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리안 남매, 뒷심이 아쉬워

위창수, 선두로 달리다 2타차 4위로 뒷걸음질<br>최나연도 5타 잃어 8위로 마감… 김송희 4위

뒷심이 아쉬웠다. 코리안 남매가 나란히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우승문턱에서 물러났다. 위창수(37ㆍ테일러메이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ㆍ7,340야드)에서 끝난 트랜지션스챔피언십을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 4위로 마쳤다. 마지막 라운드 중반까지 선두를 달렸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4타 차 공동 6위로 출발한 위창수는 2번(파4)과 4번홀(파3)에서 각각 5.5m와 12m 거리의 칩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 넣는 등 12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우승컵에 다가서는 듯했다. 그러나 13번과 15번홀(이상 파3)에서 잇달아 그린을 놓쳐 1타씩을 잃어 뒷걸음질을 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 샷을 깊은 러프로 보내 다시 보기를 보태고 말았다. 2언더파 69타를 친 위창수는 1타를 줄인 전날 2위 레티프 구센(남아공ㆍ합계 8언더파)에 2타 차로 고개를 떨궜다. 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은 4언더파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시티 보스케레알CC(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마스터카드클래식에서는 공동 선두였던 최나연(22ㆍSK텔레콤)이 5타를 잃어 미끄럼을 타면서 김송희(21)가 합계 8언더파 단독 4위로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지은희(23ㆍ휠라코리아)와 오지영(21)이 3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고 최나연은 이지영(24) 등과 함께 2언더파 공동 8위로 마감했다. 우승컵은 팻 허스트(미국ㆍ10언더파)에게 돌아갔고 홈 코스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청야니(대만)와 함께 1타 차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