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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서울 삼각동 `씨월드'
입력1999-05-20 00:00:00
수정
1999.05.20 00:00:00
황원갑 기자
조흥은행 본점 옆쪽, 롯데백화점에서 대각선으로 맞은편 을지로입구인 서울 중구 삼각동115 경기빌딩1층에 자리잡은 씨월드(대표 윤태진)는 상호 그대로 생선요리전문점이다. 이집을 찾으면 싼값에 다양한 어종의 생선회를 뷔페식으로 맛볼수 있어 인근 직장인은 물론 저녁이나 주말에 가족동반으로 찾는 사람도 많다.지난1월에 개업했지만 저녁때는 부서별로 회식하는 직장인들로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려야할 경우도 있다.
씨월드는 처음에 뷔페식 회센터로 문을 열었지만 최근에는 맛좋고 영양가도 높은 장어곰탕으로 더한층 명성과 인기를 누린다. 윤사장과 주방장 김준성씨, 부주방장 윤성동씨등이 머리를 맞대고 개발해낸 장어곰탕은 싱싱한 바다장어와 도가니, 각종 야채등을 사골국물에 푹 고아 진하게 우려낸뒤 갖은양념으로 제맛을 낸 것이다.
윤사장의 말. 『손님들 가운데는 회맛도 좋지만 장어곰탕이 최고라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정력에 효과가 그만이라며 매일 찾아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240 수용규모에 50대 주차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10명이상 단체손님, 토·일요일 손님에게는 10% 할인혜택도 있다.
값은 장어곰탕 7,000원, 뷔페식회 10G당 3,900원, 활어회는 광어 KG당 2만2,000원, 우럭 2만4,000원, 농어 2만8,000원, 한치회냉면 4,000원, 오이냉국냉면 3,500원. (02)736-5780 / 황원갑 기자 WGHW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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