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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올 매출 6,500억원 달성할 것”

제품군 재편, 기능성 신제품 등 출시 계획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올해 6,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K2는 지난해 매출 5,500억원으로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에 이어 국내 아웃도어 업계 3위를 기록했다.

K2는 29일 ▦ 브랜드가치 강화 ▦ 등산화사업 강화 ▦ 젊고 즐거운 아웃도어 문화 확산 등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려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K2는 제품군 재편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2월 원정대용으로 구성된 ‘알파인 라인’과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버티컬 라인’을 출시하고 격자무늬코드(QR코드)가 디자인에 적용된 의류, 모기 퇴치 기능이 추가된 의류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캠핑룩을 비롯한 캠핑용품들을 선보여 캠핑시장 공략에 나서고 지난해 880억원을 기록한 등산화 매출을 올해 1,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태학 K2 사업본부장은 “올해 다양한 신제품들과 문화 마케팅을 함께 선보여 국내 최고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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