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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리아] 3,000억원 이상 주식투자
입력1999-03-17 00:00:00
수정
1999.03.17 00:00:00
현대증권과 국민투신이 판매하고 현대투신운용이 운용하는 바이코리아 펀드가 총판매금액 1조219억원(16일기준)중 3,000억원이상을 주식투자에 쏟아부을 계획이다.17일 현대투신운용의 최대문(崔大文) 주식운용팀부장은『종합지수가 560~570포인트대를 기록했던 지난 9일께부터 주식편입을 시작했다』며『현재는 은행주, 지수우량주를 중심으로 1,500억원의 주식을 매입한 상태며 앞으로 주식보유규모를 3,000억원대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崔팀장은『외국인 매수가 지속되고 일반인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만큼 주식매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투신운용은 올초 연중최고지수를 800포인트대로 설정하고 주식을 장기보유키로 하는 운용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7일 오후장에는 계속 늘어나던 기관투자가의 주식 순매도집계치가 바이코리아의 매수확대로 인해 크게 줄어들자 일반투자자의 심리가 호전돼 선물지수와 주가지수가 막판 상승반전했다.
「바이코리아(BUY KOREA)」 펀드는 현대증권이 총 100조원의 판매를 목표로 설정한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지난 3월2일부터 국공채 및 주식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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