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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HTPC

직경이 15㎝에 불과한 야구공 모양의 신개념 HTPC가 거실의 혁명을 꿈꾼다

홈시어터 PC(HTPC)는 모니터 대신 거실의 TV와 연결해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에 특화된 제품이다. 거실에서 사용하는 만큼 PC의 느낌보다는 가전제품 다운 멋을 풍기며 크기도 데스크톱 PC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무리 특이한 디자인과 깜찍한 크기를 자랑해도 HTPC 역시 PC다. 입력을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하다. 이는 TV 옆에 놓고 쓰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면으로 작용한다.

TV와 스피커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여러 연결 케이블도 골칫거리다. 통큰 넷북 제조사로 유명해진 모뉴엘이 곧 선보일 HTPC '플레이볼'은 앞서 열거된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디자인부터 파격적인 구(野) 형태며 지름이 15㎝에 불과해 웬만한 성인 남성의 손에 쏙 들어간다.



여기에 터치센서와 6축 자이로스코프를 내장, 본체를 굴리거나 눌러서 모든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키보드나 마우스가 필요 없다는 얘기다.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더할 나위 없이 직관적이어서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볼은 TV나 스피커를 케이블로 연결하는 대신 802.11n 규격 와이파이를 쓴다. 최대 연결 가능 거리가 10m여서 거실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피커 출력은 12W며 LR14 C형 배터리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를 줄이기 위해 인텔 아톰 플랫폼을 채택했고 저장매체는 80GB SSD다.
서영진 기자 artjuc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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