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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용산 이전 법규위반 의혹에 "文정부서 계약…살펴보고 조치"
정치정치일반 2024.09.06 16:59:57대통령실이 6일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리모델링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법규 위반 의혹이 있다는 보도에 관해 “구체적인 감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관련 부처와 함께 일부 계약 업체의 절차 위반 사항을 살펴보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건축 공사는 대부분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에 지난 정부의 행정안전부·경호처 등 관계 기관에서 계약을 체결해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고도의 보안 시설 공사는 국가계약법령상 수의계약 대상”이라며 “하지만 사업의 시급성, 예산 및 행정 조치 지체 등의 이유로 일부 절차상의 미비점이 감사원에서 논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용산 청사의 방탄 유리 시공 공사 계약 과정에서 개인 비리 혐의를 받는 경호처 간부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미 직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호처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 용산 이전 관련 건축 공사 계약 체결 과정에서의 국가계약법 등 법규 위반을 확인하고 주의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감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했고 다음 주 중 공개할 예정이다. -
북경한미약품, 송영숙 동사장 체제 유지…박재현 선임 유예
문화·스포츠헬스 2024.09.06 16:59:26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동사장 체제를 유지한다. 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따르면 북경한미약품은 이날 열린 동사회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동사장(대표이사) 등기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북경한미 대표 선임이 이뤄지려면 절차상 이사회 구성원 5명 중 3명 이상의 서명이 필요한데 북경한미 이사인 장남과 북경한미약품 합작 파트너인 중국 화륜제약그룹측 이사 2명이 대표이사 선임안에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직전 동사장이었던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체제가 당분간 유지된다. 한미약품은 화륜그룹이 신임 동사장 선임 확인 절차에 앞서 박 대표가 최근 처한 법적 분쟁 등 한국 내 상황을 먼저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박재현 동사장 등기 절차를 위한 제반 사항을 우선 해결하는 방향으로 결론 지었다. 박 대표는 이날 열린 북경한미약품 이사회에 동사장 지위로 참했다. 한편 중국은 2020년부터 시행된 신회사법에 따라 기업의 동사장 임명시 동사회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유예기간이 5년 이어서 내년 초까지 별도의 동사회 없이도 동사장을 선임할 수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를 동사장으로 선임하면서 변화한 중국 현지 법을 선제적으로 적용하자고 제안했고 한미약품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경영권이 이관되는 과도기적 시기이므로, 시간의 문제일 뿐 한미약품그룹 전체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주군, 내년부터 군민 출퇴근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사회전국 2024.09.06 16:59:10울산시 울주군이 내년 1월부터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통행료 지원은 평소 일반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를 고속도로로 분산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울주군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울주군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조례를 처리했다. 이 조례는 울주군이 자체 예산을 활용해 울주군민에게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평일 월~금요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6~9시, 오후 5~7시에 고속도로 영업소 이용 시 발생하는 통행료를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고속도로 영업소는 경부고속도로 활천·통도사영업소, 동해고속도로 범서·문수·청량·온양영업소, 울산고속도로 울산·서울산영업소, 울산함양고속도로 배내골영업소 등 9개 영업소다. 울주군민이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통행료 지원을 신청하면 울주군이 개인별 고속도로 통행 정보를 확인한 후 납부한 통행료를 환급해주는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한다. 단 입구영업소와 출구영업소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 영업소가 아닌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된 사용본거지가 울주군이 아닌 경우, 단체 또는 법인이 소유하는 차량인 경우, 임차 차량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을 통해 출퇴근 시간 울주군 내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울주군민의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저택, 가격 내려도 12년간 팔리지 않은 이유는?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9.06 16:57:37미국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이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던 전성기 시절 거주했던 시카고 교외 저택이 매물로 나온 지 12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팔리지 않고 있다. 왜일까.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 파크에 있는 조던의 5202㎡(1573평) 규모 저택이 지난 2012년 매물로 나왔지만,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당초 조던은 지난 2012년 이 저택을 2900만달러(385억원)에 내놨다. 이후 집이 팔리지 않자 가격을 1500만달러(199억원)까지 내리고 영어와 중국어로 된 홍보 영상까지 제작했지만, 여전히 새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잠재적 구매자들과 부동산 중개업자들 사이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이 저택에 마이클 조던의 취향이 너무 많이 반영돼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 저택은 지상 2층·지하 1층으로 돼 있으며 침실 9개, 화장실 19개, 서재, 영화감상실, 홈바, 흡연실, 실내·외 농구장, 실내·외 수영장,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주 출입구 게이트에는 조던의 고유 등번호 '23번'이 대형 장식물로 붙어 있고, 야외 퍼팅용 잔디밭 깃발과 홈시어터 등 곳곳에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조던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시가와 포커를 좋아했던 조던의 취향에 맞게 담배 저장 설비와 포커 테이블도 설치돼있고 시카고의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가져온 수족관 등 평범하지 않은 특징이 있는 저택으로 꼽힌다. 많은 투자자가 이 저택을 매입해 마이클 조던 박물관이나 콘퍼런스 센터, 콘도 등으로 개조하려고 시도했지만, 입지 때문에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하이랜드 파크 시티 관계자는 저택의 주차 공간이 제한돼 있고 지대 설정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이 지역에서 대규모 저택을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인근 미시간호 바로 옆에 살기를 원하는데, 조던의 저택은 호수에서 3㎞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계속 팔리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조던의 저택은 꾸준히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출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가기도 하고 지난해에는 10대들이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틱톡 등에는 이 저택의 수영장이 넘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가짜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WSJ은 전했다. -
엎치락뒤치락…달아오르는 ‘골프 한일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9.06 16:56:2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둘째 날. 리더보드 상단은 한국과 일본 국기가 서로 한 칸이라도 더 높은 곳을 차지하려는 듯 치열한 자리 싸움을 벌였다. 2022년 일본에서 열린 대회 때는 일본 선수가, 지난해 한국에서는 한국 선수가 트로피를 든 이 대회가 다시 한 번 ‘한일전’ 양상을 띠며 후끈 달아올랐다. 6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낸 스즈키 고스케(일본)가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의 뒤로는 10언더파 공동 2위 전가람(29), 브래드 케네디(호주)가 3타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골프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2019년부터는 한국·일본·아시아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KPGA 투어 단독 주관으로 열렸다. 2022년부터는 다시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개최돼 그해 히가 가즈키(일본)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지난해에는 고군택이 트로피를 한국으로 가져왔다. 이날 선두로 나선 스즈키는 지난해 JGTO에 데뷔한 2년 차 선수다. 올해 JGTO 14개 대회에 출전해 6월 JGTO 재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60대 타수(67-64)를 적으며 데뷔 첫 승 전망을 밝혔다. 한국의 선봉은 KPGA 투어 통산 3승의 전가람이 맡았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번 대회에 2016년 데뷔 때 쓰던 퍼터를 들고 나온 그는 11번(파4), 17번(파3), 1번(파4) 홀에서 중장거리 버디 퍼트 성공으로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 시즌 67년 역사의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면 또 한 번 오랜 역사의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게 된다. 경기 후 전가람은 “신한동해오픈은 KPGA 투어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며 “현재 샷이 나쁘지 않다.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에도 이 샷 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퍼트 감도 괜찮다”고 자신을 보였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엄재웅과 함께 9언더파 공동 4위에 오른 가타오카 나오유키(일본)도 올 시즌 JGTO에서 준우승과 3위를 한 차례씩 기록할 만큼 언제든 우승을 넘볼 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다. 올해 재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19승을 달성한 ‘원조 천재’ 이시카와 료(일본)는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통산 3승의 김한별과 상금 랭킹 1위 김민규도 7언더파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은 6언더파 공동 2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전반 9개 홀에서 5홀 연속 버디 등으로 5타나 줄였지만 후반 9개 홀에서 6타를 잃는 냉온탕을 경험한 문경준은 공동 60위(3언더파)로 컷 통과 기준선에 턱걸이했다. 지난해 우승자 고군택은 합계 1언더파로 컷 탈락했다. -
기업공시[9월 6일]
증권국내증시 2024.09.06 16:51:50<코스피 공시> ▲계룡건설(013580)=평택고덕 A-31BL, A-34BL, A-35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모비스(012330)=홍콩서 해외 기관 투자가 상대로 IR 진행 ▲엘앤에프(066970)=홍콩서 해외 기관 투자가 상대로 IR 진행 ▲대구백화점(006370)=경영권 지분 매각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 ▲삼화전기=국민연금공단 지분율 변동(10.06→9.96%) 공시 ▲한창=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 취하 ▲효성화학(298000)=자회사인 효성비나케미칼에 대한 534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 <코스닥 공시> ▲퀀타피아(078940)=최대주주 변경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메디코스 선정 ▲비즈니스온(138580)= 상장폐지 및 완전자회사화를 위한 조치로 주당 가격 1만 5850원에 보통주 77만 6448주 추가 매수 추진 ▲에스피지(058610)=온라인 기업설명회 개최 ▲센코=15억 3300만 원 규모 자사주 70만 주 취득 결정 ▲DMS(068790)=취득 예정이었던 보통주 37만 3134주 취득 완료 ▲포커스에이치엔에스(331380)=30억 원 규모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 ▲구영테크(053270)=도합 400억 원 상당의 설비 투자 및 공장 증축 ▲오브젠(417860)=주식회사 케이비데이타시스템과 18억 원 규모의 컴퓨터 시스템개발, 판매, 유지보수 등 계약 체결 ▲노블엠앤비(106520)=원고의 신청 취하로 경영권 분쟁 소송 종료 ▲리파인(377450)=자사주 장내매수로 이창섭, 이길주 공동에서 이길재 단독 최대주주로 변경 -
이화여대 해킹에 털렸다…졸업생 8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회사회일반 2024.09.06 16:50:23이화여대 졸업생 약 8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 공격으로 인해 무더기 유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화여대는 6일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및 사과의 글'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려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알리고 사과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 학교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1982학년도∼2002학년도에 입학한 졸업생 일부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이메일주소, 주소, 학적 정보 등이 유출됐다. 약 8만 명이 피해를 봤으며 이는 전체 졸업생(25만 명)의 30% 수준이다. 성적 등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일부 졸업생의 경우 보호자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학생 관련 정보는 유출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지난 3일 통합정보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중 해외IP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감지했으며 조사 및 보안 분석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학교는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내역 조회 시스템과 관련 피해 상담 등 민원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학교 측은 “학교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내부 시스템 점검 및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스템 점검, 보안시스템 강화, 주기적인 보안점검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
코스콤, 노사상생 협약…"디지털 금융 혁신 협력"
증권국내증시 2024.09.06 16:49:10윤창현 코스콤 사장과 원성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 지부 위원장이 6일 '회사 지속 성장 및 노사 상생실천을 위한 노사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노사 상생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해 인사제도 개선, 일·가정 양립 및 출산 장려, 직원의 애사심 고취 및 사기 진작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학계와 정계를 넘나들며 국내 금융 발전을 위해 힘써온 경험을 적극 활용해 코스콤을 더 크게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노사상생 협약식에서 전달받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
“얌전한 日국민 뿔났다. 왜?"…'이것' 가격 1년만에 50% 급등
국제국제일반 2024.09.06 16:48:13일본 국민들이 뿔났다. 햅쌀 가격이 전년보다 50% 이상 급등하면서 가계 살림이 팍팍해졌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5일 2024년산 햅쌀이 일본 슈퍼마켓 매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가격은 전년 대비 50% 이상 높게 책정돼 소비자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산 쌀의 수급 불균형과 함께 농가의 생산비용 및 운송비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의 한 슈퍼마켓에서는 8월 말부터 입구 정면에 햅쌀 특설 코너가 마련됐다. 이바라키현산 아키타코마치와 지바현산 후사코가네 등이 진열되어 있다. 아키타코마치 5kg 한 봉지의 가격은 약 3,500엔으로 전년 대비 2배나 올랐다. 수도권의 중견 슈퍼마켓에서도 사이타마현산 사이노카가야키 5kg가 현재 2,600엔으로, 전년 대비 80%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대형 소매업체들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지바현산 코시히카리 5kg는 60% 인상된 3,000엔 선이다. 전국 슈퍼 등 판매데이터를 모은 닛케이POS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판매된 신선 쌀 가격은 전년 대비 50~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위치와 판매 정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작년보다 1.5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격 상승 배경에는 집하업체가 쌀 농가에 지불하는 금액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니가타현과 홋카이도 등 주요 산지에서는 전년 대비 20~40% 인상되었다. 2023년산 쌀이 폭염 영향으로 공급이 감소한 데다 생산 비용 상승까지 반영된 결과다. 여기에 중간 유통업체의 수수료와 운송비, 소매점의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추가로 더해졌다. 한 대형 쌀 도매회사 임원은 "각 산지의 쌀이 풍부하게 유통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2024년산은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응급실 409곳중 부분 중단 4곳… 정부 "파견 군의관 현장에 도움될 것"
문화·스포츠헬스 2024.09.06 16:43:09정부는 전국 응급의료센터 409곳 중 진료가 부분 중단된 4곳을 제외하면 405곳이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의관들이 응급실에 파견됐다 일부 복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부족한 인력 지원에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건국대충주병원·강원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이대목동병원 4곳이 응급실을 부분 운영 중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응급실을 찾은 경증·비응급 환자는 지난 4일 기준 6361명으로, 평시의 8285명 대비 77% 수준이다. 정 실장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경증 환자 내원이 감소해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27개 중증응급질환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전날 기준 평균 88곳으로, 직전일 대비 14곳 줄었으며 평시 평균 109군데와 비교하면 21곳이나 적다는 점이다. 정부는 경증·비응급 환자에게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대신 지역 의료기관을 먼저 찾아달라고 강조하면서도, 환자 스스로 중증도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119 신고 등으로 도움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실장은 “큰 병이라고 생각되시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안내에 따르면 된다. 119는 중증도에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방문 가능한 응급실과 병의원 목록을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응급실 파견 군의관 일부가 현장에서 근무하기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복귀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데 대해서는 현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경험이 부족한 군의관·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하는 건 별다른 실효성이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봤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현장에서 의료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을 지원하는 게 효과가 없지 않을 것”이라며 “응급실에서 근무하든, 배후진료를 돕는 형태이든 현장에서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곳곳의 패인 곳과 언듈레이션, 솥뚜껑 그린에 주의해야”…파크골프 마스터즈 필승 공략법 2탄
레슨ㆍ구장ㆍ장비 2024.09.06 16:42:02오는 12~13일 ‘제1회 서울경제·어깨동무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 대회(이하 파크골프 마스터즈)’가 경기 양평군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파크골프 마스터즈 선수들은 경기 1일차와 2일차에 각각 18홀을 돌게 된다. 경기가 펼쳐질 곳은 양평파크골프장의 제1구장(A~D코스, 각 9홀)으로 선수들은 하루는 A·D코스, 또 다른 하루는 B·C코스에서 경기를 펼친다. 앞서 A·D코스 공략법에 이어 이번 편에는 B·C코스 공략법을 소개한다. B코스, 언듈레이션과 ‘솥뚜껑 그린’을 잘 공략해야 B-1홀(43m 파3)은 오른쪽으로 휘어진 다소 짧은 길이의 도그레그 홀이다. 페어웨이 오른쪽으로는 안전망과 풀숲이 있기 때문에 왼쪽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홀컵을 넘어가면 내리막 경사가 있으니 유의하자. B-2홀(72m 파4)과 B-3홀(104m 파5)은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목표로 티샷을 하면 된다. 다만 B-3홀은 오른쪽이 바로 강이라서 미세한 기울기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B-4홀(49m 파3)은 길이는 짧지만 페어웨이에 언듈레이션이 다소 있는 만큼 타수를 줄이려고 무리하지 말고 안전하게 가자. B-5홀(40m 파3)은 티 박스에서 홀컵까지 일직선을 보면서 가운데를 공략하면 된다. 왼쪽이 다소 솟아있는데 이쪽으로 티샷을 하면 두 번째 샷을 치기 좋은 장소로 흘러들어갈 수도 있다. B-6홀(54m 파4)은 벙커 너머에 언덕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OB가 날 수 있으니 언덕 앞까지만 보내는 것으로 하자. B-7홀(68m 파4)은 벙커 가운데를 지나치도록 공략하자. 특히 이곳은 페어웨이보다 그린이 높게 솟은 일명 ‘솥뚜껑 그린’이므로 볼을 안전한 구역으로 보낸 뒤 마무리해야 한다. B-8홀(76m 파4)은 왼쪽으로 휘어진 도그레그 홀이다. 오른쪽 가로등 옆으로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B-9홀(52m 파3)은 페어웨이 가운데에 나무 한 그루가 버티고 서있다. 또한 티 박스가 많이 틀어져있는데 이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C코스, 짧은 홀에서 홀인원 욕심에 강한 샷은 금물 C-1홀(77m 파4)은 오른쪽으로 휜 도그레그 홀이다. 벙커 왼쪽이 두 번째 샷을 치기에 가장 넓고 안전하다. C-2홀(86m 파4)은 티 박스가 깃대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게 설계돼있으므로 세심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왼쪽으로 보내면 볼이 흐를 수 있으니 깃대 오른쪽을 목표로 볼을 보내자. C-3홀(54m 파3)은 일직선 홀인데, 홀인원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쉽게 보고 치면 깃대 왼쪽으로 볼이 흐를 수 있으니 깃대에서 살짝 오른쪽을 공략하는 것을 권한다. C-4홀(140m 파5)은 양평파크골프장 제1구장에서 가장 긴 거리의 홀이다. 나무가 여러 그루 있는데, 가운데를 보고 티샷을 한다. 그린에서는 왼쪽으로 볼을 붙이는 것이 더 좋다. C-5홀(50m 파3)은 그린 뒤편이 내리막이라 홀컵을 바로 보고 앞까지만 볼을 보내자. C-6홀(75m 파4)은 도그레그 홀로 페어웨이 첫 번째 느티나무를 향해 볼을 보낸다고 생각하자. C-7홀(45m 파3)도 홀인원이 잘 나오는 홀인데, 왼쪽보다는 오른쪽을 보고 볼을 보내는 것이 좋다. C-8홀(70m 파4)도 깃대 왼쪽을 공략하자. C-9홀(47m 파3)은 볼을 다소 강하게 보내려다가는 OB가 나기 쉽다. 깃대를 바라보며 똑바로 공략하되 언덕만 넘기도록 티샷을 보내도록 하자. 대회 선두권에 오르려면 107~108타는 쳐야 대회에서 입상하려면 이븐파인 132타에서 약 20타는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양평파크골프장에서는 과거 4코스를 98타로 적어낸 기록도 나왔지만 이는 매우 흔하지 않은 사례다. 대략 107~108타를 적어낸다면 상위권에 들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양평파크골프장 제1구장의 좀 더 상세한 코스별 공략법을 알고 싶다면 유튜브 어깨동무파크골프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
[속보] 네덜란드 "ASML DUV 노광장비 수출 직접 통제"
국제국제일반 2024.09.06 16:36:53네덜란드가 6일(현지시간) 자국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액침식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2종의 수출을 직접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통상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와 같이 규정을 바꿨다고 밝혔다. 변경된 수출통제 규정은 7일부터 적용된다. 새 규정에 따르면 중국으로 액침식 심자외선 노광장비 NXT 1970i와 NXT 1980i 수출 시 미국 정부가 아닌 네덜란드 정부에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앞서 미국은 자체적으로 ASML의 이들 두 종류의 대중 수출을 제한해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설명했다. ASML은 이번 규제로 매출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이미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에 대한 수출을 통제 중이다. 이번 조처는 미국의 거듭된 대중 수출통제 확대 압박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
"의료 상담은 인요한 의원과"…'이재명 측근' 김지호, 전화번호 공개했다
정치정치일반 2024.09.06 16:36:3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지호 전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이 이른바 ‘국회의원 찬스’ 논란이 최근 불거진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김 전 부실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인 의원의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명함 사진과 함께 "명함을 공개하오니 의료 서비스가 절실한 국민 여러분들은 인 의원에게 의료 상담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으면 한다"고 적었다. 김 전 부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대란으로 인하여 전국민이 생명이 위협 받고 있는데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자 의료개혁특별위원장인 인요한 의원은 환자의 수술을 부탁한 듯 한 정확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성명불상의 의사와 주고 받았다”며 “인요한 의원은 자신이 모르는 환자에 대한 의료 청탁이라고 주장하나 명확한 사실관계를 국민권익위원회나 경찰, 검찰에서 밝히지 않는 한 이 사건도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채상병 수사 외압처럼 미궁으로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반부패 국가 시스템에 조사를 의뢰하고 질문하여 기록을 남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반부패 담당 기구인 국민권익위원회에 자신의 명의로 접수한 인 의원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민원 글을 함께 공개했다. 앞서 인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로 추정되는 지인으로부터 "부탁한 환자 지금 수술 중. 조금 늦으면 죽을 뻔. 너무 위험해서 수술해도 잘 살 수 있을지 걱정이야"라는 문자를 받고 "감사감사"라는 답장을 보낸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인 의원은 "응급 수술을 부탁한 것이 아니라, 이미 예정된 수술을 잘 부탁한다는 취지로 연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 전 부실장은 이 같은 인 의원의 해명에 대해 “해명이 사실이고 부정청탁이 아니라면 왜 특정 소수만 인요한 국회의원 의료 권력을 독점해 생명 안전을 보장 받냐”면서 “인요한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은 비례국회의원이고 전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이엠,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산업기업 2024.09.06 16:36:05에코프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에코프로이엠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엄선해 매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약 7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0개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했다. 양극소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20년에 이어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가 위치한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동안 350명의 인력을 새롭게 채용했다. 이 결과 2021년 말 기준 178명이었던 근로자 수는 2023년 말 528명으로 350명(197%) 증가했다. 채용인원 중 만 34세 이하 청년은 309명, 여성 및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은 20명이다. 직무와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에도 힘쓰고 있다. 운영직 평가제도를 개편해 객관화된 정량지표에 따라 평가급을 지급 중이며 사무직 인재개발 학위과정을 시행해 직무 관련 학위과정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에코프로이엠은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합작해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인적 자원의 효율적 관리, 정부 고용노동정책 준수 및 선제적 이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프로이엠 근로자 수는 2022년 말 292명에서 2023년 말 435명으로 143명 증가했다. 에코프로이엠은 노사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노사협의체인 가족협의회를 구성해 매 분기 근무여건 및 복지 등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천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직원이 출퇴근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2월부터 기존 3조 2교대이던 교대제를 4조 2교대로 전환하고 교대제 개편에 앞서 신규 인력 122명을 채용해 직원들에게 장시간 근무에 따른 부담을 줄여줬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2개 가족사를 포함해 전 가족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2차전지 산업을 이끌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와 지원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코인 리포트] 비트코인 5만 7000달러선 붕괴…"주말새 5만 달러 깨질 가능성도"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9.06 16:35:24이번 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락하며 5만 7000달러선이 붕괴됐다. 6일 오후 3시 26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BTC 가격은 5만 6405달러까지 내려앉았다. 지난주 대비 약 4.5%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말 6만 달러대에서 횡보하던 BTC는 이달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되며 BTC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이날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에 따르면 8월 미국 민간기업의 고용 증가량이 다우존스 전망치인 14만 명을 밑도는 9만 900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이로부터 몇 시간 후인 6일 밤 9시 30분 발표될 미국 노동부 8월 고용보고서도 경기침체를 가리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발렌틴 푸르니에 BRN 애널리스트는 “BTC가 5만 70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가상자산이 반짝 반등할 때 투자자들이 매도를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얼터너티브가 집계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일 전날 대비 7단계 내려간 22포인트를 기록, ‘극단적 공포’ 단계로 전환된 상태다. 0에서 100까지의 범위에서 집계되는 공포·탐욕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크다는 것을 뜻한다. BTC 약세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 데이터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약 2억 1100만 달러(약 2802억 원)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델리티 FBTC 상품에서 1억 4900만 달러(약 1979억 원)로 가장 많은 유출이 기록됐으며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도 2320만 달러(약 308억 원)가 유출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BTC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달 들어 경기 지표가 더욱 악화되면서 하반기 BTC 강세를 점쳤던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도 결국 가격 전망을 수정했다. 그는 “BTC가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5만 달러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BTC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했다. 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BTC 가격이 4만 6000달러까지 내릴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브랜트는 “BTC가 다시 강세를 되찾기 위해선 신고점을 넘어설 수 있을 만큼의 강한 추진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지만 현재는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강하다”고 관측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체의 활동량도 둔화하고 있어 우려를 더한다. 비트코인 입출금 사용 지갑 수는 올해 들어 계속해서 감소하며 6일 크립토퀀트 기준 81만 4560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100만 개를 넘어섰던 것과 비교해 크게 떨어진 수치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gaah_im은 “비트코인 총 활성 주소 수가 3년 전 BTC 가격이 4만 5000달러 수준이었을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다”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활동이 줄어들었고 이처럼 관심이 저조해지면 BTC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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