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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차단' 상금 20만弗

MS, 우수 보안 기술 개발자에 지급하기로

마이크로소프트가(MS)가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 20만달러 상당의 상금을 내걸었다. AFP는 3일(현지시간) MS가 가장 우수한 보안 기술 개발자에게 주는 '블루 햇 상'을 새로 만들어 내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블랙 캣 보안 콘퍼런스'에서 수상자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MS의 보안전문가인 매트 톰린슨은 "기업과 정부의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해커들이 공격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방어하기 위해 보안 기술 개발자들을 자극할 필요가 있다"고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의 목표는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개발하는 것이며 이번 조치는 해커들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전직 해커이자 현재 MS의 보안 전략가인 케이티 무소리스도 "이번 콘테스트는 연구개발자, 보안전문가, 심지어 어린 해커들에게도 영감을 줄 것"이라며 "이 상의 가치는 우리가 내놓은 상금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의 심사는 MS의 내부 패널들이 맡기로 했으며 내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블랙 캣 보안 콘퍼런스에서 결과가 공개된다. 1등과 2등은 각각 20만달러와 5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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