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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지옥이다"…30년 만에 최악의 홍수, 주민 8만명 탈출한 '이 나라'
    "여기는 지옥이다"…30년 만에 최악의 홍수, 주민 8만명 탈출한 '이 나라'
    국제일반 2025.06.26 08:52:17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주민 8만명 이상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구이저우 첸둥난 먀오족 둥족 자치주 룽장현의 저지대 상당수가 침수됐다. 이날 오후 기준 약 8만 900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침수 피해는 지역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중국 인기 축구대회 '춘차오'의 룽장현 홈구장은 수심 3m의 물에 완전히 잠겼고, 지역 내 최대 쇼핑몰도 물에 휩싸였다. 일부 고속도로 교량은 붕
  • 美,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논의…'테라·루나' 권도형 재판 결정적 변수 되나
    美,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논의…'테라·루나' 권도형 재판 결정적 변수 되나
    국제일반 2025.06.26 08:52:16
    최근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논의하면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권씨 사건의 세 번째 재판 전 협의에서 의회에서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이번 재판의 주요 쟁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권씨 측 변호인 데이비드 패튼은 테라와 루나가 증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재판 전 요청서에서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엥겔마이어 판사는 '지니어스 법안'과 요청서의 관련성
  • “이러다 뉴욕이 러스트벨트 될라”…‘사회주의자’ 맘다니 돌풍에 월가 초긴장[글로벌 왓]
    “이러다 뉴욕이 러스트벨트 될라”…‘사회주의자’ 맘다니 돌풍에 월가 초긴장[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6.26 08:14:49
    미국 뉴욕에서 ‘사회주의자’로 평가 받는 한 정치 신성의 등장에 월가와 지역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 34세의 정치인 조란 맘다니 뉴욕주 하원의원이 주인공이다. 그가 주택 임대료 동결, 무상 버스 요금 등의 공약을 바탕으로 민주당 뉴욕시장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깜짝 승리하자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뉴욕 탈출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악시오스 등 주요 외신들은 맘다니 후보가 민주당 뉴욕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이후 “월가가 공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전날 뉴욕시 전역에서 치러
  • "엄마 없이 아빠만 둘"…정자 2개로 태어난 쥐, 번식까지 해냈다
    "엄마 없이 아빠만 둘"…정자 2개로 태어난 쥐, 번식까지 해냈다
    국제일반 2025.06.26 07:31:00
    세계 최초로 두 수컷 생쥐의 유전자만을 이용해 만든 생쥐의 자연 번식이 성공했다. 23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교통대 웨이 얼창 교수 연구진은 두 수컷 생쥐의 유전자만을 이용해 만든 생쥐의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개 정자로 탄생한 수컷 생쥐가 성체로 자라 정상적인 번식 능력을 보인 것은 동성 생식세포 연구의 획기적 성과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핵을 제거한 암컷 난자에 정자 2개를 삽입해 수정란을 제작했다. 정자를 단순 혼합하는 방식으로는 정상
  • "미국 MZ 600만 명 '신불자' 될 판"…대체 무슨 일? [글로벌 왓]
    "미국 MZ 600만 명 '신불자' 될 판"…대체 무슨 일? [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6.26 07:30:00
    미국에서 사회 초년생 약 600만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유예했던 학자금 대출 상환이 지난 5월 처음으로 재개된 후폭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 침체에 빠진 미국 내수 경제에 또 다시 찬물을 부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용평가업체 트랜스유니온(TransUnion)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팬데믹 시기 유예했던 학자금 대출 상환이 지난 5월부터 재개 되면서 약 600만 명의 연방 학자금 대출자가 90일 이상 연체 상태에 처했다고
  • 트럼프 "다음 주 이란과 만날 것…핵 이미 파괴해 협정은 불필요”
    트럼프 "다음 주 이란과 만날 것…핵 이미 파괴해 협정은 불필요”
    국제일반 2025.06.26 04:21: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과 이란이 핵 문제와 관련해 회담한다고 밝혔다. 미국 공습에 따른 이란 핵 시설의 손상 정도가 불분명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핵 시설이 파괴됐다고 주장하했다. 이에 이란과의 회담에서 핵 포기 등에 내용을 담은 공식 협정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참가자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진
  • 파월 해임 수순 돌입하나…트럼프 “연준 의장 후보 3~4명 좁혔다”[글로벌 인사이트]
    파월 해임 수순 돌입하나…트럼프 “연준 의장 후보 3~4명 좁혔다”[글로벌 인사이트]
    국제일반 2025.06.26 00:45: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대체할 차기 후보군으로 3~4명을 추렸다고 밝혔다. 앞서 파월 의장을 해임하지 않겠다던 기존 입장을 번복할 수 있다고 예고한 데 이어 후보군의 존재를 직접 언급하면서 연준 의장에 대한 조기 교체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인터뷰를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차기 의장으로) 선발할 세 명 또는
  • "생선가시 삼켰는데 목을 뚫고 나왔다"…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은?
    "생선가시 삼켰는데 목을 뚫고 나왔다"…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은?
    국제일반 2025.06.25 23:38:08
    식사 도중 잘못 삼킨 생선 가시가 목 피부를 뚫고 나오는 사고가 태국에서 발생했다. 담당 의사는 "진료 경력 내 처음 보는 사례"라고 놀라워했다. 22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타이거, 채널3 등에 따르면 최근 태국 북부 펫차분주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는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목 부위에 따끔한 통증을 느꼈다. 당시 생선 요리를 먹었던 터라 생선 가시 때문일 거라 추정한 A씨는 가시를 빼내려고 음식을 더 삼켜보기도 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러보기도 했지만 고통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
  • 열돔 갇힌 美 동부, 40도 육박…1.6억명 폭염경보
    열돔 갇힌 美 동부, 40도 육박…1.6억명 폭염경보
    국제일반 2025.06.25 20:44:17
    열돔(Heat Dome) 현상으로 미국 동부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주요 도시들이 사상 최고기온을 돌파하면서 전력수요 폭증에 따른 정전도 잇따르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시각 오후 1시 30분께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기온은 섭씨 37.2도로, 2012년 7월 18일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뉴욕시 퀸스에 있는 존F케네디 국제공항은 이날 38.9도를 나타내 6월 기온 기준으로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필라델피아·볼티모어&middo
  • 아마존, 영국에 74조 원 투자…스타머 “성장 신호” 반색
    아마존, 영국에 74조 원 투자…스타머 “성장 신호” 반색
    국제일반 2025.06.25 17:16:52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앞으로 3년간 영국에 총 400억 파운드(약 74조2700억 원)를 투자한다. 신규 물류 인프라 구축과 본사 확장 등 전방위적 투자를 예고해 침체 우려가 짙은 영국 경제에 반전 기회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영국에 신규 통합물류센터 4곳을 건설하고 기존 시설의 확장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또 런던 동부에 위치한 아마존 영국 사옥도 확장한다. 여기에 영국 전역의 물류 네트워크 현대화에도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헐(Hull) 지역
  • 뉴욕시장 선거 뒤흔든 30대 무슬림 신예…3선 쿠오모 꺾었다
    뉴욕시장 선거 뒤흔든 30대 무슬림 신예…3선 쿠오모 꺾었다
    국제일반 2025.06.25 15:56:33
    미국 뉴욕시장 선거를 향한 민주당 예비전에서 파란이 일었다. 진보 진영의 지지를 받은 30대 정치 신인이 거물급 정치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간) 치러진 뉴욕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조란 맘다니(33) 뉴욕주 하원의원이 승리를 선언했다. 뉴욕시는 사표 방지를 위해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 최대 5명의 후보를 선호도 순으로 적어내는 복잡한 방식의 투표를 시행하고 있다. 맘다니 의원은 1차 개표부터 과반 득표에 근접하며 사실상 판세를 결정지었다. 인도계 무슬림인 맘다
  • 美 AI 앤스로픽, 올 가을 도쿄에 亞첫 법인 설립…오픈AI와 진검 승부
    美 AI 앤스로픽, 올 가을 도쿄에 亞첫 법인 설립…오픈AI와 진검 승부
    국제일반 2025.06.25 15:00:39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이 아시아 첫 진출지로 일본을 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5일(현지시간) 앤스로픽이 오는 가을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챗GPT의 경쟁 모델인 대화형 AI ‘클로드(Claude)’ 개발사인 앤스로픽은 오픈AI 출신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2021년 설립한 기업이다. 아마존이 약 1조2,000억 원(80억 달러)을 투자했고 구글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런던 등 유럽에 거점을 두고 있으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은 이번이 처음
  • 찜통 갇힌 美 1.6억명 폭염경보…초여름 주요 도시 40도 육박[글로벌 왓]
    찜통 갇힌 美 1.6억명 폭염경보…초여름 주요 도시 40도 육박[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6.25 14:16:38
    미국 동부 전역이 열돔(Heat Dome)현상으로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주요 도시들이 사상 최고 기온을 돌파하면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정전도 잇따랐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께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기온은 섭씨 37.2도로, 2012년 7월 18일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뉴욕시 퀸스에 있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이날 38.9도를 기록해 6월 기온 기준으로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DC 등 대도
  • "중국 없인 안된다" 브라질 호소에도…시진핑, 브릭스 '첫 불참' 이유는 [글로벌 왓]
    "중국 없인 안된다" 브라질 호소에도…시진핑, 브릭스 '첫 불참' 이유는 [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6.25 12:00:0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불참한다. 미국 주도의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에 대한 견제의 의미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하며 우호 세력을 규합해 온 시 주석이 대표적인 중국 주도의 협의체 브릭스에 불참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담에 시 주석이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이 브릭스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공식 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
  • “도움 필요 없다” 트럼프 손길 거절한 프랑스 극우
    “도움 필요 없다” 트럼프 손길 거절한 프랑스 극우
    국제일반 2025.06.25 11:07: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극우 정치인에 대한 공개 지지를 시도했지만 뜻밖에도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 등으로 미국에 대한 프랑스 내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프랑스 극우 정치권이 미국의 지지가 득보다 실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미국 국무부 대표단이 프랑스 국민연합(RN)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마린 르펜 의원에 대한 공개 지지를 제안했으나 RN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르펜 의원은 2027년 프랑스 대선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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