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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대륙제관, 2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 기대"

부탄가스 제조업체 대륙제관이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대륙제관은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8.18%(310원) 오른 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3% 넘게 상승하기도 했고 거래량은 전날의 10배가 넘는 131만주를 기록했다. 개인이 1만3,000주 가까이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대륙제관의 이날 강세는 2ㆍ4분기에도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륙제관은 올 1ㆍ4분기에 주력제품인 맥스부탄이 국내와 일본에서 히트를 치면서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맥스부탄은 대륙제관이 세계 최초로 제품화한 폭발방지 부탄가스다. 2ㆍ4분기에는 불에 넣어도 안 터지는 부탄가스 신제품이 실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개발을 마친 신제품은 다음달 말부터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지난 2009년 24.2% 였던 부탄가스 시장점유율이 올해는 30%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신흥시장과 일본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올해 대륙제관의 중국과 러시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36%와 16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본은 대지진의 영향으로 휴대용 가스렌지와 부탄가스의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7.9%, 49.5% 늘어난 1,801억원과 14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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