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野 당권 레이스…金 우세 속 安·張·朱 맹추격[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국회·정당·정책2025.08.0307:30:00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2 전당대회의 대진표가 확정되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했다. 반탄(탄핵 반대) 주자로 김문수·장동혁 의원이, 찬탄(탄핵 찬성) 주자로 안철수·조경태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중간 지대가 비었다”며 주진우 의원까지 당권 레이스에 가세했다. 서울경제신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의 텍스트를 빅데이터로 분석해주는 ‘썸트렌드’를 통해 7월 한 달간 당권 주자 5인의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6·3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문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종교·인종 차별?…“美 육군은 수염 기르면 안돼”[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8.03
07:00:00
미국 국방부가 수염을 깎지 않는 병사들을 군에서 퇴출하겠다고 밝혀 미군 안팎으로 시끄럽다. 그동안 종교적 또는 건강상 이유로 면도 의무를 면제 받은 수만 명의 병사들이 반발하면서 종교 및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육군은 일정 기간 내에 수염을 깨끗이 깎아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장병은 군을 떠나도록 지침을 강화했다. 이와 관련 미 육군은 “종교적 이유로 국방부로
북한은 지금
"석모도서 발견한 시신 인도할테니…" 응답 올까[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7.30
06:45:00
지난 6월 21일 인천 강화군 석모도 해안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군인용 겨울 솜옷 주머니에서는 ‘고성철’이라는 이름이 적힌 임시증명서가 발견됐다. 1988년 10월 20일생, 주소는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 21-1반으로 기재돼 있었다. 북한 주민이 확실해 보이는 이 시신은 오는 8월 5일 판문점에서 북측에 인도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남측과의 연락 수단인 남북통신선을 끊어둔 북측이 실제로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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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11 06:00:00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최신예 푸젠함이 지난 5월 하순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서 시험 항해를 확인되면서 군 당국이 예의주시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5월 22∼27일 PMZ 내 일부 해역을 선박 출입을 금지하는 항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같은 기간 해당 구역에서 푸젠함을 동원한 해상 훈련을 했다. PMZ는 한중이 서해상 해양경계획정 협상을 진행하던 중 어업분쟁 조정을 위해 2000년 한중어업협정을 체결하면서 양국의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곳에 설정한 수역이다. 중국이 이번에 항행금지구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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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1 05:30:00중소기업중앙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1 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 10곳 중 6곳(63.0%)이 ‘대통령이 중기 정책공약을 잘 실천할 것’이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 정책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중소기업계와 소통 강화(45.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국회 및 야당과 소통·협력 강화(21.7%) △국정과제 입안과정에 중소기업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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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1 05:00:00새 정부 출범으로 한중 관계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자 국내 콘텐츠·엔터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그동안 고수해온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해제되면 대중 수출이 늘어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그동안 냉각됐던 양국 관계가 해빙 무드에 들어서면 대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다수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국제 정세와 대미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보다 13.59% 오른 5만 6000원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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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1 00:00:00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주요 그룹 총수 및 경제단체장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15∼17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전에 재계 총수들로부터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으려는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5대 그룹 총수들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과 관련해 신중한 처리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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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6.10 21:06:05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이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 씨와 김건희 여사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확보했다. 전 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최근 전 씨를 소환 조사하면서 김 여사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을 제시하며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전 씨가 2022년 3월 이후 김 여사 명의 연락처로 3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보낸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문자 메시지에서 “윤핵관(윤석열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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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6.10 19:56:51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유세 당시 사용한 방탄유리막은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의 조력으로 단 일주일 만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주블리 김병주’에 출연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당시 후보의 유세용 방탄유리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21건의 살해 위협을 받았다. 장거리 저격이 가능한 러시아제 소총 밀반입 제보까지 나오면서 그는 유세 내내 3㎏에 달하는 방탄복을 입고 방탄유리막 뒤에서 연설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유세 초반) 경호처에 방탄 연단을 요청했지만 민주당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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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6.10 19:56:25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던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경고했다. 전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제 뒤에 미국, 일본 NHK, 요미우리TV, 산케이 신문,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있다”며 “외신 기자들한테 전한길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혹시 제가 무슨 일이 있을까 싶어, 저도 안전을 확보해야 되지 않겠나”라며 “이재명 (대통령) 밑에 있는 보좌관, 행정관, 비서관 또는 민주당은 잘 들어라. 너희 전한길 건드리면 즉시 트럼프 정부에 알릴 것”이라고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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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6.10 18:23:28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책임지고 사퇴·해산하라”고 맹비난했다. 전한길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는 “김문수 후보님, 뭐 하십니까? 이제는 싸울 때라고 그랬는데 싸워야죠. 사법부 무너지는데 당장 광화문이든 여의도든 규탄 대회 열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법부가 무너지고 있는데 왜 침묵하느냐”며 김 전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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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0 18:17:03한국에서 직장생활 중인 홍콩인 레지나 임(29) 씨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달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청와대를 구경할 계획이다. 임 씨는 “부모님께 이제 더 이상 청와대를 못 본다고 말씀드리니 아쉬워하셨다”며 “마침 이번 달에 한국에 오시는 김에 마지막 기회를 잡아볼 생각”이라고 했다. 반면 올 11월 한국에 방문할 예정인 대니얼 팡(28) 씨는 청와대 관람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는 “(한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그때쯤이면 개방이 끝났을 확률이 높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일정을 조정할 수는 없어서 운에 맡겨야 한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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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0 17:52:42대통령실이 10일부터 16일까지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등 주요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추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7일째인 이날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총리 지명 외에 국무위원 인선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 추천까지 받기로 하면서 내각 인사는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추천제는 이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국민주권’ 기치를 내걸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상징적인 인사제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함께, ‘국민주권 정부’의 문을 연다”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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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0 17:51:59기획재정부 1·2차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및 외교부 1·2차관을 모두 교체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첫 차관 인선이 이뤄졌다. 장차관 등 주요 공직자에 대한 국민 추천을 받고 있지만 민생 문제 해결과 미국과의 통상 문제 최전선에 있는 경제·외교 부처부터 ‘일할 수 있는 즉시 전력’으로 차관 인선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통령실은 기재부 1차관에 이형일 통계청장, 2차관에는 임기근 조달청장을 포함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부 1차관에는 문신학 전 산업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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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10 17:51:19기아가 군용트럭 등으로 쓰이던 군용 표준 차량을 대체하는 차세대 중형 표준차(KMTV) 양산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977년 이후 48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중형표준차로 2.5톤과 5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각각 280마력, 330마력의 디젤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5톤 모델 기준으로 최대 25명을 태울 수 있고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는 이달부터 우리 육군에 중형 표준차를 인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고객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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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0 17:49:19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중 관계 개선과 관련해 이전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첫 통화인 만큼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위축된 한중 관계를 복원해야 한다는 양측의 공감대가 일정 부분 확인된 만큼 향후 한중 정상회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와 관련, 브리핑을 통해 “11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아니더라도 계기가 된다면 양국 정상 간 만남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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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0 17:43:07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통화를 계기로 올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공식 초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시 주석과 첫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이어 세 번째 정상 간 통화다. 두 정상의 통화는 양국 간 다방면 교류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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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0 17:42:2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별검사법과 김건희 특검법, 채 해병 특검법을 공포했다. 최대 120명의 검사가 투입되는 초유의 ‘3특검’이 동시에 가동되면서 사정 칼바람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3개 특검법과 관련한 안건을 심의해 공포했다. 이 대통령은 “헌정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의 염원이 특검 의결 및 공포에 있다”며 “특검을 통해 진상과 진실을 투명하게 규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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