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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에 큰 인기 디지털동행플라자, 더욱 확대해야”
라이프점프정책 2024.09.10 11:00:11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시니어 계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고된 상황에서 시니어들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더 많은 시니어들이 이를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의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6일 열린 서울시의회 디지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박석 국민의힘 의원은 “더 많은 디지털 약자가 디지털동행플라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6곳을 설치한다는 당초 계획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스마트폰이나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같은 디지털약자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교육과 상담, 체험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최근 시니어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갖췄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기차표를 예매하거나 기프티콘을 보내는 등 디지털 관련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현재 은평구의 서북센터와 영등포구의 서남센터 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한 뒤 7월 말까지 4만4000여 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교육프로그램에는 총 1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골든벨’이 열려 많은 시니어들의 호응을 얻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센터 이용자들이 함께 영화를 보는 ‘문화가 있는 날’도 열리고 있다. 박 의원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역량 강화는 물론 장․노년층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떠오른 디지털동행플라자가 디지털시대에 맞게 진화한 새로운 형태의 데이케어센터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보다 많은 지역에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도심복합사업 2026년 말까지 연장…국무회의 의결
부동산정책·제도 2024.09.10 11:00:00이달 일몰 예정이었던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 2026년 말까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도심 내 노후 저층 주거지, 역세권, 준공업지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주도로 고밀 개발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후보지를 지정한 후 주민 동의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용적률 혜택 등을 부여한다. 지난 2021년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2024년 9월20일까지 '3년 한시적'으로 도입됐는데 올해 1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법을 개정했고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법안에 따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국토부는 사업 유효기간이 연장된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주민 선호를 높이기 위해 토지주 우선공급기준일 합리화 등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안내된 후 참여의향률이 50% 미만으로 집계된 ‘번동중학교 인근’과 참여의향률이 낮아 지자체에서 철회를 요청한 ‘서대문역 남측’ 후보지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을 철회한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일몰 연장으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은 물론, 주민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 논의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최상목 “상속세 일괄공제 폐지…유산취득세로 전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10 11:00:00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상반기까지 상속세 유산취득세 법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일괄공제를 폐지해 상속세 과세 구조를 전면적으로 뜯어고치겠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연구용역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유산취득세 세부 개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납세 편의 측면에서 적용하고 있는 일괄공제는 유산취득세 전환 시 폐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배우자공제나 자녀공제 규모는 현행 상속세 공제 혜택을 감안해서 따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상속세는 크게 △일괄공제 △인적공제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과세표준을 설정할 수 있다. 일괄공제는 무조건 5억 원을 고정적으로 공제하는 방식이다. 반면 인적공제를 활용하는 경우엔 자녀수나 상속인의 연로·장애 여부에 따라 공제액이 달라진다. 정부는 피상속인의 재산을 기준으로 하는 유산세 방식에서 상속인이 물려받는 자산을 토대로 세금을 매기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바뀌는 경우 인적공제를 토대로 세금을 매기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본다. 이 때문에 정부가 올해 세법 개정안에서 일괄공제 대신 인적공제의 일종인 자녀공제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중산층 상속세 부담 완화를 꾀한 것도 유산취득세 전환을 염두에 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에 자녀공제를 현행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 부총리는 “일괄공제는 전체 세액에 편의상 적용하는 것인데,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면 일괄공제의 필요성이 없어진다”며 “이번에 자녀공제 액수를 높였고 향후 국회에서 논의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연금 활성화 측면에서 세제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최 부총리는 “개인연금을 장기간 수령할 시 세 부담을 낮추도록 종신 수령 세율을 현행 4%에서 3%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했다. 그는 “퇴직소득을 개인연금 계좌에 넣어 연금을 20년 이상 수령하는 경우엔 추가 세금 감면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도 설명했다. 현행 제도에선 직장을 그만둔 직장인이 개인연금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소득을 넣는 경우 연금 수령 기간에 비례해 과표를 낮춰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금 수령 기간이 10년 이하면 퇴직소득 과표의 70%에, 10년 초과 시 60%에 소득세를 매기는 방식이다. 정부는 여기에 ‘20년 이상’ 구간을 추가해 과표의 50%에만 세금을 매기는 쪽으로 과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세법 개정안에 해당 내용을 반영할 방침이다. 최근 야당이 국회 본회의 처리를 강행하고 있는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개정안)에 대해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여야 간 충분한 논의 없이 통과된 것을 매우 유감이라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소비 진작 효과가 제한적이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단체 사무인데다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지역화폐법을 반대했다. 재정 여건이 양호한 지자체일수록 지역화폐의 혜택을 크게 받는다는 점에서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합당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최근 밸류업 정책 측면에서 정부가 검토 중인 상법 개정에 대해선 “재계 우려를 완화하면서도 주주들을 실효성 있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정부 입장을 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 금융 당국과 정부 간 메시지가 일관되지 않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금융감독원장이나 금융위원장이나 저와 생각이 다른 게 하나도 없다”며 “F4 회의를 통해 매번 확인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
숲의 가치 키워 기후변화 막고 지역경제 활력 더한다
사회전국 2024.09.10 11:00:00숲의 가치 키워 기후변화를 막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10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가기 위한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경제적 이용이 필요한 산림의 자유로운 활용을 촉진하고 보호가치가 높은 산림은 철저히 보호해 현재와 미래세대, 국민과 임업인, 도시민과 산촌주민 모두가 산림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대 전략을 담은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산림청은 우선 기후변화로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재난 통합관리기반을 마련한다.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의 산림재난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고 각 재난별로 분리해 운영 중인 시설·장비·인적자원을 모아 효율적이고 규모화된 대응체계로 재편한다. 또한 고성능·다목적 산불진화차와 인공지능 기반 산불감시 플랫폼 등 지상 자원 뿐만 아니라 농림위성, 헬기 등 공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첨단화된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산림재난 전문교육 훈련기관을 설립해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의 역할 강화에도 나선다.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산림부문 목표량인 3200만 톤 달성을 위한 이행체계를 강화한다. 먼저 환경적응성이 뛰어난 우수 수종을 개발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현재 사용되지 않거나 방치돼 있는 토지(유휴토지) 등에 새롭게 나무를 심어 신규 탄소흡수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엔(UN)에서 인정하는 탄소저장고인 국산목재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목조건축을 활성화하는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목조건축 확대를 위한 규제를 개선한다. 또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대상지를 4개국 이상 확보하고 협력대상국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병행해 사업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적응’ 강화를 위해 산림생태계 관리전략을 강화한다. 생태적인 방법을 활용한 산림복원을 확대하고 구상나무 등 기후변화 취약 수종의 보전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임업인이 산림경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나라 사유림의 56%가 부재산주이거나 소유규모가 3㏊ 미만인 영세경영인 경우가 86%로 산림경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산림 소유구조를 합리화한다. 먼저 산림경영에 관심이 없는 산주의 산지를 인수해 산림경영 의사가 있는 청년, 귀산촌인 등 예비임업인에게 제공하기 위한 산지은행 제도의 도입과 경제적 생산 활동이 제한된 보호지역 산림 소유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의 도입을 검토한다. 또한 산주가 자유롭게 목재생산 등 산림경영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목재수확 협약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산림경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산주 권리찾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숲을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경제자산으로 육성하는데도 박차를 가한다. 숲에서 일자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생겨나고 숲이 지역소멸 대응의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수입목재에 의존하는 목재산업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목재 생산부터 유통, 가공까지 일원화된 지역목재 거점단지를 조성하고 국산목재 브랜드 ‘한목(韓木)’을 적극 육성한다. 식용 임산물 91개 전 품목의 기능성·약리효능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식용 임산물 통합브랜드인 ‘숲푸드’를 활용해 소비도 촉진한다. 또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산림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며 동서트레일과 같은 새로운 산림기반 관광자원을 개발해 국민 누구나 숲을 즐기고 숲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 산림부문 민간시장 육성 및 신산업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정부 시행사업에 의존도가 높은 산림기술업, 산림복지전문업 등 산림부문 민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림산업을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고 늘봄학교 등 새로운 사회 여건을 반영한 숲교육 등 새로운 사업영역의 발굴을 지원한다. 또한 녹색자금의 지원 대상을 기존 복지시설 위주에서 산림분야 전체로 확장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녹색자금의 재원을 다각화함으로써 재정안정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의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등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부문에 참여를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사회공헌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림부문에 대한 민간 투자와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난 50여 년간 황폐화된 국토를 푸르게 만드는데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현재세대부터 미래세대까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라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고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추석연휴 日평균 616만명 이동…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10 11:00:00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이 61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도 591만 대로 지난해보다 6.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18일까지 국민 관계기관 합동 ‘추석 연휴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의 예측 조사에 따르면 대책 기간 이동 인구는 총 369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책 기간이 7일이었던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이동 인구는 9.4% 줄었지만 하루 평균 이동은 5.7% 늘었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19% 선호),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22.9% 선호)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8.4%)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추석 기간보다 6.6% 늘어난 591만 대로 전망됐다. 정부는 추석 전후 나흘간(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SRT 역귀성 요금 할인(30∼40%)을 통해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신탄진휴게소 등 차량이 집중되는 주요 고속국도 휴게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이동형 충전기)도 제공한다. 버스·철도 운행 횟수와 좌석도 평소보다 각각 14.3%(1만 7390회), 12.4%(약 114만 석) 늘어난다. 17~18일에는 서울 지하철과 버스도 심야 연장 운영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승용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아파트 불패'…대출규제에도 입주전망지수 100 웃돌아
국제정치·사회 2024.09.10 10:59:14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인천과 경기, 5대 광역시는 모두 100을 밑돌았다. 대출을 옥죄어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심리는 잡히지 않아 양극화만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02.8로 전월(108.1)대비 5.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100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입주 상황이 전월보다 나아질지 주택 사업자들이 전망하는 지표다. 기준점인 100보다 지수가 높으면 입주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우세함을 뜻한다. 인천과 경기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모두 하락했다. 인천은 84.6으로 전월대비 8.7포인트 하락했으며 경기는 5.9포인트 하락한 91.1을 기록했다. 광역시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도 전월대비 4.1포인트 하락해 85.9에 그쳤다. 노희순 주산연 연구위원은 “이달부터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으로 인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과 다주택자 수도권 주택 구입 목적 자금대출 중단 등으로 대출한도가 감소한데다 일부 주택담보대출 산정만기 기간이 최대 30년으로 단축되면서 입주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수도권 지역 중 서울만 100을 넘긴 것에 대해서는 “자금조달 상황이 악화돼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달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올해 상반기 평균인 93.3에 비해서도 약 10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광역시 전체 평균은 85.9로 전월보다 4.1포인트 하락했으나 충남은 107.6, 전북은 100으로 각각 전월보다 32.6포인트, 16.7포인트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충남은 2022년 4월이후 2년 5개월만에, 전북은 2023년 10월 이후 11개월만에 기준점 100을 넘어섰다. 노 위원은 “충남은 천안 역세권 일대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는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북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대단지 아파트가 9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주택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전국 입주율은 65,3%로 전월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2.2%로 전월대비 3.5%포인트 하락한 반면 인천·경기권은 0.2%포인트 소폭 상승한 77.8%를 기록했다. 5대 광역시(66.2%)도 전월대비 3.4%포인트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와 전세가가 높은 상황에 대출 받기가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가격 감당이 가능한 인천과 경기, 광역시 등 외곽 지역으로 실거주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 인천·경기권은 올해 5월(72.5%) 이후 3개월 연속 입주율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은 강원권을 제외하고 제주권(64.5%), 광주·전라권(61.8%), 대구·부산·경상권 (60.4%), 대전·충청권(65.5%) 모두 하락했다. 이는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입주계약물량이 적은 가운데 입주 잔금을 완납한 세대 또한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지연(38.3%)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25.5%), 세입자 미확보(17.0%), 분양권 매도지연(10.6%) 순이었다. -
금투협 "10월 채권시장 심리 호전…10명 중 4명 금리 인하 예상"
증권채권 2024.09.10 10:59:10이달 미국이 첫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내달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일부터 5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을 상대로 진행한 '10월 채권시장 지표(BMSI)'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다음 달 BMSI는 전월 대비 4.2포인트(p) 상승한 111.7로 나타났다. 금투협 측은 "국내 물가지표가 목표 수준을 달성하고, 미국 연준에서 9월 첫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증가해 10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금리전망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5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62개 기관, 10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36%는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월(26%)보다 10%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은 18%로 전월(12%) 대비 6%포인트 상승했으며 금리 보합 응답자는 46%로 전월(62%)보다 16%포인트 줄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안정을 찾아가자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호전됐다. 물가 BMSI는 145.0으로 한 달 전(114.0)과 비교했을 때 31.0포인트 개선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0%로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한국은행 물가안정 목표치 안으로 들어왔다. 다만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115.0로 전월(116.0)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 흐름에도 경기 침체 우려로 달러 강세 압력이 뒤섞인 탓이다. 환율 상승 응답자는 9%로 전월(7%)보다 2%포인트 올라갔고 환율 하락 응답자도 24%로 전월(23%)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환율 보합 응답자는 67%로 전월(70%)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성분변경 식약처 상대 항소심도 승소
문화·스포츠헬스 2024.09.10 10:58:53메디톡스(086900)가 허가받지 않은 원액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메디톡신’을 제조했다는 이유로 품목허가 취소 및 제조·판매 중지를 명령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정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2행정부는 메디톡스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낸 메디톡신주 3개 제품(50·100·150단위) 의약품 제조·판매중지 처분 취소 청구 항소심에서 식약처가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식약처가 명령한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처분, 제조·판매 중지 처분 등을 취소해야 한다는 1심의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도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약사법을 어겼다며 2020년 이들 3개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메디톡스 측은 식약처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으로 맞대응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메디톡스를 대리한 권동주 법무법인(유한) 화우 변호사는 “법원이 식약처의 위법한 행정처분에 제동을 걸어 제약사의 권리를 구제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메디톡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매진하겠다”고 했다. -
금융연수원장에 이준수 전 금감원 부원장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10 10:56:06한국금융연수원이 이준수(사진)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은행감독국장, 은행 담당 부원장보,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원장의 임기는 11일부터 3년이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이 원장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금융 전문가”라며 “은행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췄고, 합리적 사고와 강한 업무 추진 능력을 겸비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
애플 아이폰16 출시…삼성 갤24 지원금 확대·화웨이 트리폴드폰 '맞불'
산업IT 2024.09.10 10:52:48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의 1차 출시국에 한국을 처음으로 포함하면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자 삼성전자(005930)와 화웨이의 반격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24’에 대한 지원금을 늘렸고, 화웨이는 세번 접는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맞불을 놓았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아이폰16을 공개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자동 글쓰기, 이모티콘 생성, 통화 녹음·요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은 이날 처음으로 아이폰 1차 출시국에 선정됐다. 아이폰16 시리즈(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 맥스)는 오는 13일부터 국내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20일 정식 출시된다. 삼성, 고객 붙잡는다…갤럭시S24 공시지원금 상향 아이폰16 공개에 맞서 삼성은 갤럭시S26 일반 모델의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맞불을 놨다. SK텔레콤(017670)과 KT는 최근 갤럭시S24 일반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이들은 3만 원 대 5G 요금제를 기준으로 기존 6만~8만 원 대였던 지원금을 21만~23만 4000원으로 3배 가까이 높였고, 10만 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 구간에선 기존 18만~20만 원 수준이던 지원금을 50만~53만 원까지 상향했다. KT는 고가 요금제에 번호이동 고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전환지원금까지 5만~8만 원 추가했다. 공시지원금은 이통사와 제조사 간 협의로 결정되는데, 제조사도 지원금의 일부를 부담하고 있다. 최대 공시지원금을 50만 원으로 유지하는 LG유플러스(032640)와 같이 갤럭시 S24시리즈 출시 초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되될린 셈이다. 일각에선 갤럭시S25를 염두에 두고 재고 축소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지만 ‘고객 붙잡기’전략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아이폰16을 기다려온 교체 수요 일부를 뺏어 오고, 기존 고객도 붙잡겠다는 전략적 판단임 셈이다. 화웨이, 새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300만건 돌파 화웨이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아이폰16출시에 맞춰 ‘3단 폴더블폰’의 선주문 건수가 300만 건을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화웨이의 공식 온라인몰에서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인 '메이트 XT'의 사전 주문자 수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 화웨이는 아이폰16 공개 이후 불과 몇 시간 뒤인 10일 오후 2시30분께 신제품 발표회에서 메이트 XT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의 맞대결로 사전주문을 통해 기선제압에 나선 것이다. 화웨이는 이날 행사를 앞두고 지난 7일부터 메이트 XT에 대한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한 지 6시간 만에 100만 건, 24시간 만에 200만 건을 돌파했다. 아직 메이트 XT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사전 예약자가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사전 주문 물량을 포함한 제품의 공식 판매는 20일 시작된다. 아시아 시장 장악…삼성·애플·화웨이 ‘삼국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73%, 애플은 2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점유율이 2%포인트 감소한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아이폰15가 국내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달라진 점유율 차이다. 이와 달리 그동안 최대 아이폰 소비국으로 분류된 중국은 아이폰 구매가 줄어드는 양상이다. 올해 2분기 애플의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147억 달러(약 19조 원)를 기록했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도에 따라 중국 역시 자국 제품을 애호하면서 중국내 아이폰의 위상이 예전과 달라진 것으로 해석된다. 애플이 이례적으로 한국을 1차 아이폰 출시국에 포함시킨 것도 상대적으로 아이폰 호감이 높은 한국을 바탕으로 중국과 아시아 전체 매출 회복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
<코>캠시스, 현재가 7.82% 급등
증권News봇 2024.09.10 10:51:22오전 10시 51분 현재 캠시스(050110)의 현재가는 1,172원으로 1분전 1,087원 대비 7.82%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캠시스는 5.41%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3.5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7.29%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10%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일반전기전자업'은 0.30%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HOT 분양단지]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 선착순 계약 돌입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9.10 10:50:45내년 3월 입주하는 서울 송파구의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가 주택 타입을 기존보다 다양화해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이달부터 위례 심포니아의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전 수요 파악을 바탕으로 실속형인 A·B타입(전용면적 32~33㎡)과 1~2인 가구 모두에게 적합한 C·D타입(전용면적 43~47㎡) 외에 넓은 주택형을 원하는 입주자를 위해 E타입(전용면적 66~72㎡) 가구를 최근에 추가 구성했다. A·B타입은 자연스러운 동선 배치로 1인가구에 특화돼 있다. C·D타입은 거실과 침실 두 개에 순환형 구조를 적용해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한다. 새롭게 공개된 E타입은 3베이(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좋고 침실과 욕실이 각각 두 개로 구성되며 별도의 드레스룸, 붙박이장까지 있어 2인이 생활하기에 넉넉하다. 위례 심포니아는 다양한 입주자 대상 서비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침·점심·저녁 식사 모두 전담 영양사가 건강식으로 제공하고, 세대 내 청소와 정리 정돈, 분리수거 등 하우스키핑 서비스와 일상생활을 돕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건물 내 간호사실과 헬스케어실이 있어 24시간 건강상담과 맞춤 운동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분야별 전문 인력을 통해 월 2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중심에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지에서 150m 거리에 위례트램선이 내년 9월 개통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아산병원, 삼성 서울병원 등 강남권 대형병원도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장지천, 위례호수공원, 위례별 근린공원 등 이용할 수 있는 공원도 다양하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관계자는 “생활 공간을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초기 계약자들에게는 4년 동안 보증금 동결과 초기 생활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위례 심포니아의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95-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으로 일부 타입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
오늘의 메모[9월 11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9.10 10:48:46<코스닥> ▲공모주청약=KB제30호스팩(KB) ▲실권주청약=DXVX(180400)(주관사 유진) ▲신규상장=미래에셋비전스팩7호(482680) -
'보안기술 포럼' 연 삼성전자 "AI가 안전 혁신 이끈다"
산업기업 2024.09.10 10:46:37삼성전자가 10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개최했다. SSTF는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보안: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환영사에서 “AI는 단순히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보안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와 보안 기술을 융합해 미래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비전과 도전을 소개했다. 김태수 삼성리서치 상무는 기조강연을 통해 생성형 AI 시대에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기회에 관한 견해를 공유했다. 이어 브렌던 돌런 가빗 미국 뉴욕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윤인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박상돈 포항공대(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보안 기술 분야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올해 기술 세션에서는 보안 분야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의 저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또 삼성리서치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안 분야 연구 활동인 인위적인 문자메시지 트래픽 부풀리기(AIT) 탐지, 민감 데이터 보호 기술 등이 소개됐다. -
부산 벡스코 지하서 전기자전거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해 조기진화
사회사회일반 2024.09.10 10:45:07부산의 전시행사 시설인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을 하고 있던 전기자전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달 9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의 탈부착용 배터리에 불이 났다. 불은 전기 배선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기 자전거와 배터리를 물에 담가서 불을 껐다. 화재 초기에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조기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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