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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블록체인 집중 분석"…KBW2024 세션별 의제 공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8.29 16:06:08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2024)를 주최한 팩트블록이 KBW2024의 세션별 의제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웹3 산업 리더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KBW2024에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 웹3 대중화의 핵심 요소인 지식재산권(IP)도 다룰 예정이다. 먼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ETH와 AI 기술의 결합’ 등 AI를 주제로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챗 GPT’ 창시자 샘 올트먼의 프로젝트 월드코인도 AI에 대해 논의한다. 알렉스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달 4일 파이어사이드 챗에서 AI 시대에 대비한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받은 ‘사하라 AI’의 션 렌 CEO와 탈중앙화 AI 플랫폼 ‘리추얼’의 창업 멤버 사닐 스리니도 ‘탈중앙화 시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토론한다. IP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블록체인 기반 IP 프로젝트 ‘스토리’의 공동창업자 제이슨 자오는 4일 ‘금융 이후의 블록체인 : 프로그램 가능한 IP’를 주제로 강연한다. 자오 창업자는 구글 AI 프로젝트 ‘딥마인드’의 최연소 프로덕트 매니저 출신이다. 스토리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평균소득 2.1억…생명보험협회, 설계사 최고영예 '골든펠로' 1000명 선발
경제·금융보험 2024.08.29 16:03:13생명보험협회는 1000명의 설계사를 골든펠로(Golden Follow)로 선정하고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8회 골든펠로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식에는 골든펠로 1000명 중 300명과 이들을 배출한 생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골든펠로는 생보협이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도입한 인증제도다.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근속기간,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최고의 자질을 갖춘 설계사에게 부여되는 가장 영예로운 자격으로 통한다. 생보협은 전년과 같이 올해도 1000명을 골든펠로로 선발했다. 이는 2024년 우수인증설계사 1만 4834명 중 약 6.7%, 생명보험설계사 9만 138명 중 약 1.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올해 선정된 골든펠로들은 현재 소속된 보험사에서 평균 21.8년간 활동했고 평균 연 소득은 2억 1623만원에 달한다. 또한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1년 이상) 99.1%, 25회차(2년 이상) 96.1%로 매우 높다. 생보협 관계자는 “이는 보험계약자에게 적합한 보험을 권유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등 완전판매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골든펠로들의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고객을 향한 진심은 생명보험산업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자 가치”라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진심과 열정으로 현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정성을 갖고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골든펠로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에 존경을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열정과 헌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마감 시황] 삼전‧하이닉스 7500억 판 외국인‧기관…코스피 1% ‘뚝’
증권국내증시 2024.08.29 16:03:06엔비디아 쇼크에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 투톱을 7000억 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했다. 2차전지 업종이 간만에 상승폭을 키우면서 지수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5포인트(1.02%) 내린 2662.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2.65포인트(1.21%) 내린 2657.18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85%) 내린 756.04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81%) 내린 756.33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20억 원, 2663억 원씩 순매도했다. 개인이 모든 물량을 받아내며 62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3억 원, 1165억 원씩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195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특히 외국인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를 대거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005930)를 3356억 원, SK하이닉스(000660)를 1353억 원씩 순매도했다. 한미반도체(042700)(-667억 원), HD현대일렉트릭(267260)(-291억 원), 이수페타시스(007660)(-184억 원) 등도 적극적으로 팔았다. 기관투자가 역시 삼성전자를 1618억 원, SK하이닉스를 1103억 원씩 순매도했고 HD현대일렉트릭(-332억 원), 이수페타시스(-309억 원), 한미반도체(-187억 원)도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AI 반도체 관련주를 대거 팔아치운 것은 엔비디아 실적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 시간) 올해 2분기(5~7월) 매출 300억 달러, 순이익 16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168%씩 늘어난 것이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하지만 이러한 엔비디아의 실적이 높을대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8% 넘게 하락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AI 열풍이 오랜 기간 지속된 와중에 1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15.3%에 머물자 성장 속도가 꺾이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불거진 탓이다. 지난해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87.8%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결국 주가 하락의 원인은 ‘비싸다’는 인식인데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성장이 2026년 이후의 미래까지 연장되길 희망했으나 그 기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엔비디아의 주가 조정 이후 미래 수익에 대한 저울질과 적정 주가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14%, 5.35%씩 급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6.11%), 기아(000270)(1.91%), KB금융(105560)(1.28%), 삼성SDI(006400)(5.60%), LG화학(051910)(2.2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
초강력 태풍 '산산' 북상에 유리창 깨지고 보행자 다치고…부산서도 피해 발생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8.29 15:58:47일본에 상륙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함에 따라 부산에서도 2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3분께 남구 용호동 한 오피스텔 12층 창문이 파손돼 지상으로 유리 파편이 떨어졌다. 인근을 지나던 70대 여성 A씨가 유리 파편에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비슷한 시간 사하구 감천동 한 주택의 유리창도 강풍을 맞아 깨져 출동한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후 2시 24분께 해운대구 중동에서는 70대가 강한 바람에 넘어지면서 눈썹 윗부분을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외에도 현수막이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물적 피해도 발생했다. 부산은 28일 오후 10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현재까지 남구 오륙도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23m가 관측됐고 남구 19.4m, 사하구 19.3m를 기록했다. 대표 관측지점인 부산 중구 대청동은 순간최대풍속 17.6m를 기록했다. 일본 규슈에 상륙한 태풍 산산은 자정께 부산과 가장 가까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최대 근접거리는 290㎞로 예상된다. -
尹 의료개혁 의지 재확인…의대교수들 “증원 유예” 도돌이표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58:0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국정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강대강 대치 국면이 이어졌다. 전국 40개 의대가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최근 국회 여야 및 대통령실 제안에 대한 논평'을 내고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부터 유예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여당과 야당 당 대표의 적극적인 행보, 대통령실과 여당 간의 구체적 해결책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환영한다"면서도 "현시점에서 논의돼야 할 것은 2025학년도 증원 유예"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정원의 1.2∼4배로 증원된 의과대학들은 늘어난 학생을 교육할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며 "2025학년도 증원을 유예하고 2026학년도 정원에 관해서는 과학적이고 합리적 추계를 하면서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라"고 주장했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과학적·합리적이며 투명한 과정을 거쳐 결정되지 못했음이 밝혀진 만큼 이를 유예하는 게 맞다는 논리다. 특히 의정 대화를 위해 대통령실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봤다. 전의교협은 "대통령실이 2천명 증원 숫자를 대화 테이블에 절대 올릴 수 없다는 꽉 막힌 태도를 버리고 어떤 의제라도 의논할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면 의대 교수를 비롯해 전공의, 의대생 모두 기꺼이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그대로 시행하되 2026년도에는 증원을 1년간 유예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이날 국정브리핑에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한 대표의 제안이 관철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의료계가 반대해 온 PA(진료지원)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간호법이 전날 통과하면서 의정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의 한 전문의는 "의료개혁의 취지가 아무리 좋은들 무슨 소용인가. 대통령이 아직도 진실을 모르는 것 같다"며 "세계 최고라고 호평받던 대한민국의 의료는 10~20년 전으로 퇴보할 것이 자명하다"고 토로했다. -
서대문구에 발생한 싱크홀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58:00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차도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 중이던 7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
헌재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2026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정해야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57:33헌법재판소가 정부의 탄소중립법이 2031년 이후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기후 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부족할 경우 국민의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 이는 아시아 최초로 제기된 '기후 소송'에 대한 헌재의 첫 판단이다. 헌재는 29일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이 제기한 헌법소원 4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40%를 감축하겠다고 정했으나, 그 이후의 목표치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헌재는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감축 목표에 관해 그 정량적 수준을 어떤 형태로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과소보호금지 원칙을 위반했다"고 짚었다. 국가가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하고 효율적인 최소한의 보호조치를 지키지 않았단 것이다. 이날 헌재의 헌법불합치 판결에 따라 정부와 국회는 탄소중립법 8조 1항과 관련해 2026년 2월 28일까지 개정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2030년까지 중장기 감축목표로 제시한 40%는 구체적인 비율의 수치를 정한 것일 뿐 청구인들의 환경권 등 기본권 보호 의무를 침해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
충북도, JSR마이크로코리아 투자유치 성공
사회전국 2024.08.29 15:56:54충북도가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JSR마이크로코리아를 투자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충북도는 29일 도청에서 충북도, 청주시, 외국인투자기업인 JSR마이크로코리아와 오창 외국인투자지역내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SR마이크로코리아는 오창 외국인투자지역내 2000㎡ 부지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반도체용 EUV(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이번 투자유치는 올해 4월 충북도 투자유치대표단이 일본 JSR 본사를 방문, 단장인 김명규 경제부지사가 에릭(Eric) CEO 겸 사장에게 직접 투자를 요청한 결과이다. JSR마이크로코리아가 투자하는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도록 도포하는 화학물질로, 반도체 핵심소재 품목 중 하나이다. 특히, EUV용 무기포토레지스트인 MOR(Metal oxide resist)는 기존 유기물 대비 빛 흡수율이 높은 초미세 반도체 공정의 차세대 핵심 기술로, 충북의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JSR마이크로코리아는 세계적인 반도체 소재 제조사인 일본 JSR주식회사의 기술과 자본이 투입돼 설립된 100%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JSR주식회사는 1957년에 설립된 회사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재료, 합성수지, 의약소재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고 특히 반도체 소재로서 ArF 포토레지스트, 다층재료, 도금용 후막 포토레지스트, 디스플레이 재료로서 배향막, 절연막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 최고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JSR마이크로코리아는 2003년 충북 청주시 오창에 설립돼 평판 디스플레이용 소재 생산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에 고품질, 고성능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우수한 반도체 기업들이 밀집한 충북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이번 투자협약이 반도체 분야에서 충북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JSR마이크로코리아가 세계적인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SR마이크로코리아는 이날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900만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 -
도심 싱크홀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55:22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차도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 중이던 7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
김병수 김포시장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의 장소, 유치까지 총력전"
사회전국 2024.08.29 15:54:32"김포시는 경쟁 지자체에 비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교통 여건이나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전날 대한체육회가 국제스케이트장 공모를 연기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연기일뿐 취소가 아닌 만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계속 준비하겠습니다." 경기 김포시가 29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부지 대지면적 5만 347㎡에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이 지역 20km 반경 내 호텔, 종합병원, 학교, 선수 등록학교, 주변인구, 빙상시설 등 필수요건을 모두 갖춰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규모 면에서도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비 약 1.5배의 4300석의 충분한 좌석수를 확보하고, 올 상반기 토지수용절차가 마무리 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위치해 완성된 기반시설과 건립공사를 즉시 착공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특히 김포공항에서 지하철 두 정거장,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500m, 김포국제공항과 10분, 인천국제공항과는 3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부각했다. 지난 6월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5일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입지 조건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에서도 최우선 입지 조건에 대한 여론이 광역교통거점 여부가 2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국제공항과의 근접성(26.2%)과 태릉선수촌과의 접근성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정부와 체육계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에 김포가 최적지라 자신한다"며 "스포츠를 단순히 신체활동을 통한 경기 참여 정도로 바라보는 인식에서, 생활 속 문화의 한 틀로 확고히 자리잡은 현 시점에 빙상스포츠에도 확장성이 요구되는 만큼 김포의 입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도 있지만 국가 시설을 운영하는 무형의 김포 브랜드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전이 취소된 게 아닌 한 52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빙상장 유치까지 진심을 다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 중었으나 전날 내년 초까지 돌연 연기하면서 논란을 자초했다. 공모에는 현재 김포시를 포함해 경기도 양주·동두천. 인천 서구, 강원 춘천·원주·철원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의회·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정책소통 토론회' 개최
사회전국 2024.08.29 15:54:28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인천교통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29일 인천시의회 별관 세미나실에서 ‘인천 역세권 주요 이슈와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소통 토론회는 인천시 내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가 주최했다. 인천시의회와 ICReN은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로 시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3년 업무 협약 체결 후 ‘정책소통 토론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토론에 나선 윤세형 iH도시연구소장과 황철승 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영업처 팀장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추진과 ‘철도지하화 특별법’ 등 정책 변화에 따른 역세권 도시공간 재구조화와 통합적 도시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철도지하화를 고려한 역세권 주변지역 변화 및 상부 공간 활용과 연계한 친환경 미래 교통 환승체계 고도화를 제안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미래 공간변화 중심인 원도심 역세권의 효율적 활용으로 주변과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도로에 발생한 땅꺼짐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54:23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차도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 중이던 7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
'10나노' 치고 나간 SK하이닉스…HBM4E 개발도 탄력
산업기업 2024.08.29 15:54:12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6세대 D램을 개발했다. D램 업계 1위인 삼성전자보다 한발 앞서서 양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내년부터 이 D램을 글로벌 ‘빅테크’ 업체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개발로 SK하이닉스가 2026년 양산할 예정인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E) 등 차세대 HBM 제품 연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연내 10나노급 6세대 DDR5 D램에 관한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 제품을 D램 업계 1위인 삼성전자보다 먼저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4월 미국에서 열린 ‘멤콘 2024’를 통해 연내 이 제품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으나 SK하이닉스가 더 빠른 속도로 개발 완료를 알린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3분기에 극자외선(EUV)을 적용한 10나노급 4세대 D램을 삼성전자보다 먼저 개발한 데 이어 라이벌 회사를 또 앞질렀다. SK하이닉스는 전작인 10나노급 5세대 D램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공정 고도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10나노급 5세대 D램이 가지고 있던 장점을 신제품에 녹였다. 특히 이번 D램에는 초미세 공법인 EUV 노광 공정에 신소재를 개발해 첫 적용했다. 이 소재는 포토레지스트(PR)인 것으로 알려졌다. PR은 빛으로 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에서 웨이퍼 위에 바르는 물질이다. SK하이닉스는 일본 JSR과 협력해 금속 소재로 만든 PR을 D램의 1개 층에 적용했다. 금속 소재의 PR은 구조가 단순하지만 튼튼한 회로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D램 설계 기술을 개선하면서 생산성을 전작보다 30% 이상 높였다. SK하이닉스는 곧바로 10나노급 6세대 D램을 양산할 준비에 돌입한다. 이천 사업장에서 ‘마더팹’ 역할을 하는 M14와 EUV 노광기가 10대 이상 배치된 최신 공장인 M16 위주로 생산 라인이 갖춰질 예정이다. 대만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7월 보고서를 통해 내년 4분기에 SK하이닉스의 10나노급 6세대 D램 생산량은 회사의 전체 D램 생산량에서 7%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0나노급 6세대 D램은 주로 고성능 데이터센터용으로 활용된다. 이 D램은 최신 D램 규격인 DDR5를 만족한다. 제품의 동작 속도는 초당 8Gb(8Gbps)로 전작보다 11% 빨라졌다. 전력효율도 9% 이상 개선됐다. 회사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이 SK하이닉스의 신제품을 서버에 적용하면 전력 비용을 이전보다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 D램 공정을 다양한 응용처에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가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HBM 분야에서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올려서 만드는 칩이다. 현재 양산하고 있는 5세대 HBM(HBM3E)과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할 6세대 HBM(HBM4)은 10나노급 5세대 D램으로 제작한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HBM4E에 이번에 개발한 10나노급 6세대 D램을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D램 개발이 빨라질수록 첨단 HBM 양산 시점을 앞당기거나 제품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붐으로 전자 기기 시장에서도 10나노급 6세대 D램의 용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탑재되는 저전력 LPDDR6 D램도 초미세 공정을 도입해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김종환 SK하이닉스 D램개발담당 부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충족한 10나노급 6세대 기술을 차세대 HBM·LPDDR6·GDDR7 등 주력 제품군에 적용할 것”이라며 “D램 시장 리더십을 지키면서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도심 싱크홀 발생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53:41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차도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 중이던 7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
도심 싱크홀 발생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53:01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차도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 중이던 7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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