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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프랑스 패션브랜드 '이치 아더' 국내 독점 유통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은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치 아더'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섬은 국내 주요 백화점에 이치 아더 단독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치 아더가 편집 매장이 아닌 단독 매장을 여는 것은 프랑스 현지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치 아더는 프랑스, 미국, 영국, 일본 등 20개국 170개 주요 편집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한섬의 해외패션 편집매장 '톰그레이하운드'에서 주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선 여성 의류를 주로 판매한 뒤 남성 의류로 범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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