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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대신 이산화탄소' 항공유 생산 촉매 기술 개발
사회전국 2024.09.12 10:24:48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 생산 촉매 기술이 개발됐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부가가치 탄화수소인 이소파라핀을 생성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진 교수팀과 LG화학 탄소중립연구 TFT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 생산에 적합한 이소파라핀 생성 촉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철 기반 촉매와 함께 사용돼 기존 제올라이트 촉매를 대체하며, 이소파라핀 생성 비율을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플래티넘 기반 텅스텐-지르코니아 촉매를 이용해 생산된 항공유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를 직접 이소파라핀으로 전환함으로써 공정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촉매는 탄소 침적이 적고 장시간 동안 안정적인 반응이 가능해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항공 산업은 물론, 다른 수송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광진 교수는 “반응 중 코크에 취약한 기존 제올라이트 촉매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소파라핀의 생성 비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방법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원희 LG화학 책임 연구원은 “이 기술은 연료의 경제성을 높이고, 추가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항공 수송 분야는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4.5%를 차지하고 있으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SAF의 상용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SAF 사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연구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ACS 카탈리시스(ACS Catalysis)에 지난 8월 9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 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다. -
박찬대 "김건희, 최순실보다 더하다…자신을 통치자로 여겨"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12 10:24:47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들에 대해 “김건희 여사는 정권의 성역 중 성역으로 존재해 왔다”며 “김건희 이름 석자는 불공정과 국정농단의 대명사가 됐고, 최순실보다 더하다는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다”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실과 여당은 물론이고 검찰도 윤석열 대통령보다 여사 지키기에 우선이다”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채해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총선 공천개입 의혹 등을 언급했다. 또 “V1은 누구인가”라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V1과 V2가 용산에 있다는 말이 끊이지 않았는데, 사진을 보니 누구인지 분명해졌다”고 짚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절대다수가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특검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실종된 공정·정의·상식을 회복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특검으로 각종 범죄 의혹과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
유성구,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 박차
사회전국 2024.09.12 10:22:35대전 유성구가 민선 8기의 문화 혁신 사업 중 하나인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성구는 지난 7월 개장한 방동 윤슬거리를 개장한데 이어 8월 성북동 숲속야영장 운영을 개시했다. 유성구는 2025년 방동 윤슬거리와 성북동 산림욕장을 연결하게 될 산책로로 성북동 누리길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전원 풍경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40억원중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숲치유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방동과 성북동이 자연과 치유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확보한 국비 20억 원을 활용해 보다 완성도 높은 자연 치유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자연 속에서의 힐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연 관광 자원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선화, 이준석에 "오빠 고마워 설렌다"…달달한 케미 보여줬는데 '논란'
서경스타TV·방송 2024.09.12 10:20:40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배우 한선화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화제다. 해당 영상은 돌연 비공개로 처리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 11일 한선화 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에는 '떡상과 나락을 오가는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준석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선화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의원의 출연은 제작진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제작진은 자막에 '제작진과 이준석 의원은 친분 관계'라는 설명을 삽입했다. 한선화는 "의원님이라고 불러도 되나. 나랑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난다"며 "나도 오빠라고 할 수 있지 않냐. 실례가 안 된다면 '선화야'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선화가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 제일 가슴 아팠던 사랑은?"이라고 묻자, 이 의원은 "그건 랭킹을 매길 수 없다. 뒤집어 말하면 내가 무심해서 헤어진 경우가 많다"며 "헤어지고 나니까 '아차' 싶더라. 일에 몰두하는 게 심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한선화는 "의원님께 오빠 오빠 계속하는 게 좀 그런 것 같아서 섞어 썼다"며 "준석오빠 나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선화가) 내 동생과 동갑"이라며 "선화야"라고 불렀고, 한선화는 "갑자기 설렜다"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보일러서 스팀 생산…"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한 것"
부동산주택 2024.09.12 10:19:33대우건설(047040)은 지난달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현장에서 보일러를 성공적으로 가동해 스팀(증기) 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보일러 가동식에서 “정유시설을 인체에 비유하면 보일러는 심장, 스팀은 피"라며 “이번 보일러 가동과 스팀 생산은 멈춘 심장을 심폐소생술로 다시 뛰게 한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팀은 정유의 거의 모든 과정에 필요하다. 정유시설의 시운전 단계에서는 스팀 블로잉을 통해 배관 혹은 기기 내부 이물질을 제거한다. 운전 단계에서는 열교환기를 통해 원유나 기타 유체를 가열하며, 전기 생산 또는 펌프나 컴프레서 등의 회전기기 구동을 위해 사용된다. 원유를 가솔린, 등유, 경유, 벙커C유, 아스팔트 등으로 분리하는 증류탑에서도 스팀을 통해 휘발성 성분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순도를 높이고 증류의 효율을 높인다. 이 밖에도 스팀은 플레어 스택(가스연소굴뚝) 및 정유 공장의 유지보수 등에도 사용된다. 와리 정유시설은 1978년 준공됐으나 2019년 가동율 저하로 가동이 중지됐다. 이후 석유 수입가가 폭등하자 나이지리아 정부는 자국 내 정유시설의 긴급 보수 작업을 위한 공사를 추진했고,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45년 넘게 7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정유시설 긴급 개보수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 이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도 수주했으며,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나이지리아에서 지속적인 정유시설 보수공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현재까지 보여준 우수한 실적과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나이지리아에서 K 건설의 위상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안세하 학폭 의혹 '일파만파'에 15일 프로야구 경기 시구 취소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9.12 10:19:31배우 안세하(38·본명 안재욱)의 프로야구 경기 시구 일정이 학교 폭력(학폭) 의혹 논란의 여파로 취소됐다.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는 “오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 예정이던 안세하의 시구 행사가 취소됐다”고 12일 밝혔다. 구단 측은 “(학폭의) 사실 여부를 떠나 관련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NC 측은 14~15일 LG트윈스와 치르는 홈 2연전에 안세하의 시구를 포함한 행사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그러자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한 사람이 “몇 일 전 그 구단(NC다이노스)에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도저히 그냥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안세하의 학폭 내용으로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복도에서 만나면 괜히 시비를 걸었다"며 "유리 조각으로 위협하고, 일진 무리 중 한 명과 원하지 않는 싸움을 강요했다. 싸우지 않겠다고 했더니 모든 일진이 달려들었고, 모욕을 느꼈다"고 적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안세하의 소속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게시 글에 게재된 폭력 사실은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안세하는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보이스' '킹더랜드' 영화 '새해전야'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
‘기회는 후회보다 먼저 온다’, 특별혜택 적용된 지식산업센터 잡자!
사회사회이슈 2024.09.12 10:19:10'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경기 안양 평촌생활권에 지금껏 볼 수 없던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가 나왔다.그동안 공급자 위주로 공급돼 수요자를 위한 별다른 혜택이 없어 지식산업센터 분양, 임대, 투자를 망설였던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기회는 후회보다 먼저 오는 만큼 이를 우선 잡아보는 것이 현명한 처사로 보인다.DL건설이 시공하고, KT&G(케이티앤지)가 시행하는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최근 수요자 관점에서 상품을 재해석, 이들을 위한 한시적 특별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같은 천편일률적 분양혜택에서 벗어나 계약금 납부 부담 자체를 없앤 것이다.한시적으로 계약금 10% 중 5% 자납하면 5% 계약금의 무이자 대출 지원, 이후 계약축하금(5%)까지 제공하는 혜택을 통해서다. 자금 여력이 충분한 수요자가 계약금 10%를 자납할 경우라도 5% 계약축하금에 연 5% 계약금 이자지급(3년치 일시지급) 혜택이 제공된다. 중도금은 역시 무이자다. 사실상 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고 또 줄인 셈인데, 계약금에 대한 부담조차 없으니 그동안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고려했던 수요자는 물론 분양권 전매를 통해 차익 실현을 기대한 투자자에겐 듣던 중 반가운 소리가 아닐 수 없다.또 지금 당장이 아닌 향후 입주 시점에는 △잔금공제(10%) △임대수익보장 연5%(4년간) 등 2가지 혜택 중 1가지까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세제혜택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싶거나, 예기치 못한 공실이 발생할 때 임대 보장으로 수익이 발생하다 보니 더할 나위 없는 분양혜택인 셈이다.이로써 체감하는 실질적인 분양가는 대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대에 불과하다. 앞서 말한 특별혜택까지 이용한다면, 실질적인 분양가는 수백만원대로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에 최근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와 최근 공사비 급증에 따른 분양가 상승기라는 점과 비교해 보면, 지금이 아니면 이 정도의 분양가에, 이런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를 찾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만큼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의 특별혜택은 그동안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망설였던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가 갖고 있던 비용 부담과 임대 걱정에 대한 리스크 헷지를 이뤄낸 단지인 만큼 분양, 임대, 투자 등을 고민 중이라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거나 선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의 특징은DL건설이 시공하고, KT&G(케이티앤지)가 시행하는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9,168㎡(3만여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법정 대비 193%인 총 83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지식산업센터 호실은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가변형 호실 설계가 적용된다. 휴게데크, 별도의 휴게공간인 테라스, 옥상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 예정이다.LS그룹의 계열사 다수가 단지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고,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안양IT단지 등이 있는 금정 비즈니스타운과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자랑한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의 이동도 자유로워 IT, 제약 및 바이오, 신소재 등 관련 기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지하철 1, 4호선과 GTX-C노선(예정)이 지나는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까지 조성되면 쿼드러플 역세권(예정) 입지를 갖추게 된다.더욱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 호계 데시앙플렉스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
방통위,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요청
산업IT 2024.09.12 10:17:38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정보 유통 채널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텔레그램에 청소년 보호 업무 등 법적 책임 강화를 주문했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과 관련한 자료제출 요청 공문을 공식적으로 송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텔레그램이 정보통신망법 제42조의 3항 동법 시행령에 따른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사업자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이다. 방통위는 최근, 텔레그램 서비스에서 채널이나 대화방 접속 링크주소와 비밀번호를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텔레그램에 대해 정보통신망을 건전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를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제도는 정보통신망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부과되는 법적 의무이다. 대상 사업자는 임원급 또는 청소년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을 청소년보호책임자로 지정해야 하며, 자신이 제공하는 정보통신서비스망에서 청소년유해정보의 차단 및 관리, 청소년 보호계획 수립 등 청소년 보호 업무를 이행해야 한다. 방통위는 지속적으로 텔레그램에 대해 의무이행을 통지할 계획이다. 지속된 요구에도 불응 시 단계적 제재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텔레그램에 대한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추진을 통해 텔레그램이 제도권 내에서 청소년유해정보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GICC 2024’서 K-철도 세계화 앞장
사회전국 2024.09.12 10:14:42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에 참석해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CPK)의 필립 체르니키 사장 등 철도 관계자들을 만나 다각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10일 폴란드 신공항사(CPK)의 필립 체르니키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신공항과 주요 거점 도시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폴란드 고속철도 사업 정보 등을 파악하고 국내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수주한 ‘폴란드 오스트라바∼카토비체 구간 설계 용역’의 차질 없는 수행을 약속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의 국가철도망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에티하드레일’ 인프라 아흐메드 알 야페이 사장을 만나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력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을 적극 홍보하고 철도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1일에는 몽골 도로교통개발부의 바트볼드 산다크도르지 차관과 오찬을 함께 하며 몽골 철도분야 참여에 대해 논의하고 몽골 철도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철도 특별세션에서 환영사를 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미래 지향점과 한국 고속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K-철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GICC를 통해 해외 철도관계자들과 소통하며 K-철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외 발주국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파악한 철도 관련 니즈를 토대로 해외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GICC 철도세션을 통해 △코스타리카 철도청장과 대서양 리몬 화물열차 건설사업 △말레이시아 고속철도사장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12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현장을 시찰하는 시간을 통해 GTX 홍보관 견학과 시승행사를 진행하며 GTX 노선계획, TBM공법 등 주요 현황과 기술 등을 소개했다. -
"민희진 돌려달라" 뉴진스 '작심발언'…하이브 주가 장중 한때 6%대 '뚝'
증권증권일반 2024.09.12 10:14:25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하이브를 향해 “민희진 전 대표님을 복귀시켜 달라”고 요구한 다음날인 12일 하이브[352820] 주가가 장 초반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하이브는 전장 대비 2.30% 내린 1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브는 2.53% 하락한 16만9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한때 6.15% 급락한 16만32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의 분쟁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방시혁 의장의 사생활 등 각종 구설수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주가도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오후 뉴진스 멤버 5명은 팀 공식 채널이 아닌 'nwj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대표님이 해임되시고 일주일 만에 지금까지해 온 감독님과 더이상 함께 할 수 없게 됐고, 저희를 위해서 항상 노력해주신 스태프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너무 불안하다"며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도어 사태 이후 하이브 내에서 겪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 등을 언급하면서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 보인다. 이런 회사를 보고 무엇을 배우겠느냐. 이런 요청을 드리는 이유는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저희 의견이 잘 전달됐다면 방시혁 의장님,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멤버 전원이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뉴진스 걸그룹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 등을 이유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민 전 대표가 물러나더라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는다는 게 어도어 측의 주장이지만,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였다며 반발하고 있다. -
금호건설, 은평교육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 위한 음악회 개최
부동산건설업계 2024.09.12 10:13:35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금호건설(002990)이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12일 금호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 은평교육복지센터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제9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은평교육복지센터 소속 초등학생 약 30명이 초청돼 한 시간 동안 공연을 관람했다. 이건주 금호건설 매니저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노래로 막을 올린 공연은 서의철 소리꾼의 한 서린 판소리로 이어졌다. 서의철 소리꾼은 최재명 고수의 장단에 맞춰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 △심청가 △흥부가를 열창했다. 서의철 소리꾼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전수자로 국악방송TV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립창극단 작창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금호건설이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는 문화 지원사업이다. 금호건설 임직원과 클래식·국악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로 무대를 꾸며 매년 아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 임직원 기부활동인 ‘DOVE’s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임직원과 국악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명절을 앞두고 우리 소리인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아이들에게 선물로 줄 수 있어서 기뻤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20년만에 새롭게 론칭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테라 첫 분양 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1450가구)가 2주만에 완판됐고, ‘고양 장항 아테라’(760가구), ‘검단 아테라 자이’(709가구)가 각각 일주일만에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담겨 있다. -
안철수 "25년 의대 증원 1년 유예해야…윤 대통령 결단 촉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12 10:12:10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의사 출신인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국정 최고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님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2025년 정원에 대해 논의하지 않으면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도 의대 증원을 그대로 두면 의료 붕괴를 막을 수 없고,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면 수험생의 피해가 막대하다"며 "안타깝지만, 결국 의료 붕괴와 수험생의 피해를 따져보고, 커다란 두 가지 손해 중 하나를 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둘 중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죽고 사는 문제인 의료 시스템의 붕괴부터 막아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또 "의대 증원을 전제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과학적으로 증원 규모를 정하자"며 "수험생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구제 방법을 제시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로 피해를 보는 수험생들에 대해선 "여러 가지 특례조항을 거쳐 특혜를 주는 게 하나의 방법"이라며 향후 의대 정원 증원 시 이들에게 우선 지원권 등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일부 의료단체만 참여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우선 가동하는 방안을 두고는 "(전공위 복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의사협회나 전공의협회가 아닌) 마이너리티 그룹들이 참여할 수 있겠지만, 그 그룹들이 참여해서 (증원안을) 찬성한다고 해도 전체가 움직이지 않으니까 사실상 그건 효과가 없다"고 했다. -
"안돼, 아이들 놀고 있어"…화물차, 놀이터 덮치려는 순간 순찰차가 막았다
사회사회일반 2024.09.12 10:11:06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로 돌진하던 화물차를 순찰차가 막아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오후 3시 30분께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비탈길에 역주행으로 미끄러지는 화물차를 발견했다. 화물차는 앞 범퍼로 경차를 들이받은 채 놀이터 쪽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경차는 주차브레이크를 채운 상태였으나 화물차의 무게에 함께 아래로 내려갔다. 당시 놀이터에는 놀고 있던 아이와 정자를 이용한 노인까지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차량이 굴러가는 걸 본 화물차 운전자 A씨는 이를 멈추기 위해 운전석 부근을 잡았으나 이미 속도가 붙어 정지시키기에 역부족이었다.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두 경찰관은 접촉 사고가 난 줄 알고 정차 명령을 했다. 그러나 주행을 멈추지 않자 순찰차 운전석 부위로 화물차가 밀고 내려오던 경차 앞부분에 충격을 가해 막아 세웠다. 조사 결과 A씨는 내리막길에 주차한 뒤 주차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운전석에 탑승했던 이 경사는 어깨와 허리, 무릎 등을 다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이 경사는 "차량이 놀이터 쪽으로 계속 진행하는 걸 보고, 순찰차로 막아 세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시민들이 무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등 대형 차량을 언덕에 주차할 경우 주차브레이크를 반드시 채우고, 핸들을 돌려 바퀴 방향을 바꿔 놓거나 버팀목을 갖다 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피 같은 돈 죽어라 냈더니만"…기초연금 확 깎인 노인 60만명,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4.09.12 10:09:33지난해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 중 약 60만명이 국민연금을 받아서 기초연금이 깎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동시 수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로 전체 노인인구가 늘고 소득 하위 70%에 속하는 노인 규모도 커지면서 기초연금 수급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2020년 565만9751명, 2021년 597만359명, 2022년 623만8798명, 2023년 650만8574명 등으로 늘어났다. 국민연금을 받아도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한 금액)으로 소득 하위 70% 안에 들기만 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동시 수급자는 2020년 238만4106명, 2021년 265만36명, 2022년 290만9733명, 2023년 317만582명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하지만 기초연금 제도에는 '기초연금-국민연금 가입 기간 연계 감액 장치'가 있어 일정 금액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이 깎인다. 이 제도의 적용을 받아 기초연금을 삭감당한 수급자는 2023년 59만1456명으로 60만명에 육박했다. 이렇게 기초연금을 온전히 못 받고 깎인 2023년 수급자는 기초연금 전체 수급 노인(650만8천574명)의 9.08%, 기초연금-국민연금 동시 수급자(317만5천82명)의 18.6%에 해당한다. 국민연금 연계 감액 금액은 2023년 기준 500억원에 달했다. 연계 감액 대상자는 1인당 평균 8만3천226원꼴로 기초연금을 깎였다. -
"경찰관 매달고 운전했는데"…편의점서 술 마시다 붙잡힌 '뻔뻔한' 40대
사회사회일반 2024.09.12 10:09:07음주운전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차량에 매달고 도주한 40대 운전자가 검거됐다. 10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월 24일 오후 10시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A씨를 특정했으며 거주지 지하주차장에서 잠복했다. 이후 A씨의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자 경찰은 차량을 막아 A씨에게 창문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술을 마셨냐"는 경찰의 말을 듣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멈추라”고 소리치며 A씨 차량 핸들을 붙잡았지만 A씨는 경찰을 매단 채 속도를 냈다. 경찰은 약 30m A씨의 차량에 매달린 채 끌려가다가 떨어졌다. 경찰은 주변 방범카메라를 통해 주거지로부터 1㎞ 떨어진 주택가 골목길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A씨는 차를 버리고 도주했지만 경찰의 수색망을 피해갈 수 없었다. 경찰은 주차 관리자인 척 A씨에게 차를 빼달라며 전화해 A씨를 유인해 도주 약 2시간 30분 만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도주 이후 차량을 버리고 편의점에서 술을 사 마셨다”고 주장하며 채혈을 요구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측정됐다. 경찰은 최종 수사 끝에 A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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