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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쪽지예산' 관행 또다시 되풀이[Pick코노미]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쪽지예산' 관행 또다시 되풀이[Pick코노미]
    경제·마켓 2025.12.04 06:15:00
    여야가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민원성 ‘쪽지 예산’을 대거 밀어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쪽지 예산은 국회 ‘소(小)소위’에서 비공개로 예산을 주고받는 행위를 뜻한다. 특히 올해 민원성 예산은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에 집중돼 나눠 먹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안에는 당초 정부안에 없던 서울 동작구 사자암 불교전통문화관 건립 예산 2억 원이 추가됐다. 서울 동작구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지역구다. 김 원내대표의 카운터 파트너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역구인 경
  • [목요일 아침에] 위기의 K제조업, 어제를 버려야 산다
    [목요일 아침에] 위기의 K제조업, 어제를 버려야 산다
    경제·마켓 2025.12.04 06:00:00
    2015년 3월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 단상에 섰다. 그는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2025년까지 핵심 부품·소재의 자급률을 70% 수준으로 높이고 2035년에는 독일·일본, 2049년에는 미국까지 추월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중국 제조 2025’의 시작이다. 이는 단순한 산업 육성책이 아니었다. 이른바 ‘대이불강(大而不强·몸집은 크지만 강하지 않다)’의 자아 성찰이었다. 싸구려 물건을 조립하던 하청 기지에서 벗어나 2049년 중국 건국 100주년에는
  • "돈 대신 몸으로 갚을게요"…미슐랭 돌아다니며 음식값 먹튀한 인플루언서의 정체는
    "돈 대신 몸으로 갚을게요"…미슐랭 돌아다니며 음식값 먹튀한 인플루언서의 정체는
    국제일반 2025.12.04 05:53:00
    미국 뉴욕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인플루언서 행세를 하며 음식값 대신 성관계를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브루클린에 거주 중인 여성 페이 청(34)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페이는 한 달 새 10번 이상 고급 식당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페이는 명품 브랜드를 착용하고 지역의 미슐랭(미쉐린) 레스토랑이나 인기 음식점에 들어갔다. 그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조명을 설치해 인플루언서가 음식 장면을 촬영하는 것
  • 美, 韓·日과 AI 공급망 동맹 가속…中 대체 기술로 맞대응[글로벌 모닝 브리핑]
    美, 韓·日과 AI 공급망 동맹 가속…中 대체 기술로 맞대응[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12.04 05: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 8개국과 공급망 동맹…AI 패권경쟁 주도권 쥔다 미국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한국 등 8개국과 ‘AI 공급망 협정’을 추진합니다. 무역전쟁 과정에서 수차례 미국의 발목을 잡은 중국의 자원 무기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동맹국과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 및 기술적 우위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제이컵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은 2일(현지 시간)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
  • 조현 외교장관 "한미, 韓기업 기회 여는 新산업 협력 중"
    조현 외교장관 "한미, 韓기업 기회 여는 新산업 협력 중"
    정치·사회 2025.12.04 04:44:55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가 미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 전선을 여는 산업 협력의 새 단계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제10차 한국국제교류재단(KF)-CSIS 전략포럼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한미의 최근 무역 및 투자 프레임워크는 조선, 에너지, 인공지능(AI), 양자, 첨단산업에서의 확장된 협력을 위한 기초를 제공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미국이 한국의 평화적 우라늄 농축,
  • "맙소사 사자가 물었다"…동물원 펜스 넘은 10대 소년, 결국 비극으로
    "맙소사 사자가 물었다"…동물원 펜스 넘은 10대 소년, 결국 비극으로
    인물·화제 2025.12.04 04:33:00
    브라질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10대 소년이 동물원 사자 우리에 불법 침입했다가 암사자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주앙페소아 소재 동물원에서 10대 소년 제르손이 높이 6m의 안전 펜스를 넘어 사자 우리에 들어갔다가 암사자에게 공격받아 사망했다. 사고 당시 제르손은 안전 펜스를 넘은 뒤 나무를 타고 우리 안으로 침입했다. 유리 옆에 누워 있던 암사자는 그가 나무를 타고 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달려가 그를 땅으로 끌어내렸다. 수풀에 떨어진 제르손은 일어나려 했으나 암사
  • 美당국자 “韓과 협력해 대만 평화 수호…핵잠 승인, 역내 위협 대응위한 것"
    美당국자 “韓과 협력해 대만 평화 수호…핵잠 승인, 역내 위협 대응위한 것"
    정치·사회 2025.12.04 04:26:27
    조나단 프리츠 미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가 "한국과 협력해 대만해협 등에서의 평화,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한국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이 인도태평양 등 역내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는 뜻도 시사했다. 프리츠 부차관보는 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제10차 한국국제교류재단(KF)-CSIS 전략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한미가 전통적 안보 동맹을 경제, 산업적으로 통합되고 광범위한 인도태평양 우선 과제에 부합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 한국 車관세 15%로 11월1일자 소급 인하…美정부 관보 게재
    한국 車관세 15%로 11월1일자 소급 인하…美정부 관보 게재
    정치·사회 2025.12.04 00:12:15
    한국의 미국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이 3일(현지 시간) 미 정부 관보에 게재됐다. 이는 사전 게재로 공식 게재는 4일 이뤄진다. 15%로 인하된 관세는 지난달 1일 0시 1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소급 적용된다. 소비 목적으로 수입되거나 창고에서 소비를 목적으로 반출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적용된다. 한국에 대한 국가별 관세(상호관세)를 15%(종전 25%)로 인하하는 내용도 관보에 포함됐다. 소급 인하된 관세율은 미국의 통일관세표(Harmonized Tariff Schedule of the Unite
  • [사설] 美 유니콘 229개 늘 때 韓 2개…‘혁신 성장’ 꽉 막혔다
    [사설] 美 유니콘 229개 늘 때 韓 2개…‘혁신 성장’ 꽉 막혔다
    경제·마켓 2025.12.04 00:05:00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쪼그라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전 세계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 미국이 229개의 신규 유니콘을 배출한 사이 한국에서 탄생한 유니콘 기업은 단 2개에 그쳤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총 1276개인 글로벌 유니콘 중 한국 기업은 13개로 세계 11위로 밀렸다. 무려 717개의 유니콘을 거느린 미국(1위)이나 151개를 보유한 중국(2위)은 물론 심지어 우리보다 경제 규모가 작은 이스라엘·싱가포르보다
  • [속보] 美정부, '한국 車관세 15%로 소급 인하' 관보 게재
  • 美 11월 민간고용 예상 밖 3.2만 명 ↓…소규모 사업장 '흔들'
    美 11월 민간고용 예상 밖 3.2만 명 ↓…소규모 사업장 '흔들'
    경제·마켓 2025.12.03 22:53:37
    11월 미국의 고용이 예상외로 크게 위축됐다는 민간 업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며 노동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3일(현지 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1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 2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4만7000명 증가(4만2000명에서 상향 수정)에서 크게 악화된 수치다. 또 시장 전망치였던 4만 명 증가(다우존스 집계)에도 밑도는 결
  • "평생 모은 돈, 결국 나랏돈 됐다"…日 닥쳐온 '상속인 제로' 시대
    "평생 모은 돈, 결국 나랏돈 됐다"…日 닥쳐온 '상속인 제로' 시대
    인물·화제 2025.12.03 21:34:55
    일본에서 상속인이 없어 국가에 귀속된 고인의 유산이 지난해 1291억 엔(약 1조2187억5000만 원)을 넘어서며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이른바 ‘상속인 없는 유산’ 규모는 2013년 336억 엔(약 3172억 원)에서 12년 사이 약 3.8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고령화와 비혼 증가로 상속인이 없는 독거 고령자가 늘어난 것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민법은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 등을 법정 상속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가
  • 프랑스 마크롱 방중 일정 시작…習과 전방위 논의 전망
    프랑스 마크롱 방중 일정 시작…習과 전방위 논의 전망
    정치·사회 2025.12.03 21:09:17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방중은 2023년 4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며 2017년 대통령 취임 이후 네 번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중국과 프랑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마크롱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여사는 이날 오후 늦게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브리지트 여사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붉은색 코트와 핸드백을
  • [사진] 푸틴, 위트코프 美특사와 '우크라 종전' 논의
    [사진] 푸틴, 위트코프 美특사와 '우크라 종전' 논의
    정치·사회 2025.12.03 21:08:02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세 번째)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대표단이 2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스티브 위트코프(왼쪽 두 번째) 백악관 특사 등 미국 대표단과 만나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측은 5시간의 심야 협상을 벌였지만 영토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P연합뉴스
  • "곰 고기를 먹긴 하지만"…일본 덮친 곰 6000마리 '처리 곤란', 어떻게 해야 하나
    "곰 고기를 먹긴 하지만"…일본 덮친 곰 6000마리 '처리 곤란', 어떻게 해야 하나
    인물·화제 2025.12.03 20:25:55
    올해 일본에서 사람 생활권에 출몰한 곰을 사살·회수하는 ‘구제(사살·회수)’ 건수가 역대 최대치에 육박하면서, 각 지자체가 급증하는 사체 처리 문제로 비상이 걸렸다. 2일(현지시간) NHK와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지난 4~9월 구제된 곰은 5983마리로, 지난해 1년 전체(5136마리)를 이미 넘어섰다. 환경성은 먹이 부족과 개체 증가로 곰이 더 자주 민가에 출몰한 결과라고 밝혔다. 곰 구제 건수 급증으로 곰 사체 처리가 새로운 현안으로 떠올랐다. NHK는 곰 고기가 일부 지역에서 식용되지만 사살된 곰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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