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12일 전국 17개 시·도 8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총 581명을 선발하는 이번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4만86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70대1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별도로 시험을 진행했던 서울시도 올해는 다른 16개 시·도와 같은 날짜에 시험을 실시한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87대1(선발 417명, 응시 3만6,418명), 기술직군은 27대1(선발 164명, 응시 4,451명)로 집계됐다.
지역별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강원 243대1, 대구 139대1, 전북 136대1 순이었으며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전남 37대1, 인천 44대1, 광주 54대1 순이다.
지원자의 연령별 분포는 20대가 51.3%(2만967명)로 가장 많고, 30대가 39.0%(1만5,927명), 40대가 9.7%(3,975명)를 차지했으며, 50세 이상 지원자도 1%(42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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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성별은 여성이 50.7%(2만724명)로 남성 49.3%(2만145명)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비율은 지난해(49.6%) 대비 다소 증가했다.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공채·경력 채용 시험도 함께 실시된다.
9급 기술계고 경력채용 시험은 17개 시·도 317명 선발에 2,008명이 지원해 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14개 시·도 352명 선발에 6,292명이 지원해 18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11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각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행안부는 “수험생 본인이 지원한 시·도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필기시험 시간, 응시장소, 응시자 유의사항 등에 대한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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