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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해서 1위 됐는데"…'빅토리' 난데없는 '사재기 의혹'에 제작사 측 "사실무근"
서경스타영화 2024.09.12 10:34:07역주행 신화를 쓰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빅토리'가 난데없는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사 마인드마크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빅토리'를 향한 사재기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먼저 제작사는 "확산되고 있는 '빅토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임을 밝힌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영화 '빅토리'의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다"라며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대관 상영의 경우 일반 관객들의 예매가 불가능해 예매 사이트 시간표에서는 오픈되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상영 회차들의 시간표가 외부 오픈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빅토리'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0일 1만 31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전날인 11일에도 1만 3602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역주행에 의심을 품은 누리꾼들이 의혹을 제기했으나 제작사는 단호하게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한편, 춤을 사랑하는 소녀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배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물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남지역대학 총장협의회 발족 “경남발전 힘모은다”
사회전국 2024.09.12 10:33:53경남지역 18개 대학 총장들이 모여 ‘경남지역대학 총장협의회’를 결성했다. 초대 회장은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부회장은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이 추대됐다. 12일 영산대에 따르면 경남지역 18개 대학 총장들은 지난 10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지역대학 총장협의회 발족식’을 열고 협의회 회칙 및 회장·부회장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회원대학은 가야대, 거제대, 경남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김해대, 동원과학기술대, 마산대, 부산장신대, 연암공과대, 영산대, 인제대, 진주보건대, 창신대, 창원문성대, 한국승강기대 등 18개 대학이다. 이번 ‘경남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일명 ‘라이즈체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경남지역대학 총장들이 경남도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결정하면서 출범하게 됐다. ‘라이즈체계’는 기존 교육부의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RIS·LINC3.0·LiFE2.0·HiVE·지방대학활성화사업)을 통합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이양함으로써 지역주력산업 수요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맞춤 대학지원체계이다. 교육부는 대학과 지역의 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7개 시범지역(경남·경북·대구·부산·전남·전북·충북)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남도는 전담 부서와 RISE센터 등을 구축하고 라이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서 18개 대학 총장들은 ‘라이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의 유기적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경남도가 지역전략산업 및 평생교육고도화와 유학생 유치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남지역 대학들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초대 회장인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경남지역의 특화산업과 첨단산업을 위해 경남지역의 기업들이 지역 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학이 먼저 나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평생교육 분야와 유학생 유치에서도 지역에 부족한 산업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대학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미숙아 출산하자마자 변기에…살해 후 남친과 영화 보러 간 20대 '징역 10년'
사회사회일반 2024.09.12 10:33:50상가 화장실에서 29주 미숙아를 출산한 뒤 살해 후 유기한 20대 친모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11일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강의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도 명했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오후 3시 58분께 광주에 위치한 한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서 출산한 29주 영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변기에 빠뜨린 상태로 방치했다. 이후 아이를 장애인화장실 용변 칸 변기로 옮겨 넣어 살해하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영아를 살해하고 유기한 당일 남자친구와 영화 관람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아는 상가 관계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고, A씨는 범행 닷새 만에 자택에서 검거됐다. 검찰은 A씨가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살해, 유기한 뒤 남자친구와 영화를 보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20년과 10년간의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임신하고 출산했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싶지 않았고, 홀로 아이를 키울 수 없을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A씨 측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한다. 다만 갑작스러운 진통으로 아이가 이른 시기에 태어나게 됐고 아이에 대한 범행은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아이는 숨졌다. 피고인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더라면 피해자는 존귀한 삶의 기회를 이어갔을 것"이라며 "피고인에 대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육 책임이 있는 피고인은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없는 신생아를 무참히 살해하고 '상가에서 아이 시신이 발견됐다'는 남자친구의 연락에는 덤덤히 답변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 했다"며 "다만 미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피고인이 범행을 뒤늦게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덧붙였다. -
<코>토마토시스템, 현재가 6.03% 급등
증권News봇 2024.09.12 10:32:23오전 10시 32분 현재 토마토시스템(393210)의 현재가는 7,380원으로 1분전 6,960원 대비 6.03%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토마토시스템은 3.78%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5.5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출판·매체복제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0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67%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출판·매체복제업'은 1.43%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진성준 "우원식 의장, 지역화폐법이라도 오늘 상정해 달라"
정치정치일반 2024.09.12 10:32:22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2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지역화폐지원법만이라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의장께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집중해 의정갈등을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고 하면서 어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된 해병대원·김건희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단 입장을 밝히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장은 “국회를 원만하게 운영하려고 하시는 국회의장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만 여야의정 협의체와 국회 입법을 연계하신 것은 참으로 뜻밖”이라며 “각각 별개의 프로세스로 진행될 사안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협의체는 국회 본회의의 논의나 의결을 요하는 문제가 아니고 정당과 의료계, 정부가 서로 입장을 조율해서 성사시킬 일 아닌가”라며 “전혀 별개의 프로세스로 진행될 일인데 이것을 한데 묶어서 입법을 보류하겠다고 하시니 저로서는 납득하기가 좀 어렵다”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정 여야 간의 대립과 갈등을 우려하시는 것이라면 지역화폐지원법만이라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해서 처리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도 민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정치 활동을 해오신 의장 아니신가. 간곡한 심정으로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놓고 언론플레이를 세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의장은 “여당은 일부 의료 단체가 협의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에 추석 전에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시키자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대표성이 있는 의료단체의 참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단 야당을 끌어들여 ‘중재자 한동훈’을 명절 밥상에 올려놓고 싶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 대표와 국민의힘은 이미지 정치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와 타협을 이끌 근본적인 대책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
선양소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 황톳길 새 단장
사회전국 2024.09.12 10:31:18선양소주가 시민들의 쉼과 힐링을 위해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 조성한 황톳길을 새 단장 했다. 선양소주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계룡스파텔 황톳길의 유실된 황토를 보충하고 맨발로 걷기 좋게 길을 다듬는 등 정비를 실시했다. 계룡스파텔 황톳길은 2012년 선양소주가 조성한 약 400m의 도심 속 작은 황톳길이다. 이곳은 도심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과 인접해 있어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다. 이 도심 속 작은 황톳길은 맨발걷기를 통해 잠깐의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출근 전 새벽시간과 점심 및 휴식시간, 퇴근 후 지친 일상을 달래는 등 힐링을 위해 이곳을 찾는 인근의 직장인과 상인들도 꽤 찾아볼 수 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민·관·군의 협력에 의해 만들어지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 공간이라는 것이다. 계룡스파텔의 부지 제공 및 운영과 선양소주의 황톳길 조성, 아울러 유성구청이 계룡스파텔 인근에 조성한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까지 연계되면서 3개 기관의 협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선양소주가 19년째 조성·관리중인 계족산황톳길을 비롯한 전국의 황톳길 열풍 및 맨발걷기의 인기로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연휴에 가족들과 가볍게 맨발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선양소주는 맨발걷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9년 아산 신정호 황톳길(1㎞) △2010년 대전 크로바아파트 황톳길(400m) △2011년 천안·아산 용곡공원 황톳길(2.5㎞) △2011년 11월 경성큰마을아파트 황톳길(400m) △2012년 대전 계룡스파텔 황톳길(350m) △2012년 카이스트 황톳길(450m) △2019년 당진 삼선산수목원 황톳길(1.3㎞) 등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해 도심 속 황톳길 맨발걷기 문화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선양소주 김현우 대외협력실장은 “계룡스파텔 황톳길은 자연으로 떠나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도심 속에서 언제든지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한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함께 힘써준 유성구청과 계룡스파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송업(1.28%↑)
증권News봇 2024.09.12 10:30:151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95p(+2.11%) 상승한 724.37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3.53%), 유통업(+2.89%), 일반전기전자업(+2.8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35:65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684억, 기관은 41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12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씨이랩(189330)이 29.97% 오른 7,980원을 기록 중이고, 미래반도체(254490)(+26.46%), 오킨스전자(080580)(+21.8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엔에스이엔엠(078860)(-9.03%), 씨엔플러스(115530)(-4.64%), 셀루메드(049180)(-4.2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377개, 하락종목은 22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건설업(1.66%↑)
증권News봇 2024.09.12 10:30:081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35p(+1.09%) 상승한 2540.72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2.55%), 기계업(+2.42%), 전기전자업(+1.89%)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47%), 유통업(-0.15%), 운수창고업(-0.1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70:3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32:6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602억, 기관은 64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04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하이트론(019490)이 29.83% 오른 2,720원을 기록 중이고, 삼부토건(001470)(+18.11%), 아센디오(012170)(+11.3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경동인베스트(012320)(-5.21%), 한국콜마(161890)(-4.69%), 금호석유(011780)(-4.6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81개, 하락종목은 20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아이비젼웍스, 장중 신저가 기록.. 2,590→2,570(▼20)
증권News봇 2024.09.12 10:28:59오전 10시 28분 현재 아이비젼웍스(469750)가 2.10% 내린 2,570원(▼5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9월 11일 기록한 2,590원이다. 체결강도는 7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94,784주, 총매도체결량은 800,96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9억338만, 거래량은 147만26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7(매도):4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7백3십3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천2십8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박형준 시장, 추석 맞아 해상·육상 물류 현장 소통 직접 나서
사회전국 2024.09.12 10:28:4312일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추석 연휴에도 국가 해상 물류와 부산지역 육상 물류를 각각 책임지고 있는 ‘에이치엠엠(HMM) 선박종합상황실’과 ‘부산우체국’을 방문한다. 먼저 박 시장은 HMM 선박종합상황실을 찾아 국외 물류 현장 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연휴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당부한다. 2020년 개소한 선박종합상황실은 스마트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통해 1만여 개에 달하는 선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박과 선원, 화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미주 지역을 항해 중인 1만 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사파이어’의 강은수 선장 등 선원들과 무선통신으로 선박 운항 상황을 확인하고 그간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중구·서구를 관할하는 부산우체국을 방문해 추석 명절 물류 소통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명절 집배 물량 폭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집배원 등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집배원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3일 추석 명절 주요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과 시가 마련한 물가안정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자 팔도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 -
대법, '신림동 칼부림' 조선, 무기징역 확정
사회사회일반 2024.09.12 10:28:36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대낮에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생명을 앗아간 조선(34)에게 대법원이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노경필)는 12일 피고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모욕 부분을 제외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또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연령·성행·환경, 피해자들과의 관계, 이 사건 각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하여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올 1월 조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선은 지난해 7월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곳에서 남성 A(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반인륜 범죄'로 퇴진…페루의 '일본계 독재자' 후지모리 前 대통령 사망
국제정치·사회 2024.09.12 10:26:27재임 중 학살·납치 등 반인륜적 범죄로 실형을 받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수도 리마에서 사망했다. 향년 86세. 11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그의 딸이자 페루 야당(민중권력당) 대표인 게이코 후지모리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아버지가 오랜 암 투병 끝에 방금 주님을 만나러 떠났다”며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적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논란의 인물로 평가된다. 재임 기간 페루를 경제 위기에서 구해냈지만 인권 침해와 부패 혐의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1938년 일본계 이민자 출신 가정에서 태어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수학과 교수와 대학 총장을 지냈다. 1990년 페루 출신 유명 작가인 마리오 바르가스요사(2010년 노벨 문학상 수상)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임기 초반 국영 산업 민영화를 통해 경제 안정화를 추진하고 과감한 치안 정책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00년 학살·납치 등 각종 범죄와 비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일본으로 도피한 상태에서 팩스로 사임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05년 재기를 위해 칠레로 입국했다가 가택 연금됐고 2007년 페루로 범죄인 인도된 뒤 2009년 징역 25년 형을 받았다. 이 형량은 이듬해 페루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2017년 12월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당시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을 사면했다. 이후 여러 논란 속에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석방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페루를 통치했던 후지모리는 페루에서 여전히 매우 분열적인 인물로 남아 있다”며 “1990년대 그의 독재적 리더십은 오늘날까지도 페루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인 유산을 남겼고 그의 딸인 게이코는 우익 포퓰리즘 정치 운동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
與권성동 "금투세=이재명세…도입 시 한국 증시 외면받을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12 10:26:25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기어이 금투세 시행을 강행한다면, 금투세는 ‘이재명세’로 불러야 마땅하며, 민주당은 ‘KDP(코리아 디스카운트 파티)’라고 불러야 한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말 금투세가 개미투자자를 위한 것이라면, 왜 1400만 개인투자자들이 금투세 폐지를 외치며 민주당을 비판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금투세를 두고 “대다수 개미 투자자를 위해 도입된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궤변’이라 규정한 뒤 “이제는 하다하다 증권시장에도 괴담을 유포하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전 세계 주식시장은 코스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외국 투자자들에게 한국 증시는 수많은 선택지 중의 한 곳일 뿐”이라며 “안 그래도 대외 요소에 취약한 시장에 금투세마저 도입된다면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완전히 외면 받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개미투자자를 회유하기 위해 거래세 폐지를 들고 나왔다”며 “거래세를 폐지하면 외국인의 초단타 알고리즘 매매는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개미투자자의 입장은 ‘금투세 폐지·거래세 유지’”라며 “민주당은 개미투자자의 바람과 정반대로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개미투자자를 위한다고 외치고 있다. 손으로는 사람을 때리면서 입으로는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도 “금투세와 관련해 이리저리 말을 돌려왔다”며 “먹사니즘을 한다더니 실제로는 ‘간보기즘’을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
"남초·군대 문화 NO"…GS건설, 업계 최초 자율 복장 면접
부동산정책·제도 2024.09.12 10:25:45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는 등 유연한 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 변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회사 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떠올릴 정도로 힘든 업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 대형건설사들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건설업도 디지털전환(DX)를 진행하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GS건설은 면접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로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해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GS건설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예비 지원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달 초 GS그룹사 (GS리테일, GS글로벌, GS 파워)와 함께 서울대 등 7개교에서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다. 본부별 1~2명으로 구성된 G플루언서는 향후 현업선배로서 회사, 직무에 대한 눈높이 설명 제공을 통해 GS건설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온·오프라인 직무상담 및 채용 컨텐츠를 제공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 및 핵심가치와 함께 면접 전형의 혁신적인 변화는 단순히 채용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이 면접 단계에서부터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회사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지향의 마인드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면접 분위기의 혁신을 통해 지원자들이 GS건설의 미래 비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9월 29일까지 입사지원을 받아 24년 하반기에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
한동훈 "野, 협의체 운영 생각 있나"…개문발차 촉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12 10:24:57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민주당은 정말로 협의체를 운영할 생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경기 농협안성물류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치적 생각은 버리고 협의체를 신속하게 출발시키자. 일단 출범시켜 놓고 다른 의료단체들이 여야정 협의체에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석 기간 국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런데 민주당은 의협 같은 웬만한 단체가 다 들어오지 않으면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발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 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의료계는 하나의 단체로 통합돼 있지 않고 각각의 입장이 다르다. 참여가 가능한 단체들만이라도 일단 출발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만약 의료단체가 다 참여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이라면 지금의 이런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석 전 개문발차 방식으로 일부 의료계의 참여 속에 협의체를 띄운 이후 나머지 의료계의 참여를 요청하자는 게 한 대표의 주장인 셈이다. 그는 "여야의정 협의체라는 해결의 통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점점 더 해결되기 어려워질 것이고, 국민의 불안감, 생명·건강에 대한 위험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민주당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참여를 요청 드린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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