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현재 국내 정유영업본부 소속 팀 가운데 기능이 유사한 팀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직개편 대상은 전체 정유영업본부 내 50여개팀 가운데 2~3개가량이며 현재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팀 개편은 이르면 다음달께 이뤄질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의 경우 시황부진에 따라 인력조정 위주의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6월 당시 차장급 이상 영업본부 인력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 받았다. GS칼텍스는 다만 올해는 인력을 줄이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시장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팀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며 "인력조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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