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멘트업계 "가격 인상 없던일로"

시멘트업계가 시멘트 값 인상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시멘트 등 7개 시멘트 제조업체들은 23일 각 건설사와 레미콘업체에 올해 시멘트값 인상 방침을 거두고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내용을 공문이나 구두를 통해 통보했다.

시멘트업계는 애초 올해 시멘트 가격을 9∼10% 인상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레미콘업체들과 건설사에 톤 당 8만100원∼8만1,600원 인상된 가격으로 세금계산서 및 공문을 보냈다. 이에 건설과 레미콘업계는 그동안 인상안을 반영하지 않은 채 작년 가격으로 시멘트값을 결제해 시멘트업계와 갈등을 빚었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상안을 받아들일 여력이 없다는 이유였다. 이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초 시멘트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시멘트업체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상황이 저조한 점 업계의 어려움을 나누는 차원에서 인상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