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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떠나는 휴가] DMB폰으로 시원한 여름을

막힌 휴갓길 차안서 드라마로 짜증 달래고<BR>산속 텐트속선 공포영화 한편으로 더위 싹<BR>TU방송 체험행사 이벤트 참여땐 경품은 덤

2박3일의 여름 휴가를 떠나는 김재민씨. 아내와 아이 둘을 데리고 강원도를 향해 자동차로 길을 나섰다. 역시 예상했던 데로 고속도로는 초입부터 막힌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아이들과 아내의 짜증은 없다. 셋이서 열심히 위성DMB폰을 통해 드라마 시청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통신과 방송의 융합이 우리의 휴가철 풍속도를 바꾸고 있다. 통방 융합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이동형멀티미디어방송(DMB)서비스가 첫 선을 보이면서 올해는 휴가지로 떠나는 길이나 피서지의 텐트 안에서도 집안에서와 마찬가지로 음악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즐겨보는 이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위성DMB를 서비스하고 있는 TU미디어나 휴대폰 등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휴가시즌을 가입자 확대의 최적기로 잡고 해수욕장등 음영지역 해소와 이벤트 개최 및 신제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가철 신풍속를 만든다=‘테이크아웃(Take Out)TV’를 지향하는 위성DMB는 이동과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과는 ‘찰떡궁합’이다. 이동형 방송이라는 특성상 평상시 출퇴근 시간대가 주요 시청시간대로 인식되는 만큼 집안보다는 바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깊은 산속의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해수욕장 모래밭에 누워서 휴대폰으로 납량특집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더위를 쫓을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현재 위성DMB가입자는 매일 1,300~1,500명이 새로 가입하면서 지난 5월 서비스 개시이래 1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따라서 이번 여름 휴가철을 계기로 위성DMB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가입자 확보가 한층 탄력이 받을 것으로 TU미디어측은 보고 있다. 따라서 산과 계곡을 찾아 떠나는 휴가철에 위성DMB서비스가 사람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음영지역 해소가 가장 큰 과제다. TU미디어는 다음달까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경포대 해수욕장, 오대산국립공원, 정동진 지리산 등의 휴가지를 중심으로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중계기인 갭필러 구축을 위한 특별 비상활동을 전개한다. ◇무더위 날릴 프로그램 어떤게 있나=현재 위성DMB는 비디오 8개 채널, 오디오 25개 채널 등 모두 33개의 채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위성DMB는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영상 킬러프로그램으로 ‘채널블루’를 포함해 영화, 드라마, 스포츠, 뉴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시즌의 경우 ‘여름 특별콘텐츠’를 편성해 방송한다. 채널블루는 여름 납량특집으로 공포영화와 호러 드라마는 물론이고 촬영 장소를 해변이나 수영장으로 옮겨 최대한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상콘텐츠와 함께 음악 오디오 프로그램도 해수욕장이나 놀이공원 등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야외 특집 공개방송 등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DMB 마케팅을 잡으면 경품이 와르르=TU미디어는 위성DMB에서 제공하는 각종 공개방송을 보고 온라인 사이트에 리플을 달면 LG전자의 위성DMB폰(SB120) 100대와 사이버머니 도토리 20만개, 영화예매권(1,000매) 등을 제공하는 ‘TU SEE(시)식회 페스티벌’을 다음달까지 진행하는 등 여름시즌을 맞아 갖가지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TU미디어는 우선 이동휴대방송 개념을 새롭게 브랜드화 한 ‘테이크아웃 TV’라는 슬로건에 맞는 ‘TV 세상 밖으로‘ 라는 주제로 브랜드 인지 및 체험행사 위주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 타겟층인 20~30대가 모일 수 있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더구나 휴가철을 맞아 젊은이들이 주로 가는 대형 휴양지나 해수욕장 등을 직접 찾아가 TU방송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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