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태수씨­대검 중수부 “세번째 맞대결 악연”

◎수서­비자금사건 이어… 두번 다 사법처리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이 30일 하오 2시47분 서초동 대검청사에 전격 소환됨으로써 수서비리, 전직 대통령 비자금사건에 이어 대검 중수부와 정씨는 세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기묘한 인연을 맺게 됐다. 정씨는 지난 95년 11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 당시에도 검찰의 소환요구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수차례 숨바꼭질을 거듭한 끝에 결국 자충수에 걸려들어 강제소환돼 사법처리된 바 있다. 수서사건때도 최명부검사장이 수사를 지휘했던 당시 대검 중수부는 전·현직의원과 고위공직자는 물론 청와대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성역을 가리지 않고 관련자는 모두 엄중처벌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뒤 정씨를 소환했다. 이번에도 정씨는 이미 드러난 혐의만으로도 사법처리를 피할 수 없어 소환·구속수감으로 이어졌던 지난 두차례의 사건과 꼭같은 운명을 맞이했다.<성종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