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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 내일 돌아온다.

145년만의 귀환, 5월말까지 4차례 나눠 입국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해 왔던 외규장각 의궤가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온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3일 밝혔다. 외규장각 의궤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헤군에 약탈당한 뒤 145년간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돼 왔다. 조선왕실에서 거행된 주요 의례를 기록한 국보급 문화유산인 외규장각 의궤는 지난해 11월12일 G20정상회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간 합의에 의해 ‘대여’ 형식으로 돌아오게 됐다. 지난 2월7일 박흥신 주불 한국대사와 프랑스 외교부 폴 장-오르티즈 아시아태평양 국장 간의 ‘정부 합의문’ 발표가 있었다. 이후 지난달 16일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브뤼노 라신 프랑스 국립도서관장 간에 구체적 이관 실행을 위한 ‘약정서’가 체결된 바 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외규장각 의궤는 14일부터 5월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297권 전체가 돌아오게 된다. 이후 이들 의궤는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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