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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현물 ETF' 첫선

삼성투신운용, 내달 중순 출시 예정

국내에서 처음으로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온다. 1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투신운용은 12월 중순 금 현물을 보유자산으로 하는 '금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 최근 금융감독원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금ETF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현대 하이쉐어 골드ETF'뿐이다. 이 펀드는 미국과 영국시장에서 거래되는 금ETF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이달 5일부터 거래되기 시작했다. 소액(1주당 6,000원대)으로 금 투자가 가능하고 세법상 증권거래세도 한시적으로 면제되기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투신운용 관계자는 "금ETF에 간접투자 하는 상품의 경우 실제 금 시세와 ETF 값에 괴리가 있기 때문에 24시간 움직이는 금 시세를 정확하게 반영하기 힘들다"며 "전세계적으로도 금 ETF는 실물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금 현물 ETF'에 투자하는 방법은 '현대 하이쉐어 골드ETF'와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서 사고 팔면 된다. 삼성투신운용 관계자는 "실물거래에 따른 보관비용을 낮추기 위해 일정 수준(약 1,5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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