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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부족땐 지하철 연장·K스타월드 등 하남 숙원사업도 차질"
사회전국 2024.08.29 13:56:27“한국전력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증설 사업이 무산되면 하남 지역 최대 현안인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이 제때 추진되지 못할까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전자파 유해성 우려도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는 걸 반대 측도 알고 있는 만큼 논란이 하루 빨리 일단락됐으면 합니다.”(경기도 하남시 주민 A씨)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이 하남시의 인허가 불허로 발목이 잡히면서 오랫동안 추진해온 지역 현안 사업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주민들이 과학적 근거 보다 증설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고, 정치권도 이를 부추기고 있지만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지역 숙원 사업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29일 동서울변전소와 1.3km 떨어진 하남시 감일지구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어린이 생명을 인질로, 감일주민 다 죽는다’ ‘주민도 모르게 증설한 발전소 결사반대, 전력소 당장 이전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지역 주민들은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이 완료되면 전자파가 증가해 주변 학교나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하남갑)도 하남시의 불허결정에 “시민의 힘으로 주민의 건강권을 지켜낸 승리”라고 주장했다. 감일지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증설을 막기 위해서는 민원폭탄을 내야 한다”며 하남시와 관련 정부 부처 사이트 주소를 공유하는 등 이른바 ‘좌표찍기’ 민원을 독려하고 있다. 감일변전소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변전소가 유해시설로 분류돼 있고 송전선 인근에 소아암, 백혈병 등이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면서 “다만 주민들도 증설 이후 전자파 유해성이 얼마나 증가하는 지에 대한 연구자료 등 근거는 없지만 한전의 안전하다는 말을 어떻게 맹목적으로 믿을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하지만 변전소 사업이 지연돼 수도권 전력수급 차질이 현실화 되면 하남시를 비롯해 경기동북부권의 최대 현안인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연장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의 광역교통대책인 3호선 오금~하남시청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동서울변전소에서 전력공급이 필수지만 원활한 전력공급이 이뤄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적지 않은 하남시민들도 시의 이번 결정에 우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사역에서 만난 김모(43) 씨는 “감일지구 주민들 입장에서 반길일은 아니지만 이렇다 할 근거도 없이 논란만 키우면 지역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하남시의 교통망 확충은 물론 K스타월드와 같은 대규모 핵심사업이 전력을 확보하지 못해 차질을 빚었던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이나 CJ라이브시티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전날 하남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하남시가 건축허가 불허를 결정한 이유인 주민수용성 확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민과 시의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자파 합동 측정을 제안했다. 아울러 하남시가 동의할 경우 그동안의 협약서 등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오후 시황] 외국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0.9%↓…삼전‧하이닉스 ‘털썩’
증권국내증시 2024.08.29 13:55:45엔비디아 쇼크에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코스피가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급락세를 보이면서 2차전지 등 다른 종목의 강세 속에서도 지수가 전체적으로 크게 내리는 상황이다. 29일 오후 1시 49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7포인트(0.87%) 내린 2666.3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2.65포인트(1.21%) 내린 2657.18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7.23포인트(0.95%) 내린 755.2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81%) 내린 756.33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지금까지 각각 3275억 원, 2439억 원씩 순매도했다. 개인은 530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7억 원, 992억 원을 팔았고 개인은 2205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크게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3.01%, SK하이닉스는 5.52%씩 급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5.83%), 현대차(005380)(0.77%), 기아(000270)(2.87%), KB금융(105560)(1.40%) 등은 강세다. 코스닥시장에도 2차전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76%)과 에코프로(086520)(1.79%)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058470)(-2.86%), 이오테크닉스(039030)(-3.30%) 등 일부 반도체 관련 종목은 크게 내리는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높아질 대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뿐이지 실적 추세나 AI 사이클에는 별 다른 훼손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
인천 화수부두·서울 가리봉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부동산분양 2024.08.29 13:55:21인천 동구 화수부두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원이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대 2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반시설과 인프라 등을 정비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제3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2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공공 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서울 용산, 경기 부천, 충북 청주 등 14곳이 선정됐다. 혁신지구 공모에서 선정돼 국토부 장관이 국가시범지구로 지정하면 최대 2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반시설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 공공시설을 정비할 수 있다. 지구 내 건축 규제를 완화해 거점시설을 신속히 조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먼저 노후 공장과 주택, 어시장이 자리 잡은 인천 화수부두 일원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복합거점시설을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복지환경을 개선한다. 기계, 금속, 철강 관련 소규모 공장이 여러 개 위치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이곳을 뿌리산업 중심지로 다시 키우기 위한 플랫폼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지원을 포함해 121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대표적인 주거 취약 지역인 서울 가리봉동은 주거재생 혁신지구로 조건부 선정됐다. 법에 따라 공람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 동의율 3분의 2 이상을 충족해야 선정이 확정된다. 민간 주도 재개발이 난항을 겪어온 만큼 공공 주도의 신규 주택 공급과 인프라 조성, 교통·보행 안전시설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양주택 346가구, 공공임대주택 183가구를 공급한다. 예상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로, 총사업비는 3332억 원이 예정됐다. 국토부는 하반기에도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를 공모한다. 혁신지구 3곳, 지역특화재생 5곳, 인정사업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
삼성전자 "'AI 가전 패키지' 고객 50%는 20∼30대 고객"
산업기업 2024.08.29 13:54:26삼성전자가 2개 이상의 인공지능(AI) 가전으로 구성된 'AI 패키지' 제품 구매 고객의 절반이 20∼3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7월 AI 패키지 누적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가전의 다품목 구매 고객은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각각 10∼20% 수준으로 골고루 분포했지만, AI 가전의 다품목 2030 구매 고객 비율은 50%대로 높았다.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가사 시간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욕구가 크고, 한 번에 여러 품목으로 집안을 꾸미기 원하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 구매 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 출시된 올인원 세탁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제품을 결합해 구입하는 고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을 맞아 7월에는 AI 무풍 에어컨과 결합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비중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전국 96개 지점의 삼성스토어에서 'AI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AI 라운지에서는 스마트싱스 앱 설치 없이도 QR코드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삼성 AI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호응에 따라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하고, 다음 달 2일에는 '쇼킹 프라이스' 8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尹 "노동 유연성 확보해 근로자에 선택권 보장해야"
정치정치일반 2024.08.29 13:51:32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노동개혁 추진 방향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성”이라며 “사업자에게만 중요시하는 게 아니라 근로자·노동자도 노동 시간·형태에 대해 자유로운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자본시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이미 바꿨는데 노동시장이 안 바뀌고 있다”며 “노동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좀 찾아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 유연성에 대해 “근로 형태에 자유로운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라며 “정년이 지나서도 충분히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다. 임금 구조의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면 더 근무하고 싶어하는 근로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원청업체에서 근무하든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든, 하는 일에 따라서 공정하게 보상을 받는 문제도 유연성의 문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에서 유연성이라고 하면 ‘해고의 유연성’을 생각하는데, 우리 정부에서 해고 문제는 좀 더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짚었다. 노동 약자를 위한 역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조직 근로자 보호와 같은 노동 약자에 대한 국가 보호는 강력하게 구축해 놓고, 미조직 근로자 같은 경우에 공제 조합이나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히 해야 된다”고 했다. -
서울 연희동 도로 한복판 싱크홀에 차 빠져…2명 중상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3:51:17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차도에서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에 타고 있던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29일 서울 서대문소방서는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성산대교 방면)에서 4차선 도로에 가로 6m·세로 4m·깊이 2.5m 싱크홀이 발생해 티볼리 승용차 한 대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여성 A(76)씨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지금은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남성 B(82)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대전시, 산림자원 활용해 저출생 극복 나선다
사회전국 2024.08.29 13:48:29대전시가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저출생 극복에 나선다. 대전시는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등 산림복지 자원을 활용해 만남·결혼·출산·보육·교육 등과 연계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밭수목원은 야간 개장과 꽃축제(봄·가을)와 연계해 그리고 유성구 유림공원은 국화전시회 기간중 청춘남녀가 즐길 수 있는‘만남(데이트)’의 장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구 명상정원(대청호)·서구 장태산휴양림(메타단풍)·대덕구 대청공원(벚꽃)은 최근 결혼사진 지원사업과 연계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인기 있는 셀프웨딩 ‘결혼’ 촬영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숲과 나무, 호수 등의 자연경관과 포토존은 예비부부의 웨딩 촬영장소로서 안성맞춤이란 평가다.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는 무수동 치유의숲에서 숲속 태교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햇살체조, 호흡명상, 향기 테라피, 음이온 샤워 등 숲 활동의 즐거움을 통해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과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나무상상놀이, 놀자숲, 산림생태체험(수서곤충, 식물)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안전한 산림‘보육’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산림과 인간의 관계, 산림생태계,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유아들의 산림 감수성과 오감(五感)을 증진시키고 있다. 만남·결혼·출산·보육·교육을 연결 짓는 대전시 산림서비스의 세부 정보는 대전시·사업소 및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산림녹지분야 서비스를 대폭 확대 추진해 숲으로 행복한 일류산림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중생 올라갔던 '귀신 논란' 방음터널에 또…'라이브 방송' 10대들 올라갔다가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3:47:19한밤중 고속도로 방음터널에 올라간 10대들이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1분께 "방음터널에 사람이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들어온 그 시간에 고교생 10대 A군 등 2명은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올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 해당 방송을 지켜보던 한 시청자가 사고 위험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구조했다. 방음터널에 사람이 올라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에는 한 여중생이 노을을 보기 위해 올라갔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해당 터널 옆에는 시설 점검을 위한 사다리가 설치돼 있는데 당시 잠금장치 등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올라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사다리에 통행을 막을 잠금장치 등을 해둔 상태였다"며 "경찰이 A군 등이 올라간 방식 등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조처에 나설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
부·울 中企 "9월 경기전망, 여전히 부정적"
사회전국 2024.08.29 13:42:41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내놓은 9월 경기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전망지수(SBHI)는 79.1로, 경기 전망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9월 SBHI는 그나마 기준금리 인하와 추석 정책금융 확대, 명절 소비증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전월 전망치 77.1보다 2.0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같은 달 82.7보다는 3.6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중소제조업 전망지수가 79.1로 전월보다 2.0 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80.3으로 전달보다 0.8p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내수판매(75.2→78.8), 자금 사정(73.5→77.0), 생산(78.7→80.7) 순으로 전망지수가 소폭 개선됐다. 부·울 중소기업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복수응답)은 내수 부진(54.0%), 인건비 상승(48.8%), 원자재 가격 상승(30.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울회장은 “2개월간 지속한 경기 전망 지수 하락은 멈췄지만 낙관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부울본부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326개를 대상으로 해당 조사를 실시했다. -
日제1야당 대표선거에 노다 전 총리 출마…"다시 총리 목표"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8.29 13:40:02노다 요시히코(67·사진) 전 일본 총리가 29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대표 선거에 입후보한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노다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지바현 나라시노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 선거에 도전할 결의를 굳혔다. 다시 총리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노다 전 총리는 "(집권)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만으로 결정한 개정 정치자금규정법에 찬성한 사람이 정치 개혁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 "정치개혁을 앞장서서 실현하겠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 숫자 삭감이나 세습 금지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상 차기 총리를 뽑는 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뒤 조기 중의원(하원) 해산과 총선거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스스로 선두에 서서 당세 확대와 다른 야당과 협력 관계를 심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의원 의원인 노다 전 총리는 민주당 정권 시절인 2011년 9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약 1년간 총리를 지냈다. 민주당은 2012년 12월 중의원 선거에서 패하면서 자민당에 정권을 넘겨줬다. 입헌민주당 대표 선거는 내달 23일 투개표가 실시된다. 이즈미 겐타 현 대표도 재선을 목표로 출마 의욕을 보이고 있다. -
김태호 PD, '300억'에 연립주택 샀다는데…원빈-이나영 부부·김희애 건물도 있다는 '이곳'
서경스타TV·방송 2024.08.29 13:38:07김태호 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주식회사테오(이후 테오)가 사옥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테오는 올해 3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카페골목 인근에 있는 토지면적 808.89㎡, 연면적 1759.04㎡ 규모의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300억원으로 지난 6월 14일 잔금을 치렀다. 채권최고액은 288억원으로 실 대출금은 24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당 건물은 철거된 상태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돼 사옥으로 사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재영 빌딩로드 팀장은 "건물을 신축할 경우 경사지를 이용한 지하층 노출이 가능한 땅이라 토지 활용도가 좋은 곳"이라며 "3.3㎡당 1억2260만원에 매입해 인근 지역과 비교해 저렴한 금액으로 잘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그러면서 김 팀장은 "주변은 원빈과 이나영 부부, 손지창과 오연수 부부, 신동엽, 김희애, 싸이 등과 재벌가에서도 투자가 활발하게 있었다"며 "앞으로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된다"고도 했다. 김태호 PD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론칭하고, 시청률 1위로 끌어올리면서 스타 연출자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MBC 퇴사 후 콘텐츠 제작사 테오를 설립해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My name is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 -
尹, 의료개혁 완수의지 재확인…"안하면 국가라 할 수 있나"
정치정치일반 2024.08.29 13:36:21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의대 증원을 골자로 한 의료개혁을 정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상급종합병원 구조를 전환해 전문의, 진료지원(PA) 간호사가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되도록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통령실 청사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의 취지를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지 차별받지 않고 국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공정하게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의료개혁을) 안 하면 국가라고 할 수 있겠나”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의학 교육 선진화 방안, 전공의 수련 체계 혁신 방안 등을 통해 좋은 의사가 많이 배출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등에서 제기된 ‘2026년도 의대 정원 확대 유예론’ 주장은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도 분명히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의사 증원 문제를 일방적으로 정한 게 아니라 합리적 추계를 했다”며 “(의사 단체 등 의료계에) 의료 수요에 대한 추계를 통해서 어느 정도 인원 증원이 필요한지 내라고 하면 한 번도 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 추계가 2035년 기준 (의사가) 1만 5000명 부족하다고 나와 있고, 다른 OECD나 선진국 비교할 때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며 “10~15년 지나야 의사 공급이 추가되기 시작한다. 부득이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최근 응급실 등 의사 부족 문제에 대해선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 것이 근본적으로 문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방 종합병원이나 공공병원을 가 보면 응급실 응급의학과 의사가 거의 없다. 의료 개혁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랬다”고 했다. 이어 “그분들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수가를 개선해야 하고 행위 수가제도 개선해야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그런 걸 안 했다”며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지금 일해야 할 때가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유라클, 장중 신저가 기록.. 13,060→13,020(▼40)
증권News봇 2024.08.29 13:33:08오후 1시 33분 현재 유라클(088340)이 4.55% 내린 13,020원(▼62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8월 26일 기록한 13,060원이다. 체결강도는 6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96,207주, 총매도체결량은 322,94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2억5,668만, 거래량은 52만4,85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2(매도):3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십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3백2십7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YTN, 현재가 5.46% 급등
증권News봇 2024.08.29 13:32:28오후 1시 32분 현재 YTN(040300)의 현재가는 3,475원으로 1분전 3,295원 대비 5.46%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YTN는 13.19%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5.9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9.9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35%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오락·문화업'은 1.77%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주인님, 산책은 정말 싫어요. 냅두세요"…길거리 드러누운 47kg 대형견 '화제'
국제국제일반 2024.08.29 13:31:46몸무게가 47kg에 달하는 대형견의 예상치 못한 '산책 거부' 영상이 화제다. 일본의 한 ‘그레이트 피레니즈’가 산책 중 갑자기 '파업'을 선언하고 도로에 누워버리는 모습이 SNS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3살의 수컷 그레이트 피레니즈 ‘그라짱’이다. 체중 47kg의 대형견인 그라짱은 산책 중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도로에 드러누웠다. 주인은 이리지도 저리지도 못해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형견은 산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예상 밖의 거부", "대형견의 고충과 귀여움이 동시에 드러난다",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라짱의 주인은 인터뷰에서 "그라짱을 비롯한 많은 그레이트 피레니즈 친구들에게 파업은 흔한 일인데 이렇게 반응이 많아 놀랐다"며 "나도 그라짱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대형견이 산책을 거부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라짱의 갑작스러운 산책 거부는 주로 날씨가 선선하고 기분 좋을 때 일어난다. 또 자신이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지 못할 때도 파업률이 높다고 한다. 반면 더운 날에는 오히려 빨리 집에 돌아가려고 한다. 산책 거부가 발생했을 때 주인은 보통 그라짱의 기분을 끌어올리며 기다린다고 한다. 과거에는 간식으로 유혹하기도 했지만 이후 집에 도착할 때까지 간식이 없으면 걷지 않게 되어 그만뒀다고 한다. 주인은 그라짱을 포함해 총 6마리의 개와 함께 살고 있다. 다양한 품종의 개들과 생활하고 있는 것. 주인은 "집 안에서 불필요하게 흥분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며 "그때 그때의 기분에 따라 태도를 바꾸지 않고 일관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개와의 생활에는 어려운 점도 많지만, 모든 것을 즐기며 지내고 싶다"며 앞으로의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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