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키움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1조6,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 지속 및 중국과 유럽의 경쟁 강화로 ASP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달러를 제외한 다른 주요 통화들의 움직임이 동사 매출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2분기 이후에는 미국에서 중국산 타이어 재고가 상당부분 소진되며 관세 부과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고 하반기 이후에는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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