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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올해 주목해야 할 IT 변화들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 IT 산업을 전망했다. 그 결과 91%가 올해 키워드로 '스마트폰'을 꼽아 스마트폰을 둘러싼 경쟁과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지난 2010년을 발판으로 올해 대한민국 IT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새로운 변화와 마켓 트렌드를 맞이해야 할 환경에 놓여있다. 이에 2011년 기업이 주목해야 할 IT 변화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분산된 기업 조직 및 네트워크의 증가로 기업 내부 미팅 및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스마트폰, 랩톱 컴퓨터, 스트리밍 비디오 웹사이트를 이용한 실시간 영상회의 요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실시간 화상회의는 많은 트래픽이 필요하므로 기업 네트워크 상에서의 대역폭 증가 및 업무 지연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네트워크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웹 상에서의 고해상도 실시간 '비디오 온 디맨드(VOD)' 기술이 더욱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캐싱, 스트리밍 분할 및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다면 네트워크 비용 증가 없이 대역폭을 확대할 수 있으므로 기업의 네트워크 비용 및 관리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텍스트, 그래픽, 음성 및 비디오 등 웹 상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은 지난해 50% 이상 증가해 전체 기업 네트워크 트래픽의 75%를 차지했다고 한다. 소셜 네트워킹, 클라우드 컴퓨팅 또한 2011년 눈여겨볼만한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사용자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은 점차 기업 단위로 확대돼 진화될 것이며 클라우드 환경은 더 이상 평가 모델로 고려되지 않고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먼저 지난해부터 이슈된 소셜 네트워킹은 기업 네트워크의 웹 트래픽에서 두 번째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브 스트리밍 또는 온-디맨드 웹 비디오 트래픽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소셜 네트워크의 인기에 따라 이를 통한 악성코드 확산 대비뿐만 아니라 유연한 정책으로 직원의 근로 의욕을 높이면서 소셜 미디어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한 업무 프로세스 및 애플리케이션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업 IT 관리자는 적절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많은 기업이 기존의 서버 기반 파일 공유에서 클라우드 기반 문서 관리 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업의 IT 담당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IT 지원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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