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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백화점 “타지쇼핑객을 잡아라”

10월 가을세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총력’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10월 가을세일 시즌을 맞아 타지 쇼핑객을 잡기 위해 총력을 쏟고

나섰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부산을 찾는 국ㆍ내외 쇼핑객 매출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아 부

산지역 롯데백화점들은 다양한 세일 행사 준비로 고객 맞이에 분주하다.

부산지역에 10월 국내외 쇼핑객 매출이 높은 까닭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지역행사

가 대거 겹치기 때문이다.

부산전역에서 진행되는 ‘부산그랜드세일’을 비롯해 ‘부산불꽃 축제’, ‘부산 국제영화

제’, ‘부산자갈치축제’ 등 10월에만 초대형 행사가 부산에서 잇따라 열리면서 부산을

찾는 국내외 쇼핑객 또한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진행하는 ‘가을 정기세일’에 부산을 찾는 국내외 쇼핑객을 위한 대규모 대형행사를 유치하는 것을 비롯해 4개점이 점 별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마련하는 등 세일기간 고객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리플렛을 제작, 배치해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구입 금액대별로 압력밥솥, 화장품, 김 등 선호품목 위주의 감사품도 증정한다.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는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아웃도어 21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이월 및 기획물량을 최대 60% 할인하는 대규모 아웃도어 박람회를 진행한다.

롯데 광복점, 동래점, 센텀시티점에서도 10월 2일부터 스포츠, 아웃도어 관련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광복점에서는 오는 10월 4일부터 일정금액이상 구입고객 대상으로 ‘마술사 이은결 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잠뱅이 이종석 사인회’, ‘조랑말 체험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 동래점에서도 오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1층 남문에서 캐딜락ㆍ시트로엥 차량전시 및 시승행사를 4개점 단독으로 진행하고 롯데 센텀시티점에서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하 2층 광장에서 군대 먹거리와 군용물품 전시 등 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충성! 진짜사나이 군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 이경길 홍보팀장은 “축제와 행사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부산을 찾는 국내외 쇼핑객이 해마다 눈에 띄게 늘고 있어 관련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가을 정기세일을 맞아 백화점을 찾는 국내외 쇼핑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서비스, 볼거리를 제공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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