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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다음 달 평택공장 주야 2교대제 도입 검토

쌍용자동차가 다음 달부터 ‘렉스턴W’등을 생산하는 평택공장 3라인의 주야 2교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노사 협의를 거쳐 주야 2교대제가 시행되면 쌍용차가 2009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중단됐던 주야 2교대제가 4년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는 5월 무급휴직자가 복직하는 시점에 맞춰 3라인에 주야 2교대제를 도입하는 것을 놓고 노사가 협의를 하고 있다”고 10일 말했다.

쌍용차가 3라인의 주야 2교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생산물량 확충이 시급해진데다 지난달 5일부터 출근하기 시작한 무급휴직자 454명이 10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5월 13일부터 생산라인에 배치되기 때문이다.



현재 평택공장의 1라인은 코란도C, 2라인은 체어맨ㆍ코란도 투리스모, 3라인은 렉스턴W, 코란도스포츠 등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3개 라인은 모두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잔업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3라인에서 생산하는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는 잔업에도 불구하고 생산물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1라인과 2라인의 경우 현행대로 주간 근무와 잔업 등의 근무형태를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2라인은 다음 주부터 차체 작업수를 시간당 7대에서 9대로 늘릴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가 누적 판매대수 4,000대를 넘는 등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코란도 투리스모의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해당 라인의 생산효율성을 높여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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