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증시 최고가 찍은 5월 2일 이후 주가 반토막 종목 90개 달해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찍은 지난 5월2일 이후 주가가 반 토막 난 종목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90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증시에 따르면 연초 이후 화학주 강세에 힘 입어 지난 4월 60만원을 돌파했던 OCI 주가는 23일 기준 24만1,000원으로 코스피지수가 2,228.96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5월2일 이후 61.25%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23.84% 하락했다. 이른바 차ㆍ화ㆍ정(자동차,화학, 정유) 강세장에서 차기 황제주 후보 1순위로 꼽혔던 OCI는 일본 대지진 등으로 태양광 수요가 늘면서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당초 기대에 실적이 못미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OCI 외에도 웅진에너지(-59.45%), 신성솔라에너지(-59.53%) 등 상당수 태양광주가 이 기간중 시총의 절반이 허공에 사라졌다. 이밖에 디스플레이 업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LG디스플레이가 54.60% 하락해 1만원대로 주저앉았고 한진해운(-54.41%), STX조선해양(-52.87%), 대우조선해양(-54.14%) 등 대표 해운주와 조선주도 이 기간 급락했다. 반면 약세장에서도 주가가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의 반열에 들어선 종목은 연초 3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 영풍이 5월2일 이후 17.30% 오르며 황제주 대열에 합류했고 아모레퍼시픽 등 기존 황제주가 5.55% 오르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또 바이오테마주, 게임ㆍ엔터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화학ㆍIT제품 등을 수입 판매하는 업체인 후너스는 일본 바이오 기업 지분 인수로 이 기간 시총이 4배 이상 늘어났고 메디포스트(211.31%), 알앤엘바이오(147.41%), 씨젠(77.70%) 등이 급등했다. 또 게임ㆍ엔터주 가운데선 컴투스(158.45%), 네오위즈(115.38%), 게임빌(107.40%), 에스엠(100.99%) 등이 증시 약세에 대안투자처로 부각되며 급등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