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진흥원 2층 강당에서 지역 우수 중소기업 20개사를 초청, ‘2013 기업·청년층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사전에 파악한 뒤 지역 대학과 협의, 우수 인재에 대한 정보를 가상 매칭을 통해 미리 접수 받아 현장에서 곧바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청년구직자 77여명이 취업 희망 기업과 면접을 보는 기회를 가졌다.
오정석 경북경제연구원 원장은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확보 기회를,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동행면접, 찾아가는 취업상담, 취업교육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