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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車 부품 70% 유럽산으로" 의무화 추진…中의존도 낮추기
    EU “車 부품 70% 유럽산으로" 의무화 추진…中의존도 낮추기
    국제일반 2025.12.03 15:08:25
    유럽연합(EU)이 자동차 등 특정 제품에 유럽산 부품 및 소재를 최대 70% 쓰도록 하는 내용의 정책을 검토 중이다. 값싼 중국산 의존도를 낮춰 역내 산업을 보호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집행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 가속화법’ 초안을 오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법안은 공공 조달 계약이나 국가 보조금 및 대출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에 대해 유럽산 부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자동차 산업과 태양광 패널 등 청정 기술 분야가 주요 적용 대상이며
  • "학교 폐쇄 6000곳 넘었다" 日서 독감 24배 급증…'K변이'에 속수무책
    "학교 폐쇄 6000곳 넘었다" 日서 독감 24배 급증…'K변이'에 속수무책
    인물·화제 2025.12.03 15:05:27
    일본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학교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명확한 학급폐쇄 기준이 없어 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국 약 3000개 의료기관 집계 결과 지난달 17~23일 일주일간 독감 환자가 의료기관당 평균 51.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 환자 수는 19만6895명으로 전주 대비 1.35배 늘었다. 14주 연속 증가세다. 일부 병원에서는 지난달 10~16일 진료 환자가 1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도쿄 미나토구 병원장은 "재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백신 미접종자는
  •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수프" 막말한 부사장의 최후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수프" 막말한 부사장의 최후
    인물·화제 2025.12.03 14:19:37
    미국 대표 수프 통조림 업체 캠벨이 자사 제품을 비하한 임원을 전격 해고했다. 지난달 AP통신 등에 따르면 캠벨의 정보보안 부문 부사장 마틴 밸리는 지난해 11월 사이버보안 분석가 로버트 가르자와 급여 협상 과정에서 캠벨 수프를 "빈곤층을 위한 고가공식품"이라고 표현했다. 밸리는 또 인도인 노동자들을 "바보"라고 부르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으며, 마리화나에 취한 상태로 출근한다고 털어놨다고 가르자는 주장했다. 가르자가 이를 회사 내부에 제기했으나 오히려 해고 통보를 받자 최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 “부동산 비관론 입 막아라” 中 상하이, SNS 게시물 4만건 삭제
    “부동산 비관론 입 막아라” 中 상하이, SNS 게시물 4만건 삭제
    국제일반 2025.12.03 14:04:25
    중국 상하이 당국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을 검열하고 있다. 4년 넘게 침체가 이어지는 부동산 위기 속에서 여론 통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 상하이 지부는 이날 부동산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규제하는 ‘특별 캠페인’을 통해 3주도 안 되는 기간에 중국의 SNS 플랫폼 샤오홍슈(小紅書)와 빌리빌리에서 4만 건 이상의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규정 위반을 이유로 관련 계정 7만여 개도 제재했다. CAC는 위반 사례
  • "술안주인 줄만 알았는데"…매일 '두 줌' 4개월간 먹었더니 생긴 반전 [건강UP]
    "술안주인 줄만 알았는데"…매일 '두 줌' 4개월간 먹었더니 생긴 반전 [건강UP]
    국제일반 2025.12.03 12:46:40
    몸·마음·생활… 무분별한 정보는 많고 건강해야 할 곳도 많습니다. 어려운 건강 지식도 쉽고 정확하게 UP! 해드립니다 <편집자주>땅콩이 기억력과 혈관 기능을 개선해주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 연구진은 60~75세 건강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매일 껍질째 구운 땅콩 60g(약 두 줌)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노인들의 뇌혈류가 3.6% 증가했고, 언어 기억력은 5.8% 향상된 것으로
  • 트럼프, '경제책사' 해싯에 "잠재적 연준 의장"…발표는 "내년 초"
    트럼프, '경제책사' 해싯에 "잠재적 연준 의장"…발표는 "내년 초"
    정치·사회 2025.12.03 12:07: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유력 차기 의장 후보로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후임 발표를 올해가 아닌 내년 초에 하겠다고 밝혀 예상보다 그 시점을 미뤘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델 부부가 거액의 기부를 발표하는 행사를 연 뒤 참석자들을 소개하다가 해싯 위원장을 가리켜 “잠재적 연준 의
  • "역겹다, 내 노래 꺼라"…트럼프에 '법적 경고' 날린 팝스타, 백악관 답변 보니
    "역겹다, 내 노래 꺼라"…트럼프에 '법적 경고' 날린 팝스타, 백악관 답변 보니
    정치·사회 2025.12.03 11:28:44
    미국의 인기 가수 겸 배우인 사브리나 카펜터(26)가 자신의 노래를 무단으로 쓴 백악관의 소셜미디어(SNS) 영상에 “내 음악을 이용하지 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백악관 측은 성명을 내고 “불법 이민자를 옹호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응수했다. 카펜터는 2일(현지시간) 백악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영상에 댓글로 "이 영상은 사악하고 역겹다. 당신들의 비인도적인 의제를 위해 내 음악이나 나를 절대 이용하지 말라"고 적었다. 카펜터의 히트곡 '주노'(Juno)
  • 中, 극초음속 미사일도 '초저가' 공세… "방산시장 뒤흔들 것"[글로벌 왓]
    中, 극초음속 미사일도 '초저가' 공세… "방산시장 뒤흔들 것"[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12.03 10:38:12
    중국의 민간기업이 마하 7 극초음속 미사일의 ‘초저가’ 마케팅에 나서 주목된다. 전 세계적으로 극초음속 무기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가성비를 앞세워 방산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민간 항공우주 기업 링콩톈싱(凌空天行)테크놀로지는 지난주 공식 계정을 통해 ‘YKJ-1000’의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내열 코팅에 발포콘크리트와 같은 민간 재료를 사용해 ‘시멘트 코팅’ 미사일이라는 별칭을 가진 YKJ-1000은 최대 사거리
  • "내 아내가 남자라고?" 열 받은 마크롱 '언론 인증제' 도입한다 [글로벌 왓]
    "내 아내가 남자라고?" 열 받은 마크롱 '언론 인증제' 도입한다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12.03 10:33:46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내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를 향한 극우 인사들의 가짜 뉴스 유포에 대응하겠다면서 '언론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다. 극우 성향 인플루언서들이 브리지트 여사가 원래 남성이었다거나 소아성애자라는 가짜 뉴스를 확산하자 내린 조치다. 2일(현지 시간) 미국 타임지는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달 지역 신문 '라 부아 뒤 노르'(La Voix du Nord) 독자들과의 대화 행사에서 "누가 진지한 사람이고, 누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사람인지 말해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운
  • 민생 예산 늘렸다더니… 여야 실세 의원 예산 줄증액
    민생 예산 늘렸다더니… 여야 실세 의원 예산 줄증액
    경제·마켓 2025.12.03 10:24:47
    여야가 5년 만에 내년도 나라살림을 법정 시한 내 합의 처리하면서 정부안의 총량 내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민생 예산은 늘렸다고 자화자찬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실세들의 지역구를 챙겨주는 데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당초 정부안에 없던 서울 동작구 사자암 불교전통문화과건 건립 예산 2억 원이 국회 심사 단계에서 추가됐다. 서울 동작구는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의 지역구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불교 신자가 아니라 국회 내 카톨릭신도회에 참
  • 아동은 SNS 금지시킨 '이 나라'… 유튜브 "성급한 입법" 강력 반발 [글로벌 왓]
    아동은 SNS 금지시킨 '이 나라'… 유튜브 "성급한 입법" 강력 반발 [글로벌 왓]
    기업 2025.12.03 10:14:21
    유튜브가 호주 정부의 만 16세 미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면 차단 조치 시행을 앞두고 졸속 입법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2일(현지 시간) 유튜브는 성명을 통해 이번 법안이 “성급한 입법”이라며 “유튜브 플랫폼과 호주 아동의 실제 이용 행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조치”라고 강력 비판했다. 유튜브는 “온라인에서 아동을 더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 법은 지키지 못할 것”이라며 “오히려 호주 어린이들이 유튜브 안에서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동을 디지털 환경으로부터 멀리 떼어놓는 방식이
  • '부산시대' 앞둔 해수부 "내년 예산 7.3조…올해보다 8.5%↑"
    '부산시대' 앞둔 해수부 "내년 예산 7.3조…올해보다 8.5%↑"
    경제·마켓 2025.12.03 09:55:14
    해양수산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 6조 7816억 원보다 8.5% 늘어난 7조 3566억 원으로 확정됐다. 3일 해수부에 따르면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529억 원이 증액되고 250억 원이 감액돼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대비 총 279억 원 증가했다. 수산·어촌 부문에서는 국가어항 사업과 연근해 어선 감척 사업 예산 등이 추가 반영돼 총 252억 원이 증액됐다.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수산업 핵심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국가어항 사업 예산은 58억 원, 어선어업 구조 개선을 통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연근해 어선
  • "AI 인재 부족" 日, 대도시 사립대 문과→이공계 전환에 1조원 투입[송주희의 일본톡]
    "AI 인재 부족" 日, 대도시 사립대 문과→이공계 전환에 1조원 투입[송주희의 일본톡]
    국제일반 2025.12.03 09:41:11
    일본 정부가 문과 중심의 사립대학을 이공계로 체질 개선하기 위해 지원 기금을 대폭 증액하고, 국가 차원의 인재 구조조정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조치다. 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발표한 올해 추경예산안에는 대학 지원 기금 200억 엔(약 1885억 원) 증액분이 포함됐다. 2022 회계연도에 이공계 학과 신설용으로 조성했던 3000억 엔(약 2조8000억 원) 규모 기금의 잔액분과 이번 증액분을 합친 약 1000억 엔(약 9400억
  • 尹, 日언론과 옥중 서면인터뷰 "계엄 정당" 주장
    尹, 日언론과 옥중 서면인터뷰 "계엄 정당" 주장
    국제일반 2025.12.03 08:20:00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의 옥중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2월 3일 계엄령 선포는 정당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은 3일 요미우리신문 조간에 게재된 서면 인터뷰에서 “(계엄은)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의 붕괴와 국가 위기 상황에서 한 국가 비상사태 선언이었다”며 “주권자인 국민에게 이런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의 붕괴와 국가 위기 상황에서 한 국가비상사태 선언이었으며, 주권자인 국민에게 이러한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윤 전 대
  • [트럼프 스톡커] 쿠팡 경영진, 정보 털린 직후 주식 왜 팔았을까
    [트럼프 스톡커] 쿠팡 경영진, 정보 털린 직후 주식 왜 팔았을까
    정치·사회 2025.12.03 07:45:09
    이른바 ‘한국의 아마존’을 표방하며 뉴욕 증시에 화려하게 입성한 쿠팡이 사실상 전국민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하며 창사 15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고객 정보가 이미 상반기 때부터 탈취당하는데도 5개월이나 이를 몰랐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을 더 키우는 분위기다. 상황이 이런데도 쿠팡의 전·현직 핵심 임원들은 사고를 관계 당국에 신고하기 직전 보유 주식을 수십억 원씩 현금화해 눈총을 받고 있다. 사고를 인지하기 전이었다지만, 그 시점이 불과 1~8일 전이라는 점에서 묘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칫 잘못하면 사고를 미리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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