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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추석선물용 건강식품 판매 급증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식품으로 추석선물을 마련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G마켓이 최근 한 달간(7월27일~8월26일) 판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 건강식품 판매량이 지난 해 추석기간(2012년8월7일~9월6일)보다 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한방ㆍ약용버섯 판매가 작년 추석기간보다 134% 증가했고, 녹용ㆍ감초ㆍ한방재료 판매량도 350% 가량 급증했다. 오미자ㆍ구기자ㆍ한방차 판매도 68% 가량 늘었고 같은 기간 비타민 판매량도 92% 증가했다. 대표적 추석선물인 홍상ㆍ인삼세트 판매도 지난 해 추석 기간과 비교해 180% 가량 급증했다.



G마켓 측 관계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추석선물로 건강 보양식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날씨가 더워 신선식품을 추석선물로 준비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커진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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