테크타카가 선제적으로 배상금을 당월에 정산 처리한 후 익월 즉시 지급해 주는 구조다. 테크타카는 택배사 현행 배상 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품 판매가, 오배송 등 비용이 발생한 사항을 종합 고려해 건당 최대 50만 원까지 배상금을 고객사에 보장해주고 있다. 이번 정책을 통해 테크타카는 배상금 수령에 3개월 가량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고객사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테크타카는 아르고 서비스 출시부터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상생 방안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상품 보관에 사용한 공간 부피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보관료 책정 방식으로 고객사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객사 후기를 청취하는 온라인 간담회도 분기마다 1회씩 개최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택배 관련 이슈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아르고 고객사들의 피해가 누적되지 않도록 택배 선배상 정책을 도입했다”며 “고객사들이 물류에 대한 걱정없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조달청, ‘정부조달문화상품 추석맞이 인사동 여행展‘ 최초 개최
사회전국 2024.09.12 10:02:16조달청은 9월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정부조달문화상품 추석맞이 인사동 여행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상품성을 갖춘 가야금, 해금, 북 등 악기류, 활쟁반, 나전칠기 텀블러, 한글자음실크스카프 등 생활용품을 비롯해 은으로 만든 봉황, 도자조형 민화호랑이 등 전통조형물 140여점의 다양한 정부조달문화상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예술성이 깃든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돼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제시된 의견은 전통문화상품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상품개발의 아이디어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온 무형문화재 등 장인들이 전통문화의 전승과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전통공예품을 대상으로 연 4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부조달문화상품’으로 선정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상품성이 강화된 전통문화상품 발굴과 함께 다양한 매체와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홍보를 강화한다.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다가가 사용될 수 있도록 각 시·도 지자체, 정부합동청사에 상설 전시대 설치 및 지역행사 시 전통문화상품 전시관 지원 등 적극적으로 판로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인사동 기획전에 참여하신 국민들은 우리 전통문화상품의 아름다움과 기품에 깜짝 놀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조달청은 물론 전통문화 전승자 그리고 우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아보는 국민들이 합심해 새로운 전통문화상품의 발굴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한 걸음 더 전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기업과 10㎿급 해상풍력 국산화 과제 착수
산업기업 2024.09.12 10:02:13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국내 발전 공기업, 풍력 전문 중소기업과 함께 10㎿(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를 국산화하는 국책 과제에 착수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공기업 4곳, 풍력 전문 중소기업 7곳과 ‘한국형 초대형 풍력발전 시스템 공급망 원가 절감 기술 개발 국책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발전 공기업은 한국해상풍력·한국동서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수력원자력이며 중소기업은 휴먼컴퍼지트·동국S&C·신라정밀·우림PTS·산일전기·엘에스케이·인텍전기전자다. 앞서 이들 기업은 올해 5월 국책 과제 참여 및 협력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제2차 신재생에너지R&D 신규 지원 대상 연구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2개 참여 기업들은 내년까지 10㎿급 풍력발전기 부품의 국산화율을 70%로 끌어올리고 2027년 이후 해상풍력 공공단지와 연계해 실증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들은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부품부터 풍력발전기, 해상풍력 공공단지까지 국내 공급망을 연결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 단가를 절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책 과제 주관 기업으로 10㎿급 풍력발전기 설계·조립 등 과정 전반을 담당하고 부품 신뢰성 시험과 자동화 장비 개발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과 공장 증설에 500억 원 이상을 자체 투자할 계획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과제는 한국형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가 품질·비용·납기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산 풍력발전기가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국내 풍력 시장에서 에너지 안보 기반을 다지고 국내 풍력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시그니처 보안등', 2024 굿 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 선정
부동산주택 2024.09.12 10:01:52㈜한화 건설부문은 자체 디자인한 ‘포레나 시그니처 보안등’이 ‘2024 굿 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 건설부문은 누적 총 39건의 GD마크를 획득했다. 포레나 시그니처 보안등은 절제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의 미학이 담긴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 측면은 포레나 컬러인 샴페인 골드를 적용해 한화포레나 브랜드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곡선과 직선의 부드러운 조화가 특징인 보안등 헤드는 지면에서 30도 각도로 디자인돼 야간 보행자의 눈부심을 방지함과 동시에 더 넓은 공간을 밝게 비출 수 있도록 해 사용자를 고려한 세심한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실시간 대기질 표시 기능을 겸비한 미세먼지 보안등과 일반 보안등 등 총 2종으로 구성된다. 미세먼지 보안등은 자체적으로 대기질을 좋음-보통-나쁨-아주나쁨 4단계로 구분해 등급에 따라 LED 조명색의 변화를 통해 미세먼지 현황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포레나 시그니처 보안등은 심미성과 사용성을 모두 갖춘 디자인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포레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협력사 자녀 장학금 10% 늘린다
산업산업일반 2024.09.12 10:00:36SK하이닉스(000660)가 협력사와의 상생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2024 해피 패밀리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12일부터 약 한달 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협력사에 재직 중인 구성원의 초중고, 대학 자녀다. 회사는 ESG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은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협력사당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초중교 학생 50만 원, 고교생 100만 원, 대학생 4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 제도는 SK하이닉스가 2019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역량 향상과 ESG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장학금 규모를 10% 증액해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누적 총 대상자 약 1400여 명에게 17.4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병래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부사장)은 “당사는 지난해 다운턴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장학금을 축소하거나 중단하지 않고 지속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
키움證 "삼성전자, 3분기 '어닝쇼크'…목표가 12만→10만원"
증권국내증시 2024.09.12 10:00:35키움증권(039490)이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내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11조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일회성 비용으로 성과급 관련 충당금, 반도체 재고평가손실 환입 규모 축소 등을 꼽았다.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3% 가량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D램 업황은 내년 상반기까지 호황이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공급 업체들의 신규 증설은 경기 침체 우려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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