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돼지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해 큰 어려움에 있는데도 도내 양돈농가들이 1억4,000만원 상당을 십시일반 모았다.
도는 돼지고기를 도내 저소득층 1만4,3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근 양돈산업이 공급 과잉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기부를 통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이들 단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양돈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농가모금으로 이번 행사가 이뤄진 만큼 돼지고기 가격안정은 물론 저소득층 가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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