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 지수 폭등 5.15P 상승, 68.45P 기록

선물지수가 폭등세를 나타냈다. 선물 3월물 가격이 증권사의 매수물량이 급증, 지난 5일보다 5.15포인트나 오른 68.45포인트를 기록. 68포인트대로 올라섰다.8일 선물시장은 미국과 일본 등 해외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고객예탁금도 4조5,000억원선으로 뛰어오르는 등 증시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장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64.50포인트로 출발한 선물가격은 장중내내 오름세를 유지하며 70포인트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증권사들이 앞으로의 장세를 낙관하며 매수포지션을 늘린데다 외국인들도 매수에 가세, 상승폭이 커졌다.

증권사 선물옵션 담당자들은 『500선에 대한 확고한 지지감을 바탕으로 해외증시, 예탁금 등 주변여건이 좋아지자 증권사를 중심으로 국내 기관들이 우선 사고 보자며 적극적인 사자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오는 11일 만기를 앞두고 4,000억원으로 추정되는 매수차익거래 잔고물량도 매수세가 워낙강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선물시장 강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강세로 현물시장도 폭등, 이날은 현선물이 모두 올들어 두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