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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분기 실적’ 셀트리온 상승세 ‘복귀’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갈아치웠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상승세로 복귀했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0.27%(100원) 오른 3만6,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최근 7거래일 중 엿새간 상승해 지난 1월 17일 기록했던 52주 최고가(3만9,200원)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1ㆍ4분기 600억3,6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09%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각각 75.02%, 113.17%나 수직 상승한 392억9,000만원, 400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센트리온은 매출ㆍ영업이익ㆍ순이익 3개 부문에서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같은 실적 호전에 대해 회사측은 일정한 고정비 지출 속에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생산 및 판매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앞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1ㆍ4분기 매출액은 연간 예상 매출액(2,930억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금액이지만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등 2개 제품의 상업 판매가 본격화되고 또 후발 제품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성장세는 앞으로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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